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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의무봉 정원상 국어 -
카페: 천의무봉 정원상 국어
2024. 6. 23.(일) 11시에 해설 강의를 진행합니다.
6/24 이후 에듀피디에서 동영상 강의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정원상입니다~
수험생 여러분 정말 애 많이 쓰셨습니다!
<정답 및 해설>(Ⓒ책형)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② | ② | ② | ③ | ② | ④ | ③ | ④ | ① | ②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④ | ③ | ① | ③ | ② | ① | ③ | ④ | ① | 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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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을 순차적으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1. [정답] ② [어휘. 난이도 下]
[풀이] 밑줄 친 ‘듣다’는 ‘(‘말’, ‘말씀’ 따위를 목적어로 하여) 다른 사람의 말을 받아들여 그렇게 하다.’를 뜻한다. ②번과 의미가 같다. 비슷한 예로, ‘왜 그렇게 말을 안 듣니?’ 등이 있다.
[오답]
①: 주로 약 따위가 효험을 나타내다.
③: 수업이나 강의 따위에 참여하여 어떤 내용을 배우다.
④: 기계, 장치 따위가 정상적으로 움직이다.
2. [정답] ② [어문 규정. 난이도 中]
[풀이] ‘(설을) 쇤다’는 단어의 쓰임이 올바르다. ‘쇠다’는 ‘명절, 생일, 기념일 같은 날을 맞이하여 지내다.’를 뜻하며, ‘쇠어(=쇄)’, ‘쇠니’, ‘쇠어서(=쇄서)’, ‘쇠었다(=쇘다)’, ‘쇤다’ 등으로 활용한다.
[오답]
①: ‘옭죄는’은 틀리고, ‘옥죄는’이 맞다. ‘옥죄다’는 ‘옥여 바싹 죄다.’를 뜻하며, ‘옥죄어(=옥좨)’, ‘옥죄었다(=옥좼다)’ 등으로 쓰인다. 한편, ‘자유롭지 못하게 구속하다.’를 뜻하는 ‘옭아매다’라는 단어가 따로 존재한다.
③: ‘(포장마차에) 들렸다가’는 틀리고, ‘들렀다가’가 맞다. ‘지나는 길에 잠깐 들어가 머무르다.’를 뜻하는 ‘들르다’의 활용형은 ‘들러’, ‘들러서’, ‘들렀다’ 등이다. 한편, ‘(소리가) 들리다’, ‘(몸이) 들리다’의 활용은 ‘들려’, ‘들려서’, ‘들렸다’ 등이 된다.
④: ‘짜집기’는 틀리고, ‘짜깁기’가 맞다. ‘직물의 찢어진 곳을 그 감의 올을 살려 본디대로 흠집 없이 짜서 깁는 일’, ‘기존의 글이나 영화 따위를 편집하여 하나의 완성품으로 만드는 일’을 뜻한다. 한편, ‘짜집기’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3. [정답] ② [비문학. 난이도 中]
[풀이] ‘1차적 저작물과 2차적 저작물의 차이’에 대한 언급은 없다. 첫 번째 단락의 끝부분에 의하면 저작물에는 1차적 저작물뿐만 아니라 2차적 저작물도 포함된다는 설명만 있을 뿐 둘 사이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오답] ①: 첫 번째 단락(O). ③: 두 번째 단락(O). ④: 세 번째 단락(O).
4. [정답] ③ [비문학. 난이도 下]
[풀이] 글의 첫 문장에 답이 있다. ‘급격하게 돌아가는 현대적 생활 방식’과 ‘출근길’을 통해 핵심 의도를 파악할 수 있다. 바쁘게 출근을 하다 보니 바이올린 연주를 감상할 여유가 없었다는 것이다.
[오답] 나머지는 전혀 관계가 없다.
5. [정답] ② [문학. 난이도 中]
[풀이] (나)의 ‘초야우생(草野愚生)’은 ‘초야에 묻혀 사는 어리석은 사람’을 뜻하며, 화자 자신을 겸손하게 표현한 말이다. 그리고 ‘천석고황(泉石膏肓)’은 자연을 깊이 사랑하는 마음을 고치기 어려운 병에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결국, 이 작품에서 화자는 자연과 더불어 유유자적하겠다는 삶의 태도를 드러낸 것이다. 따라서 ‘속세를 그리워하는 화자의 모습’은 전혀 드러나지 않는다.
