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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이월면 공공하수처리 시설 증설 사업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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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4년까지 기존 1천100톤에서 1천600톤으로 하수처리 용량 증가 진천군은 오는 2014년 준공을 목표로 이월면 장양리 856번지 일원에 소재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의 이번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은 하수관거 임대형민자(BTL)사업의 준공으로 인한 유입 하수량 증가분에 따른 수질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군은 사업비 43억2천6백만원을 투입해 유입펌프, 협잡물 스크린 및 침사물 제거기, UV 소독기 등 하수처리 시설을 증설하고 총 연장 2.94km의 하수관거를 새롭게 매설할 계획이다. 사업이 시작된 ‘11년부터 현재까지 설계비용 등으로 2억1천여만원이 투입됐으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는 올해에는 6억2천여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 3월 기본 및 실시설계 수립을 완료하고 현재 충북도와 금강유역환경청 등에 공공하수도 변경설치인가를 신청하고 재원을 협의 중에 있다. 군은 하수처리 능력의 적기 증설을 위해 오는 6월말까지 각종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오는 7월중 공사를 발주해 본격적인 착공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준공 예정은 오는 2014년 12월이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이월면 장양리 소재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하루 처리시설은 기존 1천100톤에서 1천600톤으로 약 1.5배 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월면 지역 수계의 수질 보전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정주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계획(목표) 수질 유지 등 수질 오염 총량제 운영에 있어서도 한결 여유를 가지게 됨에 따라 공동주택 건축, 기업체 유치 등 각종 지역개발 사업의 추진도 한결 용이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건축물 신축시 종전의 오수처리시설 및 정화조 신설이 필요 없게 됨에 따라 건축비용 절감 등 일석이조의 효과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진천군 관계자는 “이번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적기에 하수처리 능력이 증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월면 권태훈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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