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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편
사례관리 개념 정의
김세진
'사례관리'는 '사람관리'가 아니지요.
아주 큰 착각인데요, 놀랍게도 사람을 관리하는 일로 여기는 현장이 적지 않습니다.
또한, 그 관리라는 것도 공짜 물품 지원, 저렴한 서비스 연결 정도로 생각합니다.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사회사업가라면 자존심 상하는 일입니다.
그런 일을 사회사업이라 할 수 없고, 사례관리 업무라 말하기 민망합니다.
(필요한 일이기는 하지만, 그런 일만 한다면 따로 사회사업을 4년이나 전공할 필요가 없습니다.)
남이 정리해주지 않으면 스스로 해야지요.
<곡선의 시선>에 실린 이야기들은
이렇게 사례관리 사회사업을 정의하고,
그 정의대로 이뤄가려 애쓴 선생님들 이야기입니다.
앞으로 읽을 실천 이야기들도 그렇게 끝까지 자기 삶을 살아가게 거드는 사례입니다.
종종, '사례관리'에서 '관리'란 말이 불편하여
'사례지원'이라 하는 선생님이 계십니다.
고마운 일입니다.
하지만 사례관리와 사례지원은 다른 개념입니다.
이번 글에 이를 넣고 싶었으나,
여유가 없어 다음에 정리해 보내겠습니다.
기존 <복지관 사례관리 공부노트>와 내용이 조금 다릅니다.
이렇게 기존 책을 더 다듬어가고 있습니다.
중간 중간 사례관리 여러 개념과 관점을 정리해 보내겠습니다.
100편 읽기를 마치면 <곡선의 시선> 외에도 <복지관 사례관리 공부노트>를 완독하는 겁니다.
꾸준히 읽어가요.
'사례관리 개념 정의'를 읽은 뒤,
댓글로 '읽었습니다' 하고 남겨주세요.
소감이나 질문을 써도 좋습니다.
2022년 모임 함께한 선생님들 소감
이은영
사례관리자는 당사자 자신이라는 부분이 기억에 남는 글이었습니다.
어찌 본다면 마주한 일을 해결해나가는 사례관리는
당사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당사자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하기에
사례관리자는 당사자라는 것은 당연한 것임에도
평소에는 생각해보지 않았던 부분이라는 생각과 함께 새로운 깨달음이 생긴 시간이었습니다.
김정민
알고 있는 부분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당사자는 자신을 잘 알기에 사례관리사는 이를 지원해주는 역할이라고 매 순간 생각하며 지원에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 한계와 지나서 생각해보니 바쁘다는 핑계로 당사자입장보단
나의 입장이 아니었나 반성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신현환
사례관리가 어렵다. 사례관리가 부담스럽다 하는 이유가
당사자의 문제를 사회사업가가 해결하려는 마음이 있어서 그런 게 아닐까 합니다.
사례관리업무는 어렵지 않지요.
당사자를 개별화하여 상당기간 함께 하면서
여러 가지 복지자원의 활용을 도와 당사자가 복지를 이루게 돕고 어울려 살게 도우면 되지요.
여기에 기관이나 평가기관이 원하는 행정서류(상당히 번거롭기는 합니다.)를 더하는 일이지요.
당사자의 일을 지원하고 거든다고 생각하면 사례관리 업무가 그렇게 어렵지 않을 겁니다.
'나의 일'이라고 여기는 순간 어려워지지요.
때때로 당사자의 어려운 상황 때문에 마음이 심란하기는 합니다.
딱하고, 안타깝고, 답답하기도 하지요.
사람이라서 드는 감정이라고 생각해요.
김세진
사회사업가라면 어떤 욕구에 주목하고, 어떤 욕구를 생동할 것인가.
사회사업가 정체성이 먼저이지요. 그래야 무엇을 보고 어떻게 도울지 정해집니다.
그렇지 않으면 모든 걸 다 돕거나 대신하려 할 테고,
그 가운데 점점 당사자의 주체의식은 흐려질 겁니다.
그렇게 받는 것에 익숙하고, 대신 해주는 것에 물들고...
중심을 잃은 사회사업가의 실천, 두렵고 조심스럽습니다.
김미양
'사례관리 개념 정의'가 책마다 사람마다 다르다, 공감합니다.
일과성이 중요하다는 말씀에 저만의 개념을 다시 한번 더 생각하면서
어떤 원칙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객관적인 입장에서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 봅니다.
이혜주
사례관리, 당사자와 함께 하는 여정이라 생각했지만 사례관리자를 당사자로 생각해 본 적이 없었네요...
아~정리된 개념에 명쾌함을 느끼며!
