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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천국을 편성하는 길
1988.05.03 (화), 한국 서울 용산 한남동 공관
내가 늦은 걸 먼저 사과드립니다. 내가 좀해서는 시간을 잘 지키는 사람인데, 오늘 특별히 서울 책임자들 앞에 망신을 깨깨 당하려고 늦어진 모양이예요.
반대받으면서 발전해 나온 통일교회
열 시 15분 전에 충청남도 전체 통일교회 교인들은 세 시간 이내에 모이라고 지령을 떨어뜨렸어요. 세 시간 이내에 모일 수 있게끔 지시를 했는데 한 시간이 지나도 식구들이 3분1밖에 안 왔어요. 기다리다 보니, 먼 길을 찾아왔던 사람들이 늦겠기에 뭐 말을 하다 보니…. 거기서 몇 시에 떠났느냐 하면, 못해도 다섯 시에는 떠나야 되는 데…. 다섯 시 15분에 폐했으면 딱 제시간에 여기에 왔을 거예요. 우리 차가 빠르기 때문에, 제일 빠른 때는 한 120마일을 달려요. 교통순경이야 뭐 지키겠으면 지키고 말겠으면 말고, 바쁜데.
시간을 재 가지고 틀림없이 여섯 시 30분까지 도착하겠다 해서 말을 끝내고 그냥 나왔으면 되는데, 뭐 인사하고 선생님 왔다고 찬양하고 만세하고, 이러다 보니 한 10분 날아가더라구요. 에라, 20분 늦었다, 그래서 천천히 오다 보니 이렇게 됐습니다. 미안하게 됐어요. 더구나 부인 양반들한테는 더더욱 미안해요. 시간 안 지키는 남자, 이거 잰틀맨이 아니거든요. 그런 줄 알지만 나 체면불구하고 용서를 빌겠어요. (박수) 그렇다고 해서 남자분네들한테 용서를 안 빌겠다는 말이 아니예요. 남자분네들은 뭐 이해할 줄 알아요, 나하고 가까우니까. (박수)
여기에 모인 여러 선생님들은 나를 만난 연고로 많은 수고를 하는 사람들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왜 그러냐? 교수님들이라 하면 학교 연구실에서 연구하고 자기 시간 따라 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작년보다 금년, 어제보다 오늘 더 새롭고 좋은 말을 가르치기 위해서 연구해야 될 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총재인지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인지 하는 데의 뭐 누군지 모르지만 어떻게 그럭저럭 만나다 보니 딱 걸려들었다 이겁니다. 그래 가지고 임명을 받았으니 안 할 수 없고 하다 보니 발을 뺄 수도 없고, 이건 앞에도 짐을 지고 뒤에도 짐을 진 건 좋은데 `이거 어떻게 마사가 이렇게 많아?' 그랬을 겁니다. 학교에서도 마사가 있고 친척들도 마사가 있고 말이예요. 이거 동료들에게도 `아이구 자네가…. 통일교회 문선생이 어떤 사람인데 이렇게 합해 가지고 그렇게 협조할 수 있느냐?'고 별의별 이야기를 다 들었을 것입니다.
더더우기나 금번 선거 기간에 흑색선전하는 것 보셨죠? `문선명 공화국 국회 쿠데타!' (웃으심) 나 그거 보고 `야, 이 양반들 배짱 참 좋다. 나보다 더 좋구만. 난 그런 거 생각도 해보지 않았는데…' 천하에 배포를 딱 짜 가지고 들이 조이고 있다 이거예요. 이번에 전국에서 나와 관계돼 있다 하는 국회의원 후보자들은 흑색선전 안 당한 사람이 없었어요. 거 이상하지요? 그렇게 두드려 패고 그렇게 흑색선전했는데, 악착같이 흑색선전을 받은 사람은 당선되고 꽁무니 빼고 흑색선전 무서워하던 사람들은 다 떨어졌습니다. 그거 이상하지요? 이제부터 여기 교수님들, 더더우기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분들에 있어서는 연구할 문제입니다. 여기 서 있는 사람은 지금까지 일생 동안 살아 나오면서 그런 일을 많이 당한 장본인입니다.
종교 하면, 종교 가운데는 기독교가 중심입니다. 지금까지 40년 동안 문총재 대해서 좋다고 하는 목사 한번 봤어요? 암만 귀를 열고 들어 보려 해도 없어요. 여기 기성교회 아주머니들 다 오셨을 거라. 집사, 권사 다 오셨겠지요. 내가 기성교회 신앙을 모르는 사람이 아닙니다. 잘 알아요. 기성신학에 대해서도 알고 천주교 신학에 대해서도 잘 아는 사람이예요. 그런 거 잘 아는 사람이 하필이면 왜 이렇게 이단자 입장에 서 가지고 하나님이 사랑을 한다는 그런 목사 장로, 당직자들, 혹은 신부 수녀들 앞에 반대받아야 되느냐? 이게 문제입니다.
내 목이 좀 잠겨서 듣기 거북하실 것입니다. 어저께도 쭈―욱, 어저께 몇 시간 얘기했나? 이거 전국에 인사조치하려니 말이예요. 평안도 사람, 황해도 사람, 8도 사람, 13도 사람 다 모였어요. 이걸 한 곳으로 몰아 가지고 전라도 사람은 전라도로, 충청도 사람은 충청도로, 경상도 사람은 경상도로, 이북 5도 사람은 갈 데가 없거든요. 그 사람들을 이리 저리 갈라 가지고 인사조치하느라고 상당히 바빴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게 될 때에 `전라도는 전라도패끼리 김대중을 중심삼고 한패가 되더니 통일교 문선생도 그렇게 만들어?' 이럴 겁니다. 충청도 통일교인들은 전부 충청도로 배치했습니다. 세상에 그런 인사조치가 어디 있어요? 또 경상남북도패, 부산패까지 들어가지요? 대구직할시 이런 패들. 지금까지는 별별 각 도 사람을 혼합해서 배치했었는데 전부 경상도 사람을 배치했다구요.
자, 그렇게 배치를 해보니까 통일교회에 제일 공을 들인 곳이 먼 곳의 도였어요. 그건 뭐냐? 통일교회 교역장이라든가 중진 책임자들 가운데 전라도 사람이 제일 많아요. 그다음이 경상도 사람입니다. 충청도 경기도 강원도 다 해보니까 서울은 몇 사람 없어요. 그걸 볼 때, 몇 사람 없다는 것은 서울이 통일교회를 얼마나 반대했나 하는 것이…. 그게 드러나더라구요. 그러니까 반대한 비례에 따라서 통일교회 지도층이 선출됐더라 이거예요. 지식 계급에 있는 사람일수록, 도시에 가까이에 있는 사람일수록 수가 적은 걸 볼 때, 그런 사람일수록 반대하는 수가 많았기 때문에 그런 결과가 되었다고 총평을 해봤어요.
교수님들! 교수님들이 종교에 대한 관심이 있소? 한번 얘기해 봐요. 여기 장기근 박사님만 해도 통일교회 나오다 한 때 좀 쉬었지요? 「아닙니다」 (웃음) 뭘 안 쉬었어요? 그럴 땐 솔직해야 되는 거예요. 체면이 뭐…, 교수도 잘못하면 체면이 뭐예요? 체면이 살려주나요? 난 노골적으로 말하는 사람이예요. 미국 같은 데 가서 미국 대통령을 정면으로 들이 죄기다가 감옥에 들어갔지만 말이예요. (웃음) 두고 보면 내가 잘한 거지 뭐예요. 약소 민족이 언제 미국 대통령을 후려갈겨 보았느냐구요. 재미있는 것은 말이예요, 원고가 누구냐 하면 미합중국, 피고가 누구냐 하면 문선명! 그런 피고를 미국 정부 200년 역사 가운데 한번 맞아 봤겠어요?
들이 맞아 가지고는 분하거든요. 그러니까 뭐 없는 죄, 있는 죄 긁어다가 걸어 가지고 댄버리에 갖다 넣은 거예요. 그러면 다 죽어 버리고 통일교회 없어질 줄 알았다구요. 천만에요, 내가 감옥에 갔다 나올 적마다 날아가는 챔피언의 역사를 갖고 있는데 이걸 모르고 말이예요. 통일교회 전부 망할 줄 알고 전부 다 쓸어 내 보니까, 웬 걸? 갔다 와 가지고 들이 죄기는 거예요. 50개 주를 중심삼고 그 기관장들을…. 부시 부통령은 나한테 똥줄 싸던 녀석이라구요. 그다음엔 한다하는 패들 전부 다….
싸워 가지고 결국은 자기네들이 나한테 졌다구요. 이제는 미국 근대 문화사에 있어서 레버런 문에 대한 판결을 역사를 두고 빼 버릴 수 없는 실증적인 사실로 돼 버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미있는 것이 유명한 법과대학 혹은 학박사가 되려고 연구하는 사람이 레버런 문 사건을 모르면 낙제입니다. 레버런 문 사건은 반드시 알게 돼 있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방대한 사건이었는지….
세계를 살리기 위해 악의 세력과 싸워 승리해 나와
내가 변호사를 얼마나 썼느냐 하면 한 380명을 썼어요. 미국의 최고의 변호사를 한 시간에 500불 주고 썼습니다. 거기 변호사는…. 여기 변호사하는 교수님 있다면 미안합니다. 용서하길 빌고 한마디 하겠어요. 뭐 허가받은 도적놈이라구요. (웃음) 이건, 전화받은 그 시간부터 일했다고 하는 거예요. (웃음) 그 시간에 변소 갔다 오고 세수하고 점심 먹는 것 다 잡아넣는 겁니다. 그러니 정규적으로 일한 시간보다도 2배 내지 2.5배 받아 먹어요. 이러니 허가받은 도적놈 아녜요? 옛다, 너 잘 먹고 물러가라고 다 지불했습니다.
그래 가지고 변호사 인심 얻지 않으면 안 돼요. 왜 얻어야 되느냐? 큰 싸움을 해야 할 텐데 변호사들과 틀리면 안 되겠거든요. 유명한 변호사들 전부 잡아 가지고 후대했습니다. 이렇게 되니까 변호사들 중심삼고 줄을 한번 쭉 당겨 보니, 그 나라 고법으로부터 주법으로부터…. 이러다간 시간이 많이 가겠네. (웃음) 괜찮아요? 이거 외도하는 것 같은데? 그래 가지고 쭉 또 알아보니까 기독교 종단장들의 변호사예요. 거기에 민주당 위원장의 변호사, 공화당 위원장의 변호사, 현재 레이건 대통령의 변호사, 다 내 변호사가 된 것입니다. 재미있는 것이 그들과 지내다 보니 레이건 대통령도 흠이 있고 공화당 당의장도 흠이 있고 민주당 위원장도 흠이 있어요. 풋풋, 이놈의 자식들! 다 알고 보니 흑막이 있다 이겁니다.
그러나 문총재는 아무리 뒤져 봐도 없거든요. 좌경이고 제일 나쁘다고 했는데, 들여다보니 알아보니 이 양반이 미국 사람이 손도 못 댈 일을 다 했다 이겁니다. 이거 내 자랑하는 것 같아서 얘기 안 하려 했는데…. 하여튼 맨 처음엔 시퍼런 눈으로 이렇게 보더니 뚱그래져 가지고 입을 벌리고 이러고 있는 거예요. 거 변호사들이 놀란 겁니다. 알고 보니 이 분만이 세계를 위해서 싸우는 이 나라 역사 이래 처음 있는 사람이다는 걸 알았어요. 그리고 미국의 지도층은 아무리 노력하고 아무리 좋은 일 한다 해도 미국의 이익만을 위해서 일했지 미국의 이익에 틀리면 전부 원수 취급하고 마음대로 깔아 뭉갰다 이거예요. 그러나 단 한 분, 미국을 깔아 뭉개더라도 세계를 위해서 일하겠다는 분이 여기서 말하는, 여러분과 인연맺고 여러분에게 욕 많이 먹이는 장본인, 보기 싫은 남자가 그런 일을 했더라 이겁니다. 그거 믿어져요?
이렇게 싸웠는데, 자기들이 감옥에 집어 넣고 그랬지만…. 감옥에는 별의별 오만 가지 잡탕꾼이 다 모여 있습니다. 마피아가 없나, 뭐 별의별…. 어떤 곳에 들어가 보니까 18범짜리가 있더라구요. 왜 18범이 됐느냐고 물어 보니까 `나가야 뭐, 여기서 쉬면서 먹고 사는 것보다 못하기 때문에 피서지같이 들낙날락하는 거요' 이러고 있더라구요. 그런 패들하고 어깨를 대고 살았어요. 그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렇게 사는 환경에서는 경력이 없으면 곤란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내가 들어가니까 죄수들이 레버런 문에 대해 나쁘게 알고 어떤 별명을 지어냈느냐 하면 말이예요, M이 문의 약자이거든요. 문마피아―. (웃음) 문마피아 하면 다 아니까 자기들끼리는 M마피아로 부릅니다. M마피아 하면 난 줄 알아요. 그렇게 무서운 사람입니다. (웃으심) 그렇다고 해서 내가 유부녀를 강탈을 했나, 협박해서 돈을 빼앗았나, 뭘했어요? 내가 돈벌어다가, 세계로부터 선교금을 긁어 모아다가 불쌍한 미국 사람들, 마약쟁이들, 프리섹스하는 도의적으로 썩어진 패배자들을 모아 전부 교육시켜 쓸 만한 알곡같이 만들어 놓았습니다.
자, 이렇게 되고 보니 그 부모들이 자기 아들딸이 아편쟁이 되어 집 나간 지가 몇 년 됐는데 다 죽어 버린 줄 알았다구요. 그런데 찾아보니까 통일교회에 들어가 있더라 이겁니다. 와 만나 보니까 그렇게 똑똑할 수가 없어요. 그런데 아, 데려다가 부려먹거든요. 그래서 오라고 해도 자식들이 안 가니까 그다음엔 납치해 가는 것입니다. 그 배후에는 여러 가지 사연, 기가 찬 사연이 많습니다. 여러분, 그런 거 알아야 돼요. 외국에 나가 일하는 것이 쉽지 않아요. 여러분이 미국에 가서 쓱 한번 들여다보면 환하니까 다 좋고 갖춰져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만한 기반을 닦기까지 그 배후에는 참 말할 수 없는 사정, 기가 막힌 사연들이 연이어 있다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오늘의 그런 기반이 나타났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세상에 부모가 자식을 납치해 가는 게 어디 있어요? 아마 통일교회 역사 가운데 납치된 사람이 수백 명일 겁니다. 납치해다가 그 부모들이 `네가 필요로 하는 것은 다 해주마. 네가 하고 싶은 것 다 해주마' 하면서 상감마마 모시듯 받들어 모시겠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통일교회 대해서는 별의별 있는 말 없는 말…. 세계에서 제일 나쁜 단체, 제일 악한 것이 문교주라 하면서…. 무슨 말을 안 했겠어요? 일본 공산당만 해도 6백 페이지나 되는 책 세 권에 새빨간 거짓말을 지어서 세계로 선전하고 있어요. 내가 그 모든 것을 뒤집어쓴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종교지도자가 돼 가지고 싸울 수 있어요? 내가 종교지도자가 아니었으면 말이예요. 몸이 뚱뚱하지만 체격도 이만하고, 지금 60이 넘었지만 나긋나긋합니다. 운동은 못 하는 것이 없어요. 뭐, 허투루 보면 안 된다는 거예요. 한 15분이면 한두 사람은 거뜬히 처리합니다. (웃음) 왜 웃어요? 기분 나빠서 웃어요? 젊은 녀석이 그러면 되나? (웃음) 사나이가 어디 가서 큰일을 하려면 자기 처신과 보신을 할 줄 알아야 돼요. 그런 자세를 갖추고 외국을 출입해야 사내지요. 어디 가서 한마디만 들으면 땅강아지 새끼처럼 뒤로 쓱쓱 돌아서면 되겠어요?
그런 배포를 가졌으니 미국 정부도 들이치는 거예요. 카터 대통령 모가지를 친 사람이 나예요. 레이건을 대통령시킨 사람이 나입니다. 만나 가지고 `그래, 안 그래?' 하면 `예스' 하게 돼 있다구요. 그거 믿어져요? 안 믿어질 거예요. 이런 얘기 하다간…. 까짓 뭐 다른 얘기 하면 또 뭘해요. 재미있는 얘기나 한번 해보지요.
배후의 어려운 문제들을 극복하고 많은 일들을 해 나와
박보희 여기 없지요? 박보희가 누구인지 알아요? 「예」 박복한 사람 박보희가 아니예요. (웃음) 우리 사돈 되는 박총재라는 사람 있어요. 내가 총재라고 하면 쓸 만한 사람입니다. 여러분이 내 앞에서 그를 대해 총재님이라고 해서는 안 돼요. `박총재님이…' 이렇게 말해선 안 됩니다. `박총재가, 박보희가' 이렇게 얘기하면 되지만 `박총재께서―' 이렇게 하면? 「그건 안 됩니다」 이건 안 됩니다. 문학을 한 사람이라 다르다구요. (웃음)
이번 23일인가 24일에 떠났어요. 가서 지금 뭘하느냐? 미국에는 주상하의원이 한 7천 명 됩니다. 그 절반은, 그까짓 것 다 모아도 쓸모가 없어요. 그러니까 한 3천 5백 명을 금년 6월 전까지 완전히 교육을 마쳐야 됩니다. 그래서 엊그제도 4백 50명 되는 지도층 사람들을 데려다가 교육했습니다. 이것이 아마 6월 전에 끝날 겁니다.
왜 그런 놀음 하느냐? 미국에 있어서 연방정부 국회, 캐피틀 힐(Capitol Hill)에 갈 사람들은 주의 선거조직을 통하지 않고는 그 국회의원이 될 수 없습니다. 그렇게 돼 있어요. 똑똑한 사람, 이 사람들만 딱 잡아 놓으면 연방정부에 가는 국회의원들은 다 걸려드는 것입니다. 이것이 아메리칸 리더쉽 컨퍼런스(American Leadership Conference;미국 지도자회의)입니다. 거기에 한다하는 대통령 후보들이 서로 나와서 자기 선거 유세를 하겠다는 것입니다. 안 된다구요, 안 돼. 우리가, 우리가 합니다. 이제는 벌써 그만큼 차원 높으니까 다 올라가는 거예요. 미국의 난다긴다하는 사람들은 이 교육을 안 받으면 안 된다고 하는 평가 기준을 넘어섰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러니까 우리 교수 선생님들은 앞으로 교육을 좀더 받아야 되겠어요, 안 받아야 되겠어요? `거 내가 뭐 그래도 한국의 어느 대학 가면 학장님인데 문총재 따라가 가지고 교육을 받아? 그런 실례의 말이 어딨어?' 할지 모르지만 미안합니다! 받아야 돼요, 안 받아야 돼요? 「받아야 합니다」 받아야 돼요. 이번에 국회에 출마해서 당선된 사람들 수안보로 오라고 했는데, 요놈의 자식들 몇 녀석이나 오나 볼 겁니다. 안 오는 놈은 차기에는 국물도 없다 이거예요. 다 잘라 버리는 거예요. 나, 그런 실력 있는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대학교수는 잘라 버릴 수 없지요. (웃음)
이것들이 선거무대에 나오면 통반조직이 편성돼 있으니 내 손에 놀아나게 돼 있습니다. 그거 믿어져요? 안 믿어진다면 믿게 만들 겁니다. 여기 김박사가 얼마나 똑똑해요? 감리교 뭐라 그랬어요? 감독? 문제 아들로 태어나서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자랐거든요. 학교도 너저분하게 많이 나왔더구만. 그래 가지고 얼마나 까불고…. 아이, 지겨워. 교수들 생각하면…. 미안합니다. 신물이 돌아요. 이박사. 저박사가 아니고 이박사. (웃음) 이박사는 보면 넘버 원이지요. 남이 봐서 데리고 다니지 그렇지 않으면 다 잘라 버렸다구요. 여러분들 살아 보라구요. 대접해 줘야 `헤헤…' 하고 조금만 뭣하면 이러고 꽁무니 젓거든요. (웃음) 아, 왜 자꾸 웃소? (웃음)
그러니까 교수 양반들도 미국의 교수를 지도하고 싶거들랑 교육을 받아야 됩니다. 나 문총재를 지나가는 사나이로, 욕먹고 흘러가는 사나이로 알았지 대한민국 여러분이 이렇게 만나서 내 말을 들을 줄 꿈에나 생각했어요? 말해 보라구요. `저, 저, 문총재, 문총재! 대한민국의 요사스런 사나이'라고 안 그랬어요?
