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2.7.22(일)
장 소 : 광양 백운산
대 상 : 20명(박원길,안영산,이송범,국문현,유춘영,박병섭,김용희,임상복외1,고석인,손종대,전정기,유연문,손창윤,최종열,
유춘성, 이승환,김영창외1)
산높이 : 1,222,2미터
코 스 : 진틀마을-백운산정상-신선대-진틀마을(산행시간 5시간/10:00:15:00)
오늘은 7월 정기 산행일
장마뒤의 산행이므로 우천관계가 염려가 되는 오늘 산행이었으나,다행이 산행 지역인 광양지방에 비소식은 없었다.
관광버스에 몸을싣고 호남고속도로 등을 경유하여 도착한 산행지역 주차장에서 여장을플고 정상을 향하여 전진하였다.
비는 내리지않지만,습도가 높아 잔뜩 흐린날씨에 숨이가쁘고 오늘 산행은 더위와의 싸움이었다.
동료들과 거북이산행을 하면서 선두그룹에서 기다려주면 함께하여 도착한 백운산 정상
안개비가 계속내리고 너무나 많은 구름과 안개가 뒤섞여 정상에서 저멀리보이는 지리산도 모두모두 보이지않았다.
그러나 더위를 이겨내며 정상까지 밟았으니 흔적을 남겨야 할시간이었다.
표지석을 붙잡고 동료들과 저마다 포즈를 취하며 기념촬영을 끝내고,중식을 위하여 외줄을 타고 하산하여 기가막힌 장소에서
준비한 음식들을 앞에놓고 허기진 배고픔을 달리기 시작하였다.복분자에 막걸리 등등 모두가 맛잇고 꿀맛이지만,그래도 백반에
김치와 된장에 풋고추는 그야말로 일품이었다.
중식을 마치고 하산하여야할시간,모든장비를 준비완료하여 신성대를 향하여 하산하는데,한 동료께서 반대방향에서 정상을
향하여 열심히 올라오고 있었다.함께 하산하기를 종용하였지만,여기까지 왔는데 정상을 밟고 내려온다는 다른 젊은 동료께서
다시 함께하여 다녀오기로하여 난 그래도 그다려 함께 할것을 생각하여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몇분 지나지않아 다시 하산하는것아닌가.왜냐고 물어본즉 ,정상부근에 많은 비가 네린다는 것이다.
그때 백운산은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다.기상대의 예보와는 완전 반대였다.
배낭의 가운을 씌우고 하산하는데 더 많은 비가 내리는것 아닌가.비옷을 꺼내 비를 피하여 빗길산행에 조심조심 하산하여
도착한 신선대와 백운산의 갈림길에서 먼저 도착한 동료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계곡에서 그동안 흘렸던 땀을 씻기 시작하여 냄새를 완전 날려보내고 도착한 초입지 주차장!!!!!!!
오늘도 안전상행에 감사하는 마음에 안도의 한숨을 쉬고 우리들을 싣고갈 차량에 몸을 실었다.
어느정도 내려오는데 누군가 말한다,일찍 산행을 마쳤으니,뒷풀이라도 어떠냐는 의견에 바로 수락한다.회원들의 의견에 항상
합리적인 방법이라 판단되면 무조건 오케이다.회원들도 오케이다.담양 떡갈비,흑염소탕,보신탕 등등 의견이 많다.
최종결정을 회원들의 의견에따라 정읍에서 간단하게 석식을 하기로 결정하여 도착한 장안회관에서 홍어탕,보신탕 등등으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한다.
오늘 산행에 참석한 회원님들 고생하셨습니다.담달 대구 팔공산에서 만납시다.
아쉬움의 이별의 악수를 나누며 모두 모두 손을 흔든다.
회원여러분 안녕히가십시오.
첫댓글 좋은글 영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