[오답]
①: ‘빈 배’는 욕심 없는 화자의 모습을 나타낸다. 세속의 물욕(物慾)과 명리(名利)를 초월한 허심탄회한 심정을 ‘무심한’, ‘달빛만 실은 빈 배’라는 표현으로 형상화하였다.
③: 아름다운 강산은 집안에 들여 놓을 곳이 없으니, 집 주변을 병풍처럼 둘러 두고 즐겁게 보겠다고 화자는 말하고 있다. 자연과 하나가 되는 물아일체(物我一體)의 모습을 볼 수 있다.
④: 말 없는 청산과 모양이 없는 유수를 벗하며 세속의 명리(名利)보다는 자연에서 분별없이(=걱정 없이) 지내겠다는 화자의 초탈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참고] 시조 네 편
(가) 월산대군의 시조 주제: 가을 달밤의 풍류와 정취 성격: 낭만적, 달관적, 풍류적, 전원적, 탈속적 (나) 이황, <도산십이곡>(전체 12수의 연시조 중 제1수) 주제: 자연 친화와 학문에 대한 정진(전체). 자연에 묻혀 살고 싶은 마음(제1수) (다) 송순의 시조 주제: 자연 귀의(歸依)와 안빈낙도(安貧樂道) (라) 성혼의 시조. 주제: 자연을 벗 삼는 즐거움 성격: 풍류적, 전원적, 달관적 |
6. [정답] ④ [어휘. 난이도 上]
[풀이] ‘발현(發現)(일어날 발, 나타날 현)하다’는 ‘속에 있거나 숨은 것이 밖으로 나타나다. 또는 나타나게 하다.’, ‘속에 있는 것이 어떤 모습이나 결과로 나타나다. 또는 그렇게 하다.’를 뜻한다. 따라서 ④번은 ‘나타나게 하는’으로 풀어 써야 한다. 참고로, ‘헤아려 보다’에 해당하는 한자어는 ‘고려(考慮)하다’ 등이 있다.
[오답]
①: ‘수시(隨時)(따를 수, 때 시)로’는 ‘아무 때나 늘’을 뜻하는 부사이다.
②: ‘과언(過言)(지나칠 과, 말씀 언)’은 ‘지나치게 말을 함. 또는 그 말’을 뜻한다.
③: ‘편재(偏在)(치우칠 편, 있을 재)하다’는 ‘한곳에 치우쳐 있다.’를 뜻한다. 한편, 동음이의어인 ‘편재(遍在)(두루 편, 있을 재)하다’는 ‘널리 퍼져 있다.’를 뜻하며, ‘이러한 현상은 전국적으로 편재해 있다.’ 등으로 쓰인다.
7. [정답] ③ [비문학. 난이도 上]
[풀이] 제시된 글은 감정 어휘들이 문화마다 다르고 역사적으로도 다르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오늘날에는 이모티콘(=그림말)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고 보았다. 그런데 ③번의 ‘감정 어휘를 풍부하게 갖고 있는 집단이 기술 발전에 더 유연한 태도를 보인다.’는 내용은 전혀 추론할 수 없다. 오늘날 인터넷과 같은 기술의 발전으로 감정 어휘가 풍부해졌다는 것일 뿐, 그 집단이 기술 발전에 더 유연한 태도를 보인다는 것은 관계가 없다.
[오답] ①: 첫 부분. ②: 중간 부분. ④: 마지막 부분.
8. [정답] ④ [문학. 난이도 中]
[풀이] 제시된 시는 ‘대상과의 거리를 조정’하지 않았고, ‘화자와 현실 세계의 대립’을 나타내지 않았다. 화자는 감정을 절제한 채 불국사라는 대상을 묘사하고 관찰하고 있을 뿐이다. 그로 인해 불국사의 아름답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잘 드러내고 있다. 참고로, 대상과 거리를 조정했다는 것은 가까워졌다가 멀어지는 등 주관과 객관, 긍정과 부정, 개입과 관찰 등이 섞여 있을 때인데 시에서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화자와 현실 세계의 대립은 갈등이 드러나 있을 때인데 역시 전혀 시에 나타나 있지 않다.
[오답]
①: 흰 달빛이 고즈넉이 비추는 밤에 화자는 불국사의 자하문, 대웅전, 범영루를 바라보고 있다. 화자의 시선이 외부에서 점차 내부로 이동하면서 시상이 전개되고 있다.
