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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6
"우리는 언제나 특명이군."
"총애받고 있다는 뜻도 되잖아. 기운차려."
"총애받고 있다면...... 우리는 왜 언제나 이런곳에만 가야하지?"
"......"
나미의 물음에 퉁가리는 답하지 못했다. 나미의 말은 틀린것이 아니었기에...... 분명히 나미와 퉁가리 중 어느
하나가 가이샤의 미운가시가 박혀있음이 틀림없었다. 퉁가리는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크르르르르
그들의 앞에는 온몸에 문자와 그림이 그려진 오거와 오크가 서 있었다. 나미는 머리가 아프다는 듯 자신의
이마를 잡고는 말했다.
"그러니까...... 이녀석이 마족오거면...... 이놈은 마족오크겠군."
"그렇게 되겠네?"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여 기뻐하는 거냐, 퉁가리?"
퉁가리는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그럴지도."
퉁가리의 말이 시발점이 되어 마족오크와 마족오거가 달려들었다. 마족오크는 나미에게 마족오거는 퉁가리에
게 달려들었다. 퉁가리는 한숨을 쉬며 갈색검을 꺼내들었다. 그리고 달려오는 오거를 향해 크게 휘둘렀다. 우
선 멀리 띄어놓고 볼 생각이었다. 하지만 오거는 멀리 떨어지기는 커녕 밑으로 달려들어 퉁가리를 노렸다. 퉁
가리는 눈을 크게 뜨며 휘파람을 불며 말했다.
"와우~. 허리 유연한데?"
휘둘러지던 퉁가리의 갈색검이 살짝 비틀리더니 오거를 향해 내려갔다. 오거는 갑자기 검의 방향이 바뀌자
놀라며 뒤로 물러섰다. 퉁가리는 여전히 웃고 있었다.
"음...... 역시 돼지야......"
나미는 마족오크가 휘두르는 검을 요리조리 피하면서 말했다. 마족오크는 나미의 움직임을 따라가지 못했다.
마족오크가 느린것이 아니라 나미가 너무 빠른것이었다. 나미는 마족오크를 가지고 놀듯이 그의 검을 가볍게
피해내고 있었다. 오크는 열심히 콧김을 내쉬며 검을 휘둘렀다. 나미는 하얀검을 꺼내들었다. 하얀검에서 빛이
나며 잠시 마족오크의 시야를 가려버렸다. 나미는 독백하듯 내뱉었다.
"난 이래서 이 검이 싫어. 왜 나올때 이렇게 화려하게 나오냔 말야."
나미의 여유를 보여주는 말이었다. 자신의 눈을 만지며 우왕좌왕하는 마족오크를 나미는 달려들어 가볍게 베
어버렸다. 마족오크의 머리가 땅에 떨어지며 오크의 몸에 있던 모든 문자와 그림이 사라져버렸다. 나미는 죽은
오크를 바라보다가 퉁가리를 바라보았다. 역시나 퉁가리도 마족오거를 가지고 놀고 있었다. 나미 정도는 아니
었지만 그도 어느정도 스피드와 나미는 절대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막강한 힘을 과시했다. 곧 마족오거의 오
거검이 부러지고 마족오거의 심장을 갈색검이 뚫었다. 마족오거 역시 죽으면서 몸에 있던 문자와 그림이 사라
졌다.
나미는 휘파람을 불며 퉁가리에게 다가왔다.
"와우~. 굉장한데?"
나미의 말에 퉁가리가 피식 웃으면서 말했다.
"훗, 너는 아예 가지고 놀았으면서."
"가지고 놀았다니? 나도 최선을 다해 상대해줬다고."
"언제나 최선을 다해지. 하지만 진짜 그런적이 있을까?"
"......내가 거짓말쟁이다 이거야?"
"그렇게 들렸나? 그렇담 그럴수도 있겠네."
"뭐얏? 이이잇!"
나미의 빠른 주먹이 퉁가리의 턱을 향해 날아갔다. 곧 둔탁한 소리가 들리며 퉁가리의 턱에 나미의 주먹이
꽃혔다. 하지만 퉁가리는 맞은 부분은 가볍게 쓰다듬을 뿐이었다.