만나는 선생님들과 이 내용(사례관리, 사례관리 지원자)을 함께 공부하겠습니다. 감사해요.
한수지
1. 이렇게 사례관리 100편 읽기 모임에서 사례관리에 대해 정의를 하니
함께 같은 뜻으로 일하는 동료들이 있어 든든합니다.
각 기관에서도 함께 일하는 동료와 방향이 맞아야 목표 지점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각기 다른 방향으로 가면 길은 맞지 않아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함께 사례관리를 실천하는 동료와도 이렇게 개념을 정리하고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정의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2. 그 일에 관한 그 사람의 강점을 알아주고 세워주고 응원해 주면 좋겠습니다.
* 사례관리 그 끝자락엔, 당사자가 자신의 삶을 지혜롭게 관리해나가며
'잘해온 당신을 격려하는' 모습을 꿈꾸며 실천해야겠습니다.
권신희
복지소학도 함께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드는 아주 좋은 글입니다.
사례관리의 정의를 당사자의 일을 대신 해주는 사람이 아니라
당사자가 자신의 길을 찾도록 도와주는 안내자라고 생각하면 훨씬 마음의 부담도 내려놓을 수 있게 되고,
당사자의 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당사자의 강점 찾기와 둘레자원 찾기에 더 흥미를 갖게 될 것 같아요
좋은 글 항상 감사합니다.
저도 제가 가야할 방향이 명확해지고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요즘, 100편의 사례관리읽는 재미로 삶니다.
김경연
금요일 저녁에 온라인 회의를 마치고 이 글을 읽고 이해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하는 단어를 그냥 쓰다 보니 익숙해졌나봅니다.
우리가 하는 일상에 쓰는 말들 중에 당사자를 낮추는 말들은 없었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선생님
김승철
사회사업가를 '사례관리 지원자'로 정의할 수 있다면,
사례관리 업무는 사람을 관리하는 것이 아닌. '사람을 옹호하고 지원하는 일' 임을
보다 구체화 시켜서 말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기에 '사회사업가 = 사례관리 지원자'로 정의한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세 가지 속성 (개별성, 지속성, 다양성)으로 사례관리를 정의한 눈 여겨 본 부분은
복지(사례관리 목표)를 이루면서, '더불어 살게 돕는(공생성) 일'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이번 글에 소개된 사례관리 개념을 다시 읽으며 지금까지 읽어 온 선생님들의 실천 이야기를 되짚으니,
당사자의 복지를 이루는 과정에서 '더불어 살게 돕는' 과정도 있었음을 떠올랐습니다!
임세연
열두 편의 기록을 읽고 시의적절한 때에 선생님의 사례관리 개념 정의로 정리하니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간의 기록이 선생님의 정리에 맞추어 스쳐 지나갑니다.
"배움의 깊이가 실천의 높이를 정합니다.
배움의 총량이 실천의 질을 좌우합니다."
실천 기록으로 시선을 맞추고, 정명하여 개념과 행위를 일관되게 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습니다.
'사례관리'는 '당사자의 일'
'사례관리자'는 '당사자'
'사례관리 업무'는 '당사자와 복지 자원 사이에서,
당사자가 이런저런 복지 자원으로써 욕구를 해결해 가게 돕는, 주선하는 중개서비스'
'사례관리 사회사업'은 '당사자를 개별화하여 상당 기간 함께하면서
여러 자원을 활용하여 욕구를 이루고 더불어 살게 돕는 일'
사회사업 정의에 정합하게 사례관리 사회사업을 정리해 주셔 고맙습니다.
사례관리 업무로 '더불어 살게 돕는 일' 임을 다시 한번 되새깁니다.
선생님이 쉬운 예를 들어 설명해 주셔서 이해하는 데 도움이 잘 되었습니다.
공부하고 공부해도 부족하네요.
수련 선생님들과 합의하여 외워 말할 수 있게 연습해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혜량
"사례관리자는 당사자 자신입니다."
사회사업가는 당사자의 일을 거드는 '사례관리 지원자'입니다.
당사자가 당사자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잘 거들어야겠습니다.
'해결해가게', '해결해주는' 사이에 의미가 다릅니다.
예시를 활용해 당사자의 욕구를 '해결해가게' 돕는 사례관리는 무엇인지,
'사례관리 업무'는 무엇이고 '사례관리 사회사업'은 어떠한 것인지 설명해주셔서 잘 이해되었습니다.
사례관리 개념에 대해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신혜선
잘 읽었습니다. 공부노트 통해서 여러 번 읽어봐도 매번 새롭게 와 닿는 '사례관리 정의'입니다.
