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펜던트(INDEPENDENT)에 실린 기사입니다. 유명한 영화였던 '슈퍼맨'의 주인공이었던 크리스토퍼 리브에 관한 이야기이지요. 제목입니다.
'Christopher Reeve said wife's seven words saved his life after paralyzing accident'
'크리스토퍼 리브는 그가 전신마비가 되는 사고를 당하고 나서, 그의 아내의 일곱 마디의 말이 자신의 목숨을 건졌다고 말했습니다'
'Christopher Reeve, the Superman actor who was paralyzed from the neck down in a horse-riding accident in 1955, recalls in documentary footage that he wanted to die before seven words from his wife Dana changed his perspective.'
'1995년 승마 사고로 목 아래가 마비된 슈퍼맨 배우였던 크리스토퍼 리브는, 그의 다큐멘터리 화면에서 아내 다나가 한 일곱 마디의 말이 자신의 관점을 바꾸어 놓기 이전에는 죽고 싶었다고 회상 합니다.'
크리스토퍼 아내의 말은 이것이었지요. 남편은 아내인 자신을 이제 사랑할 수도 없으니 가족들이 자신을 죽게 해달라고 말했을 때 그 남편을 위로하며 격려하여 한 말입니다.
'He adds: " And then she said the words that saved my life: 'You're still you. And I love you."
'크리스토퍼는 이렇게 덧붙인다: 그러면서 아내는 내 목숨을 구한 이런 말을 했지요: '당신은 여전히 당신입니다. 그리고 나는 당신을 사랑해요."
'당신의 몸이 비록 마비되었어도, 당신은 여전히 내 남편이에요. 난 당신의 아내로서 언제까지든지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런 의미였겠지요. 진심어린 아내의 고백이었으므로 그 말이 죽고자 했던 크리스토퍼의 마음을 돌려놓은 것이지요.
'Won't be able to make love to Dana. Maybe we should let me go'
'다나와 사랑을 나눌수도 없을 거야. 아마도 나를 놓아주어야 할 거야'
사랑하는 아내 다나를 다시는 안아 볼 수도 없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한거지요. 그럴바에는 자신을 죽게 내버려 달라는 극단의 부탁이었던 셈이지요.충분히 공감이 되는 심정이기도 합니다.
크리스토퍼는 아내의 사랑을 받으며 살다가 2004년, 그의 나이 52세에 세상을 떠났고, 그의 아내 다나는 남편을 그리워했었는지 2년 후인 2006년에 폐암으로 그만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참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다나의 일곱 마디 말이 많은 여운을 가슴에 남겨놓네요. 그녀의 남편을 향한 사랑의 진정성이 큰 울림을 줍니다. 이 세상 모든 아내들이 그렇게 남편을 사랑하기를, 그리고 모든 남편들이 그만큼 아내에게 인정 받을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아무리 입에 발린 좋은 말이라 해도 그 말에 진심이 녹아있지 않으면 목숨은커녕 작은 생각조차도 바꿀수 없지요. 사도 바울의 말이 맥락을 같이 하는군요.
"우리가 여러분이 듣기에 좋은 말을 해서 여러분의 마음을 사거나, 돈을 바란다든지, 욕심을 채우기 위해 거짓으로 행동한 적이 없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아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증거해 주실 것입니다."(데살로니가전서2:5). 쉬운 성경.
"그런 자가 듣기 좋은 말을 할지라도 믿지 마라 일곱 가지 혐오스러운 것들이 그 마음에 들어 있다"(잠언26:25). 쉬운 성경.
무엇 보다도 우리 각 사람을 지명하여 부르셔서 구주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셔서 하나님의 자녀, 천국의 백성 삼아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이 말씀의 진정성을 믿어야 할 것입니다.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조성(造成)하신 자가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이사야43:1).
하나님께서는 그만큼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외아들이신 예수님을 우리의 죄값을 대신 치르게 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희생 제물로 드리시기까지 사랑하셨으니까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獨生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한복음3:16).
'너는 내 것이야' 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의 각 사람의 것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