여러분이 다 알지만 ICUS(국제과학통일회의) 만들기가 얼마나 힘드는지 알아요? 서당 훈장 뭣은 개도 뭐 한다는 말 있지요? 「예」 (웃으심) 그러니 훈장이 누구요? 서당 개는 소생이예요, 우리 통일교회 말로 하면. 이건 꼭대기에 올라간 서당 개인데, 그게 교수들인데 누구 말 듣겠어요? 그런 사람들, 세계에 날고 기는 사람들을 전부 옆구리에 꿰어 차고 `이놈의 자식들아, 서양 녀석이면 다야? 큰소리하지 말라구' 이러면서 등 두드리고 머리 쓰다듬으면서 떡 자리잡게 해서 내가 `와라!' 하면 오고 `가라!' 하면 가게 하는 것, 그거 쉬울 것 같아요?
여기 이름난 교수님, 한번 해보시지요. 김박사, 자신 있어요? 「아닙니다」 답변이 그게 아니예요. 자신 없다고 해야지, 아니긴 뭐가 아니예요? (웃음) 그런 대답 하는 걸 보면 시험 점수를 줄 때 80점짜리를 100점 줬다는 말이 된다구요. 얼마나 교수가 까다로와요? 미안합니다. 나 눈뜨고 얘기하는 거예요. 배후에 그런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얼마나 기가 막힌 사연이 많은데요. 그런 걸 다 밟고 넘어가야 됩니다.
여기 여러분들, 이거 처음 만나 가지고 이렇게 실례되는 말을 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나 몇 번 만났어요? 나를 처음 만난 교수님들은 안 계시겠지요? 한두 번 다 만났습니다. 한두 번 만나고 이렇게 노골적으로 얘기한다고 사회 인륜도덕도 모르는 사람이 아닙니다. 난 종교 지도자입니다. 소위 통일교회 교주라는 사람 아니예요? 수많은 사람들한테 훤히 다 알고 얘기하니까 문제가 크다구요.
그런 패들을 끌어 가지고…. 보라구요. 작년에 그런 일본 교수들 데려다가 166곳에서 강의했습니다. 3년 동안 끌어와 가지고 여기 와서, 남들은 다 잘먹고 휴양지에 가는데 그 사람들이 여기 한국에 찾아왔다는 것만 해도 여기 총장님들이 지구 몇 바퀴를 도는 것보다 더 힘들다는 거예요. 그 사람들이 불평하지 않고 또 언제 하느냐고 바랄 수 있게끔 되는 것이 그냥 되는 줄 알아요? 여기 김박사, 한번 얘기해 보라구요. 그 배후에 얼마나 어려움이 많았는가.
1983년도에 시카고에서 우리가 과학자대회를 했어요. 11월 28일에 끝나 가지고 다 돌아가게 했는데 이놈의 박사님들이 내 말을 얼마나 듣나 한번 시험했습니다. 세계를 요리하기 위해서는 데데해 가지고는 안 되겠거든요. 총알같이 쏴서 타겟을 격파해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교수세계가 썩어서 망하는 거예요. 세계가 망합니다. 얼마만큼 문총재의 말을 듣나 한번 보자 했습니다.
28일에 끝나 가지고 내년에 만나자고 해서 전부 다 작별인사하고 돌아가는 도중이었어요. 그런데 `12월 2일까지 뒤로 돌아 한국에 도착하라'는 연락을 하게 했습니다. 곽정환이 그 얘길 듣고 `선생님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소? 지금 가고 있는 도중인데 세상에 그런 실례가 어디 있소?' 하는 거예요. `이놈의 자식 같으니라구, 하라면 하지 무슨 잔소리야?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아, 하라면 하지!' 했다구요. 사돈에게 `자식'이라고 말하는 사람 봤소? (웃음) 이제는 사돈 되니까 욕도 못 하겠다구요.
`뒤로 돌앗!' 하니 그 사람들이 `왜 오라느냐? 어제까지 이마를 맞대고 있었으니 사연을 다 얘기할 수 있었는데 이렇게 한마디도 없이 뒤로 돌아 한국에 도착하라니…' 하지 않았겠어요? 이유는 묻지 말고 오면 가르쳐 줄 것, 이랬습니다. 여러분, 얼마나 올 것 같소? 더더우기나 PWPA 회장단은 책임지고 참석하라고 했어요. 자기들도 세상에 태어나 가지고 그런 놀음 하는 사람 처음 만났지요. `세상에 그런 문총재의 말을 누가 듣고…. 나같이 못난 사람이나 한 사람쯤 모이지. 똑똑하고 유명한 박사들이 올 게 뭐야?' 하고 고개를 푹 숙이고 왔을 거예요. 그런데 떡 와 보니까 72개국 의장단이 다 왔네!
여기 세워 가지고 그다음에 얘기할 때 사인을 받았어요. 윤박사, 그때 있었나? 「예」 윤박사 리스트 벌써 봤어? 「예」 그때 혼났지. 12월 18일이지요, 그때? 「예」 문화혁명의 출발을 해야 되겠다 이거예요. 선언해야 되겠다 이겁니다. 그래 가지고 통일교회 맹세문 5번, 제5번을 써 놓고 사인하라고 했습니다. 그거 있을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안 되는 일을 되게 해 나온 통일교회
여러분, 우리 맹세문 5번의 첫째가 뭔지 알아요?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을 자랑하고, 국토를 자랑하고 말이예요. 국민이 되고 문화가 뭐 어떻고…. 캐플란 박사는 시카고 대학 정치학 부장입니다. 이 사람은 책을 수십 권 써 왔는데 이걸 사인하면 그게 한꺼번에 와르르 무너지는 거예요. 루빈스타인은 신이 죽었다고 발표한 미국의 대표자입니다. 이거 사인하려니 채신 체통이 다 깨진다 이거예요. `써! 사람의 명령이 아니요. 하나님의 이름으로 써! 써 가지고 너희들이 손해나거든 내 손에 장을 지지라'고 했어요. 손에 장을 지지라는 말이 있지요?
그래 가지고 이 녀석들 데려와서 좋은 것 먹이고 좋은 얘기, 영계 얘기를 좀 했습니다. 영계 얘기하면 다 돌았다고 하니까 내가 얘기를 못 했다구요. 영계는 다 모르거든요. 전부 다 문외한이니 나한테 배워야 된다구요. 잘났다는 영통인도 나한테 배워야 됩니다. 째까닥 한마디로 물어 보면 `악!' 합니다. 그건 내가 전문이거든요. 미국에 아더 포드란 영통인협회 회장이 있었어요. 앉아 가지고 이름만 보고 뭐 어떻고 어떻고 답해 가지고 돈 벌어먹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이 나를 한번 만나자고 해서 만났는데, 이렇게 딱 물어 보는 거예요. `너, 영계에 들어가면 이런 거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해결하지?' 하니까 `모릅니다' 하는 거예요. `이렇게 이렇게 해결하는 거야' 그러면 `아이고 선생님' 합니다. 그 사람이 미국 영통인협회 회장이니까, 그 사람들은 통신작용으로 다 압니다. 그런 거 여러분은 모르지요?
그러니까 학자라는 양반들이 지금까지 내가 뭘하자 하면 `안 됩니다. 레버런 문, 안 됩니다' 전부가 `안 됩니다' 했습니다. 안 된다고 했지만 백발백중, 다 적중했어요. 이제는 뭘하겠다면 `더 두고 봐야 할 텐데' 그럽니다. 예를 들면 말이예요, 1981년 10회 때인가, 과학자대회에서 국제평화고속도로에 대해 발표하라고 그랬어요. 그때 의장단들이 코를 벌떡거리면서 `레버런 문, 안 됩니다. 안 됩니다' 그랬다구요. `이놈의 자식들, 너희들이 책임질래? 집어치워!' 하고 그때 발표한 것입니다. 그때 얘기 다 한 거예요. 앞으로 중공의 살길에 대해 쭈―욱…. 중공이 거기에 걸려든 거예요. 그때 발표한 뒤부터 지금까지 파고 있습니다. 일본 돈으로 얼마 들었나 하면, 지금 한 80억 엔을 투자했습니다.
왜 그런 놀음을 해야 되느냐? 일본이란 나라는 선진국입니다. 선진국의 모든 백성들은 실리적 기반에서 생활을 구축하려고 합니다. 그럼 일본이라는 실리적 사회에 있어서 80억 엔이라는 돈은 막대한 돈입니다. 80억 엔은 한국 돈으로 얼마예요? 「480억 원입니다」 지갑에 넣고 써먹기에 두둑하지요. 그런 돈을 훌훌 날려 버린 겁니다. 그 배후에 누가 있느냐 하면 문총재가 있거든요. 문총재를 알아보니까 이 사람은 `한다' 하면 죽든가 없어지든가 하면 모르지만 살아 남아 있는 한 하게 마련인 사람이라는 거예요. 지금 그것이 세계에서 났다 하는 사람들이 문총재를 평가하는 관입니다. 그 사람들이 왜 그렇게 평가하느냐? 지금까지 나는 미국에 가서 전부가 안 된다는 일을 해왔습니다.
다시 가까이에 있는 얘기 해봅시다. 여기 이 손대오, 손대오인지 손대지 마오인지. 하나님이 보호하사 손대면 성공하느니라 해서 손대오인지 모르겠어요. 이놈의 자식은 땅강아지 새끼같이 언제든지 꽁무니만 끌고 있어요. 걱정부터 먼저 하고 있습니다, 일은 하지 않고 말이예요. 뭘해라 하면 `또 해요?' 그럽니다. `요전 것도 수습도 안 했는데 또 다른 것 또 해요? 또 해요? 또 해요?' 이러고 있어요. (웃음) 1986년 11월에 대학가에서 싸우라고 내가 시켰습니다. 이놈의 자식들, 통일교회는 국민의 밥인 줄 알아! 학생세계에서 통일교회 원리연구회가 주도권을 쥘 수 있게끔 그런 자리에 내세워야 되겠다 이거예요. 그래 가지고 교학통련을 중심삼고 박보희하고 곽정환을 세워 싸우게 했습니다.
4·3사건, 6·29사건으로 복닥복닥한 그 와중에 그 누구도 다 입을 다물고 있었다구요. 한마디 했다가는 문제가 벌어지고 공산당이 데모할 것이 뻔하거든요. 민민투 자민투가 긁어 댈 것이 뻔하고 말이예요. 전체가 이렇고, 공산당들은 더 극악해져서 수류탄을 던질 위험성이 감도는 환경에서 누가 입을 열어요. 그러니 국민의 그 심적 상태가 얼마나 비참해요. 이걸 누가 자리잡아 줘야 되겠다 이겁니다. 누가 할 거예요? 나밖에 없습니다.
그래 가지고 30개 대학을 고르라고 했어요. 쳐서 제껴라! 고대에서는 박보희가 쫓겨났지만, 나중에 다 탕감복귀했습니다. 그래 놓고 교수들을 동원하고 그다음엔 교수들을 통한 그 친지들과 유지들을 동원해 가지고 국민대회를 열고, 이걸 몰아서 5월 15일에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을 발족했습니다. 그게 1년 됐어요.
내 하나 묻겠는데, 여러분은 남북통일이 얼마나 가깝다고 생각해 봤어요? 이박사, 한번 솔직히 얘기해 봐요. 문선생이 얘기한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했어요, 미심쩍다고 생각했어요? 「미심쩍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 그게 솔직한 거요, 장이 그러니 그 휘하야 물어 볼 것도 없지요. (웃음) 간단한 거 아녜요? 어느 누가 믿어요. 40년 동안 정부가 별의별, 어떻고…. 자유당도 그랬고 공화당도 그랬고 민주당도 그렇고, 전대통령이 통일방안 세워 가지고 별의별 짓 다 했지만 날라리로 날아갔습니다.
공산당을 내가 잘 압니다. 안팎, 밑창까지 다 아는 사람입니다. 감옥에서 3년 동안 생활하면서 모든 것을 연구했습니다. 그전에도 연구했지만 말이예요. 잘 아는 사람입니다. 요즘 노태우가 배후에서 북한과 연락하고 있는 걸 내가 다 알고 있습니다. 누구누구 갔다 온 것도 다 알고 있어요, 여러분은 모르지만.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알고 있지만 모른척 하고 있는 거예요.
공산당이 아이들 놀음 하는 게 아니예요. 그 사람들은 국제무대에서 얼마든지 공공연하게 대회를 통해서 사인합니다. 그건 짜박지예요. 그걸 믿는 사람들이 어리석은 거예요. 여러분은 그걸 알아야 됩니다. 앞으로 대공전략을 구축해 나가면서 민주세계의 부패성을 가리고…. 더우기나 기독교의 모든 기반이 완전히 땅에 떨어진 상태에 있어서 자유세계를 무엇으로 수습할 거예요? 수습할 길이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선 교수님들보다는 내가 등골이 꼬부라지도록 고생한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모르지만 영계에 있어서도….
통일교회를 연구해 서로 사정이 통해야
교수님들은 강의를 서너 시간 들으면, 뭐 머리가 좋은 사람들이니 책 하나 주고 3일만 교육시키면 말이예요, 교수들 그렇잖아요? 책 봐 가지고 뼈다귀 빼내 가지고 자기 주관 합해서 써먹는 것이 교수 아녜요? (웃음) 사실 얘기 하는 거요. 모르는 게 아니예요. 내가 교수들 데리고 사는 사람인데 왜 모르겠어요? 책 한 권은 두세 시간, 하룻밤이면 보고 다 뺄 줄 압니다. 교수들이 그것에는 능력가입니다. 그러나 써진 내용은 볼 줄 알고 평할 줄 알지만 그 내용을 알아요? 모른다구요. 종교를 모르는 사람은 모르게 되어 있습니다. 통일교회 원리를 여러분이 안다구요? 그게 아는 게 아닙니다. 안다고 해도 난 초입생으로도 취급 안 합니다. 내가 겪어 왔으니까요. 뼛골을 짜 가지고 이 길을 개척한 사람이 잘 아는 거 아니예요?
내가 그렇다고 교수들이 모른다고 박대하고 무시해서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 이만큼 되었으면 사정을 통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무슨 일이라도 해먹지요. 안 그래요? 사정이 통해야 돼요. 교수님들하고 나하고 사정이 통해야 할 텐데, 교수님들은 다른 보따리를 갖고 있어요. 나는 수직 보따리고 교수님들은 수평선 보따리입니다. 십자가 보따리, 이런 것들을 갖고 있습니다. 평면밖에 모르는 양반들이 수직 보따리를 어떻게 포용해요? 이게 수수께끼입니다.
레버런 문이란 사람은 평면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내가 서구사회에 가서 그 혼란된 환경에 고사포를 들고 정면으로 쏴 버리며 도전하면서 홀로 밀어내고 격파시킬 수 있었던 것도…. 그 사람들은 평면밖에 몰라요. 난 벌써 10년 후에 어떻게 될 것을 알기 때문에 그런 놀음을 하는 거지요. 그것이 적중한다 이거예요.
내가 소문나고 욕 많이 먹고 그러면서도 밤낮없이 뛰어다녔어요. 정치하는 녀석들, 무슨 해먹던 녀석들 전부 기어 오는데 거꾸로 기어 올라오는 거예요. 거꾸로, 거꾸로, 얼마나 급하면…. 도망가려니 거꾸로 빼잖아요? `이 녀석들, 이거 왜 이래?' 하면 `어, 어. 아이고 살려주!' 이 꼴입니다. 그걸 어떻게 하겠느냐 이거예요. 그래, 여기 곽정환이…. 이박사, 솔직한 얘기로 날 아우? 「잘 모릅니다」 (웃음) 날 잘 몰라요, 모릅니다. 알 것 같기도 하고 모를 것 같기도 하고…. 어떤 때 보면 애기 같고, 어떤 때 돈 쓰는 거 보면 형편없거든요. 알 수 없습니다. 알 수 없는 놀음을 해왔습니다. 그러면 알 수 없는 놀음을 하는 것 같았는데 결과에 가서도 알지 못한 걸 했느냐? 아니예요. 과학적입니다. 이론적이예요. 딱 갖다 맞춰 놓는 것입니다.
여러분, 통일산업에 한번 가 봤어요? 다 가 봤지요? 내가 통일산업을 만들어 놓았으니 대우니 현대가 지금 저러고 바람을 피우는 거예요. 어림도 없습니다. 그런 말 믿어지지 않지요? 미션(transmission)을 내가 벌써 몇 년 전에 만들어 놓은 거예요. 찍으면 무엇이든 다 만들 수 있게 해 놓은 것입니다. 이렇게 내가 개발을 전부 해줬어요. 이놈의 자식들, 돈 줘 가지고, 저 세금 백 퍼센트 내면서 외국제 들여다가 조립해서 팔다가 내가 그렇게 해주니까 좋거든요. 이걸 내가 개발한 거예요.
개발하고 이러니까 자꾸 느는 거예요. 한 6천 명 되는데 들어왔다 1년 있으면 나가는 사람이 많아요. 일부러 월급을 조금 줍니다. 박대하는 거예요. 나가라 이거예요. 한 1년 2년쯤 왔다가 나가라는 거라구요. 우리는 자꾸 내보내는 거예요. 그렇게 전부 빼다가 다 해먹고 있지요. 통일산업에서 그걸 다 했습니다. 그런 놀음 하면서….
통일산업 하면서 내 배를 불리고 통일교회 교인들 살리려는 게 아닙니다. 한푼도 내가 안 썼습니다, 수백 억을 투자했지만 말이예요. 작년 같은 때는 150억 적자 보면서 200억을 투자했어요. 그러니까 통일산업은 안 망한다고 하기 때문에 요즘같이 요란스런 때도 주가가 떡 버티고 있더만요. 내가 죽기 전에는 그만두지 않는다는 걸 알거든요. (웃음) 무슨 말인지 알지요?
나라와 인류와 하나님을 위해 사는 사람이 돼야
자, 결론짓자구요. 당신들하고 나하고 만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나는 이런 말을 해야 되고 당신들은 이런 말을 들어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라가 망해요. 나라가 망한다 이겁니다. 더 두고 보라구요, 안 망하나. 안 망한다고 자신하는 사람 답변해 봐요. 나 만난 것이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어떤 필연적인, 우리가 모르는 내적인 귀결에 의해 가지고 우연적 결과같이 상봉한 무리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우주 앞에 숙연한 자세로 임할 줄 알아야 할 것이 문총재와 관계맺은 교수님, 승공연합 지부장, 부인 지부장들이라는 것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믿는 게 아니예요, 알고 있어요. 그런 말을 어떻게 할 수 있느냐 이거예요. 자기가 자기를 못 믿는 세상인데, 여러분 대해서 믿지 않고 안다고? 그런 말이 어디 있어요? 그런 모순된 말이 어디 있어요? 더 두고 보라구요, 내가 말하는 대로 되나, 안 되나. 죽기 전에 다 볼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통일교회패들…. 여기 곽정환이고 무슨 박사님들이 얼마나 똑똑해요? 이상헌이는 얼마나 공부를 많이 했는지 번대머리가 됐다구요. 이상헌, 이상한 놀음 대표자니 이상한이라고 내가 그러지만 말이예요. 다 못난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가 일생 동안 나오는데 욕먹고 살았습니다. 누구 때문에? 문제가 큽니다. 누구 때문에? 이 나라 이 민족을 위해서. 더 나아가서는 아시아를 위해서입니다. 인류를 위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서….
여러분은 하나님을 알아요? 모르니까 배워야 되는 거예요. 문총재를 연구해야 돼요. 지금 미국이나 서구사회에서는 문총재 연구를 시작한 대학이 생겨났다구요. 아카데미 교수 양반들 말이예요, 백철 박사가 있을 때, 1981년도에 책을 만들 땐데 말이예요. 일본 교수들은 전부 원고 써서 문총재한테 결재 맡고 책을 내겠다는 걸 내가 알고 있는데, 여기 윤박사 무슨 박사님들을 보니까 `천하에 나 같은 권위 있는 사람은 없다' 이러고 꼭대기에 올라가 혼자 대장같이 버티고 있는 거예요. 그거 안 통한다 이겁니다. 그러니 할 수 없이 불러 가지고 40명을…. 내가 그때 돈을 몇 천만 원 썼습니다.
