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7일 대하18-22장 동맹보다 신앙 2024.5.11
18장 아합 죽음 19장 예후 책망 20장 여호사밧 기도 21장 여호람 22장 아하시아
여호사밧은 율법에 기초한 개혁을 시행하고 국가의 위기 앞에서 하나님을 의지했지만 북이스라엘의 왕들과 동맹하는 실수를 범합니다
첫 번째 포인트
남유다의 여호사밧 왕이 북 이스라엘의 아합왕의 가문과 맺은 혼인 동맹은 이후 남유다에 먹구름을 드리우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역대하 17장에서 20장까지 남유다의 4대왕인 여호사밧의 행적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실실한 다윗의 길로 행하던 여호사밧의 최대 실수가 역대하 18장에 나옵니다 여호사밧이 북이스라엘의 아합 왕 가문과 혼인으로 동맹을 맺은 것입니다 남유다 왕조의 숲에서 볼 때 북이스라엘 왕 아합과의 혼인 동맹은 이후 여호람과 아하시아로 이어지는 답답한 시대의 원인이 됩니다 남유다의 여호사밧 왕이 아합과 이세벨의 딸인 아달랴를 며느리로 맞이하면서 남유다까지도 바알과 아세라 우상으로 가득한 나라를 만들게 된 것입니다 혼인으로 동맹을 맺은지 2년만에 북이스라엘의 아합 왕이 여호사밧 왕에게 함께 아람을 치자고 제안합니다 이때 전쟁을 하기 전에 여호사밧 왕의 제안으로 아합 왕이 시드기야를 비롯한 선지자들 400명을 불러 모아 전쟁 여부를 묻습니다 이들은 북이스엘과 남유다 연합군이 아람과의 전쟁에서 이게게 될 것이라고 거짓 예언을 합니다 그러나 여호사밧 왕이 제안한 또 한 사람의 선지자 이물리의 아들 미가야는 나쁜 결과를 예언하며 하나님의 뜻을 전합니다
대하 18장19-22절
18:19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가 이스라엘 왕 아합을 꾀어 그에게 길르앗 라못에 올라가서 죽게 할까 하시니 하나는 이렇게 하겠다 하고 하나는 저렇게 하겠다 하였는데
18:20 한 영이 나와서 여호와 앞에 서서 말하되 내가 그를 꾀겠나이다 하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어떻게 하겠느냐 하시니
18:21 그가 이르되 내가 나가서 거짓말하는 영이 되어 그의 모든 선지자들의 입에 있겠나이다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꾀겠고 또 이루리라 나가서 그리하라 하셨은즉
18:22 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거짓말하는 영을 왕의 이 모든 선지자들의 입에 넣으셨고 또 여호와께서 왕에게 대하여 재앙을 말씀하셨나이다 하니
이들은 미가야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고 심지어 아합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미가야 선지자를 핍박하며 옥에 가둔 후 두 나라는 출정합니다 이 전쟁 중에 하나님께서 위기에 처한 여호사밧 왕의 목숨을 구해주십니다 열왕기에는 여호사밧 왕이 하나님께 부르짖어 도움을 구했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그러나 역대기에는 여호사밧 왕이 전쟁 중에 하나님께 부르짖음으로 하나님께서 그를 살려주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북이스라엘의 아합 왕은 미가야 선지자의 예언이 두려워 변장까지 하고 전장에 나갔지만 결국 예언대로 전쟁 중에 죽고 맙니다
두 번째 포인트
예후 선지자의 책망을 받은 남유다의 여호사밧 왕은 제사장 나라 신양 갱신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칩니다
예후 선지자가 아람과의 전쟁에 폐하고 겨우 살아 돌아온 여호사밧 왕을 향해 책망합니다
대하 19장1-3절
19:1 유다 왕 여호사밧이 평안히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그의 궁으로 들어가니라
19:2 하나니의 아들 선견자 예후가 나가서 여호사밧 왕을 맞아 이르되 왕이 악한 자를 돕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들을 사랑하는 것이 옳으니이까 그러므로 여호와께로부터 진노하심이 왕에게 임하리이다
19:3 그러나 왕에게 선한 일도 있으니 이는 왕이 아세라 목상들을 이 땅에서 없애고 마음을 기울여 하나님을 찾음이니이다 하였더라
