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만(Robert A.Schumann) 바이올린 소나타 1번,Op.105

[김두천]

슈만(Robert A.Schumann)
바이올린 소나타 1번,Op.105

■ 개설
◆ 작곡과 배경
<바이올린 소나타1번a단조,작품번호105>는 1851년 9월에 작곡된 작품으로,슈만은 이 작품에 대해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나는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첫 번째 소나타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두 번째 작품을 썼는데,더 나은 결과를 기대합니다").
이 해는 <교향곡3번‘라인(Rheinish)’>이 초연된 해였으며,이 해에 쓴 작품 중에는 10년 전에 쓴 곡을 수정한 <교향곡4번,Op.120>·<제3번 피아노 트리오>·<오라토리오 데어 로즈 필거파르트(Der Rose Pilgerfahrt)>및 다수의 피아노 작품들이 있다.
이 곡을 작곡할 즈음은 이미 정신분열증 증세가 그를 깊숙이 지배하고 있던 시기였다. 주변 친구들과 가족들은 이미 슈만의 증세가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었다. 그는 자신은 하늘에서 누군가가 쓰라고 강박적으로 요구하는 선율을 받아 적을 뿐이라고 얘기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에서 이 곡을 썼다.
◆ 초연
최초의 개인 공연은 1851년10월16일 클라라 슈만과 빌헬름 요셉 폰 바실 레프 스키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1852년 3월 클라라 슈만과 페르디난드 데이비드에 의해 공식 초연되었습니다.
◆ 출판
이 소나타는 호프마이스터에 의해1852년 또는1851년 후반에<바이올린과 피아노>가 아닌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로 출판되었습니다.

■ 악장 구성
◆ 1악장 예술적 기교로 시작하여(Mit leidenschaftlichem Ausdruck)
첫 악장은 바이올린으로 처음 연주되는 주제와 함께 열정적으로 시작되며,슈만의 다른 많은 주제와 마찬가지로 카논(canon)식 처리에 적합하며 슈만은 이 사실에 대해 직접 언급하기도 했습니다.이 주제는 리듬의 경제적 사용에 의해 추진되는 간결하고 주도적인 소나타 형식을 소개하는 역할을 합니다(새로운 주제는 종종 이전 주제와 동일한 리듬을 기반으로 하며,그 리듬과도 겹치기도 합니다).소나타는 또한 테마의 카논식 처리에 의해 강렬함이 더해져 소수의 클라이맥스를 중심으로 회전하며 밀고 나가는데,그 중 하나가 바로 직전(그리고 쉼 없이 이어지는)에 훨씬 느려진 형태로 오프닝 테마가 재현됩니다.
코다는 두 부분으로 구성되며, F-E페달 위에서 조용히 지속되다가 메인 테마가 여러 번 반복되면서 강도가 높아지고 바이올린은16음표로,피아노는 대부분 화음으로 이어지는 섹션(대부분 한 페이지)으로 이어지며 마지막 화음A장조- A단조- B약음- E장조- A단조로 이어집니다.

◆ 2악장 Allegretto
느린 악장과 스케르초 사이의 빠른 속도의 간주곡으로,두 개의 에피소드가 있는 론도 형식(f단조와d단조)입니다.

◆ 3악장 Lebhaft
피날레는 멘델스존의 두 번째 피아노 트리오를 여는 주제와 비슷한 주제로 시작됩니다. 16음표의 움직임이 몇 개의 마디를 제외한 전 제시부분을 지배합니다. F장조의 주제 그룹이58마디의 전개부 중간에 등장하지만,곧 다시A단조의 주요 흐름으로 전환됩니다.
전개는 대부분 제시부의 소재를 기반으로 새로운 테마를 소개하고(일부는 확대 및 기타 변형을 통해),이를 다시 정식으로 처리한 후 점차적으로 노래가 있는 에피소드를 소개합니다.
이 역시 악장의 주요 소재를 바탕으로 하며,휘몰아치는16분 음표들이 돌아오기 전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순간에 불과합니다.과도기적 악구로 재현부로 이어지는데,이 악구는 제시부와 동등한 약20마디로 되어 있습니다.그러나 두 번째 그룹으로 이어지는 소재는a단조가 아닌C장조로 열리고 두 번째 그룹은A장조로 들립니다.

<출처: wikipedia>

■ 감상

● 전곡 (16:11) 하단에
I. Mit leidenschaftlichem Ausdruck 00:01
II. Allegretto 7:24
III. Lebhaft 11:07
♬♬♬ 김봄소리: 바이올린
신창용: 피아노

          전곡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