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셨습니까?
캐나다 토론토에서 편의점을 하면서 40여년간 이민 생활을 해 오다가,
작년 2022년 11월15일에 드디어, 겨우 편의점을 매매하고, 생활에서 은퇴를 하여 가벼운 마음으로
지난 4월 13일에 한국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리고 5,15에 전남 담양 천주교 공원 묘원에 있는
이태석 신부님의 묘소를 참배를 하게되었습니다.
남수단 후원을 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서 모두 그러히시겠지만,
이태석 신부님은 저에게 신앙의 눈을 트이게 헤준 분이십니다.
한국에도 이태석 신부님이 계셔서 기뻤으며, 자랑스러워서,
캐나다에서 톤즈를 가보고 싶다는 열망이,
'예수의 까리따스 수녀회 남수단 선교지'에 갈 수 있었고,
'예수의 까리따스 수녀님'을 만났으니까요.
남수단에서도 톤즈를 방문할 수가 없어서, 매우 아쉬워서,
언젠가 고국에 들어가면 이태석 신부님 묘소를 꼭 참배하리라는 다짐이,
5월 15일에야 그 다짐을 이룰수가 있었습니다.
마침 교우인 친척이, 제가 머물러 있는 포항에서 담양까지의 227km 의 순례지를 함께 해주겠다고 하여,
당초의 '걸어서 순례' 여정을 많이 편하게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고국 방문길에, 한국의 성지 몇 군데는 꼭 들러보고 싶었는데,
다행히도 충남 당진의 성지를 몇 군데를 들러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이태석 신부님 묘소를 소개드립니다.
어제,오늘은 남수단의 케레피보다는 주바의 날씨를 연상케하는 뜨거운 고국의 날씨입니다.
건강에들 유의하면서, 잘 지내시기르 바라며, 기도 중에 남수단 수녀님들을 위하여 꼭 기도 부탁드립니다.
남수단에서도 오지인 두메 산골의 케레피에서의 개척 선교는,
마치, 해방 이후나, 6,25 전쟁 이후의 한국의 어느 강원도 두메 산골에 들어오셔서,
풀뿌리 캐 가면서 선교지를 개척하신다고 상상을 하면, 아주 쬐끔은 이해가 되실 겁니다.
그 강원도 어느 두메 산골의 물도 전기도 없는 곳에서의 그 주민들은, 바로 케레피 주민들이라고 생각하면,
또 아주 쬐끔은 이해가 되실 겁니다. 그 케레피 주민들을 위해서도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