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제1차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농번기에 부족한 지역 농가의 바쁜 일손을 돕기 위한 행정동우회
봉사단 제1차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다음과 같이 실시하였음
봉사활동 개요
○ 일시 : 2024. 5. 7(화). 08:30~19:00, * 현대백화점 앞 08:30
○ 장소 : 의성군 금성면 명덕리 *농장 소유자 : 권오일
○ 작업내용 : 마늘쫑 뽑기(약 4,000평방미터) (*마늘쫑은 봉사자가 가져감)
○ 참여인원 : 34명
참여한 봉사자 명단(존칭 생략, 순서 무순)
김대묵 회장, 김병규 회장, 이영순 단장, 안병목 전 단장, 김동홍 총무,
박병용, 서정호, 이상명, 김태석, 김득진, 신두균, 신세호, 설형식, 김윤호,
강이성, 박팔식, 김병기, 정용균, 이태희, 손석, 최준호, 김명곤, 이기덕,
안태창, 남중락, 손윤희 ,추교훈, 허남철, 신영순
(명예단원 : 김보경, 김옥란, 홍태자, 신영순, 정경애)
(관련사진)
농촌 일손돕기 참여기
계절의 여왕 5월은 하루하루가 소중합니다. 만약 무의미하게 하루를 보냈다면 퇴직하고 이 나이가 되기까지 정말 손해가 크다고 느껴집니다.
당초에는 동우회 사무처에서 5월 7일 일손돕기를 할 예정으로 모든 준비를 했었는데, 올해따라 비가 잦은 터라 지장이 있을 것을 감안하여 이틀 연장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5월 9일은 유난히도 청명한 봄날, 따사로운 봄볕과 함께 고향마을을 가는 것처럼 마냥 즐겁고 유쾌했습니다.
김대묵 회장님, 김병규 명예회장님 격려 인사에 이어 이영순 봉사단장님과 안병목 전 단장님의 적극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당부하는 말씀도 들으면서 특히 명예봉사단원 5명께서 이번에도 변함없이 참여하여 주셔서 깊히 감사드리면서 신록이 우거진 산천과 들판을 바라보며 소풍가는 어린이 마냥 마음이 푸근했습니다.
막상 마늘밭 현장에 도착하니 온 들판이 모두 마늘밭으로 펼쳐져 있고, 멀리 금성산이 삼각형으로 우뚝 솟아 있어 정다운 농촌의 한 장면이라 한없이 포근하고 친근감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광활한 마늘밭을 바라보노라니 오늘 예정된 작업량을 모두 완수하지 못할 것 같은 불안감도 있었습니다만 뽑은 마늘쫑은 뽑은 본인이 모두 가져갈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전 봉사단원들은 일렬로 늘어서서 능숙하게 열심히 작업을 해나갔습니다.
두 시간 후에는 넓은 길로 나와 농장주가 주신 춘산막걸리와 돼지고기를 먹었는데 참으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분명 일 한 후라는 것도 있겠지만 나름대로 막걸리 맛이 좋았다고 이구동성으로 얘기가 있었습니다.
작업을 시작한지 3시간 후 오후 1시가 되어서 작업이 완료되고 차로 이동, 금성면소재지에 내려 갈비탕으로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우리 나이에 그것도 노동이라고 그런지 거의 모든 단원들은 피곤끼도 있었고, 아침을 제대로 못한탓도 있어 전원 식사를 맛있게 했습니다.
식사를 끝내고 고운사와 사촌마을도 방문했는데 문화탕방 소감은 별도로 하겠습니다. 오늘같이 좋은 얼마나 많이 있게 될까요. 힘들에 준비하여주신 동우회 사무처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 단원들은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농촌이 살아야 나라가 발전한다.
농촌은 지금 삼중고를 겪고 있다, 일손 부족, 물가 상승, 기후변화 취약 등이다. 인구소멸 위험에 처한 농촌의 실정은 모든 발전을 멈출 지경이다. 외국근로자 유입을 적극 추진하더라도 극소수에 불과하다. 해마다 농경지와 경작자가 축소 되고 인건비 상승과 농산물값 폭등이 급상승 되고 있다. 그리고 이상기후가 전 세계적으로 도미노처럼 확장되어 정부와 지자체가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어찌 해야 될 것인가? 문제는 이미 도출되었지만 절대 쉽게 해결될 문제는 아니고 보면 전 국민이 발 벗고 나서야 한다고 본다. 그리고 실천이 뒤따르지 않으면 국토, 자연, 인간 모두 치명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기관단체가 전쟁을 선포하고 작은 것 하나부터 실천하고 마음을 합쳐야 될 것이라고 감히 생각해본다.
조상이 피땀으로 지켜온 우리 국토,
먹고 자고 생활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
이것을 지키고, 발전시켜야 하는 우리들의 책무....
그런데 현실에만 안주하고, 손을 놓고 타령만 일삼으면
모든 것은 잃을 수 밖에 없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역사의 죄인이 될까 걱정이다.
농촌이 살아야 나라가 발전 한다.................
(장황하게 늘어놓은 개인의 부족한 소견을 너그럽게 보아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보람찬 하루의일과,추억으로 남게 해주시어감사 합니다.이태희가야산돌산 단장님👍🇰🇷⚘️⚘️
부단장님의 정성스런 글월에 수고와 감탄과 감사를 드립니다 조그만 힘이 모여서 보람찬 하루를 만들었습니다 참석하신 모든 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의성 마늘쫑 뽑기 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분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더운 날씨에 고생하셨습니다♡
편집해주신 이태희 부단장님께도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