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슬로베니아에서 제일 큰 호수인 보힌호수Bohinjsko Jezero둘레길을 걸었습니다.
보힌 호수는 트리글라브Triglav 국립공원에 있는 호수이며 둘레길은 13km/3시간15분
이었습니다.
웅장한 율리안 알프스Julian Alps의 여러 봉우리로 둘러싸인 Bohinj Valley 내의
맑고 깊은 호수 둘레길을 걷는 동안 비가 오락가락하고 날씨가 화창하진 않았지만
운치있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멋진 길이었습니다.
오후에는 블레드 호수에 갔으나,
바람이 심하고 비도 뿌리는 날씨라
바로 포기하고 트르직Tržič에서 가까운
세벤제Sebenje의 멋진 숙소로 일찌감치 들어와서 마을 산책을 한시간 넘게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9시부터 Bohinj호수 둘레길 13km Trekking을
하다.
Spomenik 기념탑
함께 걷고 있는 우리 식구들~
예쁜 들꽃, 그 이름들은 모르지만.....
Church of St. John the Baptist
Golden Horn
이틀 밤을 묶을 우리의 숙소.
베난다에서 보이는 View도 훌륭.
주인께서 내어주신 환영 음료, 레몬 & 씨냅스.
마셔보니 엄청 독한 술. 빈속에 약간 알딸딸.....
저녁 때까지 마을산책을 나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