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 그들은 가버나움으로 들어갔다. 예수께서 안식일에 곧바로 회당에 들어가서 가르치셨는데,
22. 사람들은 그의 가르치심에 놀랐다. 예수께서 율법학자들과는 달리 권위 있게 가르치셨기 때문이다.
23. 그 때에 회당에 악한 귀신 들린 사람이 하나 있었는데 그가 큰소리로 이렇게 말하였다.
24. "나사렛 사람 예수님, 왜 우리를 간섭하려 하십니까? 우리를 없애려고 오셨습니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지 압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거룩한 분입니다."
25. 예수께서 그를 꾸짖어 말씀하시기를 "입을 다물고 이 사람에게서 나가거라" 하셨다.
26. 그러자 악한 귀신은 그에게 경련을 일으켜 놓고서 큰 소리를 지르며 떠나갔다.
27. 사람들이 모두 놀라서 "이게 어찌된 일이냐? 권위 있는 새로운 가르침이다! 그가 악한 귀신들에게 명하시니, 그들도 복종하는구나!" 하면서 서로 물었다.
28. 그리하여 예수의 소문이 곧 갈릴리 주위의 온 지역에 두루 퍼졌다.(막1:21-28)
21 Jesus and his disciples came to the town of Capernaum, and on the next Sabbath Jesus went to the synagogue and began to teach. 22 The people who heard him were amazed at the way he taught, for he wasn't like the teachers of the Law; instead, he taught with authority.
23 Just then a man with an evil spirit came into the synagogue and screamed, 24 “What do you want with us, Jesus of Nazareth? Are you here to destroy us? I know who you are—you are God's holy messenger!”
25 Jesus ordered the spirit, “Be quiet, and come out of the man!”
26 The evil spirit shook the man hard, gave a loud scream, and came out of him. 27 The people were all so amazed that they started saying to one another, “What is this? Is it some kind of new teaching? This man has authority to give orders to the evil spirits, and they obey him!”
28 And so the news about Jesus spread quickly everywhere in the province of Galilee.
홀로
오늘 내용은 예수님의 첫 번째 설교입니다.
주님은 전 인류를 구하시기 위해 홀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전 인류는 실재로 죄인이었고 그래서 죄인의 생각 뿐이었습니다.
의인 : 죄인들 = 1 : 전 인류!
성경이 우리에게 일러준 사실은 이 단 한 분 주님의 의견이 옳았다는 것입니다.
절대다수의 생각이 틀렸고 이 한 분에 인해 다른 역사가 쓰여졌다는 것입니다.
이제 이 종말의 상황에서 바로 그 한 분의 뜻을 세상에 전하는 것이 나의 목적인데 과연 그 주님의 뜻을 제대로 설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지난주에 차별법 금지 집회를 반대한다고 설교했는데 교인이 그렇게 설교 하지 마시라고 저를 지적했습니다.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문제를 다시 곰곰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또다시 그것이 아니라는 생각에 이 모임이 완전히 결렬되도록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물론 저는 동성애를 완전히 반대합니다.
하지만 내용뿐 아니라 문제의 목사들이 모여서 이런 식의 세 과시 행위를 하는 것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과연 집회에 대한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고 하지만 내 설교의 역량은 이뿐인가?
제도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세상과 다른 행동을 합니다.
이 특별한 행동을 그들은 아주 제도화해서 지키고 있습니다.
그 역사가 오랩니다.
21. 예수께서 안식일에 곧바로 회당에 들어가서 가르치셨는데,
21 on the next Sabbath Jesus went to the synagogue and began to teach.
첫째 특별한 날, 안식일을 정하고
둘째 특별한 장소, 회당에 모입니다.
셋째 특별한 교사에게 가르침을 받습니다.
물론입니다.
물론 그 중심에 성경이 놓여있습니다.
그 시간도 그 장소도 그 교사도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듣자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생명으로 여기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 역시 그 전통을 따르신 것입니다.
작년에 장로님 댁에서 봉숭아씨를 얻어서 그것을 뿌렸습니다.
그것이 이렇게 번성하여 아름답게 꽃을 피울 줄 몰랐습니다.
그러더니 씨앗이 땅에 떨어져서 그 자리에서 콩나물처럼 싹이 나온 것입니다.
이 가을에 말입니다.
그들은 때를 잘못 고른 것입니다.