역대기에서는 예후 선지자의 책망 뒤에 여호사밧 왕이 선하게 행한 일만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여호사밧왕은 예후 선지자의 질책을 듣고 크게 회개하며 브엘세바에서 에브라임 산지까지 즉 남유다 전 지역에서 신앙 개혁을 단행합니다(대하 19:4-12)
그리고 남유다 온 나라의 각 성읍에 재판관을 임명하며 사법 제도를 개혁합니다 종교 재판은 대제사장 관할로 일반 재판은 스바댜의 관할로 레위인들이 관리하게 합니다 이 모든 여호사밧 왕의 개혁은 이전에 아사랴 선지자의 책망을 듣고 신앙 개혁을 행했던 아사 왕꽈 같은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하 15장8절 아사가 이 말 곧 선지자 오뎃의 예언을 듣고 마음을 강하게 하여 가증한 물건들을 유다와 베냐민 온 땅에서 없애고 또 에브라임 산지에서 빼앗은 성읍들에서도 없애고 또 여호와의 낭실 앞에 있는 여호와의 제단을 재건하고
세 번째 포인트
여호사밧 왕은 솔로몬의 낙성식 기도에 따른 회개의 기도를 하나님께 드립니다
여호사밧 왕이 남유다의 신앙 갱신운동으로 신앙 개혁을 단행한 후에 모압과 암몬과 마온이 남유다를 침략해옵니다
대하 20장1절 그 후에 모압 자손과 암몬 자손들이 마온 사람들과 함께 와서 여호사밧을 치고자 한지라
이는 예후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대하 19장2절 하나니의 아들 선견자 예후가 나가서 여호사밧 왕을 맞아 이르되 왕이 악한 자를 돕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들을 사랑하는 것이 옳으니이까 그러므로 여호와께로부터 진노하심이 왕에게 임하리이다
이들 연합군의 침략으로 나라가 위기에 처하자 여호사밧 왕은 남유다 백성들에게 금식을 선포하고 자신도 하나님께 회개기도를 드립니다(대하 20:5-12)
여호사밧 왕이 회개 기도는 솔로몬의 성전 낙성식 기도에 따른 것입니다
대하 6장29-31절
6:29 한 사람이나 혹 주의 온 백성 이스라엘이 다 각각 자기의 마음에 재앙과 고통을 깨닫고 이 성전을 향하여 손을 펴고 무슨 기도나 무슨 간구를 하거든
6:30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며 사유하시되 각 사람의 마음을 아시오니 그의 모든 행위대로 갚으시옵소서 주만 홀로 사람의 마음을 아심이니이다
6:31 그리하시면 그들이 주께서 우리 조상들에게 주신 땅에서 사는 동안에 항상 주를 경외하며 주의 길로 걸어가리이다
여호사밧 왕이 나라의 위기 가운데 남유다 모든 백서이 함께하는 전 국민 금식 기도회를 드리자 하나님께서는 레위 사람 아하시엘을 통해 응답해주십니다(대하 20:14-19)
이렇게 여호사밧 왕과 남유다 백성들은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금식 기도를 드린 후 드디어 모압 암몬 마온 연합군과의 전쟁에 임합니다 이 전쟁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남유다의 승리로 끝납니다 역대기는 여호사밧 왕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대하 20장32절)와 함께 부정적인 평가(대하 20장33절) 모두를 기록합니다
대하 20장32-33절
20:32 여호사밧이 그의 아버지 아사의 길로 행하여 돌이켜 떠나지 아니하고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으나
20:33 산당만은 철거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여전히 마음을 정하여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더라
즉 여호사밧 왕이 아사왕처럼 우상숭배의 근원이 될 수 있는 산당을 남겨두었던 것과 아합 왕의 아들 아하시야 왕과 동맹을 맺은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디 이후 엘리에셀의 예언대로 여호사밧 왕이 북이스라엘의 아하시야 왕과의 동맹을 계속하자 하나님께서 징계로 배를 파선하게 하십니다 이에 여호사밧은 그 다음부터는 다시 함께 항해하자는 아하시아의 요구를 거절합니다
엘리에셀의 예언은 열왕기에는 없는 기록입니다(대하 20:37,왕상 22:49)
대하 20:37 마레사 사람 도다와후의 아들 엘리에셀이 여호사밧을 향하여 예언하여 이르되 왕이 아하시야와 교제하므로 여호와께서 왕이 지은 것들을 파하시리라 하더니 이에 그 배들이 부서져서 다시스로 가지 못하였더라