"이젠 힘도 좀 기르지?"
"싫어, 이 무식한 곰탱아!"
"난 종족이 곰이 아닌걸? 그리고 말야, 네가 아무리 빠르다고 해도 나 정도 되는 힘을 가진 놈을 만나면 맥
을 추리지 못할껄?"
"칫, 그럼 도망가면 그만이지. 힘쎈놈은 너처럼 둔하거든?"
"이봐이봐, 세상에는 언제나 예외란 것이 존재......"
"곰답지 않게 말이 너무 많은데?"
나미는 장난스럽게 말하고는 재빨리 도망가버렸다. 퉁가리는 일어서려다가 이미 나미가 저 멀리에 있음을 알
고 자리에 앉아버렸다.
나미와 퉁가리가 레진을 만난지 한달. 그들은 몰라보게 성장했다. 수련을 가르치던 레진도 이젠 그들을 이길
수 있을 것 같지 않았다. 퉁가리는 힘을, 나미는 스피드를 위주로 수련을 하였는데 결과는 이제 라이샤일행중
에는 그들의 힘과 스피드를 따라갈 사람이 없었다. 라이샤와 마이샤는 기술위주였던 것이다.
레진의 수련을 겪고 돌아오자 남아 있는 메세지는 다시 출입금지의 산에 가서 마족화 된 몬스터를 다 쓰러뜨
리라는 것이었다. 출입금지의 산은 긴데스와 자이드라의 중간지점에 위치한 산으로 그 중간에는 엄청난 폭팔
로 인한 평지가 하나 있었다. 그 폭팔이 무엇때문에 일어났는지 아직 그들은 밝혀내지 못했다. 또 그 산에는
매번 끊이지 않고 전쟁이 일어났기에 마음놓고 조사를 할 수가 없었다.
퉁가리와 나미가 처음 이 산에 들어서자 마족오거 3마리 정도가 달려들었다. 그들을 물리치고 좀 더 들어가
자 이제는 마족오거와 마족오크가 나타났다. 상상외로 많은 그들의 숫자에 퉁가리와 나미는 놀랐지만 그렇게
힘든 것은 아니었다. 가볍게 가볍게 그들을 물리치고 있던 것이었다.
퉁가리와 나미는 다시 길을 걸어갔다. 아직 할 일은 많았기에 놀고 있을 수 만은 없었던 것이다. 사람이 다니
지 않아 길도 없는 곳에 수풀이 흔들리는 소리가 들렀다. 수풀을 흔들었던 것의 정체는 곧 드러났다. 그와 동
시에 퉁가리와 나미의 눈이 커졌다.
라이샤는 붉은 검으로 길바닥에 있는 돌을 툭툭 쳤다. 몇번 치고 나니 돌은 깨어져 버리고는 불에 타올랐다.
라이샤는 멍한 눈으로 그 모습을 바라보았다.
돌은 시커멓게 변하면서 타올랐다. 불길은 그렇게 강하지 않았다. 라이샤의 시선으로...... 보통사람이 본다면
저렇게 강한 불길은 본 적이 없었다며 난리법석을 피울일이었다. 라이샤는 그저 멍하니 돌이 불에 타들어가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온도가 점점 올라가는지 돌은 점점 붉게 변했고 결국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불에 타들어간
지 5분, 돌은 완벽하게 타버렸다. 돌이 있던 곳옆에는 걸죽한 액체가 있을 뿐이었다. 라이샤는 다시 다른 돌을
찾아 일어섰다. 그의 앞에 그림자 하나가 있었다. 그렇게 크지는 않은 키였다.
"바보."
라이샤는 피식 웃음이 나왔다. 자신에게 바보라고 할 수 있는 상대는 둘...... 아니 셋뿐이었다. 자신의 동생 마
이샤와 자신의 아버지 가이샤, 그리고 모든 생명체의 처음인 나이라세. 아니 또 하나 있었군...... 바로 라이샤의
자신감을 되찾아 준 병사. 그 병사가 라이샤 앞에 서서 그에게 말하고 있었다.