무슨 일이든 뜻을 밝히고 마음이 새겨두는 과정의 소중함, 다시 일깨울 수 있었습니다.
사례관리 뿐 아니라 내가 하는 사회사업을 스스로 어떻게 정의하는지,
내 실천은 그 정의와 닮아있는지 성찰하고 돌아봐야겠다 다짐하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복지관에서도 당사자에게 소개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사례관리 안내서'를 제작하고 있는데,
우리의 실천 의도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함에 더욱 마음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을 보태어주시는 개념 정의 감사합니다.
장영인
현장주도학습 교육 때 소장님께서 사례관리의 정의를 물어보셨는데..
머릿속이 복잡해지면서 말문이 막혔습니다.. 정보는 많지만 정리가 안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번 사례를 통해 사례관리에 대해 개념을 정리하게 되었고,
공공 현장에서도 용어를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희망합니다.^^
김지윤
"사례관리 업무는 당사자가 끝까지 자기 삶을 선택하고 통제 하게 돕는 실천입니다."
사례관리는 당사자가 가지고 있는 문제와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지원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던 때가 있습니다.
당사자의 입장이 아닌 사회복지사의 입장으로 바라봤습니다.
사례관리개념정의를 보며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당사자가 자주성을 가지고 삶에 주인이 되도록 돕는 일이 사례관리입니다.
해결해주는 일이 아니라 해결해가게 돕는 일이라는 말 기억하겠습니다.
김현미
잘 읽었습니다. 복지현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사례관리가 주간보호센터 장애인 현장에서는
'개별화지원' 이라는 맥락과 비슷하다고 보입니다.
주간보호센터에서만 오래 근무하여 전문적인 사례관리를 진행해 보지는 못했지만,
주어진 현장에서 정리해주신 의미를 생각하며 열심히 실천해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박데례사
사례관리 업무: 개별성, 지속성, 다양성___외웠습니다.
당사자가 살아있는 한 끝까지 자기 삶이란 무대의 주인공이게 세워 드리는 것___마음에 아로새기며 실천하여야겠습니다.
박선영
당사자가 주인 되게 거들고자 공부하고 있습니다.
복지관 사례관리 공부노트를 읽고 생각하며 배우다보니
의식이 바뀌고 당사자와 만나는데 용어가 점점 불편해졌습니다.
'관리'라는 용어가 점차 어울리지 않아집니다.
제가 있는 곳은 기관 내에서 고민과 논의 끝에
'사례관리자=당사자', '사례관리지원자=사회사업가', '사례관리지원업무=사회사업가가 하는 일',
'사례관리지원팀=사례관리지원자들의 팀' 으로 변경했습니다.
정답은 아닐지 몰라도 우선 '관리'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 고쳐 사용합니다.
안연빈
“사례관리와 사례관리 업무
사례관리자와 사례관리 업무 지원자.”
이들이 어떻게 다른지 공부했습니다.
“사례관리 업무는 당사자를 (개인이나 가구 단위로) 개별화하여
상당 기간 함께하면서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여러 자원을 활용하여 욕구(복지)를 이루고 더불어 살게 돕는 일입니다.”
외웠습니다.
오의권
개념 정의가 제일 어려운 일인데, 선생님의 깊은 통찰이 느껴집니다.
공공 매뉴얼에 나와 있는 개념은 잊은 지 이미 오래고,
학회에서 말하는 개념을 기반으로 + 공부노트에 설명되어 있는 개념까지 열심히 전파하고 있었습니다.
수정본의 개념… 매우 일리 있고 맞는 말이네요. 용어의 혼선은 있으나 뜻은 이해했고,
공공 기록에서도 적용할 수 있을까 고민됩니다…
김세진
오의권 선생님, 댓글 고맙습니다.
이렇게 다듬은 배경이 있습니다.
'사례관리'란 용어는 처음부터 문제가 있어보였습니다.
용어가 실천을 규정하는데, 이 말을 분명하게 정의하지 않으니
현장에서는 '사람관리'로 오해합니다.
그리고 자연스레 사람을 관리하는 계획을 해오고 말았습니다.
적지 않은 기관에서 '사례관리'를 다른 말로 쓰기 시작합니다.
대체 용어를 만들어야 하나 싶다가 <복지요결>을 살핀 뒤
'사례관리'란 말을 그대로 사용하지만,
분명한 뜻을 다시 정리해야겠다 싶었습니다.
꾸준히 말하고, 제안하고, 쓰며 보급하다 보면
익숙해질 때가 오리라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이렇게 기존 용어에 저항하는 운동이
'사람관리'로 오해하고 그렇게 실천하는 분들에게 도전과 자극이 되기를 바랍니다.
