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기 힘든 이야기
누가 들으면 믿을까
눈 비비고 일어나
따뜻한 밥과 청국장 별난 반찬 아니지
침대위
양말 속옷 겉옷 넥타이까지 차례로
구두는 반짝반짝 파리가 낙상하겠다
에레베이터 앞 까지 나와
잘 다녀 오라며 인사를 한다
비오는 날이면
아무 언질 없이 귀가해도
부추전에 막걸리 한잔 놓여진 상 받는다
뭘 먹고 싶다는 문자 보내면
저녁상에 그대로 나온다
누구든지
들으면 거짓말이란다
그 흔치 않은 일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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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각시
석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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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
25.01.06 02:4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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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또 하나의 전설을 만들고 있군요.
감사합니다
전설은 계속진행되고 있습니다
사랑 가득~ 힘겨운 시기ㅡ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귀나 사연이 가슴에 더 와닿는 것 같습니다. 평안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