②: 1~2연과 7~8연의 내용과 구성이 거의 흡사하다. 이러한 대칭 구조를 수미상관이라고 하며, 이를 통해 구조적 안정감, 의미 강조, 여운을 형성하고 있다.
③: ‘흰 달빛’, ‘달안개’ 등은 시각적 이미지이고, ‘물소리’, ‘바람 소리’ 등은 청각적 이미지이다. 이를 활용하여 불국사의 아름다우면서도 고즈넉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참고] 박목월, <불국사>(1955) [EBS 수능특강]
1. 갈래: 현대시, 자유시, 서정시 2. 성격: 전통적, 회화적, 정적(靜的), 시각적, 청각적 3. 주제: 불국사의 고요하고 신비로운 정경 4. 특징: ① 주관적 감정 표현을 배제하고 감각적 이미지를 통해 대상을 묘사함 ② 명사 중심의 절제된 언어와 3음절 중심의 느린 호흡으로 여백의 미를 형성함 5. 구성 ① 1, 2연: 자하문의 달 안개, 물소리 ② 3, 4연: 대웅전의 바람 소리, 솔 소리 ③ 5, 6연: 달빛에 젖은 범영루, 뜬 그림자 ④ 7, 8연: 자하문의 바람 소리, 물소리 6. 내용: 작품 속 주요 배경은 불국사의 ‘자하문’과 ‘범영루’이다. ‘자하문’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몸에서 발산되는 상서로운 자금색(자줏빛 유약의 색) 광채가 서려 있는 문이라는 뜻으로 불국사의 대웅전으로 향하는 문이다. ‘범영루’는 뜬 그림자의 누각이라는 의미로 작품 속에서 무상감을 은근하게 드러내는 소재이다. 7. 참고: 박목월의 대표시 - <청노루>, <나그네>, <이별가>, <하관>, <산이 날 에워싸고> 등 |
9. [정답] ① [음운의 변동. 난이도 中]
[풀이] ‘색연필’은 ‘[색년필](‘ㄴ’ 첨가) → [생년필](교체 중 비음화)’의 순서로 음운이 변동된다. 따라서 교체와 첨가가 나타난다고 설명한 ①번이 적절하다.
[오답]
②: ‘외곬[외골]’은 ‘ㅅ’이 탈락하는 자음군 단순화가 나타난다. 따라서 교체와 축약이 아니라 탈락이 나타난다.
③: ‘값지다’는 ‘[갑지다](탈락) → [갑찌다](교체 중 된소리되기)’의 순서로 음운이 변동된다. 따라서 탈락과 교체가 나타날 뿐, 첨가는 나타나지 않는다.
④: ‘깨끗하다’는 ‘[깨끋하다](교체 중 음절의 끝소리 규칙) → [깨끄타다](자음 축약)’의 순서로 음운이 변동된다. 따라서 교체와 축약이 나타날 뿐, 첨가는 나타나지 않는다.
10. [정답] ② [비문학. 난이도 中]
[풀이] 빈칸에는 전체의 내용을 정리한 핵심 내용이 들어가야 한다. 글의 첫 문장에 나오는 ‘프랑스에서 포도주는 언제 어디서나 함께한다.’와 두 번째 단락의 ‘프랑스 국민에게 포도주는 그들 자신과도 같다.’라는 구절을 정리하면 프랑스인에게 포도주는 자신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상징이자 분신과도 같다는 내용이 들어가야 적절하다.
[오답] ‘심신 치유’, ‘국가 행사’, ‘분위기 고양’은 핵심 내용이 아니다. 이 내용들을 모두 부분에 불과하다.
11. [정답] ④ [고쳐쓰기. 난이도 中]
[풀이] ㉣은 문장 맨 앞의 부사 ‘비록’과의 호응을 고려하여, ‘일이지만’, ‘일일지라도’ 등으로 수정해야 한다. ‘비록’은 ‘아무리 그러하더라도’를 뜻하며, ‘-ㄹ지라도’, ‘-지만’ 등과 같은 어미가 붙는 용언과 함께 쓰인다. 참고로, ‘일이라면’은 ‘만약’이라는 부사가 나올 때 호응이 자연스럽다.
[오답]
①: ‘괴로운 고난(苦難)’은 의미가 중복되므로 ‘고난’으로 고쳐야 한다.