"바보."
"......이제야...... 오셨군요."
"드디어 이 바보가 정신이 나갔군."
병사는 혀까지 내밀며 라이샤를 놀렸다. 하지만 라이샤는 그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전 그때부터 '당신'이었음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때 이후론 만날 기회가 없더군요."
"......바보."
"훗, 저에게 바보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단 셋뿐입니다. 제 동생 마이샤, 제 아버지 가이샤. 그
리고...... 나이라세."
병사는 말없이 라이샤를 바라보았다. 라이샤는 얼굴에 미소까지 띈체 그 병사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처음엔 저도 당신이 죽은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에게도 물어봤죠, 나이라세는 살아있는가...... 아버지는 답을
하지 않더군요."
"......"
"그제서야 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 병사가 당신, 나이라세라는 것을......"
"......"
"나이라세...... 보고 싶었어요."
라이샤의 말에 뜻밖의 말이 나왔다. 라이샤의 말을 다 듣고 있던 병사가 피식 웃으면서 말했다.
"나이라세라...... 그 녀석이 누군지 알고 싶군. 바보의 맘을 거의 다 차지하고 있네?"
"나이라세, 장난은 그만두십시오."
"바보. 난 나이라세가 아니다. 난 벼엉시인이라는 이름을 가진 자이드라의 병사일 뿐이야."
"벼엉시인이라...... 훗, 급하게 읽으면 병신이군요.:
"틀린말은 아니지."
병사는 자신의 어깨를 으쓱하며 라이샤의 앞에서 걸어다녔다.
"발이......"
"조금 절지. 하지만 별 불편은 없어. 난 태어날때부터 이랬거든? 그래서 내 부모님이 날 벼엉시인이라고 지은
지도 모르지. 아님...... 내가 음유시인이 되길 바랬던가......"
"풋, 나이라세. 역시 당신다워요. 정말 저도 속을 뻔했군요."
"나이라세란 넘이 어떤 넘인지는 모르지만. 정말 속이 이상하게 뒤틀릴데로 뒤틀린 싸이코였겠군."
"싸이코라...... 나이라세, 자신을 그렇게 깍아내려도 되는 거에요?"
병사는 갑자기 손을 들어 라이샤의 뺨을 치며 말했다.
"바보자식!"
갑자기 뺨을 맞자 라이샤는 곧 반응을 나타내지 못했다. 하지만 곧 자신이 벼엉시인에게 맞았음을 깨달았다.
벼엉시인은 라이샤를 내려다보면서 말했다.
"바보같은 소리하지말고 이제 정신차려!"
"......"
라이샤의 눈에 벼엉시인의 옆에 나이라세의 모습이 보이는 듯 했다. 벼엉시인은 화가 났는지 자신의 절뚝거
리는 발로 최대한 빨리 사라져버렸다. 라이샤는 자신이 맞은 뺨에 손을 대고 그대로 있었다.
멍하게 있던 라이샤옆에 공간의 파동이 생기며 어떤 물체가 나타났다. 그 물체는 풍성한 근육을 가지고 수염
을 멋지게 기른 사내로 나타났다. 라이샤는 돌아보지도 않고 그의 이름을 불러보았다.
"아버지......"
【훗, 진짜 저 녀석에게 많이 교육을 받았는가 본데? 이젠 나를 아버지라고 부르고.】
"아버지...... 저 자는 나이라세인가요?"
가이샤는 라이샤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그러자 라이샤가 더욱 물었다.
"저 자는 나이라세인가요?"
【라이샤......】
"이상하게 대답을 돌릴 생각말고 답이나 해줘요!"
【......저 자는 나이라세가 아니다.】
가이샤의 대답에 라이샤는 잠시 정신이 멍해졌다. 나이라세가 죽었다고 생각되었을때 라이샤는 자신의 슬픔
을 이기지 못했었다. 하지만 그의 마음속에서는 어딘가에 나이라세가 살아있겠지 하는 생각이 있었다. 그렇지
만 방금 가이샤의 말을 듣는 순간 남아있던 나이라세에 대한 희망이 무너져버렸다.
