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여기 글 올리는게 얼마만인지?
회원이지만..저희 카페의 운영자이다보니...
인사드립니다..
"동률이 곁에 있어도 나는 동률이 그립다"의 운영자구요..^^
이름은 정은입니다..^^이 곳의 김정은님과 이름이 같죠?
어제 이곳과 저희 카페의 조인트 정모 있었죠?
참 재밌게 끝났어요..
못 오신 분들을 위해 상세히 올려드리죠.
아....글구 내용은 정은이가 느낀 그대로..임다*^^*
토요일 1시..
헉.. 시간이 벌써..대학로로 가야겠군..
사람..별로 안 올까? 혹 많이 오면 우짜지?
아~~그래도 꽤 오지 않을까?^^
잡다한 생각이 머리를 스치듯 지나가고..
전철을 타고 대학로로 왔죠..
민들레 영토 앞...
넘 일찍 왔군..
혼자 앉아서 사람 오기만을 기다리는데..
이론~~사람들..하나두 안 보이궁..늦는다는 연락들만..
어찌 된거야~?할 때쯤 "우리(이름임다)" 해강이와 손 흔들며 나타나다..
우리 반갑게 인사하고..
"모야? 사람들 다 안왔어?"
"헉..그게^^;; 다른 운영자들은 좀 늦을거구.."김동률" 카페랑은 연락이 안되서.."
해강이 뒤에서 말 안하구 가만히...
(첨에 말걸기 어려운 스타일인듯..)
"하하..인사 좀 해요~~(썰렁~~)"
이 때쯤 "안녕하세요?" 정하 나타나다..
억.. 누구드라?? (참고루 사람 얼굴 잘 기억 못하는 나..--;;)
"저 정하예요.."
어..맞다.. 덕대에서 봐 놓궁..바부^^;;
넷이서 사람 기다리며 있는데..
어느새 해강이 정하 친해지다..
엇..벌써..같은 남자라 그런가 뭔가 통하는게 있는 모양이군..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어케 된거야?
늦는 사람 혼내 줘야징..-.-;;
김동률카페 운영자들 전화번호를 잘못 알았는지
없는 전화번호입니다..라는 메세지만 나오구..
벌써 도착 했다던데..
옆을 보니 여러 명의 여자 분들..웃으며 얘기 중..
혹시 하고 보는데... 졸업 앨범이 어쩌구 동률님이 어쩌구..
헉.. 바로 옆에 있었는데 헤맸던가?
곧 바루 가서 저기요 혹시.. 김동률 카페에서 오셨나요?
맞다 그러넹.. 다들 모여 앉아서 아직은 어색..
그 쪽 분들은 다 여자 분이시라.. 해강이 정하 암말두 안한다..
혜원이 도착,,"늦어서 미안~~"
예쁘게 웃는데 뭐라 할 것인가..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지 않은가..
짧게 인사후에 민들레 영토 지하 단체석으로 들어갔죠..
그 쪽 운영자가..이름이 정은이란다..김정은..
엇..같은 이름이당..워낙에 흔해서..^^;;
쭈르륵 앉아서 자기 소개 들어 갔습니다...
전 누구고요..나이는 몇 살이며..
엇..언니들도 계시고 동생들도 있군..
중학생이라는 효선이..
다들..와아~~ 넘 예뻐.. 깨물어주고 싶다...
너무 수줍어한다..근데 진짜 예쁘다..
누군가가.."좋은 나이다.. 부럽당.."(마찬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근데 확실히 사람이 많으니 대화가 통일되지 않더군요..
서로들 주변 사람들과만 이야기 하니까..
그래...내가 돌아다녀야겠군..
이쪽 가서 얘기..저쪽 가서 얘기..^^
김동률 카페 운영자 경이 도착..
올라오느라 고생 많았을..경이..
근데 생긴게 어쩜 만화스럽게 생겼냐?^^(주관적인 생각입니다..경이야 괜찮지?)
그 세이클럽 대화명 캐릭터랑 참 비슷하게 생겼다..
아..귀엽다는 표현입니다...^^
사진 나오면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실지도 몰라요.. 곱슬머리에 안경^^
보경이도 도착하고.. 일용이까지....
총 16 명이더군요..
세진언니..은정언니..정은이(김), 보라..지혜..윤정 언니..
현진..해강..정하..우리..혜원..보경..효선..일용..경이..거기에 저까지....
헉.. 이름 잘 썼나? 혹..얼굴과 이름을 헷갈려하는 건가..음.. 틀리면 갈켜주세요..
서로들 이야기하면서 친해지고..나름대로 진지한 토론(?)도 하고..
언제 동률님을 알게 된건지..무슨 음악을 좋아하는지..
언니들과 이야기 도중 동률님의 곡이 뉴에이지라는 소릴 들었는데....
그 자리에선 그냥 저 나름대로 알고있는 뉴에이지에 대해 말했었는데..
시간이 되거든 기독교적인 뉴에이지에 대한 분석과
음악적 관점으로서의 뉴에이지에 대해 자세히 조사해서 올릴께요^^
음.. 참 인상깊은 이야기들이 많았는데...
제가 동률님의 음반 중 무슨 음반이 젤 좋은지 물어봤었거든요..
음악은 주관적인 감상이 많으니까 대부분의 회원님들께서 다들 다르시더군요..
그러나 음..전람회2집..아, 1집도 좋아요...
계속 이것도 좋은데..라며 웃으시더라구요..
옆에서 해강이 하는 말..