백철 박사 같은 사람은 빚을…. 그래 그 영감 내세워서 책을 쓰게 했습니다. 타이틀만 주면 글은 잘 쓰거든요. 그래서 잡아줬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한국 교수 아카데미를 왜놈들한테 빼앗긴다구요. 빼앗겨요. 지나갔으니 말하지만 그 영감 빚까지 내가 갚아 주면서 그 놀음 했어요. 빚 갚아 달라는 얘기야 안 했지요. 그 졸개들이 와서 그 양반 아드님이 붙잡혀 있다고 불쌍하다고 그래서 내가 줬어요. 그래 가지고 엮어서 책을…. 여러분도 썼지요, 그때. 윤박사도 쓰구요. 보니까 잘 썼더구만요. 그거 진짜 잘 쓴 줄 알면 곤란합니다. (웃음) 하여튼 책을 냈어요. 네 권을 써냈기 때문에 면목이 서고 체면 세우고 넘어갔습니다. 그렇지 않았으면 지금 전부 다….
내가 무슨 선포를 했느냐? 학자는 통일사상의 관에 의한 각자의 개별 전문분야를 정리해서 쓰라고 했습니다. 평가하라는 거예요. 지금 그러고 있어요. 내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얼굴도 같고 색깔도 같은 한국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기분 나쁘면 나쁘게 듣고 좋으면 결심하고 새로운 각오 하고서 들어보게 되면 내가 그런 말 했다고 해서 서운할 것 없을 거라구요. 기분 나빠하는 녀석들은 후퇴하는 것이고 기분 좋다는 사람들은 전진하는 것입니다. 나는 붙들고 천년 만년 기다릴 수 없어요. 나 솔직한 사람입니다. 안 하면 내가 해요.
오늘도 말이예요, 어저께 내가 지령을 내리고…. 좀 쉬면 되지 뭘하러 저녁 여섯 시까지 오라고 하겠어요, 시퍼렇게 이렇게 얘기해 놓고 말이예요. 일곱 시에 온다는 걸…. 죽어도 못할 걸 이렇게 죽지 않고 버티고 서 있으니 말이요. 대전 가서 뭘했느냐! 네 시간 동안 땀을 흘리고 물 일곱 컵을 마시며 태연하게 얘기했어요. 어떤 아주머니는 옷을 벗으라 했지만 교주라는 양반이 단상에서 옷을 벗으면 그 졸개들이 전부 다 옷 벗게 마련이거든요. (웃음) 안 그래요? 그러니 땀을 흘리면서도 해야 되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 늦었지만 나 양심의 가책 하나도 안 받습니다. 나 욕했으면, 욕한 사람 복받으라고 비는 거예요. 그렇지만 하나님이 보게 될 때 너는 어떠한 땀을 흘리고…. 지금 나 목욕도 못 했어요. 목욕도 못 하고 이 옷만 갈아 입고 왔습니다. 그래서 노타이로 들어왔어요. 박사님들은 다 넥타이 맸는데 노타이 하고 나타나서…. 다 젖었어요. 다 젖었는데 목욕도 못 하고 나왔다구요. 그런 사람을 욕한다면 벌받아야지요. (웃음) 까놓고 얘기하면, 난 그래요. 그런 사람한테 욕하면 욕한 사람이 벌받아야 돼요.
몇몇 유력인사를 동조자로 세운 내력
나의 이런 입장하고 여러분의 입장하곤 다릅니다. 욕먹어도 그런 자부심을 갖고 사는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맨손으로 미국에 가서 기반을 닦았어요. 너는 먹고 자라! 나는 쫓기면서 발전해야 되겠다 이겁니다. 그러다 보니 이젠 흑인세계에서 마틴 루터 킹은 문총재님의 새끼 손가락만도 못하다고 흑인 지도자들이 나를 찬양하며 따르게 됐습니다. 이런 일이 현실인데 어떡하겠어요? 이박사, 그거 알아요? 왜 생각을 해요? 생각해도 그런지 안 그런지 잘 모르는 모양이군. (웃음) 스페니시계도 그렇고 다 그렇습니다. 그걸 CIA, FBI가 알고 있습니다.
아까 박보희 얘긴데, 돌아가서 그 얘기 하자구요. 믿지 않기 때문에 이런 얘기 하니, 그걸 매듭지어야 되겠어요. 내가 박보희를 보내면서 2주일 내에 꼭대기 두 녀석이 다리를 들게 하라고 했습니다. 워싱턴 타임즈가 그만한 힘이 있습니다. 가자마자 비서실에 벼락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박보희,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워싱턴 타임즈 사장입니다. 그 아래 편집국장이 사장 말 듣게 돼 있지 편집국장 말을 사장이 듣게 돼 있어요? 편집국장 데 보그라브라는 사람은 신문계의 메시아와 같은 사람입니다. 어느누구도 믿지 않아요. 그런데 세상에 태어나서 자기가 만난 사람 가운데, 또 아는 사람 가운데 제일 존경하는 한 사람이 있는데 그가 누구냐 하면 문총재라는 거예요.
미국 남부 침례교에 2300만 신자를 가지고 있고 목사만 해도 13만 명이나 되는데 거기 제일인자가 누구냐 하면 제리 파웰이라는 목사예요, 목사. 이 사람이 출세할 수 있도록 기반 닦아 준 사람이 란 가드윈이란 사람인데 이 사람을 워싱턴 타임즈 부사장으로 내가 빼왔습니다. 이 녀석이 2년 전에 우리 식구들을 통일교회에서 왔다고 발길로 차고 별의별 짓 다 했습니다. 가만 보니까 이 녀석들을 써야 되겠거든요. 그래도 김박사보다는 낫더라구요, 보니까. 요놈의 자식을 끌어와야 미국에 구멍이 뚫리겠어요. 그래서 내가 댄버리 감옥에 있을 때 이 놀음 했어요. 박총재에게 즉각 내려가서 이 사람을 만나고, 제리 파웰을 만나 이 사람 빼내는 공작을 하라고 했습니다. 그것이 1년 6개월 걸렸습니다. 처음에는 입에 침을 물고 성난 사자같이 `미스터 박이 어떤 자식이야' 이러고 야단하더니 한 6개월 지나고 나서는 `야 저렇게 좋은 분이 있을 수 있느냐' 그러더라구요.
통일교회 교인들 허술하게 보지 마소. 교수님들 모시고 다닌다고, 굽석굽석한다고 그것으로 일방통행 아니예요. 천하를 꿰뚫어 보는 관을 가지고 거기에 대중이, 많은 사람들이 갈 수 있는 다리를 놓기 위해 폭이 넓다고 하는 무엇을 보기 때문에 여러분을 모시는 거예요. 그걸 알아야 합니다. 그 사람들 내세워서 일시켜 보라구요. 신은 짝짝이 신고 다니고 양복도 짝짝이 입고 머리에 빗질도 못 하고 처량하게 다니는 것은 고달파서 그래요. 잠 못 자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렇지만 단에 나와서 얘기해 보라 이거예요. 교수님들이 못 당할이만큼 경험 많은 사람들입니다.
박총재를 가만 보고는 `미국에서 이런 동양 사람 처음 만났다, 이렇게 레버런 문을 위해서 절대 순종하는 신복자는 처음 만났다' 그러더라구요. 또 말도 들었거든요, 레버런 문이 얼마나 소란한 바람을 일으키는지. 학계로부터 교계로부터 정치계로부터 경제계로부터 언론계로부터, 바람 안 들어간 데가 없어요. 그러니까 나를 난 녀석인 줄 알지요. 거 어떤가 해서 한번 만나고 싶었다는 거예요. 궁금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내가 댄버리로 데리고 오라고 그랬어요. 그 녀석은 자가용 비행기를 타고 다니는 녀석이예요. 그런데 자가용 비행기를 타고 오면 소문나서 큰일날까봐 뉴욕에 와서 솔솔이 뱀새끼 모양으로 누구한테 보이지 않게 살짝 댄버리에 와서 만났어요. 두 시간 동안 내가 때려잡은 거예요. 이놈의 자식 같으니라구. 두 시간 만에 나가떨어졌습니다. 이래 가지고 끌어들였습니다.
워싱턴 타임즈 편집국장도 댄버리에 있으면서 잡아오고 부사장도…. 이 사람들 안 잡아오면 백인사회에서 기반을 못 닦아요. 그럴 땐 그런 모험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교수님들, 그런 거 못 하지요? 장박사, 자신 있어요? 「부족하지만 하려고 애씁니다」 하려고 애써요? 안 되는 일이 되는 일보다 더 많아요. 문제는 신념입니다. 돌파구를 뚫을 수 있는 여력이 있어야 거기에서 폭탄이 터져 나가는 거예요.
레버런 문이 지금까지 반대받고 몰리면서 세계적인 기반을 닦았습니다. 불란서 르팽을 저렇게 만든 것이 나입니다. 내가 저렇게 만들었어요. 국회의원 두 사람밖에 없었어요. 당을 만들어 놓은 것도 나예요. 거 믿어져요? 이제 미국을 거쳐 선생님한테 보고하러 이리 올 겁니다. 그때 한번 면회시켜 줄까요? 레버런 문이 생배때기 째 가지고 피 빨아먹는 사람으로 소문났는데 그런 사람들이 왜 찾아와요? 그 사람은 벌써 정보조직을 갖고 있습니다. 공산당과 대치해서 싸우는 세계적 정보망을 조직했습니다. 앞으로 미래세계에 있어서 세계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한 분, 레버런 문이 있다는 것이 최고 정보세계의 식자층의 여론입니다.
불란서에서 요전에 정보부장했던 유명한 사람이 있어요. 그 사람과 친구니까 물어 본 거예요. 그 사람한테 물어 보니까 `당신네들은 따라갈래야 따라갈 수 없어. 가서 만나 보고 지도받는 게 좋다'고 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찾아온 것입니다. 이건 다 비밀인데 이젠 쓸 만한 뭣이 있을까 해서 이런 이야기 하는 거예요. 이 교수님들도 이런 배짱이 좀 있어야 되겠습니다. 이왕에 해먹으려면 두둑하게 해먹고, 판을 차려서 노름을 하려면 크게 하라구요. 그러니까 한국적인 이런 풍토를 중심삼은 제일주의를 주장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내 말은. 결론이 간단합니다. 그때 그 녀석을 불러 놓고 내가 한 말이 이거예요.
중세에 로마교황청을 중심삼고 세계를 지배하던 사람들은 라틴민족이었습니다. `너, 그거 알아?' 했더니 그렇다는 겁니다. 라틴민족이 구라파에 3억 5천만 삽니다. 그런데 `그 라틴민족이 미국 국민 2억 4천 앞에 걸려 허리가 부러지도록 종새끼 놀음을 해, 이 자식들아' 이렇게 들이 깠어요. `규합해 놓고 미국을 깔아 뭉개고, 거꾸로 끌어다가…' 이게 멋진 말입니다. `할 거야, 안 할 거야? 해!' 그러면서….
이렇게 하게 되면 구라파 전역이 미국을 중심으로…. 독일 같은 나라, 영국 같은 나라는 어떤 면에서 반대하지만 기분 좋다는 거예요. 밀고 나가 부딪치는 겁니다. 이태리와 부딪치고 독일과 부딪치고 영국…, 전부 가서 부딪치는 겁니다. 안 만나 주면 땡깡 부리고 만나러 다니라 이거예요. 그래서 일본 수상하고 만난 것도…. 불란서 대사관에 본국 정보부로부터 절대 만나 주지 말라고 통첩이 온 겁니다. 요놈의 자식들, 너희들만 귀를 갖고 있느냐 이거예요. 반대했지만 내가 막아 치우고 나까소네와 면회할 수 있게끔 길을 열어 줬습니다. 불란서 대사관을 통해서 공식으로 면회하지 말라고 몇 번씩 방망이로 쳤는데도 불구하고, 그것에 상관없이 무사통과하여 백주에 나까소네와 한 시간 이상 만났습니다. 그래서 뒤집어진 것입니다.
이거 어떻게 그렇게 됐느냐? 어떻게 그렇게 되긴 어떻게 돼? 레버런 문이 전부 다 했지. 또 그다음에 불란서에서도 레이건 만나러 간다고 하니까 `에이, 레이건을 만나?' 이랬다구요. 이놈의 자식들 레이건 못 만나나 두고 봐라 이거예요. 온 졸개 새끼까지 레이건하고 사진 찍고 이래 가지고 한 보따리 쥐고 가니까 불란서가 `어쿠쿠―' 하는 거예요. `그래 레이건 만난다고 하더니, 벌써 레이건 대통령을 만나고 왔소?' 하니까…. 르팽이 아주 멋진 사나이입니다. `만났는지 안 만났는지 난 잘 모르겠다구요' 한 거예요. 왜 못 만났겠어요. 그래 증거가 뭐냐 하니까 사진을 거꾸로 척 보였습니다. 거꾸로 보인 걸 들여다보니 레이건하고 웃는 사진이 보이거든요. 요즘은 말이예요, 우리 아틀랜타 비디오 센타에서는 허재비하고 결혼한 사진을 만들 수 있고 강아지하고도…. 틀림없이 마음대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 시대예요. 누구하고 같이 사진 찍은 것은 순식간에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 것을 아니까 가짜라고 그러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한바탕 몰려들어 국립과학연구소에 가서 분석을 했는데 `사실이다' 하니까 문제가 벌어진 것입니다.
`레이건과 르팽이 만난 것이 사실임이 틀림없다, 그거 누가 그렇게 했소?' 하는 거예요. 알고 보니 워싱턴 타임즈의 레버런 문이 했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그거 믿어져요, 여러분? 그게 쉬워요? 쉬워요?
나라 살리기 위해서는 어떤 일이라도 해야
지금 남미에 AULA(The Association for the Unity of Latin America)를 만들어 가지고 써미트(Summit;정상)회담 하고 있는데, 그게 쉬워요? 그거 했다고 10개국 대표인지 대통령인지 무슨 훈장을 나한테 씌워 주더라구요. 난 원치도 않는데 말이예요. 기분이 그리 좋지 않아요, 그거 받고도. 사진 찍겠다고 해서 저 구석으로 가니까 콜롬비아 전직 대통령이 `여기 가운데 서야 우리가 설 것 아니오' 하면서 잡아다가 날 가운데 세우대요. 그거 기분 좋아요, 나빠요? (웃음) 「좋습니다」 교수님들은 이렇게 선전하는 걸 싫어하지 않나…. (웃음) 싫어하지만 오늘 저녁엔 좀 해야 되겠소. (웃음. 박수)
왜 해야 되느냐? 갈래가 많습니다, 갈래가. 살림살이가 안 돼요. 국민연합 갈래, 승공연합 갈래, 통일교회 갈래. 이게 뭐예요? 문총재가 여러 갈래예요? 눈을 조금 올려 뜨면 국민연합, 조금 낮춰 뜨면 승공연합, 조금 더 낮춰 뜨면 통일교회입니다. 그 안에 다 있는데 왜 그렇게 요사스러워요? 이거 내가 손을 안 대면 안 됩니다. 그런 불순요소가 여기 깃들어 있는 걸 내가 잘 아는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조직을 다 해놓고는 문총재 가라사대 `도로부터 군·면 조직이 다 있지만 그런 조직은 통과장치다. 그것 가지고는 남북통일 못 해. 문제는 통반격파다, 통반격파'라고 했어요.
그래, 교수님들 반에 가서 뿌리를 박아야 되겠다고 사실 김박사 몇 번이나 생각해 봤소? 솔직히 얘기하자구요. 내가 통반격파라는 말을 3년 동안 외쳤습니다. 조직을 다 편성했습니다. 내가 공산당을 잘 아는 사람입니다. 내가 세계적으로 활동한 것은 체제를 편성하기 위해서예요. 조직을 짜는 데에 있어서는 천재적인 소질이 있다고 미국에서 평가받는 사람입니다. 보라구요, 이번에도 결성대회 할 때에 단시일 내에 전국의 통반격파를 했습니다. 그걸 했으니 이번 선거기간에 영향이 많았습니다. 그거 봤지요? 봤소, 못 봤소? 「봤습니다」
그래 여러분들이 나와 같은 자리에 서면 얼마나 멋지겠느냐구요. 국회의원들 이리 몰고 저리 몰고…. 전라남북도 문제없습니다. 문제없어요. 중앙에서 책임을 못 했기 때문에…. 김대중이가 나라를 마음대로 해요, 문총재를 빼놓고? 김종필이가 나라를 마음대로 해요, 충청도 마음대로 해요? 누구도 마음대로 못 합니다. 김영삼이가 부산지방 마음대로 해요? 마음대로 못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편파적인 배치를 하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전라도패들은 전라도로 몰아! 경상도패는 경상도로 가! 충청도패는 충청도로 가! 격전입니다. 이 싸움을 하라고 이미 배치했습니다.
나 혼자 팔도강산 누비고 날아다닐 수 있어요? 대답해 봐요. 교수님들, 내 그렇게 믿어 왔습니다. 정말입니다. 목사 짜박지들은 안 믿었지만 교수님들은 그래도 양심적으로…. 대한민국에 정치하는 사람은 내 안 믿었지만 교수는 믿어 왔습니다. 왜? 거 믿어서 뭘하겠어요? 내가 대학에 가서 석사 학사 받기 위해서? 아닙니다. 내 아들딸 대학 갈 때 지도해 달라고 하기 위해서? 아니예요. 통일교회 못난 사람들 교육시키기 위해서? 아니예요. 나라 살리기 위해서입니다, 나라 살리기 위해서. 문총재가 돈이 많아서 하는 게 아닙니다. 나 혼자 다닐 때는 9불짜리 집어넣고 다니는 사람이예요. 링컨 타고 남은 중국집에 가지만 나는 맥도날드 사 먹고 다니는 사람이라구요. 유명하다구요. 미국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이 놀음 하는 겁니다. 돈이 많아서 이 놀음 하는 것 아닙니다.
왜? 북한을 내가 잘 알아요. 공산당을 잘 알아요. 누군가 생명을 걸고 그 이상 지독한 배포를 가지고 해야 됩니다. 일대일로 머리가 깨져 자빠지는 것을 보면서도 그걸 생각지 않고 넘어갈 배포가 없어 가지고는…. 힘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힘만 가지고는 안 된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교수들은 그래도…. 내가 미국에 가서 ICUS를 만들 때 얼마나 천대받았는지 알아요? 대회석상에서…. 그땐 윤박사가…. 나는 국민학교 급사 같고 윤박사야 하늘나라 올라가 금관 쓰고 행차하는 거룩한 박사님이었지요. (웃음) 내가 주인인데, 돈을 내가 대고 초청을 했는데, 한국 사람 같았으면 찾아와서 인사라도 했을 거예요? 인사했어요, 안 했지요? 「안 했습니다」 안 했지요? 「예」 안 한 녀석이 여긴 왜 왔어? 그런 망신이 어디 있어요? 그냥 버티고 여기도 오지 말지. 왔으니 내가 등골이 나오도록 부려먹을 겁니다. (웃음) 이의 있어요? 내가 부려먹어도 날 위해서 부려먹지 않습니다. 장래 우리 후손을 위해, 대한민국 대학가의 난장판을 정화시키기 위해…. 그게 교수님들의 소원 아니예요? 그렇게 간절히 내가…. 1985년도구만. 대학교수들 규합 못 하면 큰일난다고 그렇게 얘길 했는데 귀에 들어가질 않아요. 귀에 들어가질 않았습니다. 요즘에 와서 내가 기반 다 만들어 주었습니다.
알래스카에서의 교수들 해양훈련
여기 알래라스카에 갔던 양반들 손 들어 보소. 알래스카를 일본 말로 하면 `알았습니까?'입니다. `몰랐습니까?'가 아니라 `알았습니까? '예요. (웃음) 교수님들을 내가 모르겠어요? 잘 압니다. 서양 교수를 잘 아니 한국 교수야 맛보고 국물 다 짜내서 분석하고 딱 재서 갖고 있다구요. 오자마자, 처음 만났는데 그런 실례가 어디 있어요? 문총재 쓱 나타나서 하는 말이 `당신들은 유치원 학생이고 나는 유치원 교장선생님이니까 절대 나 하라는 대로 해야 됩니다' 이랬어요. 그거 기억나요? 한 대 들이쳐 봤지요, 어떤가. (웃음) 그러니 나이 많은 사람, 잘났다는 사람, 오만 가지 별의별 사람, 무슨 사람이 없겠어요?