가이샤는 창조주다. 거짓말을 할리가 없는 것이었다.
【하지만 저 자는 나이라세이기도 하지.】
라이샤는 정신이 번쩍 깸을 느꼈다. 하지만 가이샤의 말에 다시 의문을 가졌다. 어째서 나이라세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한단 말인가...... 가이샤는 의문이 가득한채 자신을 바라보는 라이샤를 보고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말
했다.
【나이라세는 아직 죽지않았단다. 하지만 그도 목숨이 위험했지. 그래서 그는 영혼을 나눴던 것이다. 잘못하
면 다시 합쳐질 수도 없기에 매우 위험한 일이었지만 그는 어쩔 수가 없었어. 나이라세의 힘만으로는 '그들'을
이길수 없었거든. 나이라세의 영혼은 모두 5조각이 났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저 자의 몸에 있는 거지. 저 자는
알게모르게 점점 나이라세와 비슷해져 갈거다.
하지만 그를 보고 나이라세라는 말은 다시 하지말아라. 영혼이 너의 목소리를 듣고 폭주하게 되면 저 자의 목
숨은 없어지고 영혼도 사라져버릴지도 모르니.】
라이샤는 한줄기빛이 자신이 감싸는 것 같았다. 나이라세가 살아있다......
이 사실 하나만으로 라이샤는 기뻤다. 그만큼 나이라세가 라이샤의 마음속을 차지하는 넓이는 컸던 것이다. 기
뻐하는 라이샤의 얼굴을 보고 가이샤는 웃어주었다.
【이제 나이라세도 힘을 되찾아간다. 곧 영혼이 한곳에 모이겠지. 아마 그게 저 자의 몸이 될 것 같다. 저 자
의 몸에 다른 영혼이 모이면서 나이라세가 다시 부활할 것만 같아. 하지만 그의 부활을 더욱 빨리 보고 싶다
면 돌아다니면서 영혼을 찾는것도 좋은 방법이지. 하지만 난 그의 영혼은 여기저기 흩어져 있단다. 쉽게 찾을
수는 없을거야.】
하지만 라이샤는 나이라세가 살아있다는 사실 그것만으로 기뻤다. 이때까지 라이샤의 마음을 괴롭혀왔던 민
트에 대한 사랑과 클렉시온을 얻으면서 겼엇던 시련등이 라이샤의 마음을 괴롭혀왔는데 가이샤의 말에 그 괴
롭힘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라이샤는 행복해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가이샤는 그의 모습을 바
라보며 씨익 웃었다.
"젠장......"
"빌어먹을......"
퉁가리와 나미는 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그곳에 그들의 피는 얼마 없었다. 그들의 주위에는 엄청난 수의
몬스터가 죽어 쓰러져 있었다. 하지만 그들을 바라보고 있는 붉은 눈의 숫자는 줄어들지 않았다.
라이샤: 시끄러! 빨리 가!
작가: 아, 아니... 라이샤...
라이샤: 지금 내가 기분이 좋아서 살려주는데 말야. 언넝 가! 작가: ......주인공으로써의 체면도 못살리는 군요.
-_-;;
다음, 마이샤.
나이: 24.
사용 무기: 이시테온(음... 나우에 연재중인 모모작가의 아킬라데스의 마검이 이시테온이더군요...-_-;; 하지만
이건 지팡입니다), 푸른검.
특기: 여자들 사이에 끼여 당황하기. 냉철한 판단(?)으로 사태를 반전시키기(이런 모습이 나온적은 없지만 곧
나올겁니다...-_-;;) 성격: 여자가 아파하는 모습은 절대로 못본다. 완벽한 바람둥이적 성격. 하지만 그의 인생
은 이미 한 여자가 잡고 있음... 라이샤와 달리 이시테온을 얻으면서 겪은 결과가 가벼움. 라이샤는 급하고 마
이샤는 좀 차분해서 그런것임.
현재의 위치: 물의 신 자리 오른상태이면서 물의 신이 아님. 린화가 옆에서서 사사건건 참견을 하기에 바람끼
는 나타나지 않고 있음. 젠스 몸안의 카오스를 놀라게 함.
