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따사로운 5월 25일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어르신들께서 좋아하시는 김밥을 준비해 야외에서
점심을 드시기로 했답니다.
처음에 조금 귀찮아하시던 어르신들~~
막상 밖에 나오니 나들이 온 것처럼 좋으시다고 하시네요.
덕분에 많이 감사했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어르신들께서 좋아하시는 김밥, 소고기뭇국, 돌나물무침, 김치 그리고 후식으로 시원한 수박입니다.
햇살 받으며 맛나게 식사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행복이 담겨있습니다.
그저 문밖을 나왔을 뿐인데
소풍을 온 것 같다고 하시며 연신 말씀해 주시네요.
식사를 다 마친 어르신들
솔솔 불어오는 바람맞으며 햇살을 맞으며
여가시간을 보내셨습니다.
단체사진은 꼭 찍어야죠~~ㅎㅎㅎㅎㅎㅎ
삼삼오오 벤치에 앉아 대화를 나누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평화롭습니다.
오늘은 영양제를 안 먹어도 될 만큼 비타민D를 햇살에게 받은 듯합니다.
곁에 피어있는 장미꽃을 나란히 바라보시는 두 어르신들
장미색이 어르신들과 너무 잘 어울리네요.
김*순 어르신께
"장미와 사진 찍을까요~~?" 물어보니 이내 포즈를 취해주시네요.
평온하게 점심시간을 즐기신 우리 어르신들
"이제 피곤하니 들어가지~~??"
"햇살이 조금 뜨거운 것 같아"
저마다 소감을 말씀하시네요.ㅎㅎㅎㅎㅎ
특별한 점심시간을 마무리하고 들어오려는데 끝까지 자리를 잡고 계속 이야기를 나누시는
네 분의 어르신.
어르신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니 마음이 넉넉해지는 것은
우리 어르신들 덕분이겠죠~??
그래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