그 거룩하신 분들을 백 불짜리 이상의 호텔에 모셔야 할 텐데 한 방에 30명 50명씩 몰아넣으라고 했어요. 그거 내가 그렇게 했어요. 내가 명령했습니다. 집을 짓는 데도 3개월 동안에 `집 지어라!' 했습니다. 3개월 동안에 집을 지어 버렸습니다. 통일교회는 그렇게 해요. 명령만 있으면, 아무때까지 해야 된다고 하면 이의가 없어요. 해야 됩니다. 못 하면 죽어야 돼요. 내가 여행을 많이 한 사람인데 시차관계를 모르겠어요? 알래스카에 비행기 타고 왔으니 고단한 걸 내가 모르겠어요. 나이 70이 가까와 오니까 젊은 사람과는 좀 다르거든요. 다 잘 알아요. 비행기 타기 힘들고 시간 맞추기가 얼마나 복잡해요. 천신만고해서 떡 내려 집에 들어가니, 집도 호텔 같지도 않고 사가집 같은 데 몰아넣고는 난데없이 보지도 못한 사람이 나타나서 큰소리하는 거예요. 그러니 기분 나빠 가지고…. 기분 나쁘라고 그런 거예요.
그다음엔 자고 싶어도…. 자긴 뭘 자요? (웃음) 뒤로 돌아 나가 배를 타라는 거예요. 밤인데도 나가서 배 타라, 나가! 안 나가겠으면 보따리 싸 가지고 가라 이겁니다. 하여튼 말은 그렇게 했어요. 요즘에 들려오는 말에 의하면 문총재 욕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더라구요. `아이고, 알래스카에 또 한번 갈 수 없을까' 이러더라구요. (웃으심) 그걸 내가 잘 아는 사람이예요.
여러분들이 알래스카 가서 고기 그렇게 못 잡습니다. 나도 3년 동안 알래스카에 가서 할리벗(halibut; 북태평양산 가자미)을 잡았지만 60파운드를 넘지 못했어요. 거기서 수십 년 한 사람도 백 파운드 잡은 기록이 없습니다. 기록이 없어요. 그물로 잡은 기록이야 있지만 낚시로는…. 그런데 내가 개발했어요. 고기가 잘 물 줄 알았지요? 그걸 개발한 지가 벌써 3, 4년 세월이 흘러갔습니다. 수온으로부터 거리 시각에 맞게끔 전부 짜 가지고 만들었으니까 물게 돼 있는 겁니다. 선생님들, 처음 보는 고기고, 낚시라는 건 처음 듣는 소리인데 고기가…. 고기가 눈이 없어요? (웃음) 물 것 같아요?
내 얘기 한마디 하지요. 우리 이스트 가든에 큰 못이 있습니다. 8년 전에 잉어 5백 마리를 사다 넣었다구요. 이스트 가든이 전부 자연석이기 때문에 실내 경치를 미화하기 위해 폭포도 만들고 그랬어요. 그건 내가 한 것이 아니라 일본 식구들이 와서 그런 전문가가 있다고 하면서 자기들이 다 만들어 놓은 거예요. 난 돈 한푼 안 썼습니다. 잉어가 놀 수 있게 다 만들어 놓았어요. 그래서 내가 이번에 가서 낚시로 잉어를 수십 마리 잡아다 여기다 넣어 좀 봐야 되겠다 한 것입니다. 그물로 잡으면 잡을 수 있지만 낚시를 가지고 갔어요. 그래 미끼를 주니까 어디서 왔는지 오만 가지 고기들이 제세상 만났다고 야단하더라구요. 그저 껌벅껌벅하고 낚시를 번쩍 들면 후더덕 물고 달아나는 거예요. 한번 오고 두 번 오고 세 번 물어 보더니 그다음엔 미끼를 줘도 고기 한 마리 안 나타나더라구요. 낚시대를 암만 잡고 하루 종일 기다려도 안 물어요. 그런데 교수님들 옛날에 그렇게 잡은 것이…. 낚시라는 말 처음 듣고 낚시질을 처음 하고 고기에게 인사도 한번 안 했는데 그렇게 물 것 같아요? 난 그거 하나님이 사랑해서 몰아다 물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밖에 다른 도리가 없어요.
나라 살리기 위한 활동에 앞장서야 할 교수들
아까도 충청도 갔었는데 제일 큰 것 잡은 사람, 얼굴이 동그란 젊은 사람 있지요? 「강상철입니다」 강상철인지 나 이름은 잊어버렸어요, 얼굴은 알지만. 지금도 자랑한다나? 지금도 자랑하고 다닌다는 거예요. (웃으심) 그러면서 다음에 한번 더 가고 싶다고 간절히…. 이러고 있더라구요. 그거 얼마나 흥분적이예요? 그것은 누구나 하는 것이 아닙니다. 대서양 바다에서 낚시 드리우고…. 그런 배를 만들어 타고 알래스카까지 가서 고기를 잡는다는 것, 뭐라고 할까요, 꿈 얘기 가운데서나 할 수 있는 거라구요. 그런데 그걸 보통지사로 생각하거든요.
자, 이런 말 저런 말 왜 하겠어요? 내가 교수님들 모셔 가지고 뭘하자는 것이냐? 이런 실례가 어디 있어요? 1차로 문총재라는 사람을 알래스카에서 봤는데 벨베디아에 데려와서는 떡 나타나서 하는 수작이 뭐예요? 나라 살리려 애국했다는 얘기를 하면서 애국하는 데에 협조하겠느냐고 묻고는, 협조하겠다고 하니까 전부 이름 쓰게 해서 배치했습니다. 그거 생각나지요?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시군지부장으로 배치받던 것 생각나지요? 다들 생각나지요? 「예」 거 기분 좋았어요? 솔직히 한번 얘기해 봐요. 기분 나쁠 줄 내 다 아는 사람입니다. (웃음) 왜 모르겠어요? 기분 나쁠 것 알고도 남지만 나 같은 사람이 단판으로 들이 죄기지 않고는 그걸 이룰 수가 없기 때문에 그 놀음 한 것입니다.
그때, 대구 경북대학원장이 뭘 물었지요? 「예」 뭐 어떻고 어떻고 물어 보는데 그런 것은 나한테 물어 볼 필요 없으니 곽정환한테 물어 보라고 딱 잡아뗐습니다. 잔소리 말라는 거예요. 그런 실례가 어디 있겠어요? 그러지 않고는 일이 안 되는 거예요. 자, 지금 와서 보니 그때 문총재가 배짱으로 밀어 댄 것이 못했소, 잘했소? 「잘했습니다」 어디 한번 얘기해 보자구요. 못했다는 사람 손들어 봐요, 내 하나 물어 보겠어요. (웃음)
우리 같은 사람이니 했지 누가 했겠어요? 곽정환은 꽉꽉꽉 큰일났다고 그러고 윤세원도 그랬고, 손대오는 그때 없었으니까 그렇지 있었으면 얼마나 앵앵 거렸을까. (웃음) 딱 받아 놓고 전부 다 신문에 발표하라고 그랬습니다. 전부 다 감투를 쓰고 왔다가는 벗어 놓고 `난 모른다' 하면 안 되거든요. 그러니까 재료가 필요한 거예요. 그래 가지고 대한민국 여기 와 가지고는 내가 선전하는 것입니다. 따라다니면서 반대하고 뭐 이런 말만 나와 봐라 이거예요. 찾아가 가지고 이럴 수 있느냐 하면서 멱살 쥐는 겁니다. 나라를 위해서는 배통을 치는 겁니다. 나라를 위해서! 그렇기 때문에 이런 놀음 하는 거예요.
그래서 1차 2차까지 내가 정비작업을 했습니다. 어디든 명령하는 대로…. 그다음엔 여기서 다 임명해 가지고 데려오라고 했어요. 이번에도 다 임명했어요, 안 했어요? 「지금 하고 있습니다」 윤박사! 「예, 다 하고 서약받았습니다」 끝났어? 「예」 그래야지요. 이래 가지고 시지부장 군지부장 다 했으니 그다음엔 면…. 그런데 교수님들 그렇게 대접해도 되느냐는 거예요. 도지부장을 보니까 옛날 제자 같은 사람이고 나이도 어린 사람이더라는 겁니다. 자기가 도지부장하고 시지부장을 해도 안 될 터인데 면지부장을 하라고? 기분 나쁘다는 겁니다. 기분 나빠도 할 수 없어요. 배치하는 겁니다.
배치해 가지고 행동을 하게 돼 있어요. 미안합니다. 움직여야 돼요. 안 움직이면 안 되게끔 CARP조직을 중심삼고 교수님들을 몰아낼 것입니다. 내가 특별 차를 사 줘 가지고 기다리고 있다가 데리고 오라고 할 겁니다. 임명받았으면 인사라도 해야지요. 한 해에 못해도 서너 번은 다녀가야지요. 문선생을 데데한 사람으로 생각해요? 그렇게 노라리가락으로 일 안 합니다. 결사적이예요.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임명받은 사람이 책임지고 해야 되기 때문이예요. 나, 노라리 아니예요. 내가 뭘하자는 거예요? 도둑질하자는 거 아녜요. 학교 명망을 깎자는 거 아녜요. 면책임자는 그 면이 자기 고향땅입니다. 놀라운 조직이예요. 자기 고향땅이다 이거예요. 여러분은 면을 중심으로 면 산하를 얼마나 사랑했어요? 여러분 교수님들 어머니 아버지는 전부 농민의 아들딸로 태어났고 직공의 아들딸로 태어났을 것입니다. 조상들은 향토에 몸을 묻고 사랑했습니다. 피살을 이어받은 전통적인 향리를 부모들이 사랑하는 것만큼 해봤느냐? 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를 사랑하고 향리를 사랑하고 나서 나라를 사랑하는 것이 순서라는 거지요.
향리를 사랑하는 전통을 세우는 교수가 돼야
그래서 나는 그래요, 교수들이 욕을 먹고 쫓겨나야 된다고 봅니다. 어디 편안한 데 찾아다니고, 혼자 구름 타고 장단맞추며 다니고, 피리와 노래는 다른 사람이 불러 주고, 혼자 좋아 자기만 기분내고 살겠다고 하면 안 되는 겁니다. 나 똑똑한 얘기 하는 겁니다. 우선 여러분이 배치받은 데로…. 문총재가 삼천리 반도 안 넘은 산야가 없습니다. 안 넘은 데가 없어요. 명승지에 가서 통곡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이북의 비참상을 내가 알아요. 북한 동포를 생각하면 피가 끓어올라요. 알아요. 내가 그 가운데서 고문을 받고 압박받았기 때문에 그러한 사실을 압니다. 손을 쓸 사람은 나밖에 없는 걸 내 알아요. 그 철옹성 같은 체제, 그 체제를 막아내고 뚫어낼 수 있는 힘, 자주적인 힘을 가진 사람은 나밖에 없다구요. 그건 김일성도 그렇게 알고 있어요.
모스크바 정치국에 우리 사람이 들어가 있는데 요전에 비밀 보고를 받은 내용이 뭐냐 하면 레버런 문 살해 지령을 승락받았다는 거예요. 그걸 통고했습니다. 그래서 미 CIA 스파이를 통해서 타진해서 감정하니까 그렇다는 거예요. 그런 통보를 받고 있는 사람입니다. 생명을 내놓고 이 놀음 합니다. 내 재산 전부 걸고 이 놀음 하는 거예요.
이번에 와서 수천 억 썼습니다. 돈 많이 썼어요. 돈 안 쓴 거 아니예요. 돈 많이 썼어요. 뭐 때문에, 내가 뭣 때문에? 나라, 내 나라…. 이 나라가 어떤 나라예요? 내가 알기로는 역사를 걸고 하늘이 찾아왔던, 선민을 만들고자 하는 하나님이 계신 나라라구요. 하나님이 선민으로 만들겠다는 이 나라 백성인 줄을 내가 알아요. 남북이 하나되는 날에는 틀림없이 선민이 되는 거예요. 결정적이기 때문에 내가 선두에 나서서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을 끌어내서 세우는 것은, 대한민국 면에 가서 향리를 사랑하는 교수님이 되라고 하는 것은 그러한 전통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국제무대에 나서게 되면 모든 망나니 새끼들, 패배자의 후계자들, 사기꾼 같은 그런 패들을 교육할 수 있는 교육자료가 필요합니다. 나라를 이렇게 사랑했다, 이런 와중에서 나는 이렇게 싸웠노라고 하는 소재가 필요합니다. 교수가 그런 체험을 해 가지고 단에 서서, 사회에 나서서, 이 서구세계, 망해 가는 미국을 바라보고 가슴 아프게 통렬한 슬픔을 느끼면서 아는 지식 모든 내용을 퍼붓게 될 때 많은 사람이 살아날 수 있다는 겁니다. 미래가 그런 전망을 바라고 있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더더구나 젊은 사람들, 여기 40대, 50 미만 되는 교수님들은 실례지만 손 들어 봅시다. 몇 사람 안 되네요. 이런 양반들은 내가 다시 불러서 훈련을 좀 시키려고 합니다. 훈련 좀 시켜 줄까요? 「예」 내 훈련시켜서 외교관 만들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국회의원 만들 수 있어요. 능력이 있거든요. 교포사회에서…. 요즘엔 그걸 알아요. `레버런 문과 잡으면 미국에서 국회의원 되는 길도 있다' 그렇게 알고 있어요.
미국의 우리 젊은이들은 똑똑합니다. 박사학위 가진 사람이 펀드레이징해요. 꽃팔이 같은 놀음을 7년 8년 했습니다. 그걸 알고 김박사도 말없이 꽃팔이 했소, 안 했소? 「했습니다」 그때 나 욕했지요? 「안 했습니다」 안 하긴 뭘, 욕했지. 원숭이 같은 양반, 재주가 좋아서 살짝살짝…. 바나나 껍질은 다 집어 던지는 거 아녜요? 맛이 없는 건 말이예요. 재간이 좋은 사람 아녜요? 진짜 욕 안 했어요? 「욕은 안 했습니다」 (웃음) 욕은 안 했으면 딴 건 했구만, 뭐. (폭소)
남북통일의 길은 우리가 가야 할 숙명적인 길
자, 왜 오늘 내가 열을 내 가지고…. 종일 얘기하니까 기운이 없어요. 배에 힘이 없다구요. 솔직한 얘기, 우리 남자끼리, 여자들은 안 들어도 괜찮습니다. 우리 남자끼리니 말이지요, 말 해먹기가 쉽지 않다구요. 열을 뿜다가 또 여기 와 가지고 교수님들 감동시키려니…, 감동시키지 않으면 배가 부르트게끔 해야 돼요. 둘 중의 한 가지는 해야 되겠다구요. 내가 오늘 늦은 것은 백 배 사죄합니다. 그건 잘못했어요. 그렇지만 내가 지금 얘기하는 것은 체면 불구하고 하는 게 아녜요. 그걸 알아야 돼요. 심각한 얘기입니다.
국회를 보라구요, 국회. 누가 책임지겠어요? 내가 이런 것에 대해 심각하게 기도했는데…. 간단합니다. 어떻게 어떻게 하면 되는 거예요. 걱정할 것 없어요. 그거 얘기하면 좋겠지요? 간단합니다. 나, 문총재 말을 국가 지도자들이 백 퍼센트 믿게 되면 국회는 완전히 통일됩니다. 그럴 것 같소? 통일 안 되면 통일되게 만들어야 되겠소.
그래서 요번에 교육받은 사람들 다시 교육해서 이제는 민정당 찾아 들어가야 되겠습니다. 내가 찾아 들어갈 겁니다. 내가 안 찾아가게 되면 교수님들을 시켜서 싸움하러 보내야 되겠다구요. 무슨 싸움? 통일 싸움을 해야 되겠습니다, 이론 싸움. 남북통일을 할 수 있는 자주적 역량을 가질 수 있는지 없는지 공격을 해봐야 되겠다 이겁니다.
나, 지금까지 그 놀음 했습니다. 꼭대기를 시켜 가지고 말이예요. 그래 가지고 다 훑었어요. 뒤에, 밑창까지 다 훑었습니다. 어떻게? 복잡한 환경도 내가 사람을 시켜서 콘트롤했습니다. 그러고 있어요. 나 여기 와서 놀고 있지 않습니다. 이번 선거문제만 하더라도 심상치 않았기 때문에 남북통일을 위한 지도자 세미나를 하라고 다 꼬리를 주었습니다. 그거 불리하다는 것 알아요. 문총재 정치한다고 소문나고 흑색선전할 것을 알아요. 알지만 그걸 해 놓았으니…. 1주일 수련받고 21일 수련받고 40일 수련받아야 됩니다. 시퍼런 눈으로 사인했으니 말 들으라는 겁니다. 듣고는 돌아가는 거예요. 민정당이든 공화당이든 민주당이든 평민당이든 돌아가게 마련입니다. 안 돌아가면 내가 발벗고 나설 겁니다. (녹음이 잠시 끊김)
그거 해야 되겠어요, 안 해야 되겠어요? 자기 출세에 상관없다고, 무슨 당에 관계없다고. 아닙니다!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나라의 운명과 더불어 따라가야 할 내 자신입니다. 이것은 운명이 아니예요. 숙명적입니다. 숙명은 벗어날 길이 없다구요. 그냥 그대로 밟아가야 돼요. 운명은 돌아가고 타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아버지의 아들로 태어나서 아들이 아니라고 할 수 있어요? 못 피합니다. 그건 숙명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한국의 이런 실정을…. 사상적 대결에 있어서 공산당 이론을 내가 잘 압니다. 세계적 체제로 1970년도에 20억을 수중에 넣고 아직까지 약진하고 있는 대군세를 어떻게 방위할 것이냐? 모르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 혼자밖에 없어요. 지금 국제 공산당과 첨단에서 싸우는 사람은 나 혼자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북한에서나 위성국가, KGB라든가 소련 국민들은 자유세계의 국민들이 나를 아는 것보다 더 잘 알고 있습니다. 문총재만이 우리들을 해방할 수 있는 사람이다 이거예요. 거기서 망명한 사람들이 다 증거하는 거예요. 또 우리 조직을 통해서 내가 잘 알아요. 소련에 다 들어가 있습니다. 내가 악당 김일성 같았으면 벌써 폭파를 수십 수백 번 했을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통일이 되는 게 아닙니다. 맞고 빼앗아 나오는 작전, 선한 사람 선의 전략이예요. 나 지금까지 맞고 빼앗아 나왔습니다. 대한민국이 날 때렸어요. 자유당 민주당 공화당 전대통령, 지금까지 전부 다…. 5공화국의 전대통령은 내 신세 진 사람이예요. 지나갔으니 말이지만, 무슨 사건? 「삼청동」 삼청동 뒷골목에 사는 걸 찾아가서 내가 끌어낸 사람입니다. 이 녀석 해야 되겠다 이거예요. 단안을 내리지 않으면 나라가 위태롭다는 겁니다. 그건 그 사람에게 물어 보면 알 것입니다. 아는 사람이 있으면 조용히 물어 보라구요, 웅크리고 앉아 죽을 듯이 땅헤엄치다가 어떻게 출발했는가. 이건 지나간 비화입니다. 뭐라 하나? 음화입니다. 어디, 제5공화국에 있어서 내 신세 안 진 사람 있어요? 나라를 살리겠다고 하는 사람입니다. 흘러가는 사나이가 아니예요. 내 신세 진 사람들이예요, 여기서 해먹는 사람들 전부. 공화당 만들어 가지고 이 녀석들이 자기 세상 만났다고…. 그러고 나는 차였다구요. 5년간 승공연합을 못살게…. 호랑이 새끼 키운다고 얼마나 반대하고 천대했어요? 그래도 난 죽지 않았습니다.
이번 선거에 내가 당선시킨 사람 명단을 저 꼭대기에서 보더니 `아이쿠! 이렇게 많이 됐느냐'고 그러더라구요. 졸개 새끼같이 흘러갈 줄 알았어요? 어림도 없다는 거예요. 이런 얘기를 왜 하느냐 하면 나라를 위해서…. 그렇게 방황하고 허덕이고 몸부림치며 국제무대에 달려 나와서 이 길을 닦아 오늘날 돌아와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겁니다. 여러분은 그런 사나이를 접하고 있는 거예요. 여러분 앞에 많이 남겨 주었어요. 어려움에 부딪혀야 됩니다. 당해야 돼요. 그게 재료입니다. 여러분이 역사를 우려먹고 역사를 사 올 수 있는 재료예요.