이제 그것들은 꽃 한번 제대로 못 피우고 올겨울에 얼어 죽고 말 것입니다.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일주일에 한 번 이 때를 정확히 지켜야 했습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뜻을 듣고 따를 수 있습니다.
물론 주님이 오신 다음에 안식일에서 주일로 그 때가 바뀌었습니다.
그들이 주님의 부활을 통해 죽음의 세력이 완전히 무력화되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율법의 완성을 가장 명백하게 드러낸 사건이었던 것입니다.
그 일로 믿는 사람들은 이제 안식일이 아니라 주님의 부활의 날을 기념하게 된 것입니다.
그들이 일주일에 한 번 정해진 장소에 모입니다.
그곳은 회당이었습니다.
술 먹을 사람이 술집으로 가지 도서관으로 가지 않을 것입니다.
말씀을 듣기 원하는 사람들이 회당에 모인 것입니다.
과거에 그들은 하나님께 제사 드리기 위해 예루살렘 성전에 모였던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바벨론에 의해 성전이 완전히 파괴되고 하나님의 성궤마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들은 이방 땅에 포로가 되어서 끌려가고 말았습니다.
그 이방 땅에서 제사 드리러 모일 수도 없게 되자 그들은 말씀을 들고 회당에 모이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런 그들이 예수님을 믿고 성령을 받은 것입니다.
그들은 성령이 임하시자 믿는 사람 집 안방에서 교회가 서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이제 회당이 아닌 교회에 모이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그 장소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성령 받은 교사들이 과거의 율법사를 대신해서 성육신 하신 예수님의 뜻을 가르쳤던 것입니다.
그런데 성령에 충만하신 예수께서 안식일을 맞아 회당에 오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을 가르치시기 시작하셨습니다.
다름
회당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장소입니다.
사람들은 그 가르침을 들어야 합니다.
이 말씀을 가르침 받은 사람들이 믿는 사람입니다.
22. 사람들은
22 The people who heard him
거기 모인 사람들은 예수님을 듣는 사람들(The people who heard him)입니다.
죄인에게 말씀을 듣는 것보다 더 큰 사건은 없습니다.
그 하나님의 말씀이 죄인을 주물떡거리면 죄인이 의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죽을 생명이 영원한 생명의 존재로 변화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도 변화하도록 지금 그 말씀이 전해지는 장소에 자신을 가져다 둔 것입니다.
교회에 온 것입니다.
물론 우리는 교회에서 세상에서 듣던 말과는 전혀 다른 나라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그 말씀은 세상의 말과 같은 구석이 없습니다.
주님의 말씀이 완전히 다른 이유입니다.
23.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아래에서 왔고, 나는 위에서 왔다.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여 있지만, 나는 이 세상에 속하여 있지 않다.(요8:23)
그래서 우리는 이 땅의 사람으로써 예수님을 통해 위에서 온 소리를 듣게 되는 것입니다.
그 소리는 엄청나게 다른 소리입니다.
22. 예수께서 율법학자들과는 달리
22 he wasn't like the teachers of the Law
율법학자들은 세상에 하나님의 소리를 하라고 뽑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예수님과는 너무 달랐던 것입니다.
그랬으니 사람들이 예수님을 받아들이는 것이 정말로 어려웠습니다.
58.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아브라함이 있기 전부터 내가 있었다."
59. 그 때에 그들은 돌을 들어서 예수를 치려고 하였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몸을 피해서, 성전 바깥으로 나가셨다.(요8:58,59)
고작 30세의 목수의 아들이 아브라함이 있기 전에 있었다고 하시니 그들은 주님의 다름을 이해조차 못 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당연히 예수님을 이상한 사람으로 보았고 그래서 예수님을 죽이려 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이해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그 다른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이것이 주님의 첫 번째 설교였는데 그 차이가 단박에 드러났던 것입니다.
권위
그런데 사람들의 주목을 받은 다름은 그 내용뿐 아닙니다.
주님의 그 권위에 있었습니다.
이전의 교사들이 가르칠 때는 이 귀신들린 이 사람이 회당의 제일 앞 장의자를 차지했습니다.
그 사람이 손뼉을 치면서 찬양을 따라 하며 또 히히닥 거렸습니다.
어떻게 하지 못했습니다.
