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살전 1:3)
찬송가 545장 —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들어가는 말
말씀을 듣기 전에 먼저 따라하시겠습니다.
“믿음의 역사" “믿음의 역사"
“믿음에는 역사가 따릅니다.”
“믿음에는 역사가 따릅니다.”
"사랑의 수고" "사랑의 수고"
“사랑에는 수고가 따릅니다”
“사랑에는 수고가 따릅니다”
"소망의 인내" "소망의 인내"
“소망에는 인내가 따릅니다”
“소망에는 인내가 따릅니다”
사랑하는 MD사역자 여러분!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믿음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됩니다.
매주, 매일 예배를 드리고, 기도하고, 말씀을 배웁니다.
그러나 참된 믿음은 예배당 안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의 세 가지 모습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바로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입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환난 속에서도 복음을 받아들였고, 그 믿음이 주변 지역에까지 알려진 교회였습니다.
바울이 칭찬한 것은 단순히 교회의 규모나 외적인 성과가 아니었습니다.
그들의 삶에 나타난 믿음과 사랑과 소망이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도의 삶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 믿음에는 역사가 따릅니다
야고보서 2장 17절은 말씀합니다.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믿음은 마음속의 확신으로만 머물지 않습니다.
참된 믿음은 반드시 삶의 변화와 순종으로 나타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기에 갈 바를 알지 못하면서도 고향을 떠났습니다.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를 믿고 방주를 준비했습니다.
그들의 믿음은 단순한 고백이 아니라 행동하는 믿음이었습니다.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히 11:8)
아브라함은 목적지를 다 알았기 때문에 떠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에 순종했습니다.
믿음은 모든 것을 이해한 후에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기 때문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나 효력이 없으되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뿐이니라”(갈 5:6)
참된 믿음은 사랑을 통해 역사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있다면 사람을 향한 관심과 섬김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믿음은 고백에서 시작하지만 순종과 사랑의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사랑하는 MD사역자 여러분!
오늘 우리의 믿음은 어떻습니까?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믿는다면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복음이 생명을 살리는 능력임을 믿는다면 누군가에게 그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특별히 MD 사역자에게 중요한 것은 믿음의 실천입니다.
한 영혼이 변화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먼저 다가가는 것입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열매가 없어도 하나님께서 일하신다는 믿음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믿음은 기적을 바라보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으로 나타납니다.
오늘도 믿음으로 움직이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 사랑에는 수고가 따릅니다
요한일서 3장 18절은 말씀합니다.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사랑은 아름다운 말이지만 진정한 사랑에는 수고가 따릅니다.
어머니가 자녀를 사랑하기 때문에 밤잠을 설치며 돌보듯이,
주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은 다른 사람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시간과 마음을 내어 줍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은 십자가에서 가장 분명하게 나타났습니다.
주님은 사랑을 말씀으로만 가르치지 않으시고 자신의 생명을 내어 주셨습니다.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갈 6:2)
사랑은 다른 사람의 짐을 함께 지는 것입니다.
특별히 MD 사역에서도 한 영혼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믿음 안에 바로 설 수 있도록 동행하는 사랑의 수고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불의하지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고 있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히 6:10)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는 섬김이라도 하나님은 기억하십니다.
한 영혼을 위해 드리는 기도와 방문, 위로와 헌신은 하나님 앞에서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사랑은 다른 사람의 짐을 함께 지는 것이며, 하나님은 그 사랑의 수고를 기억하십니다.
교회 공동체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는 일, 낙심한 성도를 찾아가는 일,
새가족이 교회에 적응하도록 관심을 기울이는 일에는 수고가 필요합니다.
MD 사역에서 한 영혼을 돌보고 세우는 과정 역시 그러합니다.
처음에는 관심을 보이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멀어지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은 쉽게 포기하지 않습니다.
연락이 닿지 않아도 기도하고, 어려움을 겪는 사람에게 다시 손을 내밀며,
믿음 안에 서도록 곁에서 도와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수고는 사람에게 인정받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 받은 사랑에 대한 응답입니다.
