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보문단지 내 손재림박물관
2016.8.17
경주보문단지 안에 새로운 관광명소가 태어났다. 지난 5월 말일 문을 연 '손재림박물관.
이 고장 출신 한의학원장인 손재림(76) 한의학박사가 사재를 털어서 만든 민속박물관이다.
개인이 만든 박물관 치고는 규모가 꽤 크다. 총면적이 1만6528 ㎡에 전시동이 4개 동이다.
화폐박물관에 농공전시장, 한의학유물전시장, 성박물관, 민속박물관 등이 있으며
수석전시장과 첨성대 등 야외전시장도 규모가 대단하다. 경주에 손재림한방병원을 비롯하여
연천에 손한방병원과 부산영천손한의원, 서울영천손한의원, 대구영천손한의원 등 전국에 4개의
병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그는 "우리 선조들의 삶과 채취가 묻어있는 귀중한 유물들이
사라져가는 것이 안타까워" 박물관을 만들었으며,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좋은 교육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 일을 시작했다고 한다.
워낙에 돌을 좋아하는 필자는 실내의 유물들도 물론 좋지만, 특히 옥외의 수석에
매료되었고, 실물 크기와 재료를 그대로 사용하여 재현한 첨성대에 더 한층 눈이 많이 간 하루였었다.
성인기준 6천원의 입장료가 있으며, 위치는 보문관광단지 내 '육부촌' 바로 옆에 있다.
농공전시장
상/방아간 모터. 하/말이나 소가 동력이던 시골 우마차
탈곡기
새끼털과 뒤주
우체통
홍전관
한의학박물관
성박물관
옥외 전시장
천수암
"이 바위에 한 번 앉으면 그 기를 받아 10년을 더 살고
한 번 누우면 20년을 더 산다" 고 글귀를 써 놓았다.
야외 수석 전시장
상/백두산천지. 하/금강산
상/다정석. 하/고래암
상/다산석. 하/웅귀암
상/관통암. 하/해맞이바위
상/풍경암..하/오룡암
상/건강암. 하/유수암
상/석화석. 하/???
그 외
역대 대통령 흉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