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여주시
'능서면→세종대왕면' 바꾼...여주시 세종대왕면 초대 김용수 면장 퇴임
승인 2021-12-25 10:19
류진동 기자 san31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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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하는 김용수 면장
여주시 세종대왕면 초대 김용수 면장이 33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지난 24일 퇴임했다.
김 면장은 1963년 능서면 매화리에서 출생해 1989년 의정부시 가능1동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1996년 고향인 여주시 능서면으로 전입했다. 이후 2005년 6급 승진 산북면 부면장, 산림보호팀장, 교통지도팀장, 관광진흥팀장, 평과 관리팀장, 계약팀장, 조사팀장, 2018년 5급 사무관 승진 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점동면장, 능서면장(세종대왕면)을 역임했다.
그는 이날 퇴임식에서 이항진 시장으로부터 지방서기관(4급) 발령을 받았다.
김 면장은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향심과 사명감으로 이천시와 여주시 접경지역에 조성될 예정인 화장장 입지반대에 적극 앞장서 경기도의 ‘조건부 승인’이라는 결과를 이끌어 내고 능서면 공공복합청사 건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 예산확보로 청사건립 초석을 다졌다.
수도권 광역전철시대를 맞아 여주시의 관문인 경강선 세종대왕역과 세종대왕면을 상징하는 라일락꽃 나무를 27개 리 마을에 심어 향기 가득한 세종대왕면을 조성했다.
그는 또 일제 강점기인 1914년 세종대왕릉(영릉) 서쪽에 있었다는 이유로 107년간 사용해 오던 여주시 ‘능서면(陵西面)’의 명칭을 세종대왕면으로 변경 추진하는데 성공했다.
능서면은 당시 여주군 수계면과 길천면 13개 리가 합쳐져 1914년 명명되어 그동안 사용해 왔다. 2015년에 행정구역명칭 변경이 처음 촉발됐으나 한 차례 실패한 후 김 면장이 다시 추진해 ‘세종대왕면’으로 행정구역명칭 변경 조례안이 지난 23일 여주시의회 제56회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퇴임식에 참석한 이항진 시장은 “행정전문가로서 33년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고향에서 퇴임하는 초대 김용수 세종대왕면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새로 태어난 여주시 세종대왕면은 경강선 세종대왕역과 더불어 여주시의 인지도 향상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용수 면장은 “고향 면에서 33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 할 수 있게 도와주신 이항진 시장님, 박시선 시의장님, 노규남 이장협의회장님, 내외귀빈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능서면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세종대왕면을 탄생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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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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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행정리 68반 |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번도1길 2-9 |
세종대왕면 행정복지센터 |
세종대왕면(世宗大王面)은 경기도 여주시의 면이다. 옛 이름은 능서면(陵西面)이다.
개요[편집]
세종대왕면은 여주시의 서북부에 위치하고, 주민의 43%가 농업 종사하고 있으며, 평야지대가 펼쳐진 전형적인 농업 지역으로 여주쌀의 주산지이다. 조선 4대 세종대왕 및 소헌왕후의 합장릉인 영릉(英陵)과 제17대 효종 및 인선왕후의 쌍릉인 영릉(寧陵)이 왕대리에 소재한다.[1] 면 이름을 ‘세종대왕면’으로 개칭하려고 하였으나[2], 찬반이 엇갈려 잠정 보류되었으며[3], ‘영릉면’·‘명품면’·‘왕터면’ 등의 명칭이 제안되기도 하였다가, 12월 23일 여주시 의회에서 여주시 읍·면·동리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통과되어, 2021년 12월 31일에 능서면에서 세종대왕면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4]
법정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