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지리산 뱀사골신선길 기·종점 : 전북 남원시 산내면 뱀사골 탐방안내소
02.지리산 뱀사골신선길 일자 : 2022년 07월09일(토)
03.지리산 뱀사골신선길 날씨 : 구름 조금
04.지리산 뱀사골신선길 거리 및 시간
05.지리산 뱀사골신선길 지도
연일 무더위가 계속 되는 요즘 계곡으로 피서가고싶다. 뱀사골탐방안내소에 주차비 5천원이 필요하다.
뱀사골 신선길은 왕복 6k. 아주 짧은 거리라 만족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화개재를 넘을 수도 없고...
인파의 행렬이다. 모처럼 사람구경하겠네
자! 신선길로 들어가서 신선이 되어보자
넓고 탁트인 계곡에 물색도 좋다.
흔들바위
신선길이 끝나고
화개재로 갈 사람은 그리로 가고 천년소나무 볼 사람은 좌측 와운마을로 간다.
여기가 삼거리인 셈이다. 오래전 왔던 곳인데도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래서 이 길도 새롭다. 망각이 주는 행복!
와운교를 건너 우측으로 간다.
작은 쌍폭이 보이고
쌍소나무 아니 부부소나무도 보인다. 누가 일부러 심은 것같다.
저기 안쪽이 와운마을이다. 구름도 쉬고간다는...
나무계단을 올라 백미터도 안가서 오늘의 압권인 천년소나무가 반갑게 맞이한다.
와운마을. 저기 골짜기로 가서 뱀사골과 이어지는 루트가 있었으면 덜 단조로울 것이다
저 건너 만복대 능선엔 구름이 자욱하다.
와운마을로 내려와
계곡으로 내려와 식사 겸 탁족을 하고
와운마을에서 내려오는 도로로 올라와서는 재빨리 내려온다.
주차장에 도착. 이제 1시 반 조금 넘었다. 어디로 갈 것인가? 가까운 함양의 화림계곡, 용추계곡, 거창의 월성계곡 등을 합쳐서 예전엔 원학동이라 불렀다고 한다. 조선시대 답사 일번지라 하니 ...저 계곡도 다 가보았지만 빠진 곳을 찾아가보자
실상사를 다시 구경하고.. 삼봉산 같은데
석등이 멋지다. 보물인데...국보가 못된 것은 뭔가 다는 부재로 짜맞춘듯한 모습
함양 휴천면 한남마을에 귀양왔던 세종의 아들인 한남군을 기념하는 정자인 나박정이다. 한자 나는 한자앱에서 검색되지 않는다. 어디에도 매이지 않는다는 의미라 한다. 참고로 한남군의 묘소는 상림숲 가까이에 있다.
점필재가 함양군수 시절 조성한 차밭조성터를 본다. 선생은 지리산 천왕봉을 4박으로 다녀온 산행기도 남겼다.
함양 지곡에 있는 개평마을 일두고택으로 가서 정여창 선생의 시를 감상한다.
고택 자체는 변함없는데 개평마을은 천지개벽이다.
사랑채의 절의 글씨는 여전하군
나무는 많이 자란 것 같지않다.
안채인데 백세청풍 글씨는?
거창으로 가다가 도로가에 있는 교수정을 발견하고
두문 72현 중 한분인 덕곡 조승숙 선생이 강학했던 교수정이다. 선생은 잘 모르는 분이다. 함안 조씨인데, 혹시 조열 선생과는 어떤 관계인지...
이제 거창의 월성계곡 최상단에 있는 사선대를 구경하였다.
그리고는 인근 북상면 소재 갈계숲을 찾았다. 갈계숲은 은진 임씨와 관련이 많은데 도로변엔 임훈과 임운 형제의 정려각이 서있다. 임훈 선생은 남명선생과 절친이고 갈천서당을 지어 후진을 양성하였다.
갈계숲 입구에서 본 현성산
신선을 태우고 간다는 가선정도 있고
도계정도 있고
병암정도 있고
최근 지어진 청학정도 있네
갈계숲 구경을 끝내고 마을로 들어가 서간소루를 구경하였다. 모두 은진 임씨와 관련된 건물이다. 임운 선생의 아드님이 가르쳤던 곳이라네여
임훈 선생이 가르쳤던 갈천서당
은진 임씨 마을을 보는 것이 오늘 마지막이었다. 시간이 쟐쟐 흘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