작가: 아, 마이샤......
마이샤: 네? 무슨 일이죠?
작가: (역시 마이샤는 라이샤와는 달라... 기뻐하는 작가.) 그러니까...
마이샤: 앗, 아가씨~~~. 저랑 같이......
린화: 이잇! 마이샤!
마이샤: 우왓!
린화: 너, 너! 내가 그렇게 말했는데도~~!!!
마이샤: 아, 아니. 린화.... 그게 말야...
린화: 시끄럿!
작가: (자신이 소외된것에 슬퍼하고 있음. 역시 마이샤와 라이샤는 같아...)
원래는 가이샤가 나와야 하지만... 린화의 특별출연으로 린화부터.
나이: 20.
사용 무기: 정령(아직 한번도 사용한적 없음...)
특기: 마이샤잡고 잔소리하기. 마이샤 바지춤 잡고 질질 끌려다니기.
성격: 마이샤에게만 향한 일편단심. 절대로 변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함.
현재의 위치: 바람끼가 많은 마이샤를 옆에서 돌봐줘야 하건만 자이드라의 왕궁에서 민트와 수다중... 전쟁터
엔 여자가 없으리란 린화의 판단. 하지만... 긴데스에도 여자는 있었다...
작가: 저... 린화...
마이샤: 린화, 그런게 아니...
린화: 시끄럿!
작가:(...ㅠ_ㅠ)
다음... 가이샤.
나이: 이걸알면 나도 정상이 아님...-_-;; 하여튼 측정불가.
사용 무기: 웃는 얼굴.(헉!)
특기: 싱글싱글 웃으며 벌주기. 천사나 여러 신들은 그의 웃는 얼굴을 제일 싫어한다.
성격: 라이샤의 기본 성격이 이루어지게한 인물로써 라이샤와는 상대도 되지 않을 정도로 사악하다. 더 이상
은 밝히지 않겠다. 저기서 가이샤가 웃고 있기에...
현재의 위치: 치천사 세라핌에게 붙잡혀 어쩔 수 없이 천상계의 업무를 보고 있음. 세라핌은 천사중에 유일하
게 가이샤의 웃는 얼굴을 그리 싫어하지 않는 자. 오히려 보면 징그럽다고 해 가이샤에게 강력한 펀치를 먹인
적이 있었다.
작가: 가이샤...
가이샤: 음... 나의 이름을 부르다니... 널 죽이겠닷! 불꽃! 작가: 우와아아아아앗~~!!!!!
가이샤: 움핫핫핫핫핫! 나만이 진리다!
세라핌:(한숨을 쉬며)가이샤님...
가이샤: 헉! 세라핌...
세라핌:(웃으며)이제 업무를 보셔야죠
가이샤:(세라핌에게 끌려나가며)싫어~~~~~~~~~~~~~~~~~~~!!!!
세라핌.
나이: 하여튼 나이라세보다는 어림. 하지만 이것도 측정불가.
사용 무기: 성스러운 검. 하지만 사용은 하지 않음. 그에게는 단 한컷의 전투씬도 주지 않을 생각.
특기: 가이샤붙잡고 일시키기.
성격: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끝내 해내지 못하고는 못버팀. 요즘은 가이샤를 본다고 정신이 없음.
현재의 위치: 가이샤를 잡고 일 시키고 있음. 잠시 그가 한눈을 파는 사이 가이샤가 도망을 간적이 한번 있었지만.
세라핌:(손에 잡힌 가이샤를 가르키며)이 분을 도와줘야 하거든요.(웃음) 작가:(부들부들떨며)그래...(한숨을 내
쉰다.)
나이라세.
나이: 가이샤 나이 - 1 = 나이라세 나이.
사용 무기: 몸 전체. 몸 그 자체가 무기이다. -_-;;
특기: 라이샤 골려주기.
성격: 가이샤와 같이 라이샤의 성격형성에 도움을 주었음. 자신의 진짜 모습을 밝히지 않음. 전에 천사와 놀
아나다 아픈 기억이 있어서임.