그것을 보고만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회당 강대상에 서시자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나게 되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그 귀신을 향해서 명령하신 것도 아닙니다.
예수님은 그 귀신을 향해 어떤 적대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귀신이 예수님을 먼저 알아본 것입니다.
이 마귀는 예수님의 명령이 아니라 예수님 존재 자체를 무서워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마귀는 강대상의 주님을 보더니 기겁했습니다.
그 일의 뜻은 그 당시 교사들이 예수님께서 하셨던 똑같은 말을 전해도 예수님과 똑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 하셨던 일은 훈련하고 흉내 낼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 일은 오직 예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가르침의 권위가 예수님의 가르침을 통해 그 회당에서 드러났던 것입니다.
그들은 그런 일을 처음 보았습니다.
22. 권위 있게 가르치셨기 때문이다.
22 he taught with authority.
사람
그래서 주님의 권위가 드러나게 된 것은 오히려 비정상이었던 사람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제대로 된 사람이 아니라 귀신 들려(a man with an evil spirit) 있었습니다.
23. 악한 귀신 들린 사람이 하나 있었는데
23 Just then a man with an evil spirit
우리는 사람에 대해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이씨인 것은 제 아버지 때문입니다.
한국 사람인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은 제가 결정할 수가 있는 일이 아닙니다.
성경은 우리 인간 존재를 결정하는 것이 그 영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을 세상 사람들도 인정합니다.
찢어진 옷에 속살을 드러내 보이고 실실 웃고 다닙니다.
한 손에는 퍼런 낫을 들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사람을 귀신들렸다고 합니다.
점심으로 밥을 비벼 먹을 것인지 물 말아 먹을 것인지 그것은 내가 결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 근원적으로 그 사람을 결정하는 요소는 영입니다.
성령에 충만한가 아니면 악령에 들렸나?
바울은 이 문제를 더 광범위하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대로 한 복판에서 손을 들고 교통 정리하는 사람만 귀신에 들린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1. 여러분도 전에는 범죄와 죄로 죽었던 사람들입니다.
2. 그 때에 여러분은 범죄와 죄 가운데서 이 세상의 풍조를 따라 살고, 공중의 권세를 잡은 통치자, 곧 지금 불순종의 자식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을 따라 살았습니다.(엡2:1,2)
예수님 제대로 믿기 전에는 공중에 권세 잡은 자의 포로로 살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지금은 주님의 성령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주의 말씀
우리는 이런 성경 말씀을 접하면서 그 2,000년 전에 그 가버나움 회당의 앞자리에 내가 있었더라면 할 수 있습니다.
저도 그런 줄 알았는데 전혀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진 집사님은 우리 봉성 옆 동네 납읍으로 시집을 오셨습니다.
그런데 이 분이 뱀이 나타나 흰 옷을 입은 여인으로 변해서 칼로 목을 찌르려 하고, 또 지네가 나타나더니 검은 옷을 입은 여인이 변해서 목을 조르는 영적인 현실에 계속 고통당한 것입니다.
그래서 정신병원을 갔지만 의사는 그녀가 정상이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 일을 더 이상 견디지 못 해서 봉성 교회를 찾아 왔던 것입니다.
저는 그때 그 내막을 전혀 몰랐습니다.
그 분이 나오신지 몇 달이 지난 교회 점심시간이었습니다.
그 분이 저에게 그 증상이 말끔히 사라졌다고 고백하셨습니다.
실은 저는 당시에 귀신아 나가라 소리 지르며 그 분의 머리에 안수할 위인이 아니었습니다.
그 때 놀란 것은 저를 통해서 전해진 성경 말씀의 위력입니다.
그 때 그 일로 저는 말씀이 제대로 증거되면 귀신이 견디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 예수님은 지금도 성경 안에 말씀으로 계시는 것입니다.
귀신에게 한마디 말이 없으셨지만 귀신 스스로 주님을 겁내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말의 뜻은 어려분이 귀신과 싸우려하지 말고 자신과 싸우시라는 것입니다.
자신을 그 주님의 말씀으로 충만하게 채우시라는 것입니다.
다른 말이 아닙니다.
성경을 읽으시라는 것입니다.
외우시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여러분이 말씀으로 무장되어 있을 경우 마귀가 스스로 놀라서 도망할 것입니다.
그것이 마귀를 이기는 방법입니다.
