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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1일(목) 16시~, 7호선 먹골역 근처 '봉화산(烽火山)'을 올랐다. '봉화산'은 서울의 동북부 외곽인 중랑구 상봉동, 중화동, 묵동, 신내동에 접하여 있으며, 정상까지 높이는 160.1m로 평지에 돌출되어 있는 독립구릉이다. '봉화산'은 일명 '봉우재'라고 불리는데, 1963년 1월 1일 경기도 양주군 구리면에서 서울시로 편입되었다.
봉화산에 빠르게 오르는 산책길은 봉화산역에서 내려서 오르는 두 가지의 길이 있다. 우선 4번 출구에서 내려서 아파트가 있는 곳으로 쭉 올라가면 금성초등학교 건너편에 신내공원이 조성되어 있는 입구가 있다. 그리고 3번 출구에서 내려 아파트 단지가 있는 언덕으로 비슷한 거리를 올라가면 봉화초등학교 건너 편에 바로 봉화산을 올라가는 작은 계단들이 있으나 요즘은 영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한다. 워낙 아담한 산이기에 뒷길로 가더라도 큰 차이는 없다.
난, 먹골역(1번출구)에서 나와 태릉중학교 옆으로 올라 봉화산근린공원, 해맞이명소와 봉수대가 있는 곳을 올라갔다. 봉수대가 있는 곳엔 쉼터에 의자와 작은 공터가 있었다. 걸터 앉거나 기댈 수 있는 돌담도 있었고, 옆에는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었고, 조금 아래엔 체력운동을 할 수 있는 간이운동 시설과 탁구대가 있었으며, 조용히 바둑을 즐길수 있는 장소도 있었다. 뒤풀이는 친구와 함께 먹골역 7번출구 근처의 '미정아구찜'식당에서 해물찜안주에 쐬주로 하였다.
◈ 일시 : 2019년 8월 1일(목) 16:00~17:10
◈ 장소 : 봉화산
◈ 뒤풀이/장소 : '해물찜'에 소주 / '미정아구찜'<중량구 묵동 보성당골목 (02) 975-3114>
※ 먹골역 7번출구 근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