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총회장 여수서문교회 원로 최선재 목사 별세
-빈소는 전남병원장례식장1호 총회장으로-
여수서문교회(임종래 목사) 원로이며, 前 예장총회 총회장과 총회신학대학원 학장을 역임했던 최선재 목사(여수노회 초대 노회장)가 11월 18일(화) 오전 11시, 서울 중앙대학교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유족은 미망인 이선영 자 최의선, 녀 지선, 지의 사위 박광규, 정상모 손 도빈, 예빈, 성빈, 서진이 있다. 빈소는 여수 전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것으로 보며 총회장으로 치러진다. 완도 청산 출신인 최선재 목사는 여수로 오게 되면서 집안이 여수제일교회에 소속하게 된다. 신학을 하고 목회자가 되면서 지역교계의 지도자로 부상, 최선재 목사는 순천노회에 속한 여수지역 교회들을 서문교회에서 설립하는데 앞장섰으며, 초대 노회장이 되었고, 노회직영으로 선지학교를 개설하기도 했다.
교동 58번지 소재 서문교회 內에 성경전문학교 및 한려신학과정을 설치해 도서(섬), 농산어촌, 시내 요소요소에 교회를 개척하면서 교역자를 수급하는 등의 지역에 교단 교세를 확장하는데 큰 역할을 한 지도자로 많은 흔적을 남겼다. 1박 2일 기간에 걸쳐 하계 신앙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여수제일교회(1회), 우학리(2회), 연도교회(3회), 사도(4회), 안도교회(5회) 등지에서 신앙대회를 열었다. 사당동 총신대학원에서 모세오경 문서 설 문제로 사분오열을 겪게 되면서 나온 방배동, 청담동으로 나누어지게 되는 대 혼란 속에 빠지게 된다. 그 무렵 홍은동 소재 총회신학대학원 학장을 역임하면서 6천여 명의 제자들을 배출했다.
임종예배, 입관예배는 서문교회와 노회(노회장 김창운 목사, 행복한교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진행될 것으로 보며, 장례기간 동안 최선재 목사를 기억하는 이들이 추모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발인예배는 11월 21일(목) 총회(총회장 정광식 목사)주관으로 진행되며, 봉두 승화장에서 하관예배 후 영락공원에 안치된다. 상세한 장례일정에 대한 문의사항은 서문교회로 하면 된다. 사진은 지난 해 9월 29일(토) 오전 11시, 시청로43(롯데리아 여천점 4층) 여수예능교회(강희영 목사) 설립예배 시 참석, 축도를 하는 생전의 모습과 빈소 모습이다. /여수=정우평 목사, 010-2279-8728【교계소식】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