대한민국 어느 강한 사람, 지식인, 누구라도 내 앞에서 큰소리하게 될 때, 문총재 40평생 핍박받은 것을 엮어 내면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재료예요, 재료. 민족을 살릴 수 있는 재료입니다. 비참하면 비참할수록 백중하는 겁니다. 타겟이 격파되는 거예요. 애국의 뿌리가, 그 자리에서 뿌리를 내린다구요. 애국의 용사들이 그 자리에서 줄을 지어 출동한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통일교회패들은 죽을 자리에, 이제부터 북한에 들어가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내가 잠항정을 만들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그거 연구하도록 시키고 있어요. 그래서 70마일 달리는 보트를 만들어서 기관총을 장치할 겁니다. 여기 만들어 가지고 왔어요, 내가. 그냥 물러가지 않는다구요. 지독하다면 지독한 패예요. 총칼로 해결하겠다는 게 아닙니다. 분산작전시키겠다는 거예요.
남북총선거를 대비하여 준비해야
자, 여러분은 그런 공동운명 밑에서 만난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이 면책임자로서 고향에 배치된 것은 절대 나쁜 게 아닙니다. 나 10분의 1이라도 고향을 사랑하라구요. 사랑한 그 재료를 가지고, 애달프게 당한 서러움을 가지고 단에 나가서 눈물과 더불어 외쳐야 됩니다. 이제부터 교수들의 그런 출발이 나오지 않고는 살 길이 없습니다. 어용교수라는 간판에서 벗어날 자신이 있어요? 문총재 따라가다 어용교수 되는 거예요? 그렇지만 두고 보라구요, 난 그렇게 안 됩니다. 두고 보라구요. 어떻게 하겠어요?
내가 1년 동안에 3천 5백 명을 미국에 데리고 갈 겁니다. 가서 1만 명 데려오겠다 할 때는 말이예요, 대학의 3분의 1이 내 패가 되는 거예요. 그거 자신 있겠어요? 3분의 1에 지겠소, 3분의 1에 이기겠소? 어디 교수님들 대답해 봐요. 지겠소, 이기겠소? 그러면 풍토가 벌써 달라지는 거예요. 이젠 학과에 집어넣어야 되겠습니다. 통일교회의 이론은 어느 종교 이론이 아니예요. 철학이예요, 철학. 이론적 체제에 있어서 관념적 내용을 벗어나 논리적 법도에 있어서 모든 체제나 내용에 전부 일치돼요. 학교에서 젊은 사람들에게 교육해야 한다고 보는 것입니다.
여기 학장 선생님들 계세요? 총장 선생님. 이 총장이 전부 만나 봐야지요. 「총장 선생님 계십니다」 누구요? 「전에 했습니다」 담배 꼭지도 담배지 뭐. (웃음) 이제라도 결심하게 되면 뭐든지 다 할 수 있는 거지요. 보라구요, 학교만 하나 세우면…. 한 4만 여 학생들을 내 손에 쥐었더라면 어떻게 했겠나 생각해 보라구요. 내 손에만 쥐었더라면…. 이걸 다스릴 수천 명의 교수가 내 손에만 있었으면 어떻게 됐겠나 생각해 보라구요. 그렇게 못 되게 악마와 공산당들은 나를 몰았어요, 정부가 몰았어요. 다 몰았습니다. 나 죽지 않았어요. 착륙해서 기반 닦았습니다. 여러분이 안 하면 일본 교수들을 데려다가 죄겨 놓을 것입니다. 안 오면 부르면 돼요. 나 합니다. 그거 안 되거든 서양 교수들 데려다가 들이 칠 것입니다.
그렇게 아시고…. 내가 이런 얘기 하는 것은…. 시급한 국내외 정세를 앞으로 밀어나갈 생각을 해보라구요. 지정학적 견지로 볼 때 한반도의 운명이 얼마나 처량합니까? 약소 민족의 서러움을 잘 알지요? 내가 고르바초프라면 어떻게 할 것이냐? 김일성을 내세워 남북총선거하자고 미국에 통고할 것입니다. 미국 협조해라! 그러면 어떻게 할 테요? 요즘 정치하는 사람들은 `으― 남북총선거 그거 있을 게 뭐야?' 그러겠지만 천만에, 국제정세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섭리사적 세계정세가 그렇지 않아요. 그건 여러분이 모릅니다. 내가 고르바초프라면 틀림없이 남북총선거를 중심삼고 미국에 추파를 던질 것입니다.
이래 놓으면 어떻게 되느냐? 여기 정치학 공부한 박사님들도 계시겠구만. 그래 놓았는데 미국이 싫다 하는 날에는 미국은 평화주의자 대열에서 벗어나야 됩니다. 소련의 선전공략이 백 퍼센트 맞게 돼 있습니다. 우리는 평화적인 남북통일이 이 위험천만한 세계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분화구로 알고 김일성을 감동시켜 그를 내세워 미국의 협조를 구했는데 이걸 협조 안 하느냐 이겁니다. 코너에 몰리는 거예요.
또 이번 올림픽대회에서는 틀림없이 소련이 1등 할 것입니다. 무슨 짓을 하든지 기록을 깨고 깨야 될 것입니다. 결사적으로 준비를 해야 된다 이거예요. 왜? 외교적 선전이 앞서 있고 군사적으로도 앞서 있어요. 정략적 조직과 정보조직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 CIA 같은 데서는 염려도 안 하고 있다구요. 그걸 내가 잘 알아요. 매일같이 최고의 세계 정보를 보고받고 있는 사람입니다. 문제가 큽니다.
이렇게 되는 날에는 소련이 올라가는 거예요. 위성국가와 소련 전체가…. 이 기운이 사라지기 전에 평화공세를 해올 것입니다. 나라면 그렇다는 거예요. 해온다는 것이 아니예요. 내가 고르바초프라면 세계를 점령하려고 그런 식으로 해올 것이라는 것입니다. 소련은 지금 똘똘 뭉치는 놀음을 하고 있습니다. 뭉친다 이거예요. 주도적인 공산당인 소련이 올림픽대회의 선취권을 가지고 세계를 위한다는 기세당당한 분위기로서 외교적으로 품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소련이 승리해 가지고 뭐라 할까, 축하잔치를 할 때는 위성국가는 물론이고 공산당 국가 전부를 데려다가 실컷 먹여 똥싸게 만들고 두둑하게 해줄 겁니다. 나 같으면 한 나라 앞에 한 1억 불씩 지갑에서 내줄 거예요. 몇 개국 되나요? 몇 개국 안 되니까 몇 억 불 나눠 줄 것입니다.
떡 이래 놓고 남북총선거 들고 나오면서 미국 CIA 협조하라고 하는 겁니다. 협조하라고 안 하겠어요? 그렇지 않아도 민주당은 한국의 미군 철수하라고 지금 야단하고 있습니다. 지금 김대중인지 김소중인지, 이 패들은 미군 철수하라고 야단하잖아요? `민족주의적인 입장에서 단결해 가지고 자주적인 통일운동을 하자' 이러고 있잖아요. 그렇게 한다고 할 때 거기에 미국이 빠질 수 없습니다. 풍조가 그렇게 돼 있어요. 미국의 1772개의 일간 신문사 가운데 적극적인 보수 신문은 워싱턴 타임즈 하나입니다. 그거 하나밖에 없어요. 전부 다 소련을 지지한다고 불어 댈 것입니다.
통일산업을 통한 대중공 전략
중공도 가만 보니까 말이예요, 중공이 이제부터 해결해야 할 문제는 시간을 다투어 중소기업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소기업을 개발하려면 선진국을 업어야 하는 데 어떻게 업느냐? 역사적으로 일본은 못 업게 돼 있습니다. 40년 전에 일본은 이미 침략국가로 낙인 찍혀져 있기 때문에 싫어합니다. 그래서 독일을 중심삼고 지금까지 업으려고 했습니다. 거기의 경제 재편성 감사단 11명 가운데 우리 아카데미 교수가 여섯 사람입니다. 내가 선출해서 보냈다구요. 그게 벌써 7년 전입니다. 벌써 중공에 갈 때부터 알았습니다. 그러니까 중공이 체제변경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이미 다 알고 있었어요.
그런 중공에 있어서 제일 좋은 미끼가 한국입니다. 한국을 화해없이 그냥 그대로 갖다 붙여서 교류하고 싶은 것이 중공입니다. 그런데 김일성이 물고 늘어지고 있는 거예요. 이번에 중공이 기계공장의 사장단을 중심삼고 7명인가 8명이 통일산업을 거쳐갔습니다. 방문했다는 얘기는 아니예요. 방문했다고 하면 김일성이 큰일납니다. 거쳐갔어요. (웃음) 거치는 것하고 방문한 것하고는 다릅니다. 해석하기에 달렸어요. 와 가지고 손들고 간 겁니다.
독일의 우리 공장은 독일의 제일의 라인 생산 공장인데 국가가 관리하던 최고의 공장을 내가 인수했습니다. 재간 좋지요? 기계협회에서 야단하고 정치꾼들이 반대하고 그러는데, 하나님이 보호하사 나한테 굴러 떨어졌다 이거예요. 지금 미쯔비시니 미쯔이니 무슨 포드니 세계 큰 자동차 공장에서 새로운 라인 생산을 하려면 내가 가진 공장을 통해서 만들어 가야 합니다. 기분 나쁘지 않지요? 전자문제에 있어서도 일본 전자세계의 꼭대기를 내가 쥐고 있습니다. 그거 안 믿어지지요? 안 믿겠으면 안 믿고…. (웃음) 자기 정도가 그러니까 몰라서 그렇지.
우리 연구요원으로 동경대학교 졸업생들이 120명입니다. 젊은 사람들만 120명이예요. 전부 다 석사 코스를 넘어 박사학위까지 받은 사람들입니다. 10대 재벌 전자회사 연구소 부책임자 아니면 주임, 담당하던 사람들을 빼온 거예요. 이 사람들이 어느 전자회사에 가겠다고 하면 거기서 180도로 문을 열어 놓아야 됩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러게 돼 있지 낑낑거리게 안 돼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연구소 와콤에는 아무나 못 옵니다. 기술과학에 있어서 첨단을 내가 쥐었습니다. 이걸 다 보고 갔거든요, 중공이….
그거 구미가 동하겠어요, 안 동하겠어요? 구미라 해서 박대통령 고향이 아닙니다. (웃음) 나 구미 싫어한다구요. 중공 사람이 그걸 볼 때에 구미가 동했겠어요, 안 동했겟어요? 「동했습니다」 안 동했으면 그건 망국지종(亡國之種)인 거예요. 입을 벌리고 넋이 빠져 말을 못 하고 보따리 싸 갖고 갔습니다. 가만 보니까, 그런 기반 닦은 것은 재간 좋은 문총재가 대한민국 정부를 업고 정부를 이용해서 닦았다고 생각했는데 알아보니까 그게 아니라는 거예요. 정부가 지금까지 반대한 걸 알았다는 거예요. 대사관에 가서 쓱 알아보니까 문총재에 대해 아는 체는커녕 인사할 줄도 모르더라 그거예요. 그걸 알고 갔습니다.
그러면 됐다 이거예요. 문총재는 대한민국 정부의 말을 안 듣고도 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이겁니다. 그걸 알았다는 거예요. 대한민국을 앞에 세우면 국가 대 국가 교섭이 되지만 문총재 독자적인 입장에서 하게 되면 국가가 떨어져 나가고 개인 대 중공이 되거든요. 그러니까 난 로얄티문제 같은 건 마음대로 할 수 있습니다. 난 1981년부터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기술평준화를 부르짖어 왔습니다. 왜? 서구사회 선진국이 아프리카를 착취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술의 차이를 완화해 가지고 이놈을 때려잡아야 돼요. 북미가 지금 그러고 있어요, 이놈의 자식들!
기술평준화를 주장하는 레버런 문이기 때문에 이거 그냥 그대로 중공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반대하더라도 말이예요. 근시안이예요. 원시안적 눈이 없다는 거예요. 중공을 깨우쳐 주면 말이예요, 한국 사람 업고 다닐 거예요. 그 사람들은 의리를 지킵니다. 중국 좀 알지요? 「예」 중국 사람 같으네. 「제가요?」 (웃음) 「고맙습니다」 아, 고맙기는 뭘? 「의리는 지킨다고 그랬으니까요」 중공 사람들은 그렇습니다. 중국을 누가…. 중국은 내 말 듣게 돼 있습니다. 내가 기술제휴 해 놓으면….
지금 보라구요, 여기 대우 금성 현대, 이건 다 장치산업입니다. 장치산업이 뭔지 알아요? 제작산업이예요. 만들어 놓은 걸 갖다가 조립해서 연결시키는 산업이다 그 말이예요. 이 장치산업 기계를 누가 만드느냐? 통일밖에 없습니다. 현대도 말이예요, 이런 얘기 현대 사장이 들으면 기분 나쁘겠지만…. 정주영이 보니까 무식하더라구요. 만나 보고 나 낙심했습니다. 이런 양반에게 맡겨 가지고 세계무대에 내세우면 얼마나 나라 망신시키겠나 했어요. 무식하기 짝이 없더라구요. (웃음) 세계를 지배하는 것은 지식이 아니라 배짱이라고 하더라구요. (웃음) 그거 무식하오, 지혜롭소? 배짱은 일방통행이지만 지식은 사방통행입니다. 그래서 나 귓맛이 써서 얘기도 안 했습니다.
여러분, 브레이크의 판을 뭐라고 그래요? 라이닝? 이것을 자동으로 깎으려면 그게 조금만 오차가 있어도 사고가 납니다. 언제나 백 퍼센트, 제대로 마이크로미터로 재서 오차가 없어야 됩니다. 이걸 현대에서 자동기계 설비라 해서 주문한 것이 18억이더라구요. 20억 가까운 돈을 주고 주문했습니다. 이 도적놈들! 우리가 만들어 주겠다고 했습니다. 얼마에? 5억 5천만 원에. 거 3분의 1도 안 됩니다. 그러니까 후라이 때리는 줄 알았다구요. 세상에 미쳐도 이렇게 미치고…. 세상을 모르는 사람인 줄 알았다구요. 우리는 그런 거 다 알고 있는 겁니다.
만드는데 자동기계 다섯 대가 필요합니다. 쇠통을 갖다 놓고 쓱 나올 때는 라이닝 판이 딱 떨어져야 합니다. 이걸 단체로 주문해서 만들라고 했어요. 거기 기술분야 부장이 와서 만들 실력 있느냐 없느냐고 야단했어요. `이놈의 자식들아, 만드는 것 봐라' 해 가지고 독일 한바퀴 쭉 돌리고 왔습니다. 그랬더니 말이 없어요. `만들 거야, 안 만들 거야?' 했더니 `만들어야죠' 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6개월 만에, 1년도 아니고 6개월 만에 만들었습니다. 독일 기계보다 낫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독일 기계보다 낫다고 하더라구요. 이걸 한번 맛 보였더니 지금은 독일 가서 독일 기계를 수입해 들여와 고장나면 우리 통일산업에 와서 제발 고쳐 달라고 합니다. 자기 기술자는 못 고쳐도 우리 사람이 한번 쓱 출장 갔다 하면 씽씽씽씽 잘 돌아갑니다. 알겠어요? 그거 기분 좋아요, 나빠요? 「좋습니다」 기분 좋을 때까지 얼마나 피땀 흘렸는지 알아요? (박수) 박수 가지고는 미치지 못해요, 박수 가지고는. 얼마나 피땀을…. (웃음. 박수)
왜 이렇게 야단했느냐 이거예요. 세계에 있어서 과학기술의 왕좌에 올라가지 못하면 세계 정상에 못 올라갑니다. 이런 얘기 참 많아요. 많습니다.
이 나라 이 민족을 위해 해방의 기대를 닦아야
자, 그만큼 하고. 우리의 과제가 뭐예요? 왜 여기 모였어요? 「남북통일하기 위해서」 우리가 왜 모였습니까? 문총재 얼굴 보고 듣기 싫은 이런 말 들으려고 온 것이 아닙니다. 문총재란 사람은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을 창시한 사람입니다. 그거 뭘하자는 거예요? 북한을 해방하자는 것입니다. 뭣 가지고? 그걸 공부해야 돼요. 수박 겉핥기? 안 되겠소, 장기근 박사. 김박사 안 되겠소. 이박사 안 되겠소. 임자네들이 대학에 가서 교수를 놓고 가르쳐 주기를 바라는 겁니다. 그렇지 않고는 안 되겠어요. 내가 가서 그걸 가르치는 것보다도 박사님 총장님이 가르치면 얼마나 실효가 나겠어요? 내가 총장이 됐으면 얼마나 좋았겠노? 베이스를 정하는 겁니다. 이 나라 이 민족 앞에 해방의 기대를 닦아야 돼요. 김일성 날도둑놈이 무서워 헉헉거리고 허리춤을 못 가누는 사내가 돼 버리고 말았다 이거예요. 이제라도 살아 남기 위해서는 몇십 배 더 노력해야 된다고 보는 거예요. 거기에는 이의 없겠지요? 이의 있으면 나 안 만나도 좋아요. 결별해도 좋습니다. 나는 갈 것입니다.
내가 교수들 길러 가지고 여러분들 부끄럽게 만들 것입니다. 나 미국에서 그 놀음 했어요. 이때까지 50명에 가까운 박사를 만들어 가지고 신학계를 혁명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벌써 1979년도에 50개 세계 종단 대표, 최고의 신학자들을 모아 가지고 통일신학에 대해 비판하라고 했어요. 갈기갈기 찢어라 이겁니다. 그래서 6개월 전에 통고하라고 선전포고 했습니다. 그 학자들이 왔다가 일주일 이내에 다 무릎을 꿇고 깃발을 높이 들고…. 그때 곽정환이도 갔었지? 「예」 이미 통일사상의 승리를 선포한 것입니다. 종교계에서, NCC인가요? 미국에는 5천 명이 모이는 종교협의회가 있습니다. 미국 종교협의회라고 말이예요. 5, 6년 전에는 우리 배리타운 신학교가 발도 못 들여놓게 그렇게 반대했는데 이제는 그 협회장이 우리 초종파 운동 순례하는 데에 책임자가 됐어요. 내가 가라 하면 가고 오라 하면 옵니다. 거기 이사가 7명인데 다섯 사람이 우리와 관계맺은 사람입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만큼 영향권을 갖고 있어요.
그러한 기반이 있기 때문에 목사 7천 명을 1년 동안에 데려다가 교육하는 것입니다. 그런 학자들이 교육을 하니 교수 7천 명 데려오는 건 문제겠소, 문제 아니겠소? 말해 보라구요. 「문제없습니다」 문제없습니다. 여러분이 그런 교수들에게 가르치면 여러분 문하생들이 그 명문대학에 유학갈 수 있는, 장학생으로 갈 수 있는 길이 환히 열리는데 안 하겠어요? 내가 곽정환에게 금년에 우리가 돈을 들여서라도 세계적인 명문대학의 교수들과 교류를 해야 되겠다고 했습니다. 그다음에는 우리 학자들이 장학생을 선출해서 세계적인 지도자로 길러야 되겠습니다.
그런 소망을 가지고 여러분을 대하고 있는 데 대해서 그 근본적 자세가 안 됐다고 하는 교수 손들어 보소. 그거 지지해야 됩니다. 싫더라도 그것은 환영해야 돼요. 낮이든 밤이든 새벽이든 할 것 없이 지지해야 돼요. 또 내가 그렇게 한다고 하면 못할 사람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보면, 이번에 성화신학에 윤박사를 떡 임명했습니다. 그런데 비탈에다 만들어 놓고 말이예요, 뭐라 할까, 전라도 담양에 가게 되면 대나무로 광주리를 만드는데 그 식으로 떡 만들어 놓고 나한테 와서 칭찬을 받으려고 자랑하는 거예요. 그래 내가 기분이 나빠서 다 때려 부쉈어요. (웃음) 뭐 허가내 가지고 시청에서 감사가 조사하러 나왔는데….