왕상 22:49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가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내 종으로 당신의 종과 함께 배에 가게 하라 하나 여호사밧이 허락하지 아니하였더라
네 번째 포인트
엘리야 선지자는 남유다의 다섯 번째 왕인 여호람 왕에게 편지를 보내 책망합니다
여호사밧의 뒤를 이어 왕이 된 여호람은 자신의 왕권 강화를 위해 자신의 모든 아우와 다수의 방백들을 숙청하는 악행을 행합니다
대하 21장4절 여호람이 그의 아버지의 왕국을 다스리게 되어 세력을 얻은 후에 그의 모든 아우들과 이스라엘 방백들 중 몇 사람을 칼로 죽였더라
더 나아가 여호람 왕은 여로보암의 길로 나아갔을 뿐 아니라 아합이 이세벨의 영향으로 바알과 아세라 우상을 섬겼던 것처럼 아내 아달랴의 영향으로 바알과 아세라 우상을 섬겼습니다 이렇게 여호람이 하나님 앞에 악을 행했음에도 하나님께서는 다윗과 맺은 약속을 지키셨습니다 그러나 여호람이 지은 죄에 대해서 처벌하심으로 에돔과 립나를 남유다의 지배에서 벗어나게 하셨습니다 한편 여호람 왕이 계속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하자 하나님께서는 엘리야 선지자의 글를 통해 책망하시며 처벌을 말씀하십니다
대하 21장12-15절
21:12 선지자 엘리야가 여호람에게 글을 보내어 이르되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네가 네 아비 여호사밧의 길과 유다 왕 아사의 길로 행하지 아니하고
21:13 오직 이스라엘 왕들의 길로 행하여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이 음행하게 하기를 아합의 집이 음행하듯 하며 또 네 아비 집에서 너보다 착한 아우들을 죽였으니
21:14 여호와가 네 백성과 네 자녀들과 네 아내들과 네 모든 재물을 큰 재앙으로 치시리라
21:15 또 너는 창자에 중병이 들고 그 병이 날로 중하여 창자가 빠져나오리라 하셨다 하였더라
하나님의 말씀은 결국 여호람 왕의 죽음으로 이루어집니다
다섯 번째 포인트
북이스라엘의 왕 아합의 딸인 아달랴는 남유다 전역에 바알 숭배를 퍼트립니다
북이스라엘에서 바알을 숭배하던 아합과 이세벨의 딸 아달랴는 여호람의 아내로서 아들 아하시아가 죽자 남유다의 6번째 왕이 됩니다
여호람의 막내아들인 아하시야(여호아하스)가 남유다의 여섯 번째 왕이 됩니다
대하 22장1절 예루살렘 주민이 여호람의 막내 아들 아하시야에게 왕위를 계승하게 하였으니 이는 전에 아라비아 사람들과 함께 와서 진을 치던 부대가 그의 모든 형들을 죽였음이라 그러므로 유다 왕 여호람의 아들 아하시야가 왕이 되었더라
어머니 곧 아합과 이세벨의 달인 아달랴의 영향을 받은 아하시야 왕 또한 여호보암의 길과 아합의 길로 나아갑니다 결국 아하시야 왕은 북이스라엘 개혁의 사명을 받은 예후 장군의 쿠테타에 휘말려 죽게 됩니다 역대하는 예후를 하나님께서 아합의 집을 심판하기 위해 보내신 자로 기록하고 있으며 아하시야 왕 또한 아합 집의 심판의 대상자였기에 에후에게 죽임을 당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아하시야가 죽자 아달랴가 남유다의 일곱 번째 왕이 됩니다
대하 22장10절 아하시야의 어머니 아달랴가 자기의 아들이 죽은 것을 보고 일어나 유다 집의 왕국의 씨를 모두 진멸하였으나
남유다의 여왕이 된 아달랴는 다윗 가문의 남자들을 모두 죽여 더 이상 다윗의 후손들이 왕이 되지 않게 하려합니다 이는 하나님깨서 다윗에게 주신 약속이 성취되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달랴의 폭정 가운데에서도 아하시아의 누이 여호사브앗 여호세바과 제사장 여호야다 부부를 통해 다윗의 자손 요아스를 살리십니다
대하 22장11-12절
22:11 왕의 딸 여호사브앗이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를 왕자들이 죽임을 당하는 중에서 몰래 빼내어 그와 그의 유모를 침실에 숨겨 아달랴를 피하게 하였으므로 아달랴가 그를 죽이지 못하였더라 여호사브앗은 여호람 왕의 딸이요 아하시야의 누이요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내이더라
22:12 요아스가 그들과 함께 하나님의 전에 육 년을 숨어 있는 동안에 아달랴가 나라를 다스렸더라
요아스를 살리신 것은 하나님께서 다윗과 맺은 언약을 성취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대상 17장14절 내가 영원히 그를 내 집과 내 나라에 세우리니 그의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