현재의 위치: 영혼이 흩어져 제대로 된 모습은 아님. 하지만 곧 '이샤'형제의 도움으로 되살아날것으로 보임.
작가: 나이라세.
나이라세:(움직이지도 않음.)
작가: 나이라세~~.
나이라세:(움직이지 않음.)
작가: 나이라셋!
나이라세:(여전함...)
작가: 죽은 놈에게... 바란 내가 잘못이다... 헤휴... ㅠㅠ
퉁가리.
나이: 498.
사용 무기: 갈색검.
특기: 운동하기. 언제나 힘만을 기르기 위해서 노력함.
성격: 불의를 보면 절대 참지 못함. 한마디로 정의파.
현재의 위치: 나미와 같이 이상한 숲에 갇혀 다구리 당하는 중...-_-;;
작가: 퉁가리!
퉁가리: 헉, 헉... 이잇!(검을 휘두름)
마족오거:(달려들다가 쓰러지며)크어억...
작가: 헉! 저, 전투중...
퉁가리: 이야앗! (마족몬스터들 사이로 뛰어들며...)
나미: 퉁가리! 너무 무모해!
퉁가리: 우아아아아앗! (완벽히 박살내버림.)
작가: ......열씨미 해......
나미.
나이: 490.
사용 무기: 하얀검.
특기: 이야기할때 얼굴을 그 사람 앞으로 내밀기. 많이 고쳐졌으나 아직 완벽히 고쳐진 것은 아님.
성격: 전에는 요조숙녀 같았으나 무언가로 인해 성격이 180도로 바뀌었음.
현재의 위치: 퉁가리와 열씨미 전투중...
작가: .......(대답하지 않으리라 믿고 그냥 돌아섬)
나미: 이야앗!(열씨미 싸움.)
작가: (한숨을 쉬며 돌아감.)
젠스.
나이: 28
사용 무기: 무색검.
특기: 여자를 반하게 하기. 자신은 이것을 원하지 않지만 여자는 그의 얼굴을 보면 뿅~ 가버린다.
성격: 여자를 그리 좋아하지 않음. 자신이 진정으로 믿는 상대가 아니면 마음조차 열지 않음. 그도 퉁가리같
은 정의파!
현재의 위치: 자신의 의형제 카르엘과의 전투에서 고민 중. 그는 자신이 카르엘에게 상처를 주었다고 생각도
하지 못하고 있음.
작가: 젠스!
젠스: ......어떻게 하면 카르엘과......
작가: ......이쪽도 좀비 현상이군......(가버림...)
카르엘.
나이: 30
사용 무기: 검, 약.
특기: 몸을 비틀기.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곳으로 몸을 꺾어버리기에 그와 싸워 살아남은 자는 거의 없다.
성격: 자신의 가족을 몰살한 젠스를 죽이기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버림. 하지만 원래 그도 젠스보다 더한 정의
파였음. 그가 젠스의 기본바탕을 닦아주었음.
현재의 위치: 자신의 가족을 몰살한 붉은 눈의 젠스를 죽이기 위해 전투중.
아직 그는 붉은 눈의 젠스가 카오스임을 알 수 없음.
작가: 카르엘......
카르엘: 후...... 후...... 후......
작가: 음...... 왜 젠스가 그러지 않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지? 카르엘: 후...... 후...... 후...... 내가 직접 눈으로 보
았으니.
작가: ......지금 말하면 나중에 안 싸울지도 모르니...... 나중에 알게 해 줄게...... (손을 휘휘 저으며 가버림.)
카오스.
나이: 30
사용 무기: 무색검.
특기: 젠스의 몸안에 숨어 있기. 그러다 심심하면 나오기.
성격: 누군가의 특명을 띄고 젠스가 태어날 때부터 그의 몸 안에 있었음.
그래서 젠스도 그를 자신의 일부로 알고 있음. 냉혹한 성격으로 서슴지 않고 살인을 저지를 수 있음.
현재의 위치: 마이샤와의 대화 이후로 쫄아서 젠스의 몸안에만 숨어 있음.
작가: (젠스를 바라보며) 카오스~~
젠스: (어리둥절한 눈으로) 카오스가 누구에요?
