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양비단조개 : Solemya pervernicosa (= Solemya (Petrasma) pervernicosa)
► 이 명 : 비단조개
► 외국명 : (영) Gutless awning-clam, (일) Aburakinutaregai (アブラキヌタレガイ)
► 형 태 : 크기는 패각의 길이 8~10mm정도의 소형 패류이지만 서식지에 따라서는 5 ㎝ 이상되는 대형 개체도 있다. 패각은 매우 얇고 연하다. 패각은 갈색의 두꺼운 “각피(殼皮)”라고 불리는 유기물 조직으로 덮여 있다. 이 각피는 패각을 크게 드러내도록 발달하지만 살아있을 때에는 패각의 안쪽에 접혀 있다. 그러나 죽으면 접혀 있던 부분이 풀려서 마치 옷을 드리우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영어 이름의 ‘awning’도 차양이나 천막이란 뜻으로 이러한 사후의 모습에서 유래하며, 일본 이름도 마찬가지이다.
► 설 명 : 비단조개류는 오르도비스기(약 4억9000만년 전)에 지구상에 출현한 이래 현재까지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살아있는 화석’이다. 아가미에게 공생시키고 있는 유황산화세균이 유화수소로부터 만드는 에너지에 의존해서 살아간다. 쉽게 말하면 화학에너지를 이용해서 살아가는 이매패류이다.
► 분 포 : 한국(제주도), 일본(중부 이남), 남중국해, 호주, 북아메리카 서부, 영국을 비롯한 유럽, 지중해 등 전세계에 광범위하게 분포한다.
► 비 고 : 약 20여종의 근연종이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