이거 떡 때려부수니까 소문이 아주 자자했습니다. 그다음에 또 지으라고 했더니 또 그 꼴로…. 그래서 또 때려부쉈어요. 그러면 몇 번 때려부쉈어요? 「세 번입니다」 세 번 때려부수다 보니 돈이 아마 10억 이상이 날아갔을 거예요. 그거 갚아야 돼요. 「갚겠습니다」 불알 두 쪽밖에 없는데 뭘로 갚아? 「정성으로 갚겠습니다」 정성 가지고? 정성과 돈은 다르지요. 그러니까 더 정성들여야 합니다.
성화신학교 가 보라구요, 거기에 그런 집을 지을 곳이 아니예요. 내가 요전에 가 보니까 기분 나쁘지 않았어요. 좋았습니다. 이게 벽돌 콘크리트 짓는 데만 해도 40억, 얼마 들었나? 집만, 돌 붙이기 전에. 「45억 들었습니다」 그렇지, 40억 갖고 다 짓는 게 아녜요. 거기에 돌을 붙이다 보니 140억이 들었습니다. 140억이면 대학 짓고도 남습니다. 하꼬방같이 지으면 말이예요. 그것이 120 교실인가? 「예」 4천 명이 들어갈 수 있는 집을 짓고 있는 겁니다. 그런 것 네 채만 지으면 어때요? 네 채 되면 종합대학, 훌륭한 대학이 될 것입니다. 뭐 3층씩만 잡아 줘도 삼 사 십이(3×4=12), 1만 2천 명이면 종합대학은 넉넉히 되는 겁니다.
그렇게 지었다고 하면…. 서구 사람들이 `문총재' 하면 알아줍니다. 여기 이항녕박사보다 날 더 알아준다구요. 미안합니다. 이렇게 선배님을 앉혀 놓고 자꾸 푸대접을 해서 안된 것 같지만 말하자면 재료가 필요하다는 거예요. 증거재료가 필요하거든요. 교수님들 그거 잘 알잖아요. `누구 교수 뭐 어떻고 어떻고…, 나 무슨 패스했어' 그거 잘 아는 거 아녜요? 나도 필요하니까 그렇게 얘기하는 거예요. (웃음) 그래 가지고 집을 지었어요. 요전에 가 보니까 돈이 그렇게 많이 들었더라구요. 그래, 나 문총재 생전 처음으로 학교를 지은 겁니다. 세계의 석학들 앞에 당신들이 이사가 되어 못해도 12개 선진국가 종합대학 연맹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제창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국제적인 지도자를 만들자고 선언했는데 거기에 서약한 학자들이 수백 명입니다.
그런 상통을 가진 문총재가…. 윤박사가 그렇게 좋아하는 것을 볼 때 그 사람들이 뭐라고 하겠어요? 꼴이 그거 뭐예요? 도깨비 집도 아니고, 장난도 아니고 뭐냐 말이예요. 국가의 권위라든가 또 문총재의 권위라든가, 앞으로 학문세계의 혁명을 제창하겠다는 괴수자의 이름을 가지고 위신을 세워야 할 명분을 알았기 때문에 모험을 단행하다 보니까…. 돌 기둥 하나가 몇 톤? 「25톤입니다」 25톤입니다, 25톤.
윤박사, 난 잘난 줄 알았어요. 그런데…. 우리 일신석재에서는 25톤 같은 건 매달아 놓고 그저 순식간에 동서남북을 왔다갔다하면서 그저 석수쟁이들이 올라가 타고 앉아 가지고 똑딱똑딱하고 빙빙 돌리면서 둥그렇게 만들 텐데 이것을 그냥 눕혀 놓고 이렇게 파 가지고 그거 옮기려면…. 일할 줄 아는 문총재가 그걸 보니 기가 막히더라구요. 세상 같으면 모가지 때까닥입니다. 이거 미안합니다. (웃음) 내가 일할 줄 알고 볼 줄 아는 사람 아녜요? 평가에 아주 능란한 챔피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워싱턴 타임즈가 레이아웃하는 데 있어서 5회나 연속 1등하게 했다구요. 그 장본인이 여기 있어요. 그거 믿어져요? 엊그제도 박보희가 침을 질질 흘리면서 `선생님 또 일등했습니다' 하더라구요. 거 너무 일등하니까 기분이 좋지 않아요. 한두 번 이겨야 자랑하지 매번 이기니, 다 죽은 사람 데려다 놓고 하자는 것 같거든요. 기분이 좋지 않더라구요.
아까 박보희로부터 부시 부통령은 11일 아침 아홉 시에 만났고 레이건 대통령은 저녁에 개별적으로 자기 집에서 만났다는 통보를 받았어요. `사인 어떻게 됐나?' 했더니 염려 마시라고 하더라구요. 그러고 있습니다. 여러 교수님들, 그런 거 자신 있어요? 그러니까 싫더라도 알아줘야 될 거 아녜요? 오늘 저녁 이렇게 함부로 말하는 것이 섭섭하겠지만 땀 흘리며 하는 것이니 알아주고 섭섭히 생각하지 말라구요. 시간이 많이 갔구만. 이제 결론을 짓자구요.
하나 만들려면 협력자를 많이 만들어야
왜 이렇게 말을 하느냐? 문제는 어디에 있느냐? 하나 만들어야 되겠다는 거예요, 하나. 여자든 남자든, 새까만 놈이든 흰 놈이든 뭐 노랭이든 할 것 없이 하나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그러려니, 내가 총책임자 아녜요? 그렇지요? 「예」 국민연합도 문총재가 이렇게 한다고 하니 그래도 여러분이 붙어 있는 거 아녜요? 솔직히 까놓고 얘기합시다. 안 그래요? 여기 곽정환이나 손대오가 한다면 붙어 있겠어요? 싫더라도 욕먹고 돌아다니면서 사람들 모아 북적대고 씩씩거리면서 문제를 자꾸 제시하고 세계의 바람을 일으켜 한 면으로 돌이킬 수 있는 기수 노릇을 하고, 그런 실적이 보이니까 움직이려고 하는 것 아녜요? 안 그래요? 서로가 싸우고 갈라질 수 있어요? 안 그래요? 나, 그거 원치 않는 사람입니다.
보라구요, 이항녕 총장도 아카데미 회장 몇 년 해먹었소? 「15년입니다」 (웃음) 15년씩 시키는 그런 책임자가, 그런 주인이 어디 있소? 또 윤박사는 몇 년 해먹었소? 「10년입니다」 10년 해먹었어요. 3년 해먹고 나서 툭툭 털어 먼지가 안 나면 가짜를 만들어서라도 모가지 자르기가 일쑤인데 이건 먼지 아니라 별의별 냄새를 다 피워도 품고 책임자 시킵니다. 그러다 보니 불평하는 교수님들이 많이 있다는 것도 다 알고 있습니다. 한번 갈아 보면 좋겠지요? 「갈지 마세요」 (웃음)
출발이 뭐냐? 어려운 환경에서…. 이분들도 물론 정년퇴직 돼 가지고 외로운 데 있어서 힘이 되신 분도 있을 것이고 나도 외로운 환경에서…. 이렇게 서로서로가 줄을 당기면서 서로 위로받던 잊을 수 없는 사연이 많습니다. 윤박사만 해도 그래요. 하와이에 가게 되면 말이예요, 하나오네? 「하나오네」 거기 가게 되면, 벗고 딱 들어가게 되면 바다에 사는 오색 가지 고기가 와 가지고 줄줄줄줄 물어뜯습니다. 먹이 달라고 말이예요. 윤박사가 얼마나 기분이 좋았든지 이거 숨 나가게 하는 파이프 달린 것 쓰고 종일 엎드려서 점심때도 나오지 않고 이러고 있더라구요. (웃음)
그때 내가 지령을 떨어뜨리기를 `윤박사, 이런 일도 좋지만 이제 우리가 대한민국 살릴 준비를 해야 될 텐데, 자신 있소? 기독학생연합회를 만들고 기독교수연합회를 만들어 북을 쳐서 기성교회는 나를 반대하지만 저 원수새끼들 전부 구해 줘야 할 텐데, 자신 있소?' 했습니다. 그러니까 `예, 해보지요' 했다구요. 하라고 하고 떡 와 보니까 눈만 껍적껍적하고는 소식불통이더라구요. (웃음) `그거 하랬는데 어떻게 됐소?'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웃음) `그래 언제 생각해서 끝날 거야?' 교수님들이 그렇더라구요. 윤박사만 하더라도 명문집 가문 출신 아니예요? 기독교 가문으로서는 역사가 있는 집안의 자식인데, 아들인데 그러고 있더라구요. 기독교 살리자고 하는데도…. 나 같으면 밤잠을 안 자고 왔다갔다 물어 보고 보고하고 그럴 텐데 말이예요. 떡 이러고 앞산만 바라보고 자기 생각만 하고서 그저 왔다갔다 허송세월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할 수 없이 내가 다 만들어 줬습니다. 그랬소, 안 그랬소? 「그랬습니다」 (웃음) 고생은 내가 해서 만들어 주고 감투는 윤박사가 쓰고, 만들 줄 모르고 감투 쓰는 양반은 자격이 부족한 걸 알아요. 안다구요.
애국의 뿌리를 가정에 내리기 위해 통·반격파에 주력해야
그렇지만 우리 출발이 뭐예요? 출발이 뭐예요? 한국을 구하자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할아버지도 가담해야 되고 20년 된 통일교회 노장도 가담해야 되고 또 젊은 사람도 다 연합해야 합니다. 평하고 깎으려 하지 말고 울타리를 만들어 끌고 갈 수 있는 협력자를 많이 만들어야 합니다. 그것이 도리어 한국을 위하고 한국에 도움이 된다고 보기 때문에 내가 지금까지 그렇게 나가는 것입니다. (박수) 안 그래요?
우리 협회장이 말이예요, 전번에 잘못해 가지고 쫓겨났다가 다시 데려다 써먹는 겁니다. 사람은 정…. 정이 그게 뭣인지. 여러분 아주머니들 데리고 살지요? 첫정 들게 되면 떼버릴 수 있어요? 어때요? 떼버릴 수 있어요, 없어요? 정이 이상하다구요. 떼버리고 나면 시무룩하게 앉아서…. 내가 고생을 조금 더 하면 더 했지, 나 그러고 싶지 않기 때문에 뒤에 모셔 놓고 혼자 뛰어다니며 다 만든 거예요. 내가 다 만들지 않았어요? 다 내가 만든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제 여러분이 하나되어야 됩니다. 이번에 내가 평가해 보겠습니다. 국민연합의 교수님들을 전국 조직으로 확대해서 면단위까지 3,500명이 배치되어야 할 텐데 그것까지 안 돼 있습니다. 기껏했댔자 시·군밖에, 220군데밖에 안 돼 있어요. 그 장소까지는 교수님들이 들락날락하고 있습니다. 서울은 좀 예외지요. 서울 같은 데는 연합회장이 있어 가지고 장단을 치고 밀어 대고 있기 때문에 전부 다 파고들어갈 수 있는 행동반경을 확장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동력자, 동반자가 됐었지만 지방은 그게 안 돼 있습니다. 여기 서울이 그렇게 잘 안 돼요. 저기 승공연합 지부장 선생님들이 다 오셨구만. 그동안 수고 많이 했습니다. 수고 암만 했댔자 문총재만큼 못 했다구요. 그래요, 안 그래요? 기분 나쁜 모양이구만. 대답해 봐요, 사실대로. 그거 묻고 가야 되겠어요. 문총재만큼 수고 못 했지요? 「예!」 그럼 그렇겠지. (웃음)
보지도 만나지도 못한 교수님들, 허재비 잡아 춤추려고 하는 사람같이 나타나길 하나 어떠나, 그림자같이…. 어떤 사람은 얼굴도 못 봤는데 책임자로 떡 세워 놓고 자기들은 뒤에 가서 부책임자가 됐다구요. 옛날에는 군이면 군, 승공연합 지부장도 했는데 국민연합이 생기고 보니 부지부장이 떡 됐다 이거예요. 그러니 사회에 교섭하러 나가게 될 때는 지부장이 부지부장되는 거예요. 이 꼴이 뭐예요? 그런 것 나 모르는 바 아닙니다. 다 잘 알아요. 모르는 게 아닙니다. 사실 그렇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입이 삐쭉 나오고 부작용이 나오고 그런 사실도 있지 않았소? 내 다 알고 있습니다. 사나이들이 사는 곳에 또 그럴 수도 있어야 돼요.
그럼 문제가 뭐냐? 이걸 누가 하나 만드느냐 이겁니다. 이게 문제예요. 어떻게 누가 하나 만드느냐? 통일교회엔 교회장들이 있습니다. 보기에는 허수룩하지만 그 사람들 10년 20년 애국을 위해 피땀흘린 사람들입니다. 그 사람들은 농촌에 가서 개밥을 먹고 야간 계몽을 했습니다. 그런 역사로부터…. 여러분은 못 당합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그래 내가 `너희들은 교수님들을 할아버지 이상, 나 이상 모셔라'고 했습니다. 그 사람들 부려먹겠다고 생각하지 말라구요. 까딱 잘못하면 교수님들은 잠깐 거쳐가는 그림자 같은 사람이라 생각하기 쉽습니다. 솔직히 그렇다구요. 교수님들은 돌아가서 연구해야지 국민연합 사무실에 와서 버티고 재고 앉아 있으면 어떻게 하겠어요? 젊고 똑똑한 사람들을 후대의 동량지재(棟梁之材)로 길러 내야 됩니다.
그런 부작용이 일어나기 때문에…. 요전번에 미국 애들이 왔을 때도, 본래는 한 달 이내에 돌아갈 것이었는데 내가 두 달 이상 눌러 두고 그저 만나는 족족 얘기했습니다. 교수들 가운데서 통일교회 교역장이니 누구니 싫다는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어서는 벼락 떨어진다고 말입니다. 그렇게 다짐해 놓고 교육했습니다. 여러분, 알래스카에서 다 만났지요? 그거 누가 만나게 한 줄 알아요? 알래스카에 몇 번씩 갔다 왔는데 뭐하러 또 가서 만나요? 만나는 수가 많으면 인연이 두터워집니다. 형님같이, 선생님같이 심정적 유대를 맺게 해주려고 그런 거예요. 통일교회 교인이 중간에 앉으면….
그래, 승공연합 지부장하고 국민연합 의장단하고 하나될 자신이 있어요? 승공연합 지부장이 머리 숙이겠소, 교수님들이 머리 숙이겠소? 「같이 머리 숙입니다」 (웃음) 아주 잘 하고 있구만. 같이 머리 숙이면 문제가 안 되게요? 그런데 하려고 해도 안 돼요. 자꾸 맞선다구요. 똑똑한 문총재가 모르겠어요? 돈을 주려면 국민연합 중심삼고 교수들한테 주면 좋겠는데, 그 돈 가지고 매일 결재할 자신 있어요? 돈 맡아 가지고 매일 결재받을 수 있나 말이예요. 없습니다. 또 승공연합 지부장들에게도 이걸 맡기게 되면 교회를 중심삼고 교회 도와줄 수 있어요? 없습니다. 그러나 통일교회 교인들에게 돈을 주게 되면 무슨 일이 벌어지느냐? 통일교회 교인들은 국민연합을 선생님같이 도와줘야 된다는 사상적 자세가 되어 있습니다. 또 지부장들을 도와서 형님같이 키워야 할 자세를 갖고 있습니다. 아벨적 입장에서 가인을 키워야 된다는 이론적인 자세를 갖고 있어요. 돈을 맡겨도 절대 떼먹게 안 돼 있어요. 보장이 돼 있습니다.
그래서 지시하기를 이 돈에 통일교회 식구들이 다만 몇 푼씩이라도 보태서 나눠 주라고 한 것입니다. 그게 선생님 지시예요. 그런데 현지에서 여러분은 `아이쿠 총재님은 서울 꼭대기에 앉아 있어 그렇지, 아무것도 모르고 이렇게 내쳐 버리고 시켜 먹다가 뜨물독에 던질 오이 꼭지 모양으로…' 한다구요. 오이 꼭지 던질 때 사정이 있어요? 쓰레기 통에 픽! 그렇게 별의별…. 정보 빠른 사람이 그거 모르겠어요? 다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요사스런 조직을 내가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슨 말을 했느냐 하면, `국민연합이든 승공연합이든 통일교회든 너희들이 일해야 할 장소는 현재의 사무실이 아니다. 통반격파 이것을 해놓고 싸워도 싸워라' 이겁니다. 누가 반에 가서 많이 영향을 주느냐, 누가 동에 가서 북한해방의 용사가 되겠다는 사람을 많이 가입시키느냐, 지구장 혹은 의장단 휘하에 자기 예속 족속들을 많이 만드느냐 하는 걸 경쟁하라는 것입니다. 그거 발표 안 했으면 다 깨졌습니다. 교수님들은 뭐 생각도 안 했겠지요. 책임진 문총재는 얼마나 머리 썼는지 알아요? 그래서 결론이 뭐냐 하면 중앙까지도, 도든 군이든 면까지도 교수들이 통반장 해라 이거예요. 교수들이 전부 다 보따리 싸 가지고 가정에 가라는 거예요. 애국의 뿌리는 가정에 담겨야 됩니다. 면사무소, 군사무소가 아닙니다. 가정에 뿌리를…. 효도, 아래로 자식으로….
왜 그래야 되느냐? 노동자 농민을 중심삼고 파고드는 것이 공산당조직이라는 걸 알아야 됩니다. 어디로 파고드는지 알아요? 가정기반입니다. 내가 3년 동안 남북통일 이 일을 하다 보니, 이번 군결성대회 리결성대회를 하다 보니 이놈의 조직이 얼마나 큰지…. 예를 들면 이철승은 이번이 8선 도전이예요. 후보자로 출전을 했는데, 자기가 지금까지 가짜 후보였다는 거예요. 왜 그러냐? 둥둥 뜬 바람에 해먹었지 실제 싸우는 법을 몰랐다 이겁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문총재가 그렇게 핵심을 격파할 수 있는 조직편성을 선언했다는 겁니다. 이번에 통반결성대회를 하다 보니 안 걸리는 게 없습니다. 이건 물이 완전히 말라 가는 웅덩이에 그물로 고기를 몽땅 잡는 거와 같이 백발백중이다 이겁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천하가 무섭지 않다. 김일성이 도전하라지' 이러더라는 거예요.
자, 문총재가 통반격파하라는 선언 잘했소, 못했소? 교수님들, 잘했소 못했소? 「잘했습니다」 그러면 통반격파하겠다고 밤을 새워 가면서 얼마나 돌아다녀 봤어요? 거 문제입니다. 자기 아버지가 돌아갔을 때의 애달픈 심정 이상의 심정을 갖지 않으면 나라를 못 살립니다. 자기 어머니, 자기 일족 돌아간 이상의 슬픔을 느끼지 않고는 남북통일이 안 됩니다. 난 그렇게 보는 사람이예요. 교수님들이 집에 들어가서 손을 붙들고 눈물어리어 남북통일하자고 하는 목이 메인 한마디를 지나가는 어떤 선생이 천 마디를 하더라도 당할 수 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학통련을 만들어 놓고 반 동네를 살리겠다는 그런 교수가 있거들랑 학생들과 연결시켜서 그 아들딸들을 전부 다 규합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걸 생각할 때 우리의 조직적 기반이 너무나 약합니다. 나에게 50만 통일교회 정예군이 있었으면 교수님들 신세 안 집니다. 신세 안 져요. 승공연합 지부장 신세 안 집니다. 해야 할 일은 많은데 담당해야 할 사람은 불신임당하고 사회로부터 자기 위신을 세울 수 없을이만큼 처참한 자리로 몰아넣어졌습니다. 나라가 그렇게 만들었고 교단이 그렇게 만들었고 여러분이 자신들이 그렇게 만들었다고 보는 것입니다. 누가 통일교회를 지지했어요? 공동책임입니다. 그렇다고 책임진 나, 흘러갈 수 없습니다. 천신만고해서 이만큼 했습니다.
