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우울증으로 고생하던 여인은 어릴적부터 어두운 성격과 우울함
때문에 자살충동을 자주 느꼈습니다. 전생 퇴행을 해보니 중세에 가난한
집에서 자라 병상에 있는 어머니의 치료비를 대기 위해 다른 집 하녀로
팔려가서 가족을 그리워하며 외롭게 지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집 주인이 그녀에게 치근대다가 거부당하자 복수할 마음으로
그녀에게 도둑 누명을 씌워 그녀는 어둡고 음습한 곳에 갇혀 굶어 죽었
다고 합니다.
그때 심한 분노와 증오,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외로움, 슬픔이 너무 커서
현생에서도 그렇게 우울하고 슬픈 감정이 자주 일어났던 것입니다.
전생에 우울하고 슬픈 경험이 있던 사람이 현생에서도 우울증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고 특히, 전생에 자살을 했던 사람이 우울증세가 많다고 합니다.
큰병을 가진 사람들 중에는 병마를 극복하고 살고 싶은 의욕이 강하게 가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살로 인해 귀중한 생명을 함부로 대했던 전생의 반대의
마음을 가짐으로써 생에 대한 소중함을 갖게 하려는 우주의 균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우울증과 슬픔을 마음이 아닌 외부환경을 바꾸어서 또는 약을 복용해서
치료하겠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약이나 외부환경은 일시적으로 변화를 줄뿐,
근본적인 해결책을 주지는 못합니다.
위에 나오는 여인처럼 전생의 일들을 똑같이는 아니더라도 현생에 비슷하게
체험하면서 우울증과 슬픔에 대한 강도가 두드러지게 드러나기도 합니다.
연구회 카르마 정리 중에 나타난 이야기중 대부분이 현생에 일들이 전생에도
있었으며 단지 시기와 장소가 다를 뿐, 그때의 부정적인 감정이 무의식속에
있는한 또다시, 재현 된다는 것이죠.
일본 에도시대 때 한 지방에 사는 늙은 유지는 어린 여자 아이를 좋아하는
변퇴같은 사람이였습니다. 어느날 밤에 몰래 평소에 눈여겨 두었던 이쁘고
어린소녀를 유괴하여 감금하고 살이 찐다고 밥도 주지 않고, 겨우 물만 주며
어린소녀를 변태스럽게 관음하며 즐겼습니다.
어린소녀의 부모들이 소녀를 찾아내기 위해 시끄럽자 마침내는 어느 동굴에
가두고 죽여버립니다. 먼 훗날, 환생하여 소녀는 그때의 두렵고 고통스럽던
마음이 올라와 힘들어 했고 그 지방 유지는 그때와 같이 아직도 어린소녀를
좋아하고 관음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 남자는 왜 자신이 어린 소녀를 유독 좋아하는지 관음증이 있는지 모를 것입
니다. 이렇게 자신을 뒤돌아 보지 않고 에고가 시키는 삶대로 살아간다면 언젠
가는 자신이 행한 악업이 자신에게 되돌아 오게 됩니다.
자신의 마음과 행동으로 인해 한 사람의 인생을 망까트려 놓았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의 무의식에 깊은 상처를 남겨 놓았습니다. 현생으로 따지자면 감옥에
가고도 남을 일이지요. 그런데, 사람들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자신의 전생을
말해주어도 참회심이나 반성이 없습니다.
자신를 다치게 하고, 손해를 보게 하는 일이 있으면 상대를 죽일 것같이 덤벼드는
사람들이, 자신이 상대에게 행한 부정적인 행위들에 대해서는 참으로 관대합니다.
카르마는 누구를 심판하고 윽박지를려고 하는게 아닙니다.
자신이 행했던 마음,말,행동에 대해 참회하고, 이번생에서는 마음을 바꾸어 긍정적
으로 살고, 사랑으로 서로 있게 하기 위해 있는 것입니다.
무의식에 기억되어 있는 부정적인 것들을 정화, 치유해야 합니다.
과거의 기억이 되살아나면 좋겠지만 대부분은 기억이 잘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원장님이 늘상 말씀하셨듯이 현생의 자신의 마음,말,행동속에 전생의 모습들이
그대로 있다는 것을 아신다면 굳이 전생퇴행이나, 최면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전생퇴행이나 최면은 빙의에 걸리기 쉽고, 의식이 준비되어 있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악효과가 있다고 다스칼로스가 말하였습니다.
현생에서 자신을 불편하게 하는 일들이 있다면, 그것은 과거생에서 있었던 일들
이 반복되어지는 것이 대부분 많습니다.
전생에 오해하고 싸웠던 인연이, 현생에 다시 만나 오해를 풀기 위해 다시 만나고
전생에 이간질하고 질투 했던 인연이, 현생에 다시 만나 화해하기 위해 다시 만나고
전생에 자신을 죽였던 원수가, 현생에 자식으로 다시 만나 사랑으로 용서하기 위해
만나고
전생에 자신만 알고 가난한 사람을 외면했던 큰상인이, 현생에 가난하게 태어나
가난한 사람들의 마음을 알고 베풀기 위해 태어납니다.
카르마를 무서워하거나 회피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당신의 지난 일들에 대해, 바로 잡기위해 자신을 높은 차원으로 이끌기 위해 있는
것뿐입니다. 카르마를 인정하고 참회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전부입니다.
부정적인 마음이 올라올 때, 그 감정에 빠지지 마시고 제3자의 입장에 되어 자신을
바라보면 왜 그 감정이 올라오는지 알게 됩니다. 무조건, 참회하고 반성한다고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이 사라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는 오늘 상대에 대한 측은지심이 가장 큰 사랑의 마음임을, 저에게도 상대와
같은 어둠이 있기 때문에 같이 느끼는 것임을 반성하고 참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