물론 여러분이 지금 말씀을 듣고 앉아 있는 이유도 그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내가 바로 그 주님을 내 주인으로 모시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이전과 다른 사람이 될 것입니다.
도망가는 일은 귀신 스스로 알아서 할 일입니다.
우리 박 집사님이 저에게 뇌수술을 앞두고 그렇게 마음이 편할 수가 없어서 신기하셨다는 간증입니다.
또 민 집사님은 공황장애가 사라진 이야기도 하셨고, 마취 없이 장 수술을 했는데 충분히 견뎌낼 수 있었다며 저에게 간증하셨습니다.
그런 고백을 들으면서 목사인 저도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지? 하며 신기해했습니다.
내 안에서 예수님께서 역사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을 하나님의 말씀 앞에 가져다 두는 일은 가장 탁월한 선택입니다.
예수님 이해
그 봉성 교회에서 저는 교회터에 잉꼬를 길렀습니다.
그런데 이해가 안 되는 일이 종종 일어났습니다.
그 좁은 새장의 철사 사이를 뚫고 뱀이 새장 안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새장 안에 또아리를 틀고 있으면 새들은 아예 얼음이 되어 있습니다.
날아갈 생각을 못 하고 그대로 잡아먹히는 것입니다.
눈으로 노려보고 삼키는 일 외에는 뱀은 아무 일도 하지 않습니다.
실은 이것이 세상의 우리 영적 현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는 죽음이 무서워서 벌벌 떨다가 정말로 저항 한 번 못 하고 그대로 뱀의 아가리로 들어가버리는 것입니다.
죽음을 무서워하다가 죽게 되는 모순에 빠지고 마는 것입니다.
15. 또 일생 동안 죽음의 공포 때문에 종노릇 하는 사람들을 해방하시려고 한 것입니다.(히2:15)
그런데 하나님의 나라는 그 정반대의 현실이라는 것입니다.
그 죽음의 세력은 생명이신 예수님 앞에서 마치 잉꼬와 같은 신세가 되는 것입니다.
그 죽음과 생명의 문제에 있어서 하나님의 나라는 이 땅과 정확하게 180° 다릅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 죽음의 세력은 생명이신 예수님 앞에 완전히 자포자기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귀는 예수님 앞에서 바로 이 고백을 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귀에게 한 마디 하신 말씀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다만 강대상에 서셨을 뿐이었습니다.
24. "나사렛 사람 예수님, 왜 우리를 간섭하려 하십니까? 우리를 없애려고 오셨습니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지 압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거룩한 분입니다."
24 “What do you want with us, Jesus of Nazareth? Are you here to destroy us? I know who you are—you are God's holy messenger!”
그는 예수님을 대면하는 순간 자신의 파멸을 예견했습니다.
24. 우리를 없애려고 오셨습니까?
24 Are you here to destroy us?
성령 하나님
다시 강조합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2,000년 전에 유대 땅에 계셨던 분이지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예수님이 우리와 현재하신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셨다면 성령 하나님은 시공을 초월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즉 교통하시는 것입니다.
즉 2,024년 전의 시간을 이 시간으로 끌어오시는 것입니다.
그 유대 땅이 거창 땅이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 예수님을 우리 안에 현재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귀신이 우리 주변에 얼씬도 못할 것입니다.
실재로 그렇습니다.
그래서 진공 상태를 만들어서 컵에서 마귀를 꺼내려 하지 말고 그 빈 컵에 성령 하나님을 가득 채우라는 것입니다.
100% 컵 안을 마귀가 없는 진공으로 만드는 일도 또 그것을 계속 유지 시키는 일도 사람에게는 불가능합니다.
그런 시도를 했다가는 틀림없이 나갔던 귀신이 제 친구 일곱을 챙겨서 데리고 올 것입니다.
우리 마음을 온통 주님의 성령을 채우시라는 것입니다.
성경 읽고 외우고 기도하고 찬양하고.......
명령의 대상
거기 가버나움의 회당에 모였던 사람들은 예수님을 통해 놀라운 모습을 경험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주님은 마귀를 향해서 명령하셨던 것입니다.
여태껏 교사들은 칠판에 성경 몇 장 몇 절을 쓰더니 이것 외우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말씀을 칠판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 속에서 살아 움직이게 하신 것입니다.
