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터미널에서 새벽 6시 5분 버스를 타고 경기도 성남으로 떠났어요.
어린이들이 있는 곳이라기에 기쁜 마음으로 달렸지요.
청개구리 사장님과 편집장님도 와 계셨습니다.
이지도서관에 동시집 "입안이 근질근질" 40권과 다른 책들도 여러권 기증해주시더라고요.
사장님은 참 좋은 일을 하고 계셨어요.
사랑스런 아이들과 어머니들 그리고...... 무척 행복한 하루였답니다.
동시 "봄비, 젖비"가 나를 반겨주었어요.
이 아이, 얼굴 좀 보세요. 어찌나 열심히 듣고 있는지, 가슴이 짜르르 했어요. 이처럼 순수하고 맑은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깨끗하고 아름다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직접 동시를 쓰고, 얘기하고(글감 : 해바라기, 지렁이)
1교시 끝나고 간식 시간이었어요.
단체 사진을 찍었어요.
첫댓글 어머! 좋은델 다녀오셨군요. "우리 가족은 그림책 읽고 동시 쓰며 놀아요"라는 제목이 참 좋아요. 전국에 행복바이러스를 퍼뜨리고다니시는 우리 교수님 참으로 장하고 대단하세요,~~~ ^-^**
교수님, 혹시 홍길동의 후예가 아니신지...동에서 번쩍 서에서 번쩍..ㅎㅎ 아무튼 이번 작가 초청회는 다른 초청회와 다른 분위기네요..아이들이 더 좋아했겠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