작가: (신경안쓰며) 카오스~~
젠스: (투덜거리며) 칫, 칫, 칫!
작가: (약간은 짜증난 목소리로) 카오스~~~!!!
젠스: (작가를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더니 가버림.)
작가: ......(왠지 모를 허탈감에 발걸음을 돌려 감.)
란티스
나이: 30
사용 무기: 창.
특기: 자신의 녹색 머리칼 자랑하듯 흔들기.
성격: 젠스와 비슷함. 별로 여자를 밝히지는 않지만 여자가 쫓아다니며 정의파임.
현재의 위치: 힘들어하는 젠스를 위로해주고 있음. 하지만 카르엘과 친했던 그도 마음아프기는 매한가지.
작가: 란티스...
란티스: 저에게 궁금한것이 있으면 BIT6065@hitel.net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모든 분들...... 전 언제나 그 질문
에 답해줄 준비가 되어 있...
작가: (한숨을 쉬며 가버림.)
자이커.
나이: 16.
사용 무기: 노란검.
특기: 라이샤의 영향을 받아 라이샤 비슷하게 행동하기. 노란검으로 사람 즐겁게(?) 하기.
성격: 자신의 힘에 휩쓸려 이성을 잃을 정도로 아직은 약한 아이. 하지만 점점더 강해질 것으로 보임. 라이샤
의 영향을 받아 약간 사악한 점도 있음.
현재의 위치: 새로 얻은 친구인 드린과 같이 수련중. 이제는 마족몬스터와의 싸움을 시작함.
작가: 자이커. 너만 믿는다.
자이커: (작가는 신경도 안쓰고 자신의 어깨에 있는 드린을 만지며)배고파? 드린: 끼략
자이커: 음...... 어디 먹을 것이...... (휘적휘적 가버림) 작가: (쓰러짐...... 하지만 곧 정신을 차리고 가버림...)
드린
나이: ?
사용 무기: 보라색 침(?)
특기: 자이커의 어깨에 앉아 끼략끼략 거리기.
성격: 자신의 친구와도 같았던 몬스터가 죽는것을 보기 싫어함. 하지만 자신의 친구인 자이커를 위해 잠시 자
리를 비켜주는 지혜도 가지고 있음.
현재의 위치: 자이커의 어깨위에서 잘 자고 있음...
작가: ......(자는 드린의 모습을 보다가 그냥 감....) 드린: 끼략, 끼략~~(작가가 가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며
일어남. 작가를 향해 마구 짖어댐.)
작가: (무시하고 가버림...)
드린: (허탈감에 빠짐...)
작가: 음... 이제 어느정도 다 해석이 된것 같은데...
(작가가 이렇게 말할 무렵 어디선가 날아온 불덩어리. 작가는 그것을 보지 못하고 그대로 맞아버림.)
작가: 으윽......
카이드라스: 왜 날 빼는거얏!
하이네: 오호호호호~~. 날 그렇게 무시하고 싶었어? 좋아... 다시는 안 나타나 주지.
누스: 실망입니다.
작가: (멍한눈으로 그들을 바라봄... 그러다 체념한 듯이)이들이 있었군요.
카이드라스.
나이: 역시 측정불가... 하여튼 많음. 퉁가리의 3배정도는 살았음.
사용 무기: 입. 잔소리를 무지막지하게 잘함.
특기: 잔소리 하기.
성격: 인내심이 깊고 언제나 행동을 하기전에 생각을 함. 그래서 그의 힘은 무지막지하게 강하다.
현재의 위치: 붉은검속에 있어서 평소에는 모습을 나타내지 않음. 불의 전사로써 라이샤를 보좌중임. 원래 그
도 근엄하고 무서운 성격이었으나 라이샤의 영향을 받아 잔소리꾼을 돌변.
작가: (웃으며)카이드라스...
카이드라스: (살기를 내뿜으며 작가를 노려봄.)
작가: 헉!(순식간에 쫌)
카이드라스: 잔소리꾼이라... (손에 불덩어리를 만듬...) 작가: (더욱 놀라며)헉!