국민을 계몽할 수 있는 재료를 많이 준비하라
여러분, 남북통일이라는 말을 관념적인 말로 그저 나라에 울려지는, 지나가는 말로 들어서는 안 됩니다. 지내 볼 때 어때요? 가망성이 울려 나오는 것 같소? 이젠 통반격파만 하면 다 끝난다는 것을 눈앞에 실감할 수 있는 때에 왔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을 엿보면서 지방에서는 도교육위원회를 통해서 고등학교 교장선생, 교수들을 데리고 전부 지도해 나왔습니다. 서울은 지금 다 끝나지 않았지요? 48개의 교두보를 깨야 할 텐데, 그 절반은 요전에 리틀엔젤스회관에 잡아다가 교육했습니다. 중·고등학교 선생님들의 소망은 교수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중·고등학교 교장선생이나 선생들의 소망은 교수가 되는 것입니다. 교수된 여러분들이 자기 향리에서 `아무개는 이름난 어디 교수님이야' 이렇게 될 때 자연적으로 중·고등학교 교장선생, 국민학교 교장선생들은 닐리리동동입니다. 이건 교수들만 완전히 잘하면 중·고등학교와 국민학교 4학년 이상은 얼마든지 꿰찰 수 있습니다, 향리를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이래 놓으면 다 해결됩니다. 어렵지 않아요. 편성을 해 놓으면 그다음엔 전부 다….
지금 큰일났습니다. 중·고등학교 선생들이 민민투 자민투 빨갱이에 물들어 가지고 가르치니 큰일났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알거든요. 이제 살길이 났다고 하는 판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교회장을 데리고 가서 주선해 가지고 강의하게 하는 겁니다. 그것이 여러분의 사명이 아녜요? 그래서 한 번만 강의하면 다 돌아갑니다. 일주일만 강의하면 천 명 아니라 만 명이라도 다 돌아가게 돼 있습니다. 그것이 현실적 사실입니다. 실증적 사실이예요. 이런 것을 알고도 움직이지 않는 것은, 뭐라 할까요, 이름 붙일 수가 없어요. 나쁜 일일 수밖에 없지요. 이렇게 보는 겁니다.
그런 조직편성을 다 지시했습니다. 그래 놓으면 대학으로부터 중고등학교 국민학교 선생까지 딱 차는 거예요. 그다음엔 행정조직으로부터 시군지부, 경찰서장, 군수, 면장, 지서장 다 우리를 협조하는 거예요. 거기에 국민연합 의장단, 또 승공연합 지부장, 통일교회 교역장, 이들이 하나되어 가지고 뛰게 된다면 어떻게 되느냐? 연결된 횡적인 기반은 대학교 학생, 중고등학교 학생, 국민학교 학생 집에 다 걸립니다. 이들을 걸어 놓고 실험을 하면, 교장 선생님 와서 교육받으소 하면 방과 후에 일주일 교육은 얼마든지 할 수 있잖아요. 몇 개월 이내에 싹 껍데기 벗겨 버릴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손대오에게 뭘 지시했나 하면…. 모처럼 나 혼자 얘기해 봐야겠어요. 얘기해도 괜찮지? 「예」 내가 책임 못 하지 않았습니다. 전국대학 동문회, 연합회를 편성했습니다. 벌써 언젠가? 3개월 지났지요? 「예」 빨리 하라고 했어요. 동문회원이 전부 다 고향 선생님들 아녜요? 고향 동문회, 그들은 여러분과 옛날에 같이 자란 고향 동네 아무개집 아들딸입니다. 안 그래요? 이건 통보 안 해도 전부 통하는 거예요. 이런 사람들이 사회유지가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이것을 수습하기 위해서 무엇을 만들었느냐 하면 향토학교를 만들었습니다. 이제 향토대학으로까지 발전했습니다. 내가 조직편성을 끝내고 향토대학을 만들었는데 어떻게 만들까 하다가 단과대학으로 만들었습니다. 요전에는 단과대학을 명문대에서 다 빼버렸지만 노태우 대통령이 지시를 내렸잖아요? 단과대학을 전부 평준화시키라고 말이예요. 지금 그래요, 실제 1,500평만 만들게 되면 훌륭한 단과대학이 됩니다.
우리가 향토학교 100곳을 중심삼았는데 교수가 얼마냐 하면 3만 명입니다. 3만 명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3만 명이니까 한 곳에 3백 교수가 남아 있습니다. 이러니 100곳에 1,500평씩 단과대학 만들면…. 여러분 정년퇴직하면 나이가 몇 살이예요? 65세입니다. 65세라면 장박사 지금 얼마예요? 「예순 일곱입니다」 정년퇴직했구만. 「예」 이렇게 아직까지 미남인데 처녀 장가도 갈 수 있는 사람인데…. (웃음) 그런데 공동묘지 앞에 가서 저 문을 통과하겠다고 기다리고 있으니 얼마나 적막강산이예요? 공부는 왜 했노? 그런 기가 막힌 사정에 놓일 텐데 우리 향토학교후원회 회원이 되어 우리가 대학교를 만들었다 하게 되면…. 특히 전문분야에서는 월급 안 받고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자, 월급 안 받고 가르치는 것이 좋소, 그냥 늙어 쪼들어서 빨리 죽는 것이 좋소? (웃음) 답변해 보라구요. 여러분 눈앞에 훤하게 줄지어 닐리리 동동 달려 있다고 보는 거예요. 어떤 걸 원해요?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물어 보면…. 교수들의 제일 본질이 뭐냐? 대답하기 싫어하는 것입니다. `나보고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 거예요.
이래 놓으면 말이예요, 65세 75세 95세의 노박사님이 지팡이 들고 다니면서 단에 서 가지고 향토학교를 중심삼고 엮어 나오던 모든 일들을 얘기하게 되면…. 그때의 난국을 통해서 문총재가 이렇게 되고 우리 교수들이 천대받던 얘기, 그거 얼마나 흥미진진해요. 그것이 다 교재예요, 교재. 노교수가 밤을 새워 가며 지팡이를 짚고 다니면서 들을 건너고 미끄러져서 궁둥이가 깨지고, 이런 요사스런 사건이 기억에 많으면 많을수록 그것이 국민을 계몽할 수 있는 재료로 등장하는 것입니다. 애국자의 피가 되고 살이 되고 뼈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 재료가 필요치 않아요?
그런 재료를 갖고 여러분의 일가 모든 젊은이들을 모아 놓고 교수 이름으로 한마디 엮어 나가면서 눈물어린 사연을 토로해 봐요. 문중이 우는 거예요, 문중이. 그 문중이 어디로 가겠어요? `대학에 가거든 내가 너희들을 사랑하고 가르치던 이상, 우리 향토를 사랑하던 이상의 신념을 가지고 애국심에 불타 외쳐야 된다' 이걸 전해야 됩니다. 천년사를 이어받고도 남을 수 있는, 미래의 대국이 될 수 있는 기세가 여기 깃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어때요? 그런 재료가 없이는…. 나, 통일교회 교주가 됐기 때문에 핍박을 받아야 됩니다. 고생해야 돼요. 그러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인간의 마음속에 사랑의 뿌리가 내려지길 바라는 하나님
한마디만 더 하겠어요. 하나님이 사람과 어떤 것이 다르냐? 이 세상에 처음 온 분이 누구냐? 하나님이라면 그 하나님이 뭘 잘하느냐? 다른 것 없습니다. 세상에서는 반대하면 같이 반대해서 쳐 버릴 수 있습니다. 반대하는 터전에서는 자기 뿌리를 내리려고 하지 않습니다. 자기 좋아하는 데서 뿌리를 내리려고 하는 것이 이 사악한 역사시대를 거쳐오는 인지상정(人之常情)이었더라 이겁니다. 하나님이 다른 것이 뭐냐? 원수의 자리에 뿌리를 내리겠다는 이 사상이 다릅니다. 하나님이 오늘날 정치하는 사람의 복수심, 대치하는 사상을 가졌던들 정치세계가 남아질 게 어디 있고 세상에 남아질 패가 어디 있겠어요? 하나님이 죽었다고 하고 하나님 앞에 반발하더라도 도와주려 하고 아는 체, 모르는 체 그걸 잊어버리고 거기에 사랑을 넓혀서…. 봄날 물이 생기고 땅에 열기가 오르거든 거기에 사랑의 뿌리를 내리겠다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원수의 나라를 파헤치기 위한 것이 하나님의 사랑이 아닙니다.
그런 사랑을 가진 분을 하나님이라고 하는 것이고 그 하나님이 가진 사랑을 참사랑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부모는 사랑하는 자식이 원수의 새끼가 되고 불한당이 됐을 때도 그 불한당이 된 자식을 위해 그 가슴에, 그 마음에 그 머리에 새로운 이상의 뿌리가 박히기를 바라면서 아파도 참고 울면서 용서하는 것입니다. 붙들고 떨면서도 사랑으로 감쌀 수 있는 부모의 마음, 필시 그 자식의 가슴에 새로운 사랑의 뿌리가 내릴 수 있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거 맞아요? 나 문총재 욕하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그 사상을 전통으로 이어받을….
예수님도 십자가에 못을 박히면서 로마 병정을 위해 `저들의 죄를 용서해 주라'고 빌었습니다. 얼마나 무서운 사상이예요. 원수의 동네에, 원수의 중앙지에 사랑의 등대를 세우겠다는 사상, 그것이 참사랑을 가진 하나님이 역사를 수습해 나오는 전통적 핵심이었다 하는 사실을 생각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나에겐 원수가 많아요. 원수 세상에 있어서 세계 인류가 `문총재는 유명한 것이 무엇 하나 없다'고 하지만 하나 유명한 것은 욕을 많이 먹은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이건 세계의 기록입니다. 요전에 학자들에게 그런 얘기를 했더니 웃더라구요. 욕먹는 데 있어서 챔피언이 문총재입니다. 그러나 욕먹은 것 다 잊어버립니다. 지금도 잊어버리고 있어요. 다 잊어버리고 더 위해 주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자기와 같은 사상적 길을 가는 문총재를 도와주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문총재가 사지(死地) 골짜기를 헤쳐 나오면서 쓰러지고 없어질 수 있는 환경을 거쳐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어떻게 당당한 세계적인 지도자로서, 명색이 오늘날 공산세계나 민주세계의 상봉(上峯)에 서 가지고 호령할 수 있는 사나이가 됐느냐? 내가 공산당을 때려치우려고 하면서도 김일성을 향해 가지고…. 내가 이번에 돌아가 가지고 50개 주책임자들한테 미국 농민들이 창고에 쌓은 곡식을 김일성이에게 맡겨야 되겠다고 했습니다. 북한 사람들에게 날라다 먹이자! 이래 가지고 전부 다 지시하고 왔어요. 영원한 승리의 발판을 이루겠다 이겁니다. 충신은 간신의 등골에 뿌리 박는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문총재에겐 이 나라 이 민족이 원수입니다, 세상으로 말하면. 내 성격 같아서는 한칼로 다 잘라 버리고 싶다구요. 극단적입니다. 내 말 빠른 걸 보라구요. 극단적인 사람으로서 사리에 맞는 이치를 추구해 나온 사람입니다. 일본 말 하라면 누구보다도 내가…. 지나가는 사람이 아니예요. 일본 사람 한마디 할 때 난 열 마디 합니다. 그런 훈련을 쌓은 사람이예요. 한국 말도, 평안도에서 서울에 왔는데 하숙집 아주머니 말이, 아이고…. 나 한마디 할 때 서울 구경 다 하고 밥 다 먹고 숟갈 넣고 쉬면서 얘기하더라구요. (웃음) 그걸 어떻게 따라가요? 그래서 내가 밤을 새워 가면서 공부한 사람입니다. 갈날달랄…. 그게 맨 처음엔 네 시간 반이 걸리더라구요. 나중에는 30분도 안 걸리더라구요. 말을 빨리해야 되겠다 이거예요. 나 평안도 사람인데 말을 배웠어요. 흉내낸 것입니다.
참사랑을 가지고 위해 사는 사람에게 하나님이 함께해
기성교회 그 본바닥에 내 사상의 고생 뿌리를 박아야 되겠습니다. 박나 안 박나 보라구요. 무서운 사상입니다. 하나님이 나 같은 사람하고 하나되시겠다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이걸 원리로 보게 되면 가인 아벨…. 요전에 공부들 다 하셨기 때문에 알 것입니다. 가인형 인생관, 아벨형 인생관 배웠지요? 아벨형 인생관은 맞고 빼앗아 나오는 거예요. 맞고도 더 주려고 합니다. 참사랑은 주고도 주고도 잊어버리는 거예요. 원수의 자식이 학비가 없으면 내가 벌어서 많이 도와줬습니다. 쌀이 없어 굶으면 나는 사람을 시켜 그 사람 친구 친척을 통해 뒷자리에서 모르게 쌀을 많이 사 줬습니다.
자, 그런 사람하고 저 사람 죽으라고 직격탄을 쏘는 사람하고 하나님이 누구 편을 들겠어요? 여러분은 누구 편을 들겠어요? 문총재가 말하는 그 편에 하나님과 천군천사는 따라오게 마련입니다.
초개와 같이 일신을 던져 투입해 온 사나이로서, 이것이 경험적인 승리의 회답인 것을 여러분은 기억해야 되겠습니다. 일생 동안 교수님들, 얼마나 그런 생각을 했고 얼마나 욕을 먹어 봤어요? 내가 말하면 기분 나쁘지요? 여러분 아들딸들에게 이런 사상을 집어넣는다면…. 우리 통일교회 사람들은 그걸 알아요. 위해서 살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는 강도 새끼도 사탄 마귀도 머리를 못 들어요. `옳소이다. 당신이 주도하는 세력권을 누가 막겠습니까?' 한다구요. `사랑이 흘러가는 그 세계는 당신의 정치권만이 있을 것이고 승리와 영광만이 동반할지어다' 하면 사탄도 `아멘!' 합니다. 안 하면 벼락이 떨어진다는 거예요. 이렇게 수습해야 돼요. 이북 가서 문총재가 총칼로 수습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생 동안, 미국에서 먼 미래를 바라보며 눈물을 머금고, 감옥에 들어가서 쇠몽둥이로 맞으며 피를 토하는 그 자리에서 아픔을 느끼면서도 `이런 것은, 이북에서 맞은 것은 이북 사람을 잊지 말라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며 일생을 살았습니다. 새로운 사상을 가지고 울부짖으며 하나의 길을 통해서….
남북에는 격차가 있어요. 남북이 얼마만큼 체제가 다른지 알아요? 체제가 달라요, 체제가. 전부 다 다릅니다. 사상이 다르고 그다음엔 소유권적 체제가 다릅니다. 창조의 기원에 있어서, 발생적인 기원에 있어서 근본적으로 다 다릅니다. 진화냐, 창조냐? 체제가 달라요. 그 세계를 무엇으로 녹여 내느냐? 유심론은 유물론을 못 당합니다, 현실 입장에 있어서는 말이예요. 단 하나 이 사상만이…. 이렇게 보는 거예요.
자, 여러분이 이런 마음을 가지고 고향에 돌아가 어머니 아버지 할머니 할아버지 동네 사돈의 팔촌을 위해서 그렇게 살게 하겠다고 한번 생각해 봤어요? 비판해 보십시오. 여러분 친척의 아들딸들, 자기를 따르고 위하는 사람들을 원수의 자식을…. 가까운 거리에 있는 자기 친척과 언제 그렇게 한번 살겠다고 생각해 봤느냐 이겁니다. 하나님이 계시다면, 그 앞에 이런 도리를 통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가면, 여러분의 인생살이는 낙제입니다. 그렇다고 보는 거예요. 그렇게 아시고…. 내가 설교시간에 과격한 말을 했소? 용서하세요. (녹음이 잠시 끊김)
앞으로 중·고등학교 선생들의 교육을 다시 해야 되겠습니다. 국민학교 4학년 이상은 다시 길러야 되겠습니다. 깨끗하고 순결한 아무 죄없는 사람이 너무나 비참해요. 여러분이 아들딸을 마음대로 못 하지요? 붙들고 반성하라구요. 딸이 하는 일을 모르고, 자기 정신이 소모되는 것이 안타까운 줄 몰라요. 돌아가서 쓰러질 수 있는 환경 자리가 많아요.
하나님이 염려하는 사람이 많게 되면 그 나라가 망하겠어요? 안 망합니다. 안 망해요. 문총재가 망한다면 하나님이 곤란합니다. 이렇게 만났으니 손에 손을 잡고…. 저 지부장들, 미안해요. 원하는 대로 해주고 싶어요. 그렇지만 그렇게 하면 남북을 통일할 수가 없습니다. 교수님들 마음대로 하게끔 다 해주고 싶어요. 하지만 남북을 통일하는 길에 있어서는…. 내가 돈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수고한 사람들에게 다 나누어 주고 싶습니다.
우리 나라에 주인이 없지 않소? 주인이 있다고 봅니까, 없다고 봅니까? 「없습니다」 그러면 교수님이라도 주인이 되어야지요. 그거 좋아요, 싫어요? 우리 승공연합 지부장이라도 주인이 되어야지요! 공산당 총칼 앞에 벌거숭이라도 방패되어 막아낼 수 있는 이런 놀음을 교수가 하겠다고, 우리 지부장들이 하겠다고, 통일교회 교역장들이 하겠다고 할 때에 이 단체가 망하겠어요? 안 망합니다. 안 망해요.
나는 모험을 많이 한 사람입니다. 정의 앞에서 죽을 자리를 여러 번 점핑한 사람입니다. 그러고 나서는 도약을 하더라 이겁니다. 어느 누가, 천하에 지금 문총재를 성공한 사람이라 하겠어요, 실패한 사람이라 하겠어요? 성공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교수님들, 이렇게 훌륭한 사람들 모아 놓고 멋대가리 하나 없는 얘기를 해도 입을 못 벌리고 가만히 있게 만들었다는 것만 봐도 말이예요. 내 자랑은 아니지만 지부장 교수님들 가운데 내 말을 듣고 `내 두고 봐라, 문총재보다 더 해서 복수할 것이다. 내가 문총재를 들이 박을 것이다' 이런 분개심이라도 가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나라가 좋습니다, 나는 기분이 좀 나쁠지라도. 그러니까 전부가 하나되면 나라가 좋아한다 이겁니다. 그저 하나되기만 하면…. 하나되는 날에는 어디가 하나되겠느냐? 결론짓자구요. 공산당은 변증법적 유물론, 유물사관을 중심삼고 마르크스, 레닌을 아버지로 조상으로 모십니다. 그 복판에 가서 죽어 쓰러지는 것 이상으로…. 그런 공산주의 체제와 대치하는 우리 입장에서 여러분은 누구 앞에 가서 살고 싶어요?
하나님의 모든 것을 상속받아 고향에 가서 뿌리를 내려야
하나님이 본래의 우리 아버지예요. 우리는 본래의 심정을 이어받은 아들입니다. 틀림없어요. 내가 영계를 뒤지고 다 해보니, 최후의 천지의 대비밀이 뭐냐고 기도해 보니, 몸부림치며 몇 년 동안 기도한 결과가 뭐냐? `부자지관계(父子之關係)다' 답이 이거예요. 부자의 인연, 세상 부자 관계가 아니예요. 천도(天道)를 정한 아버지는 종적인 사랑을 가졌고 아들딸은 횡적인 사랑을 가졌는데 그 종횡이 한 자리에서 연결된 통일적인 부자의 관계를 말하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가 무엇이냐? 하나님의 종적인 사랑의 핵(核)을 중심삼고 동서로 갈라져 가서 아무것도 모르던 것이 장성하게 되면 세상물정 다 알게 되어 귀한 것을 찾게 됩니다. 그런데 귀한 것이 뭐냐? 남자에게 귀한 것은 여자이고 여자에게 귀한 것은 남자인 거예요. 그걸 알게 됩니다. 그래서 남자 여자에게 제일 귀한 것이 사랑이란 명사입니다.
그 사랑은 뭘하자는 것이냐? 이 사랑이 본래의 수직적 사랑 앞에 횡적으로 90각도로 하나되게 될 때는 천지의 중심인 하나님이 그 사랑 줄의 핵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수직의 사랑은 제멋대도 굴러다닐 수 없습니다. 암만 제멋대로 굴러다니더라도 이 중심을 갖고 있는 인간 영혼은 본연의 수직을 따라 움직이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수직이 상실되었습니다. 여러분이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럼 통일교회 문총재가 참부모예요, 뭐예요? 이 쌍것들이…. 내가 반대하고 싶어요. 참부모가 도대체 누구예요. 참부모가 어떤 자식이예요? 꿈같은 얘기, 가상적인 말 가지고 도의적인 길을 참되이 가겠다는 사기성이 농후한 술어예요. 나 그걸 이용했습니다. 참부모가 뭐예요? 설명 좀 해보라요. 하나님의 종적인 사랑의 핵을 중심삼고 부처가 되면 갈라질 수 없고, 영원히 하나되어 축을 중심으로 횡적으로 커 가는 것입니다. 가정기준 종족기준 민족기준, 이렇게 커 가면 하나님의 사랑의 범위가 점점 커진다는 거예요. 그래서 세계판도까지 수평선상에 설 수 있는 정적인 통일권이 생겨났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타락하지 않았으면 그랬을 것 아녜요? 중심이 일그러지지 않았는데 수평선이 일그러져요? 타락하지 않았으면 하나님의 사랑의 뿌리를 동반해서 연결된 모든 사람은 사랑을 중심삼고 한 몸이 됐을 것입니다.