주님은 또 마귀를 보고 그에게 명령하셨던 것입니다.
25. 예수께서 그를 꾸짖어 말씀하시기를
25 Jesus ordered the spirit,
우리는 여태껏 말은 사람을 상대로만 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거기 모인 사람들이 처음 예수님을 통해서 본 것입니다.
예수님이 마귀를 대놓고 꾸짖었던 것입니다.
여러분은 귀신이라는 영적인 존재를 인정하는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실은 저도 그것을 인정하지 못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진집사님을 통해서 진짜로 귀신의 존재를 확인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현대인들에게 그 일이 어려운 모양입니다.
그들은 그렇게 마귀의 존재를 콧방귀를 끼며 부인하면서도 막상 그 존재를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모순입니다.
그 공포심이 대단합니다.
또 마귀의 존재를 인정하더라도 그것의 공격에는 일방적으로 당하는 수밖에 길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180° 다른 모습을 보이셨던 것입니다.
그러더니 성령을 통해서 제 안에서 역사하셨던 것입니다.
목사인 저를 통해 그런 일이 일어날 줄도 저도 몰랐다는 것 아닙니까!
이럴 수가!
그 일은 다름 아닌 여러분을 통해서도 일어날 것입니다.
여러분 앞에 귀신이 얼음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하니 귀신아 나가라.
첫째로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귀신들이 판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둘째로 마귀는 성령 충만한 여러분 앞에서 맥을 못 출 것입니다.
토론
제자들도 의문이 생기면 수시로 주님께 질문을 했습니다.
그들은 주님과 수시로 토론했습니다.
주님, 길에, 혹은 자갈밭에, 혹은 옥토에 떨어졌다는 씨앗이 무엇을 뜻하나요?
씨앗을 말씀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 때마다 주님은 반복해서 제자들에게 그것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그 주님께서 마귀에게는 가장 먼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25. 입을 다물고
25 Be quiet
입 다물라!
에덴에서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게 된 것은 마귀와의 토론의 결과였습니다.
마귀와는 토론을 하지 마십시오.
여러분 여러분의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어려움을 만나면 무엇을 합니까?
하나님께 가지 않으면 여러분은 마귀 앞에 있는 것입니다.
둘 중 하나입니다.
예수님께 기도하든지 혹은 마귀와 토론하든지!
그렇게 마귀와 불행한 토론을 하다가 결국 이 결론을 내리는 것입니다.
될대로 되라!
혹은 콱 죽어버려!
마귀는 토론의 대상이 아닙니다.
교만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이 더러운 마귀에게 이 말씀만 하셨던 것입니다.
25. 이 사람에게서 나가거라
25 come out of the man!
여러분은 마귀가 저지른 만행을 아십니까?
노벨상을 받은 한 강의 작품이 바로 그런 마귀의 만행을 묘사한 것 같습니다.
그 줄거리만 대충 들었는데 소름 끼치고 아주 치가 떨릴 지경이었습니다.
6.25, 제주 4.3, 광주 5.18, 세월호.......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창조하셨는데 마귀는 도대체 어디에서 나타났나?
역사 속에서의 그것들의 만행을 주님은 왜 여전히 묵인하시는가?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를 다 이해할 수 없는 것입니다.
피조물 주제에 이 세상을 창조하신 주님의 섭리를 인정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에덴에서 인간이 그 마귀의 궤계로 인해 죽게 된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은 에덴의 때와는 반대의 계획을 하신 것입니다.
그 때에는 마귀에게 당했는데 이제는 마귀를 이기라는 것입니다.
주님은 십자가에 달리셔서 우리를 회복하시고 성령 하나님을 통해 마귀를 정면 대결할 힘을 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성령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그들이 별짓을 다 해도 그것을 이길 힘을 얻은 것입니다.
전적으로 성령 하나님을 의지해서 그 마귀를 이기라는 것입니다.
다시 이르지만 우리는 절대자이신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한계를 인정해야 합니다.
그것 또한 신앙의 가장 중요한 내용입니다.
9. 천사장 미가엘은 모세의 시체를 놓고 악마와 다투면서 논쟁을 할 때에, 차마 모욕적인 말로 단죄하지 못하고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바란다'고만 말하였습니다.