②: 선수에게 감동을 받은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더 큰 감명을 받은 것이므로 역접의 ‘그러나’로 바꿔야 한다. 참고로, ‘그러므로’는 인과 관계에 쓰는 접속어이다.
③: ‘트레이너가 되는 과정’은 문맥상 불필요하므로 삭제해야 한다.
12. [정답] ③ [비문학. 난이도 下]
[풀이] 강연자는 시각 자료를 제시하지 않았다. 사진, 동영상, 그림, ppt(파워포인트) 등 시각 자료를 활용했다면 청중의 주의를 더 끌 수 있다.
[오답] ①: 첫 단락. ②: 마지막 단락. ④: 두 번째 단락.
13. [정답] ① [비문학. 난이도 中]
[풀이] 글의 첫 부분에서 ‘범죄소설의 탄생은 자본주의의 출현이라는 사회적 조건과 맞물려 있다.’라는 중심 내용을 직접 제시하였다. 과거 원시사회와 달리 부르주아 사회에서 인간은 죽음에 강박관념을 갖게 되었고, 결국 살인과 범죄에 몰두하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결국 ‘범죄소설-자본주의 출현 이후-죽음에 대한 달라진 태도’를 연결하면 주제가 된다.
[오답] 나머지는 중심 내용이 아니고, 글의 내용과 일치하지도 않는다.
14. [정답] ③ [비문학. 난이도 下]
[풀이] 글의 두 번째 단락에 의하면, 통각 신경은 다른 감각 신경에 비해서 매우 가늘기 때문에, 신호의 전달이 느리다고 제시되어 있다. 따라서 ③번은 상반된 내용이므로 적절하지 않다.
[오답] ①: 첫 단락. ②: 마지막 단락. ④: 마지막 단락.
15. [정답] ② [문학. 난이도 中]
[풀이] ‘화상(畫像)’은 ‘사람의 얼굴을 그림으로 그린 형상’이다. ㉠은 심 소저의 족자 빛이 검었다가 새로워지는 형상이므로 심 소저가 죽지 않고 살게 된 상황을 암시한다. 그리고 ㉡은 토끼의 눈, 입, 귀, 코, 발 등 외양을 해학적으로 드러낸 그림이다.
[오답]
①: ㉠ 분노(X), ㉡ 유쾌(O).
③: ㉠ 현실 공간(O), ㉡ 현실 공간(X).
④: ㉠과 ㉡ 모두 역사적 인물과 사건(X).
16. [정답] ① [문학. 난이도 上]
[풀이] 주인공 ‘나’는 얼음 위를 지나는 사람들을 보며 낯설어 하고 거리감을 느낀다. 하지만 주인공은 가난과 피로에 지친 사람들의 삶과 고달픔을 이해하고 동정한다. ‘나’ 역시 삶에서 피로를 느끼며, 다른 사람들도 각자의 삶에서 힘든 상황을 견디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로 인해 주인공은 그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게 되고, 자신과 그들이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음을 인식하게 된다. 따라서 주인공이 느끼는 이질감과 공감은 그가 사회적 차이를 인식하면서도 인간적인 고통과 피로를 함께 느끼고 있음을 반영하는 복합적인 감정이다. 이는 인간의 보편적인 경험과 연대감을 드러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오답] 나머지는 모두 잘못 이해한 내용이다.
[참고] 박태원, <피로>(1935) [EBS 수능특강]
1. 갈래: 현대소설, 단편소설, 세태소설, 심리소설 2. 제재: 소설가의 일상사 3. 시점: 1인칭 주인공 시점 4. 배경: 시간(1930년대 어느 오후 반나절) / 공간(다방 안과 서울 거리) 5. 경향: 모더니즘 6. 특징: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의 원형 7. 구성: 추보식 구성, 여로형 구성 8. 부제: ‘어느 반일(半日)의 기록(記錄)’ 9. 주제: 일제하의 도시 공간에서 빚어지는 잡다한 삶의 별리 현상과 현실적 피로 10. 참고: 박태원의 대표소설 -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천변풍경> 등 |
17. [정답] ③ [비문학. 난이도 中]
[풀이] 글은 청소년 노동자를 바라보는 양극단의 시각을 소개하면서 시작하고 있다. 그중 전자(前者)에 해당하는 ‘(나)(A)→(다)(A')’가 먼저 나오고, 후자(後者)에 해당하는 ‘(라)(B)→(가)(B')’가 나중에 나오면 된다. 따라서 글의 순서는 ‘(나)-(다)-(라)-(가)’이다.