사랑의 깊이는 말의 크기가 아니라 기꺼이 감당하는 수고에서 드러납니다.
우리의 작은 섬김을 통해 한 영혼이 위로받고 다시 일어서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셋째, 소망에는 인내가 따릅니다
로마서 12장 12절은 말씀합니다.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믿음으로 시작하고 사랑으로 수고한다고 해서 모든 일이 곧바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랫동안 기도해도 응답이 더디고, 사랑으로 섬겨도 변화가 보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소망의 인내입니다.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롬 8:25)
소망은 눈앞의 결과가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며 기다리는 것입니다.
전도의 열매가 더디고 기도의 응답이 늦어져도 믿음으로 기다릴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 6:9)
한 영혼을 섬기고 세우는 일은 오랜 기다림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은 열매가 더디다고 낙심하거나 쉽게 포기하지 않습니다.
소망은 기다림을 견디게 하고, 인내는 맡겨진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게 합니다.
성경이 말하는 소망은 막연히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는 기대가 아닙니다.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농부는 씨를 뿌리고 곧바로 열매를 거두지 않습니다.
비를 기다리고, 계절을 지나며, 열매 맺을 때까지 돌봅니다.
영혼을 세우는 일도 그렇습니다.
오늘 전한 말씀이 내일 당장 열매를 맺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의 마음속에서 역사하십니다.
우리는 그 결과를 억지로 만들어 낼 수 없지만, 신실하게 기도하며 섬길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결과가 더디다고 사랑과 섬김을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소망이 있는 사람은 기다릴 수 있고, 기다릴 수 있는 사람은 쉽게 포기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소망은 환경이 아니라 주님께 있습니다.
주님이 신실하시기에 우리는 오늘도 인내할 수 있습니다.
맺음말: 하나님 앞에 기억되는 인생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을 다시 마음에 새기기 원합니다.
믿음에는 역사가 있고, 사랑에는 수고가 있으며, 소망에는 인내가 있습니다.
믿음이 없다면 시작할 수 없고, 사랑이 없다면 수고할 수 없으며, 소망이 없다면 끝까지 견딜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세 가지는 서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삶을 세우는 하나의 아름다운 신앙입니다.
우리가 섬기는 한 영혼이 당장 변화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수고를 아무도 알아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기도하고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믿음으로 내디딘 발걸음을 아시고, 사랑으로 흘린 땀을 아시며, 소망으로 견딘 눈물을 아십니다.
무엇보다 우리의 구원은 우리의 수고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에 있습니다.
그 은혜를 받은 사람이기에 우리는 믿음으로 행하고, 사랑으로 섬기며, 소망으로 인내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자신에게 질문해 봅시다.
나는 믿음으로 무엇을 행하고 있는가?
나는 사랑으로 누구를 섬기고 있는가?
나는 소망으로 무엇을 인내하고 있는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이 얼마나 큰지를 말로만 평가하지 않으십니다.
믿음으로 어떻게 순종했는지, 사랑으로 누구를 섬겼는지, 소망을 붙잡고 얼마나 신실하게 견뎠는지를 아십니다.
특별히 한 영혼을 돌보고 세우는 사역에서 믿음은 우리를 그 영혼에게 나아가게 하고,
사랑은 그 영혼을 섬기게 하며, 소망은 그 영혼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게 합니다.
믿음으로 시작하고, 사랑으로 감당하며,
소망으로 끝까지 충성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마무리 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하여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를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말에만 머물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살아 있는 믿음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사랑이 형식적인 관심에 그치지 않게 하시고,
한 영혼을 위해 기도하며 찾아가고 섬기는 참된 사랑이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우리에게 맡겨 주신 MD 사역 가운데 주님의 마음을 부어 주셔서
사람을 숫자나 성과로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귀한 영혼으로 바라보게 하옵소서.
수고하여도 열매가 더딜 때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기다림이 길어질 때에도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소망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의 작은 순종과 사랑의 섬김을 사용하셔서 가정과 교회가 세워지게 하시고,
한 영혼이 주님께 돌아오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모든 수고를 아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끝까지 충성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참된 소망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