"다이아몬드, 루비, 사파이어...등등 정말 예쁜 보석 잔뜩 놓구서
무엇이 더 좋은지 고르는 격 아니예요? 뭐 돈을 기준으로
하면 다이아몬드다
그럴지 몰라두.. 나름대로의 가치는 충분한거니까.."
저도 동감입니다...
동률님의 곡은 보석..어쩌면 더 소중한 건지도 모르겠어요..
뭐 그 외.. 동욱님... 넘 대단한 분이다.. 근황은 어떻다드라 이런 얘기도 하구..
거이 그..패밀리라 할 수 있는 이승환, 토이...등등 가수 좋아하는 성향도 비슷하구나 ..
그러면서 웃구. 떠들구..
전람회 1집은 순수 그 자체다... 그래서 더 좋다...
뭐 다들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말씀도 해주시고...
서로들.. 의견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이었지요..
우선 컵라면을 하나씩 먹구...(민토 가면 잘 먹지요^^)
음료수도 마시구...사진도 찍구..(헤헷..곧 올릴겁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안 되신 분들은 돌아가시고..
나머진 근처 노래방으로 자리를 옮겼답니다..
팬들이 모였으니.. 어떨지 상상 가시죠?
평소에는 못 부르던 노래를 불러 보리라~~
동률님의 거이 모든 곡들 다 찾아 부르기..
남자 분이 4분 이신데..
역시 동률님 곡은 남자들이 불러야 제 맛이니..
뭐 거이 날렸죠^^ 남자들 세상~~
여자분들 옆에서 감상... 멋있다...*^^*
전 계속 따라 부르기.. 여자도 동률님 노래 부를테야~~라고 우기며..^^;;
다들 노래 잘 하시더군요...
일용아..이히히히~~수고했다..^^(여러분들 기억나시죠?) 좀만 노력하면 더 잘하겠더라.. 그거 디게 어려운데...
경아...헉..아직도 그 이적 톤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기억나는구나..
카니발 노래라고 넘 무리하게 흉내냈엉~~^^;;
토이 노래 부를 때는 어울리던 걸^^ 목소리가 여린편이라...
정하야.. 해강아.. 니네 듀엣해라,,^^ 둘이서 넘 친해져서 계속 노래 같이 부르고...잘 어울렸어..
해강이의 이승환 버전 정말 재밌었어..다소 충격적인 목소리가 인상적이었궁.. 노래는 뭔지 기억 안 난다..^^;;
또 꺾임이 예술이더군,,
여자 분들은.... 여기서 동률님 노래하면 안될 것 같아~~
(원래 여자들은 넘 힘들잖아요,...전 철판 깔고 불렀지만..^^;;)하시며..
넘 얌전히 계셔서 좀 아쉬웠답니다...
목소리가 다들 고우셔서 전..헉...이런,, 부럽다~~만 연발..
정말 거이 발라드의 연속이라서... DDR방이었는데..딱 한번 했어요.. 핑클 노래 나올 때^^
옆 방..헉.. 난리 났더군요..
우리 방 정말 노래 감상실.....(좋은 뜻입니다)
그런 분위기 났었어요.. 넘 좋은 목소리들이라...^^듣고만 있어도 기분 좋은...
거기서 한 두시간... 있구 나오니까 배가 고프드라구요...
분식집 가서 이것 저것 시켜 먹구요...
후식으로 아이스크림도 하나씩..^^
마로니에 공원 가서 사진 찍고 공연도 좀 보구..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성대 쪽 가서 야구 시속 측정게임..(확실한 이름은 잘 모르겠더군요..)도 하구(여자들은 구경했지만^^)
이리저리 돌아다니구 즐거운 시간 보내니 벌써 10시..
뭐 미리 가실 분들은 저녁먹구 가셨지만..
무려 8시간을 즐겁게 보냈더군요..^^ 뜨아~~
아마두 다들 짧은 시간이라고 생각하셨을 걸요? ^^
아쉬움을 끝으로 헤어졌죠...
그리고 중간중간 운영자들 나가서 고생한 그 목걸이 예쁘죠?
항상 정모만 오면 선물이 나가는 건 웬일일까요? (저희는 통합 4번째 정몬지라..)
회원님들게 뭔가 해드리고픈 운영자들의 "의지의 산물"이 아닐런지?^^
수공예품이라... 더 값진거예요..비싼건 아니지만..
보경양이 젤 고생하셨어요.. 수고했어 보경아.. 혜원이두..
모양도 가지가지지만... 제 기준으로 엄지손가락 한마디 크기서부터 음.. 1원짜리 크기까지..세모모양.. 동그라미모양....
정말 깨알보다 작죠? 그런 글씨로
"동률이 곁에 있어도 나는 동률이 그립다 &김동률 조인트 정모!
고운 만남 영원히 인연으로 간직해요 우리.."
라고 적혀 있답니다..
그림도 그려 있고..
뒤에는 2000. 9. 30 대학로에서...라고 적혀있구요..
참..일찍 돌아가신 분들은 못 받으셨죠?
시간이 참 많이 걸려서.. 아쉽게도...
저녁 먹을 즈음에나 드릴 수 있었답니다..
저에게 연락 주시면 드릴께요..^^
기네요.. 제가 썼어도...^^ 너무 정신 없을것두 같네요..
암튼 오랜만에 긴 글이니 노여워 마시고 읽어주시길...^^
그리고 저희 카페에서 담에 수능 끝나면 또 즐거운 만남 가질거예요..
그 때 여러분도 또 초대합니다.. 꼭 오세요~
이상 정은이의 횡설 수설 이었습니다..
읽느라 수고하셨어요^^
저희 카페도 놀러오시구요..
Http://cafe.daum.net/dongryul/
"동률이 곁에 있어도 나는 동률이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