10. 그런데 이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자기들이 깨닫지 못하는 것은 욕합니다. 그들은 이성이 없는 짐승과 같이, 무엇이든지 본능으로만 알고, 바로 그 일로 멸망합니다.(유9,10)
사람들은 본능을 기초로 피조물의 영역을 뛰어넘으려 하는 것입니다.
마귀를 향해 아비스로 가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마귀를 향해 할 수 있는 것은 다만 그에게서 나가라는 것입니다.
더 이상을 말하는 것은 하나님을 도전하는 교만입니다.
마귀의 운명을 피조물인 사람이 결정할 수 없다는 사실을 유념하시라는 것입니다.
25. 이 사람에게서 나가거라
25 come out of the man!”
예수님도 마귀의 운명을 결정하신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십자가에서 마귀에게 철저히 당하셨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죽음을 수용하셨던 것은 죽음의 권세도 물리치실 하나님의 권세를 믿는 믿음에 기초한 것입니다.
그렇게 마귀의 궤계대로 죽음을 수용하심으로 사람들을 죽음에서 해방시키신 것입니다.
주님은 죽음이란 허깨비에 불과하다는 것을 십자가에서 보이셨던 것입니다.
마귀를 파괴함으로써가 아니라 마귀의 요구를 수용함으로써 마귀의 요구가 무의미함을 드러내신 것입니다.
최후의 순간에 하나님은 이 마귀의 운명을 결정하실 것입니다.
10. 그들을 미혹하던 악마도 불과 유황의 바다로 던져졌는데, 그 곳은 그 짐승과 거짓 예언자가 있는 곳입니다. 거기에서 그들은 영원히, 밤낮으로 고통을 당할 것입니다.(계20:10)
우리는 다만 마귀를 향해 사람에게서 나오라고 할 수 있는 뿐입니다.
그것을 넘는 요구는 김기동이 이단입니다.
절대복종
마귀는 주님 명령에 절대복종했습니다.
26. 그러자 악한 귀신은 그에게 경련을 일으켜 놓고서 큰 소리를 지르며 떠나갔다.
26 The evil spirit shook the man hard, gave a loud scream, and came out of him.
말씀 한마디에 단박에 꼬꾸라질 줄이야!
물론 마귀가 해코지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는 그 사람은 경련을 일으키고 떠났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그것을 용납하셨습니다.
그것은 다만 마귀의 나약함을 표현했을 뿐입니다.
마귀는 주님의 명령을 벗어날 길이 없어서 그렇게 분통을 터뜨린 것입니다.
마귀는 그 사람에게서 나오는 수밖에 길이 없었습니다.
마귀가 나오자 그 사람은 완전히 회복된 것입니다.
제대로 사람의 모습을 찾은 것입니다.
그들은 이전의 교사들을 통해서 볼 수 없던 일을 주님을 통해 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분의 말씀 한마디로 이 세상을 만드셨습니다.
3.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빛이 생겨라" 하시니, 빛이 생겼다.(창1:3)
예수님께서는 2,000년 전에 태초의 상황을 역사적으로 사람들에게 보이셨던 것입니다.
사람들 다 보라고!
또 성령을 받은 우리를 보라고!
주님은 주님을 통해 드러난 권위 있는 말씀을 그들에게 보이셨던 것입니다.
주님은 그 나라를 설명하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더 나아가서 예수님처럼 그 권세를 세상에 보이라는 것입니다.
믿는 자들은 바로 그 자녀의 권세를 이 세상에 보일 것입니다.
12. 그러나 그를 맞아들인 사람들, 곧 그 이름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주셨다.(요1:12)
28. 그리하여 예수의 소문이 곧 갈릴리 주위의 온 지역에 두루 퍼졌다.
28 And so the news about Jesus spread quickly everywhere in the province of Galilee.
교회에서 짜장면 먹었다는 소문이 아닙니다.
무료로 영정사진 찍고, 붕어빵 먹고, 칼 갈아주고, 태극기 성조기 이스라엘 국기를 들고 광화문을 뛰어다니고.......
이런 엉뚱한 소문들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 한마디로 귀신을 쫓아내셨습니다.
그렇게 한 사람이 제정신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말씀이 온 땅에 퍼졌던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의 역사로 그 예수님이 우리 안에서 똑같이 활동하신다는 소문이 퍼진 것잊니다.
교회의 가르침이 죽은 자를 살리고 있다는 소문이 퍼졌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