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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예술교육 활동을 통한 긍정의 변화 사례> ① 대구 유가초등학교는 전교생 31명의 결손가정 학생이 많은 전형적인 농촌학교로 폐교 위기에서 시작한 전교생 학생오케스트라 활동으로 학생들의 거칠었던 생활태도 순화, 학교폭력, 학습부진율 감소 등 성과를 거두고 있음(2011년 전교생 31명으로 폐교 위기, 2014년 전교생 94명으로 증가) ② 인천의 부평서중학교 학생뮤지컬 동아리 ‘King’s 락(樂)‘은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학교폭력으로 상처받았던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였으나 학생뮤지컬 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며 학교적응력을 높이는 등 긍정적 인성 변화와 함께 예술고등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는 등 예술 활동이 진로 결정의 소중한 계기가 됨 |
교육부는 2014학년도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사업‘에 전국 2,217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15만 8천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사업’은 공교육 내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소양과 바람직한 인성을 함양시키고자 도입됐으며,
◦ 그동안 학교폭력의 중심에 있던 학생들의 바람직한 인성 변화를 이끌어내고, 폐교 위기의 학교를 ‘찾아오는 학교, 가고 싶은 학교’로 변모시키는 등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확산시켜 왔다.
◦ 2014년에는 문화예술소외지역 학교 및 일반학교를 대상으로 학생연극, 뮤지컬, 오케스트라, 예술동아리, 예술교육선도학교, 예술중점학교 운영에 307억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학교예술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해 왔다.
※ 확대 현황 : (’11년) 88교 → (’12년) 894교 → (’13년) 1,124교 → (’14년) 2,217교
지난해 12월 실시된 전국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사업 운영학교 학생,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는 85% 이상이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 활동 참여를 통해 긍정적 자아인식 및 정서 함양 등의 바람직한 인성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학교예술교육 활동 참여를 통한 인성 함양 효과]
◦ 학생의 경우, 조사대상 학생 중 초등학생 85.9%, 중학생 83.6%가 또래관계, 자신감, 학교적응력이 향상되었다고 인식하였고, 초등학생의 88.7% 중학생의 83.9%는 선생님과의 관계에서도 긍정적 변화를 느낀 것으로 조사됐다.
◦ 교사의 경우, 91.9%가 학생들의 긍정적 자아 및 정서 함양에 효과가 있다고 답하였고 학생들의 수업태도 향상 86%, 또래관계 증진에서 90.5% 등 학교생활태도 및 적응력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 학부모의 경우, 82.8%가 자녀의 가정생활태도가 개선되었고, 자신감 및 적극성이 향상되었다고 응답(86.8%)하는 등 자녀의 긍정적 자아 및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었다(87.2%)고 조사됐다.
※ 학교예술활동을 통한 인성 함양 효과 분석은 전국 학교예술교육사업 운영 학교 참여 학생 8,515명, 교사 2,128명, 학부모 2,31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예술교육을 통한 긍정의 변화를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산․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써,
◦ 교육지원청, 학교, 지자체, 지역사회 문화예술유관기관, 예술단체, 지역대학 등이 참여하는 지역예술교육협의체 운영을 통해 예술교육프로그램 수요조사, 공동워크숍, 지역문화예술자원지도(Regional Art Resources Map) 개발․보급, 연합 예술제 개최 등
◦ 지역의 문화예술 인적․물적 인프라를 학교예술교육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도 했다.
※ 지역 연계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시범 사업 : (’14) 17개 교육지원청
교육부는 다양한 학교예술교육 사업을 통해 학생과 학교 현장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그동안의 운영 성과와 뜨거운 호응을 바탕으로,
◦ 지역 사회와 연계한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통해 학교 현장의 긍정의 변화 사례들을 확산시키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