18. [정답] ④ [한자. 난이도 上]
[풀이] ‘성찰’은 ‘省察(살필 성, 살필 찰)’로 표기하는 것이 맞다. ‘자기의 마음을 반성하고 살핌’을 뜻한다.
[오답]
①: ‘공문서’는 ‘公文書(공적인 것 공, 글월 문, 글 서)’로 표기해야 한다. ‘공공 기관이나 단체에서 공식으로 작성한 서류’를 뜻한다. 참고로, ‘共文書’라는 한자어는 없으며, ‘共’은 ‘다함께 공’이다. ‘공동체(共同體)’ 등에 쓰인다.
②: ‘공간’은 ‘空間(빌 공, 사이 간)’으로 표기해야 한다. ‘아무것도 없는 빈 곳’, ‘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널리 퍼져 있는 범위’, ‘영역이나 세계’를 이르는 말이다. 참고로, ‘公間’이라는 한자어는 없다.
③: ‘일상’은 ‘日常(날 일, 일정할 상)’으로 표기해야 한다. ‘날마다 반복되는 생활’을 뜻한다. 참고로, ‘日想’이라는 한자어는 없으며, ‘想’은 ‘생각 상’이다. ‘상념(想念)’ 등에 쓰인다.
19. [정답] ① [비문학. 난이도 下]
[풀이] 글은 고단한 일상을 감수하는 긍정적 보상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아이가 부모에게 쓴 카드, 직장인의 여행 등을 예로 들어 뒷받침하고 있다.
[오답] ④: ‘당근과 채찍’은 보상과 처벌을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말이라고 할 수 있지만 ‘문제의 심각성 강조’와는 관계가 없다.
20. [정답] ④ [대화. 난이도 上]
[풀이] 박 과장은 윤 주무관의 제안에 동의하고 있다. 그러나 각 주무관들의 제안을 비교하거나 의견을 절충하지 않았다. 참고로, ‘절충(折衷)’은 ‘서로 다른 사물이나 의견, 관점 따위를 알맞게 조절하여 서로 잘 어울리게 함’을 뜻한다.
[오답] 나머지는 모두 ‘벚꽃 축제의 홍보 방법’에 토의 내용으로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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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지방직 9급 국어 분석>(Ⓒ책형)
(天衣無縫 정원상 국어)
1. 출제 결과 (평가 유형에 따라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유형 | 2023년 문항수 | 2024년 문항수 | 비율 | |
1 | 비문학 | 8 | 9 | 45% |
2 | 문학 | 4 | 4 | 20% |
3 | 어휘 | 2 | 2 | 10% |
4 | 대화 | 2 | 1 | 5% |
5 | 어문 규정 | 1 | 1 | 5% |
6 | 한자 | 1 | 1 | 5% |
7 | 쓰기 영역 | 1 | 1 | 5% |
8 | 문법 | 1 | 1 | 5% |
2. <고난도 문제(5문항)>
6번(한자어의 의미), 7번(비문학. 추론), 16번(문학. 현대소설의 이해), 18번(한자 표기), 20번(대화) |
2. 작년 지방직 9급보다 쉬운 편이었고, 최소 90점 이상을 합격권으로 예상합니다. 변별력이 없었다는 평도 많음.
3. 작년처럼 비문학과 문학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4. 박스형 문제가 17문항 출제되었습니다. (참고. 작년은 19문제) - 이해(4문제), 추론(1문제), 순서(1문제), 주제(1문제), 빈칸 구절(1문제) 등
5. 암기(한자, 어휘)와 이해(비문학, 문학)가 동시에 필요합니다.
6. 시험은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가 뚜렷이 구별됩니다.
7. 문학은 ‘무엇’이 아니라 ‘어떻게’의 문제가 많았습니다.
8. 고난도 문제가 5문제 있습니다.
9. 전체적으로 골고루 출제되었으나 올해 나오지 않은 영역이 있어서 내년에 출제될 유형이 있습니다.
10. 철저히 객관적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논리적인 독해와 정확한 선지 읽기가 필요합니다.
11. 끊임없이 ‘읽고 풀어야’ 합니다.
12. 불확실성 속에서 확실성을 찾아야 합니다.(양질의 문제 필요)
수험생 여러분, 모두 애쓰셨고 합격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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