계속 궁리해주세요.
계속 질문해주세요.
계속 공부하며 다듬어가겠습니다.
장혜지
주민의 힘을 믿고, 주민이 주체적으로 본인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는 사람..
사회사업을 하다보면 그것이 뜻대로 안되기도 하지만
그것을 계속해서 실천하여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경화
잘 읽었습니다. 학생들처럼 스티커판에 도장을 찍으면서 실천 사례를 읽고 있습니다.
사례관리의 주체는 당사자이며, 이를 사례관리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임을 머리로는 이해했지만
실천으로 하는 것이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여러 선생님의 사례를 읽으면서 실천으로 풀어내는 부분을 구체화 하는 부분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예은
사례관리 업무를 시작하기 전, 사례관리 업무에 대한 기관의 방향성을 숙지하고
나만의 개념을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아울러 기관, 동료들이 생각하는 사례관리 방향성과 제가 생각하는
사례관리의 방향성이 일관성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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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볼때마다 마음을 다 잡아봅니다.
감사합니다.
당사자를 사례관리자로 세우신 정명(正名)이 놀랍습니다. 사례관리를 실천하며 '사람 관리'가 되지 않도록 경계합니다.
사례관리에 대해 정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사례관리 업무는 당사자를 (개인이나 가구 단위로) 개별화하여 상당 기간 함께하면서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여러 자원을 활용하여 욕구(복지) 를 이루고 더불어 살게 돕는 일입니다.”
사례관리의 정의가 기억에 남습니다. 결국은 더불어 살게 돕는 일임을 기억하겠습니다 :)
사례관리의 방향과 정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당사자와, 동료들과 끊임없이 상의하고 고민하며 실천해나가야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대전 대덕종합사회복지관 선생님들 글을 읽었습니다.
올해도 사례관리 사회사업 글쓰기 모임을 함께합니다.
공부 뒤, 선생님들은 '사례관리자'라고 쓰지 않고 '사례관리 지원자'라고 쓰시더라고요.
잘 읽었습니다.
사례관리자가 당사자라는 정의가 새롭습니다.
당사자를 만났을때 사례관리를 조금 더 쉽게 설명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 읽었습니다.
사례 관리가 결코 사람 관리가 아님을 명심해야겠습니다.
허를 찌르는 말이네요. 다른 사람의 인생을 관리한다는 말이 아닌데, 충분히 그렇게 들릴 수 있고, 또 알게모르게 그렇게 생각해온 거 같네요. 짧은 기간 사례관리 유사 업무를 하며, 제가 가진 자원을 많이 줄 수 있는 게 마치 제가 잘하는 것인양 느꼈던 적이 있어요. 허윤정 선생님의 짧고 의미있는 글 나눔 감사했어요. 가정방문을 통해 가족의 여러 강점을 많이 발견하신 부분 닮고 싶은 모습입니다. ^^
신주명 선생님, 고맙습니다.
허윤정 선생님 글에 달릴 댓글을
여기에 쓰신 것지죠?
잘 읽었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
"사례관리라는 것은 당사자가 자기 삶의 일을 관리하는 것이라는 것. 사회사업가는 당사자에게 그 일을 부탁, 위임받아 그때 그 일을 한시적으로 거든다는 것."
학교에 있다보면 종결이 정해져있지 않아 '한시적'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가 너무 많은 것들을 가져오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또 너무 많은 것에 개입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문제' 에만 집중했던 건 아닌지 저의 실천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이 갖고 있는 장점, 또 주변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능력을 살피고 강화시켜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잘 어울려지낼 수 있도록 함께 하고 싶습니다.
"사례관리 업무는 당사자를 (개인이나 가구 단위로) 개별화하여 상당 기간 함께하면서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여러 자원을 활용하여 욕구(복지)를 이루고 더불어 살게 돕는 일" 이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복지관 사례관리 공부노트에서 봤던 내용을 다시 읽어보며 복기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사례관리를 경험하기 전에 다시 한번 사회사업가로 살아가는 의미에 대해 적립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감사했습니다. 한 당사자가 사람답게 살아가는 그 과정을 옆에서 돕는 이로 살아가는 그 삶을 이해하고 또 직접 경험하며 배워가길 바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사례관리 업무는 ‘복지 당사자’가 욕구를 ‘해결해가게’ 돕는 일이지, 욕구를 ‘해결해주는’ 일이 아닙니다. 수련 기간 학교에서 1년 동안 1:1로 아이를 만나며 사례관리를 합니다. 아이가 원하는 것들을 대신 해결해 주려 하지 않고, 아이가 원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스스로 자원을 찾아 선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