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남의 인생은
성공한 것처럼 보이며
행복하고 멋져보인다.
그러나 인생이란
아무리 화려해 보여도
일상은 누구나 우울하다
그래서 사람은 커다란
행복이 아니라
사소한 행복을 찾아야 한다.
나는 구내식당 점심 반찬이
잘 나오는 것에 행복을 느낀다.
그런 사소한 행복이야 말로
하루를 살아가는 원동력이 된다.
일상의 사소한 것들이 오히려
거대한 힘이되어 삶을 짓눌러
오는 우울함을 물리쳐 주는 것이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시시콜콜 대화를 나누자
그런 작은 즐거움이 쌓이고 쌓여
우울함이 결코 뚫지 못할 튼튼한
방벽을 만들어 줄 것이다.
(이국종 칼럼)
*휼륭한 인생으로 치자면 이국종 교수의 인생만큼
휼륭한 인생도 없을것이다.
그는 대한민국 최고의 복합 중증 외상치료의 권위자로
미국백악관에서 감사장을 받았고 국민훈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등 걸출한 상을 받았다
하지만 그에게도 한때는 항우울제 처방을 받을정도로
우울증은 항상 따라 다녔다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항상 우울했다" 고 고백할 정도였다
이국종교수가 우울함을 이겨낸 비결은 위글과 같이
거창한 명예나 성공이 아니라 사람과 음식,대화 같은
일상의 사소한 것들이었다.
*매주 금요일 도서관 수업이 끝나면 점심을 먹고 커피를 마시고
재잘 재잘 오두방정 떨던 때가 봄날이었구나.
그때가 그리운것은 그때가 소소한 즐거움이 있었다는 것
첫댓글 좀 나와보이소. 진짜 우리도 그리워요.
ㅎㅎㅎ 오랫만이유 작가생활을 잘되고 있는지 궁금도 하네여.
어느날 오후 수필에 들어왔더니 카페지기는 부재중이고
너무 쓸쓸하고 휑하기에 나혼자라도 출근하여 끄적거려 볼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