참된 사랑은 동위권(同位權)을 가지고 있는 거예요. 그것은 통일교회의 술어예요. 위대한 말입니다. 내가 영계에서 다 알아보고 얘기하는 겁니다. 하나님 앞에 가서 담판도 얼마나 했는지 알아요? 참된 사랑은 동위권이 있어요. 아무리 문총재가 높다 하더라도 참된 사랑이 있으면 문총재 옆 자리에 와서 설 수 있습니다. 훌륭한 교수님들 말이예요, 부인과 사랑의 인연을 맺게 됐는데 부인이 교수님 방에 마음대로 들어온다고 차버리오? 혼자 벌거벗고 자는데 거기 파고들어온다고 차버려요? 내적 외적 어디든지 동위권을 취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다음엔 동참권입니다. 그가 대통령이고 내가 농부의 딸이라도 내가 가슴을 헤치고 청와대 정문으로 통과하는 걸 어느 누가 막을 수 없습니다. 참사랑은 동참권을 갖습니다. 뿐만 아니라 상속권이 있습니다. 이것을 알았기 때문에 문총재는 지금까지 일생을…. 위대한 말입니다. 그러니까 문총재는 지금 이것을 해야 됩니다. 하나님의 수직적 사랑을 중심삼고 세계적 수평기준이 생겨나야 할 텐데 이게 타락으로 무너졌어요. 그걸 탕감복귀해야 하는데 그 길을 나만큼 아는 사람이 없어요. 가정이 거꾸로 흘러가고 있기에 가정적 심정 수평선을 만들었습니다. 가정기준의 사랑의 수직은 하나입니다. 그다음엔 종족기준으로 올라와 가지고 여기에 큰 원형을 그리고 민족기준 위에 더 큰 원형을 그리고, 이것이 딱 내려오면 축을 중심삼고 딱 들어가 붙어야 됩니다. 평면이 되어야 돼요. 이 땅 위에 타락한 후손으로서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사람은 이 우주에 한 사람도 없어요, 문총재, 참부모라는 말을 가진 문총재 외에는….
그렇기 때문에 나는 나라를 버리고 세계를 위해 미국 가서 싸우고 왔습니다. 사랑의 참부모의 심정권이 이 지구상에서 평면적으로 상실한 기점을 세계 판도 위에 올려놓는 거예요. 올려놓은 데는 민족기준을 중심삼고 뻥 뚫어졌던 구멍이 연결되어 나중에는 한꺼번에 한 겨레가 딱 매치되는 것입니다. 그때에 타락하지 않은 참부모의 심정권이 하나님의 수직 사랑을 중심삼고 연결되어 세계 50억 인류가 다 거기에 예속될 수 있는 평형기준에 들어맞게 되는 것입니다. 역사를 통해 누구도 모르는 놀음, 90각도 평형선을 맞추기 위한 놀음을 한 그 대표자가 참부모입니다. 알겠어요?
나라가 필요하고 세계가 필요합니다. 이것을 찾아갈 길이 없어요. 이렇게 볼 때에 여러분 교수님 자신들도 수직적 사랑에 90각도 평형선 사랑권을 중심삼은 사랑구형의 이상을 이루어야 할 우주사적 본연의 추구를 벗어날 길이 없습니다. 그 말은 뭐냐 하면, 문총재 말을 들으라는 거예요. 그러지 않으면 이걸 맞출 수가 없습니다. 이걸 해 놓으면, 딱 맞추면 어디로 가느냐? 가정으로 갑니다. 그래서 통반격파가 뭐냐 하면 가정에 돌아가서 이것을 맞추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문총재의 아들딸이니까 내가 세계적으로 닦은 모든 심정권, 동참 동위의 상속권과 그 가치까지 무조건 몽땅 줬으니 고향에 돌아가 집에 가서 뿌리를 내려라 이겁니다. 여러분이 뿌리만 내려서 수직과 딱 서면 문총재로 말미암아 세계적 정적 판도를 그냥 상속받고 동참할 수 있는 승리적 영광자리에 올라간다는 거예요. 이론적입니다. 아시겠어요? 참부모가 절대적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종교에서 메시아가 절대 와야 된다는 결론이 여기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중으로 고향에 돌아가 가지고 무엇을 하라구요? 고향을 지원하라는 것입니다. 어머니 아버지 할아버지 할머니가 있으면 기반닦으라는 거예요. 수직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여러분들 중심삼고 정성드린 핵을 이 중심이 흐트러지지 않으면 통할 수 있는 길이 점점 커져요. 환고향하여 새로운 씨, 사랑의 씨를 참부모 대신 뿌려 달라고 권고하여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하는 것이 지금 남북통일을 앞에 놓고 선언하는 것입니다.
국민연합·승공연합·통일교회는 하나님을 해방시키는 단체
그러니 국민연합도 이 길을 가야 되는 것입니다. 나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승공연합도 이 길을 가야 돼요. 국민연합은 남북통일하자는 패예요. 승공연합은 공산당을 쳐 없애자는 패입니다. 통일교회는 뭐냐 하면 하나님을 해방시키자는 패입니다. 그러면 어느 것이 중심이예요? 나라가 찾아가는 것도 하나님을 해방하는 것이요, 승공연합이 찾아가는 것도 하나님을 해방하는 것입니다.
이런 심정적 기준을 중심삼고 볼 때 통일교회는 여러분 앞에 있어서 머리와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과 통할 수 있는 정서적인 입장에서 승공연합이 바른쪽이라면 국민연합은 왼쪽이 되는 거예요. 승공연합이 왼쪽이라면 국민연합은 바른쪽이 되어야 돼요. 먼저 지지한 사람, 먼저 들어온 사람은 전부 장자의 자리에 있어 가지고 사탄과는 달리 차자를 사랑해야 합니다. (녹음이 잠시 끊김) 승공연합 지부장을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국민연합은 나중에 만들었으니 형제처럼 사랑해야 합니다. 사랑하지 못하면서 잔소리하려거든 물러가라 이거예요. 이것이 통일교회 문총재의 사상관에 의한 결론입니다.
그러면 나는 어떻게 하느냐? 여러분을 절대 이용 안 해먹어요. 나, 이용 안 합니다. 이용해 먹더라도 대한민국이 통일될 수 있는 무대에서 이용할 것이고 이익이 생기면 여러분에게 다 나누어 줄 것입니다. 주나, 안 주나 보라구요. 탕두질할 것 같으면 내가 지금까지 일생을 바쳐 한 것을 이렇게 공중에 다 뿌리겠어요? 이번에 미국 갔다 온 대학교수만 해도 2천 5백 명이나 되니 얼마나 들겠어요? 천만 불 이상이 소모되어야 된다구요. 돈이 많아서 이 놀음 하는 거예요? 아닙니다.
여기에는 피살이 걸려 있어요. 민족의 한과 인류의 한과 역사적으로 분통한 하나님의 피살이 뿌려져 있다는 것입니다. 나, 돈을 함부로 쓰지 않습니다. 나, 월급 안 받는 사람입니다. 어느누구가 헌금이라도 하면, 우리집사람에게 손대지 말라고 합니다. 독약보다 더 무서운 것입니다. 그 사람들이 눈물 흘리고 피땀 흘리고 정성들인 물건을, 네가 그 정성 이상의 자리에서 바쳐라! 언제나 이렇게 신세 안 지려고 합니다. 정성을 들여 가지고 여러분의 후대가 복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거든, 내가 집을 지을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도와주려 하고 교육기관도 필요하면 도와주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 여러분을 길러 가지고 세계적인 무대에 내세우려 하고 또 국회에도 내보낼 것입니다. 내가 못할 것이 없어요. 이번 선거전에도 몇 천 억 썼으면, 내가 당을 만들었으면 김대중한테 졌겠어요? 안 집니다. 여당이 부러워서 내가 팔려다니는 사나이가 아니예요. 교육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망국지종(亡國之種)이 벌어지기 때문에 국회에 파송할 것입니다. 국회 패들, 민정당 패들! 유종영이, 알겠어? 「예」 이놈의 자식 입이 커 가지고, 국회의원 출마를 앞두고 망상 많이 했지? 국회의원들을 사랑하라 이겁니다.
서로 협력해 하나되어 나라를 구하라
여기 교수님들 친척 가운데 국회의원에 당선된 사람 있으면 손들어 봐요. 이번에 민정당이니 무슨 당을 통해서 국회의원이 된 친척 있는 사람 손들어 봐요. 있을 거라. 참소당해 가지고…. 그것이 필요해요. 나 혼자 할 수 없지 않소? 그러니 교수님들이 얼마만 책임을 지면 면목이 서는 거예요. 안 그래요? 안 그래요? 과거에서 지금까지 사탄들이 많았지만 내일서부터는 하나되어 나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통일교회는 선교사를 내보낼 때 일본 사람, 독일 사람, 미국 사람, 이렇게 세 사람을 보냅니다. 그때 127개국에 선교사를 보내면서 부탁한 것이 `가서 아무리 핍박이 심하고 어려움이 있더라도 너희들이 하나되면 살아 남아 기반을 닦고, 하나 못 되면 쫓겨 들어온다'는 거예요. 독일 사람하고 미국 사람하고는 지금도 원수입니다. 전부들 원수 아니예요? 일본 사람하고 문총재하고 원수고 미국하고 일본하고 원수예요. 원수들이 모여서 하나되라고 지령을 내린 겁니다.
교수님들은 그것보다 낫지 않소? 안 그래요? 교수님들 그만큼 배웠으면 동생같이 슬슬 춰 주고 잘한다고 왜 못 해요? 또 교수님들이 전부 다 재고 있으면 통일교회 교구장들은 `아이고 훌륭한 교수님이 왜 수고하세요? 쉬시고 영광받아야지요' 이렇게 왜 못 해요? 그런다고 망하지 않습니다. 누가 그 울타리를 높이 쌓느냐 하는 사실이 생명권이 되는 거예요. 그렇게 아시고, 이제부턴 하나되어야 됩니다.
통일교회 교구장 교역장들, 이놈의 자식들 똑똑히 들으라구. 밀어라 이거예요. 네 자신을 백 퍼센트 투입해라, 문총재 이상 투입하라는 거예요. 내가 댄버리에 들어가 가지고 6개월 이내에 그 모든 죄수들이 나한테 머리 숙이게끔 했습니다. 만나면 내가 먼저 숙였어요. 전략적으로 하는 거예요. 얼마나 불쌍해요? 내가 난 너희들보다 행복한 사람이다, 아버지도 있고, 형제도 있고, 전세계 식구들도 있고, 돈이 없나 내가 원하는 것 할 수 있을 만큼 행복한 사람이다 이겁니다. 다 나보다 불쌍하다는 그런 마음 가지고 인사를 한 3개월 하니까 나만 보면 저기서부터 따라와서 인사를 하더라구요. 참 놀라운 것 발견했습니다. 참, 위하다 보니 위하려고 하지 않아도 더 위하려고 하는 무리가 생겨나더라 이겁니다. 그래 내가 나올 때는 형무소에 280명 되는 죄수 전체가 나를 보겠다고 하기에 소장이 나를 다른 형무소로 빼 가지고 다른 길을 통해서 나오게 했습니다.
문 아무개는 감옥에 들어가서도 어떻게 감옥의 떼거리까지 감화시켜 가지고 전도해서 통일교회 원리책을 안 가진 사람이 없도록 했다는 거예요. 다 나눠 줬거든요. 그거 잘했어요, 못했어요? 감옥에 가서도 이렇게 하고 있는데 여러분 교수님들은 학교에 문하생이 얼마나 많아요? 그들을 위하고 사랑하기를 또하고 또하고 밤낮없이 70노구 백발이 성성할 때까지 했다 할 때에 그 교수님 주변이 어떻게 되겠어요? 꽃이 만발하고….
나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문총재의 가르침이 틀림없는 것을 아시고 여러분이 협력해서…. 힘들지요, 힘들어요. 내 알아요. 하나되어서…. 지부장들! 「예!」 교수님들! 「예!」 그다음엔 우리 통일교회패들! 「예!」 또 부인 승공연합패들! 「예!」 자, 우리 한번 하나되어 봅시다. 「예」 그래서 뭘하자는 거예요? 나라 구하자는 거예요. 나라를 구해야 돼요. 총재님의 사정이 그렇다는 것을 알고…. 불쌍한 사람 아녜요? 불쌍한 사람입니다.
내가 삼팔선에서 하늘 앞에 맹세했습니다. `하나님, 나를 믿고 공산당을 내 손으로 넘기십시오. 내가 이제 돌아오게 될 때는 자유세계와 수많은 종교를 몰고 와서 공산당을 내 손으로 소화해 하늘 앞에 돌이켜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기도한 사람입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나는 삼팔선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어머니 아버지는 학살당한 것을 내가 알고 있습니다. 영적으로 보고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어머니 아버지에게 효도 못한 사람입니다. 불효한 사람입니다. 흥남 형무소에 있을 때 자식이라고 천리길을 멀다 않고, 그때 뭐 북한에 먹을 것이 있어요? 찹쌀을 구해서 가루로 내 가지고 옵니다. 그것을 그 즉석에서 풀어헤쳐 나눠 주는 거예요. 어머니 눈앞에서…. 어머니가 자기 아들 주기 위해서 가져왔지 거기 재소자들을 위해서 가져온 것이 아니거든요. 떡 풀어헤치기를 한 번 와서 봐도 그렇고 매번 그러니 가서는 네활개를 해 가지고는 `이놈의 자식, 벼락맞을 자식, 다시는 안 간다! 내가 형무소에 있는 개 같은 녀석들 나눠주라고 해 갔나, 우리 아들딸 전부 굶겨 가면서…' 그랬어요. 그런 어머니에게 `어머니, 나는 당신의 아무개 아들이 아닙니다. 당신이 나를 위하는 이상 나는 옥중의 사람들을 위해야 할 책임이 있는 사람이오'라고 했습니다. 어머니는 그걸 모릅니다. 문중의 아무개 이름을 가진 한 사람의 아들로 살아 주기를 바라지만 못 한다고 했습니다.
시퍼런 눈을 뜨고…. 나쁜 자식입니다. 불효자식…. 뼛골을 짜내는 눈물을 흘리게 한 사람이 불효자식이라구요. 그러나 내가 늙어서 죽기 전에 어머니가 나를 놓고 찬양할 수 있는 날이 있을 것입니다. 요전에 영계에 갔더니 아는 모양인지 내가 인사하기 전에 나를 보고는 이렇게 인사하더라구요. 내가 인사하기 전에…. 그런 말이 있을 수 있어요?
내가 세계 수백 민족에게 집도 사 줬고 옷도 많이 사 줬고 밥도 많이 먹여 줬습니다. 그러나 우리 어머니 아버지, 동생 형님에게는 손수건 한 장 안 사 줬어요. 왜? 내가 가르치는 원리가 그래요. 가인을 참되게 사랑하지 않고는 집에 돌아갈 수 없습니다. 아벨이 하나님 앞에 설 수 없어요. 그거 배웠지요? 하나님도 위해서 삽니다. 땅 위에 그런 전통을 세우기 위해, 땅에 그런 발판의 기준을 심기 위해…. 그걸 누가 알아요? 여기 통일교회 사람들, 누가 알아요?
요전에 내가 돈을 좀 나누어 주려고 줄 서라고 하니까 그거 밀고, 한 푼 더 타가겠다고…. 거 누가 더 필요해요? 내가 더 필요하다구요. 돈 타가는 건 좋아요. 그러나 내가 평균 실적을 올리겠다는 애달픈 마음을 가지고 국민해방을 위해 주는 그 기준에 합격 못 했다면 여러분은 벌받습니다. 그러니 못 주겠다는 겁니다. 돈을 안 주는 것이 복받게 하는 거예요. 그래서 승공연합도 국민연합도 이젠 돈을 안 대 주려고 합니다.
통일조국의 길로 전진하는 여러분이 되라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결론입니다. 내가 우리 국민연합회관을 1,500개 짓는다고 했습니다. 300명 유치할 수 있는 그런 회관을 지을 겁니다. 그때에 여러분이 내 대신 원리얘기도 하고 승공교육도 하고 통일사상교육도 할 수 있는 책임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여러분이 어떤 자리에 있어야 되느냐? 하나님을 아버지로 삼고 참부모를 지상의 부모로 삼아서 그 앞에 자녀의 몸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것 이상 타락한 인간에겐 영광이 없다는 것을 나는 아는 사람입니다. 그 자리에 착지해서 생사지권을 해결지을 수 있는 그날을 바라서 여러분에게 이런 말 하는 것이니 잊지 말기를 바라겠습니다. 그 이상 축복이 없어요. 그렇잖아요?
하나님주의가 뭐예요? 두익사상이 뭐예요? 좌익 우익이 늘 쌍동이와 같이 한 품에 품겨 가지고 발길로 서로 차지 않고 젖을 나누어 먹으면서 바꿔쳐도 좋다고 할 수 있는 쌍동이가 돼야 돼요. 아담 해와가 그렇게 하나님 품에서 사랑할 수 있는 자리에 서지 않고는 천국이 안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미국에 가서 원수들을 합하고 원수 나라에서 하늘나라의 전통기반을 세워 가지고 천국출범을 선언한 것입니다. 성경에서 말한 원수는 개인이 아닙니다. 나라예요, 나라. 이런 것을 아시고 문총재를 따라….
문총재, 보통 만날 수 없는 분인 것은 틀림없어요. 내 뒤에는 하나님이 있어요. 하나님 위신 앞에 상처 안 나게끔 주의해서 통일조국으로 전진하기를 바라기 때문에 구구한 말씀을 많이 했습니다. 미안해요. 용서해 주십시오. 그렇게 가시겠다는 사람 한번 손들어 보시라구요. 가야지, 가야 되고 말구요. 감사합니다. (박수)
승공연합 지부장들은 내가 통일교회 교구장 이상 될 수 있는 사람 만들어 주겠어요. 지부장들, 아시겠어요? 「예」 그러니까 3주일수련, 40일수련 받으라고 내가 통고할 때 참석해야 되겠습니다. 교수님들은 그것이 부족하거든 시간표를 짜라구요, 협회장, 알겠어요? 「예」 시간표를 짜 가지고 21일수련, 40일수련을 받으라구요. 내가 지금 2백 몇 곳에 회관을 얻어 주었어요. 교수님들하고 지부장하고 우리 통일교회패들 하고 셋이 합해서 하라구요.
승공연합 회원과 국민연합까지 해서 천만 명 모집을 했어요. 그 명단이 있으니 그걸 중심삼고 찾아가서 정성들여 연결시켜 여러분이 교육하는 겁니다. 주일날 예배는 교육입니다. 교육하려는데 할말이 없거든, 문총재 말씀집이 120권까지 나왔으니 그걸로 하라구요. 못 하겠거든 짝을 지어 책을 유창하게 읽으라구요. 토론회도 하고 자주 모여야 됩니다. 심정이 거기에 엉클어지는 거예요.
내가 정성들여 지어 준 그 장소를 주인 없는 도깨비 집으로 만들지 말라구요. 통일교회 교인 중에 그것을 맡을 사람이 미급하여 여러분을 믿고 이것을 준비하느니만큼 유명하고 고명하신 교수님들이 대신하고 지방에 있어서 저명인사를 지부장이 대신해서 하라구요. 나이 많은 큰형, 둘째 형, 더 작은 동생, 통일교회 사람들이 둘을 형님처럼 모시고 나라를 끌고 거기에 엉클어져야 됩니다. 한가족과 같이, 대가족 활동을 개척해 나가는 것이 통일천국을 편성하는 길임을 아시고 협조해 주기를 부탁합니다. 잊지 말아요.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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