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용구진 유수식견(不用求真 唯須息見)... 참마음을 구하려 하지 말고, 오직 망령된 견해를 쉬라....
부연설명하자면,
찾지 않으면, 바로 그것이 참마음인데... 왜 애써 찾으려는 생각을 일으켜 참마음을 가리는가?라고 설명을 하는 것이다...
우리가 본래 부처인데... 부처인 줄 모르고,
우리의 마음이 본래 참마음인데... 그것을 모르고... 어리석게도 계속 찾아다닌다는 것을 지적하신 말입니다...
지자무위 우인자박 (智者無爲 愚人自縛)...지혜로운 사람은 함이 없고, 어리석은 사람은 스스로 묶는다..
신심명의 이구절도 역시 같은 의미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생각을 일으키지 않음으로 참마음을 찾는데... 어리석은 사람은 법을 구하려는... 생각을 일으켜서 오히려
마음을 어지럽히니...참마음과는 더욱 멀어져 스스로를 올무에 걸려들게 한다는 것을 지적하신 말씀입니다...
장심용심 기비대착 (將心用心 豈非大錯)...마음을 가지고 마음을 쓰니, 어찌 크게 그릇됨이 아니랴...!
신심명의 이구절 역시 같은 의미의 반복입니다...
마음자체가 이미 참마음인데...또다시 생각을 일으켜 참마음을 찾으려하니 이처럼 어리석은 행동이 어디 있는가라고
경책하시는 표현이십니다...
신심명은
참마음을 찾으려는 분별망상이 참마음을 찾는 것을 오히려 막는 장애라는 것을 계속지적해 오시며...
승찬대사는 신심명에서 이렇게 말하십니다...
다언다려 전불상응 절언절려 무처불통 (多言多慮 轉不相應, 絶言絶慮 無處不通 ) ...
말많고 생각많으면, 더욱 도에 합하지 못하고, 말 끊고 생각 끊으면 통하지 않는 곳 없다....
학인들이여,
선도 생각하지 않고, 악도 생각하지 않을때...그대의 본래면목은 무엇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