카이드라스: 흠... 내가 그렇게 보였나...? (불덩어리가 점점 커짐) 작가: (눈치를 살피다가 후다닥 날라버림.)
하이네.
나이: 역시 측정불가. 카이드라스와 비슷함.
사용 무기: 역시 입... 느끼한 말로 상대를 놀리고 다가오면 가볍게 베어버림...
특기: 느끼하게 만들기.
성격: 겉보기엔 남자지만 여자같이 행동하는 일명 수염만 여자. 우욱....
현재의 위치: 푸른검속에 있으면서 물의 전사로써 마이샤를 보좌중. 하지만 보좌라기 보다는 자신을 추스리기
에 바쁨... -_-;;
작가: (헉헉 거리며) 헉, 헉...... 하이네......
하이네: (카이드라스와 같이 살기를 내뿜으며) 작... 가... 니... 임...! 작가: 헉!(또 쫌...)
하이네: (히스테릭하게 외치며) 전 여자에욧!
작가: 컥!(이상한 괴성을 지르며 날라버림.)
누스.
나이: 역시 측정불가. 하지만 카이드라스나 하이네보다는 많음.
사용 무기: 역시 입... 카이드라스를 능가하는 잔소리꾼...
특기: 무표정으로 살기를 내뿜어 사람 겁주기.
성격: 옛부터 신이 될 사람을 제대로 잡아주는 역활을 해서 완벽한 선생님같은 성격. 그른일은 절대로 눈뜨고
는 못 봄.
현재의 위치: 노란검속에 있으면서 전기의 전사로써 자이커를 보좌중. 전기의 전사라지만 그렇게 큰 힘은 지
니지 않음.
작가: (곧 죽을 것 같이) 허억.. 허억.. 누스...
누스: (웃으며)네?
작가: (순식간에 표정이 굳어짐..)
누스: (여전히 웃으며) 왜 그러세요?
작가: (슬금슬금 뒤로 도망가더니 곧 사라짐.)
아... 이밖에도 켈과 불골렘들이 있으나 그들을 찾아가봐도 별 소릴 들을 수 있을 것 같진 않아서 이만 합니
다...-_-; 그들이 말을 해도 과연 어떤 말을 할까...
라이샤: 어이? 날 노려보고 있네? 한번 붙어볼레?
마이샤: 이것을 보고 있는 모든 여자분들... 저랑 놀아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린화: 마이샤아~~~~~~~! 바람 좀 피지맛! 어이! 거기 여자들! 잘 들어! 마이샤는 내꺼얏!
가이샤: 바보 아들들아....... 제발 정신좀 차려라......
세라핌: 가이샤님...... 이제 천상계의 일을 제대로 보시지요...
퉁가리: 음... 가이샤님... 이제 저랑 나미에게 제발 힘든일 좀 시키지 마세요...
나미: 어이! 나랑 달리기 할래?
젠스: 카르엘 형... 이제 난 형과 싸우기 싫어...
카르엘: 젠스... 난 널 용서하지 않겠다...
란티스: 카르엘... 이제 정신차려...
카오스: .......무서워.........
자이커: 나랑 드린을 건드리면 모두 죽여버리겠어!
드린: 끼략, 끼략, 끼략.
누스: 자이커님... 전 그런 말투를 가르친 적이... 엇? 벌써 나한테 마이크가 오다니! 난 이게 아니고...
카이드라스: 작가님... 다시는 절 놀리지 마십시오. (손에 불을 피워보고 있다)
하이네: 작가님아앙~~~! 저도 카이드라스와 같아요오~~~~!!!!
작가: (한숨을 쉬며)도대체... 제정신인 사람이 없어요... 지금까지 보아왔던 이들의 모습은 그들의 사생활이었
기에 본내용에 그렇게 많은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선 이것을 알려드리고... 음... 우선 자리를 피하
고...
카이드라스: 작가니임~~~~!!!
하이네: 작가님아앙~~~!!!
우와아아아아앗~!!!!!!!!!!
콰아아아
작가: (불에 휩싸이며) 우아아아악! 무, 물러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