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한 올라왔던 게임들과 안겹치도록 뽑아봤어요.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나름 최근 게임들을 가지고 오게 되었네요.
3. 언더테일
스팀 페이지 링크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391540/Undertale/
스크린 샷 출처 : 직접 캡처
WA! 샌즈! 하는 바로 그 게임입니다.
게임에 대해 말하면 그 모든 것이 스포이기 때문에
플레이 하는 분의 재미가 뚝 떨어질 수 있어 인트로 스샷들만 가지고 왔습니다.
아주 간단하게 말하면
몬스터가 사는 지하세계에 떨어진 인간이 모험하는 이야기입니다.
인생게임으로 뽑은 이유는 게임하면서 이런 게임은 처음 경험해봤거든요.
보시는 분들도 어떤 게임인지 안해보셨다면 직접 경험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
한글 패치는 따로 받으셔야 합니다. 하실 분들을 위해 링크 함께 달아둘게요!
한글 패치 다운로드 링크
언더테일 인트로 브금도 같이 넣어둘게용
2. 원샷
스팀 페이지 링크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420530/OneShot/
스크린 샷 출처 : 스팀 스크린샷 페이지
한번의 플레이 뿐인 원샷 이라는 게임입니다.
루시아 님이 해주셨던 짧은 게임 설명 영상을 아래 넣어 놓습니당 :)
루시아 님이 플레이를 하셨길래
저도 구입해서 루시아 님의 플레이를 보기 전에 제가 먼저 클리어를 해보았습니다.
게임 내용은 빛이 없어진 세상에 니코라는 캐릭터가 빛을 밝히기 위해 떠나는 여정이라고 하면 되려나요?
어떤 이유에서 한 번뿐인 플레이라는 이유가 붙었는지 궁금하기도 했고
실제 제 컴퓨터와 상호작용을 하면서 플레이 한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플레이를 해보니 니코라는 캐릭터에 너무나 감정이입이 잘 되는 게임이었어요.
아직도 문득문득 니코가 생각나요!
3. 펌프 잇 업
스크린 샷 출처 : 직접 캡처
저는 원체 몸으로 하는 운동을 좋아하지 않아요.
근데 초등학생 때 친구 손에 이끌려 갔던 오락실에서 펌프를 같이 해보고는
펌프의 재미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어렸을 땐 부모님께서 용돈을 따로 안주셔서 오락실도 다닐 수 없었는데,
신기하게도 펌프를 하러 간다고 하면 돈을 주셨습니다.
초등학생때부터 대학생때까지 했으니 대충 10년정도는 플레이 했습니다.
펌프를 잘하지는 못해도 재미있게 즐겼던 것 같네요.
운동을 좋아하지 않지만 펌프덕에 대학때까지는 살이 찌지 않았던 것 같아요.
인생게임 정리하면서 예전 하드를 뒤져보니
pc용 펌프 프로그램을 하드에 잘 모아두고 있었네요 ㅋㅋ
덕분에 간만에 손으로도 펌프를 즐겼습니당 :)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이 잊고 있었던 추억들을 많이 생각해봤던 것 같아요.
초등학생 때 게임기 가게 앞에 서서 공짜로 플레이 할 수 있게 해둔 소닉3을 몇시간이고 서서 구경하다
엄마한테 붙잡혀 오기도 했었던 기억도 나고
오락실에서 펌프하다가 붙잡혀 온 기억도 나고 ㅋㅋㅋ
디아하다가 수수께끼를 이벤트로 받아서 수수햄딘 키우면서 앵벌해보던 기억도 나고
다른 분들이 써주신 영웅전설 가가브 시리즈랑 궤적 시리즈도 기억나고
사촌 형네에서 플레이 해보았던 리볼트 게임도 기억나고...
영웅들이 터져나가는 걸 보며 멘탈도 같이 터져나가던 다키스트 던전도 기억나네요 ㅋㅋ
인생게임 자랑대회 덕분에 즐거운 추억에 빠져봤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