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초 라이딩중 낙차, 팔목 골절 수상후
산행이나 라이딩 대신 다산길 탐방을 하였는데
드디어 다산길 마무리 라이딩을 한다.
캐스트를 풀었어도 아직 팔목엔 부기가 남아있다.



(4,3,2,1 순서로 진행)
[파일:65]
덕소행 전철에서 내려 가다가 아침을 먹고 도심역으로 가니
역시나..역 근처에는 마땅한 음식점이 없다.

도심역은 4코스(큰사랑길)과 1-1코스(한강나루길)시작 지점이다.
처음엔 2코스가 지금의 1-1코스 + 2 코스였는데 지금은 둘로 나뉜 듯,
오래된 2코스 시작 팻말도 보인다.(아래 팻말)
도심역에서 덕소 육교를 건너가면 고려대 덕소농장이 나온다.



(가운데 조조봉 우측 뒤로 갑산이 보인다.)


농장은 어룡 저수지 있는데서 끝나고
세제골로 들어가니 봄이 한창이다.
봄 햇살에 눈이 부시다.



(만첩개벗꽃)
포장이 끝나고 비포장/돌길이 시작되고 거반 끌바로 올라간다.

(세재고개)
세재고개부턴 잠시 콧노래 나오는 라이딩을 한다.


(옹달샘도 지나고)


(사거리 고개로 올라간다.)

(확대한 안내판)
사거리 고개부터는 좁은 등로로 가파르게 내려간다.맬바.끌바 끙끙..

포장도로를 만나고 세정사쪽 삼거리에서
윗쪽으로 올라가면 막아놓은 임도가 나온다.
가파른 업힐 구간이라 또 끌바로 올라간다.


(끌바하다 뒤돌아보니 운길산이 보인다.)

(자갈길도 끌바..)
임도 정점은 세재고개보다 160m 정도 더 높다.
이제부터 완만한 다운힐 구간인데
팔에 힘이 들어가면 다친 팔목이 아파서 다운힐도 쉽지가 않다.


(공사구간)


임도 끝도 닫혀있어 징검다리를 건너서 포장도로로 올라가
운길산역까지 가면 4코스가 끝난다.

(동국대 학술림 입구)

(운길산역 1코스 시점 이정표)
운길산역부터는 자전거 도로로 간다.
전용도로라 브레이크 잡을 일이 거의 없어 팔도 무난하다.
종점인 조안리 입구에서 3코스를 시작한다.




(방울 사과꽃)

성황당 고개에서 잠시 간식을 먹고
금세월골로 내려가니 성황당 안내판이 나온다.


능내리까지 이어지는 3코스길에는 망석굴이야기, 범덕굴이야기.. 등등
군데군데 안내판이 정성스레 서 있으나 그 위치에 대한 정보가 없어
들려보지 못하여 조금은 아쉽다.
6번 국도가 지나가가는 봉안대교 밑을 지나 한강 자전거길까지 가면 3코스가 끝난다.






(한강 자전거길 옆의 3코스 시점 안내판)
다산길 2코스는 전에 한번 지나간 적이 있다고 방심했던가?
사거리에서 마재마을이나 반대편으로 갔어야 하는데 직진하여 고개를 넘어가
다산유적지 한복판에서 시계반대 방향으로 한바퀴 돈다.


(마재고개 삼거리)

(마재성지 성당)



(중간에 싱글 길도 나온다.)
한바퀴를 돌고
다산 유적지에서 지나갔던 고개를 다시 넘어오는데
순간적으로 다리에 쥐가 난다.
업힐 구간이 긴 것도 아니고 경사도 심하지 않았는데..ㅠㅠ

(6500원)

(점심 먹다가 우연히 만난 동생들과 한 컷!)
다리도 쉴 겸,
유적지 입구의 차량 판매대에서 목살 스테이크를 사서
도로 옆 의자에서 먹는데 라이딩하던 동생들이 오빠야...한다.
울나라 참 좁다.


(멀리 볼암산,수락산이 보인다)



!코스는 한강 자전거 길로 진행하여 미사대교 지나가
한강공원 삼패지구에서 끝난다.
시간이 어정쩡하여
구리시 시장을 들려 추어탕을 사가지고
아들집에 잠시 들렸다가 저녁시간에 알맞게 귀가를 한다.


(연날리기가 한창이다.)

(예빈산과 검단산,팔당대교)

(깔딱고개)

(망우리 고개)

(친손주)

(중량구청쪽 자전거도로)

(묵동천 길)

(중량천길)
2017.04.23 일요일
첫댓글 저는 요날 여주쪽으로,,, 연락하시지,,,ㅋㅋ 완쾌 축하드립니다.ㅋㅋ^**^
잔차 빵꾸 때웠는감? 담에 근처가면 연락함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