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 '이철희, 장영자 사건'
단군이래 최대의 금융사건이라 불리는 이?희, 장영자 부부의 어음사기 사건이 밝혀지면서 파문을 일으킨다. 또 최초로 일본교과서의 한국사 왜곡 사건이 일어나 반일감정이 극대화되고 독립기념관 건립이 추진된다. 한편 의령에서는 경찰관이 무차별적으로 총기를 난사해 90여명이 사상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한다.
◆ '통행금지 해제'와 '프로야구 출범'
37년만에 통행금지가 해제되면서 새로운 밤풍경이 등장하고 중고생들의 두발과 교복 자율화조치가 발표되면서 학생들은 개성을 되찾는다. 3월에는 프로야구가 출범해 대단한 인기를 끌고 9월엔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일본에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한다.
<1983년>
◆ 'KAL기 참사'와 '아웅산 폭파'
김영삼이 민주화를 주장하며 23일간 벌인 단식투쟁은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져온다. 한편 KAL기가 소련에 의해 격추되어 269명의 탑승자가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하지만 사건의 진상은 밝혀지지 않는다. 10월엔 전대통령이 서남아 순방길에 오르고 다음날 미얀마 아웅산 묘소에서 폭파사건이 발생, 미리 와있던 국무위원들과 수행원등이 대거 사망하고 북한 정찰요원들이 범인으로 밝혀져 충격을 가져온다.
◆ 'KBS 이산가족 찾기'
사회저명인사의 집을 털어온 대도 조세형이 탈주, 검거되고 특권층의 사치풍조에 대해 비난이 쏟아진다. 또 '명성사건'이라 불리는 대규모 정경유착의 금융부정사건이 발생해 서민들이 충격에 휩싸인다. 한편 KBS 이산가족찾기 방송이 시작되면서 온국민을 하나로 묶고 12월엔 삼성이 64k 디램반도체를 생산함으로써 한국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