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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중 스크랩 8일 오후 슬로베니아 블레드로 갔다.
뚝밑아이 추천 0 조회 27 15.10.05 01:38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8일 오후 그라츠에서 3시간 이동하여 호반휴양지인 블레드로 갔다.

 

블레드는 슬로베니아의 북서쪽에 있는 조그마한 도시인데,  Bled호수가 있었다. 호수 주변이 아름다웠다.

 

 

 

아마 오스트리아의 전원풍경일게다. 그라츠를 출발한지 약 한시간 후의 차창 밖 풍경이다.

 

 

 

약 두시간 쯤  후이니까 슬로베니아의 하늘일 확률이 높다.

 

 

 

드디어 블레드 호수에 왔다. 두 여인이 호수가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가방은 옆에 놓아두고... .

 

 

 

머라는 여인의 모습인데 옷차림은 남자의 모습이다. 역시 호수가에서... .

 

 

 

절벽 위의 성이 블레드성이다. 오른쪽 아래 성당이 우린 가보지 않았지만 마르틴 성당이다.

 

 

 

호수 가운데 조그맣란 섬이 있다. 블레드섬이다. 20인승 플래트나 보트를 타고 뱃사공이 홀로 노를 저어서 섬에 입장한다. 

 

 

 

집사람의 기지로 제일 앞자리에 앉았다.

섬이 가까와 올수록 성당의 종루가 높아졌다.

 

 

 

배에서 내려서 층층대를 올라갔다. 여기는 신랑이 신부를 업고 올라가야 한단다.

나를 위시한 남자들 모두 그리하는 사람은 없었다. 홀로 오르기도 힘든데... .

 

 

 

종루 밑에오니 더 높아보인다. 먼저 성당으로 들어가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종을 세번 울렸다.

하지만 정작 성당 안에선 종소리가 까마득히 멀리 들렸다.

그리고, 종루로 올라갔다.

 

 

 

종루에 오르는 티켓이 있었다. 계단으로 꼭대기까지 올라갔다. 거기에는 정작 종이 없었다. 시계추가 흔들거리고 있었다.

 

 

 

뒤로 내려와서 블래드성을 보았다. 어느 여인이 홀로 노를 저으며, 써핑을 하고 있었다.

 

 

 

섬을 한바퀴 돌았지만 약속시간이 남아 뒤로 다시 올라갔다. 성당 뒷곁 모습이다.

 

블래드 섬을 나올 때는 티토별장에 내려주어서 5분쯤 걸었다.  호수가를 걷는 것도 괜찮았다.

 

 

그리고 차로 블래드성으로 올라갔다.

슬로베니아 국기가 펄럭이고있었다. 그곳의 전망도 좋아 호수가 내려다보이고 있었다.

 

 

 

슬로베니아 국기아래 전망 좋은 곳에서 조금전에 보트를 타고 갔던 블래드섬을 내려다보았다. 아주 조그마한 귀여운 섬이다.

어찌 저기에 성당을 조성할 생각을 했을까? 후세까지 생각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블래드 성 내부의 모습이다. 여러가지 전시장과 인쇄소 등이 있었다. 그야말로 박물관이었다.

 

 

 

성당같이 조성된 공간도 있었는데, 천정까지 파노라마로 이어서 촬영해 보았다. 

 

 

 

5시부터 마당에서 공연이 있다고 나가라는 연락을 받았다.

무언극이었다, 무대도 없이 마당에서 금줄을 쳐놓고 하고있다

 

 

 

내용은 알 수 없지만, 두 젊은이의 사랑, 이웃성주의 초대, 인사, 갈등, 화해와 무도회 등으로 이루어졌다.  

 

 

 

공연이 끝나고 퇴장하고 있다. 우리도 그 길로 내려왔다..

 

 

 

나오면서 공연에 대한 안내판을 보았다. 보았자 알 수 없는 반까막눈이지만.....

집에와서 인테넷을 찾아보고 추측컨대,

2015년 여름이란 공연주제로,6월23일부터 9월10일까지 화요일과 목요일 17:00에 공연되는데,

화요일은 花?(신랑), 목요일엔 王의劍이 공연된다.

우리나라관광객이 많이 늘었다는데, 한국어가 없어 섭섭했다.

그건 그렇고, 우리가 "신랑" 금년 공연 마지막회를 보고 온 행운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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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10.15 11:13

    첫댓글 블레드는 평화롭고 그림같은 곳이네요.
    이런 곳에서 살면 자연스럽게 힐링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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