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쟁보다 킹크랩” “젤렌스키 연설 때 텅텅”…러 교수 올린 트윗
김자아 기자
입력 2022.04.14 08:52
아르티옴 루킨 러시아 극동연방대학교 국제관계학 교수가 리트윗한 트윗. /트위터
아르티옴 루킨 러시아 극동연방대학교 국제관계학 교수가 “아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관심이 없다”는 취지의 글을 잇따라 올렸다.
루킨 교수는 12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존 리’라는 유저가 올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한국 국회 연설 사진을 리트윗했다. 존 리는 트윗에 “한국 국회는 최소 참석자 수를 기록했다. 텅빈 좌석을 보라”고 적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화상 연설은 한국시각으로 11일 국회도서관 지하 강당에서 약 15분 동안 진행됐다. 참석한 인원은 300명 의원 중 50여명 남짓이었다. 강당 곳곳은 텅텅 비었고 일부 의원들은 졸거나 휴대전화를 만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설 끝에 기립박수도 나오지 않았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세계 23국 의회에서 화상 연설을 해왔다. 그때마다 각국 의원들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기립박수를 보냈다. 미국과 일본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미국에선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강당을 가득 채웠고 일본 국회 연설에서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포함해 약 500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루킨 교수는 이 트윗을 공유하면서 “아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관심이 없다는 또 다른 증거”라며 “일본은 예외”라고 적었다.
루킨 교수가 10일 트위터에 올린 글. /트위터
루킨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한국 내 상황을 여러 차례 언급해왔다.
루킨 교수는 11일에도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지 않겠다는 한국 정부의 입장을 공유하고 “한국은 미국의 압력으로 반 러시아 제재에 동참했고 젤렌스키가 의회에서 연설하는 것을 허용했다. 그럼에도 한국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할 의사가 없다”고 적었다.
지난 10일에는 한국에서 러시아산 킹크랩 가격이 떨어지자 인기가 치솟고 있다는 기사를 공유하고 “보통의 한국 사람들에게 맛있는 해산물이 동유럽에서의 전쟁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비꼬기도 했다.
조영재
2022.04.14 09:02:53
저런 OO를 뽑은 우리가 부끄럽다,.
답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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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영
2022.04.14 09:06:01
국회의원 자체가 비리 덩어리...민주당 의원은 원래 좌파....언젠가는 우크라에 우리도 무시 당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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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중
2022.04.14 09:03:39
쪽팔리다.... 누가 정당별로 출석율좀 알려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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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2022.04.14 09:43:14
여기 어떤 분의 게시글은 뭔가 오해한 것 같네요. 우크라이나가 다른 나라 내전에 관심이나 지원한 적 있냐 했는데, 이 국회 화상회의는 우리 국회의원이 요청해서 한 겁니다. 그것도 지 손가락 부러뜨려 군대 면제 받은 놈이 생색내면서요. 그렇다면 동료 의원들의 상황이나 분위기를 보면서 성원이 될 것 같으면 하고 아니면 하지 말았어야죠. 상대방은 최전선에서 진두지휘하고 있는 당사국 대통령이예요. 우리나라 의원들이 쇼로 하는 대상이 아닙니다. 그것뿐입니까? 자리에 앉아 폰질이나 하고 잠이나 자빠져 자다가 일찍 자리 뜨는 놈들. 자기표하고 연관 안되면 인류애고 정의고 박애고 아무것도 없는 기생충들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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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중환
2022.04.14 09:19:04
국제적 망신이다. 여야를 막론하고 참석안한 국회의원들 명단 발표하고 또 핸폰 본놈. 존놈 모두 색출하여 국격을 떨어뜨린 죄로 엄히 다스리고 2년후 낙선운동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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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기
2022.04.14 09:24:51
삼류를 넘어선 사류정치 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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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진
2022.04.14 09:23:33
6.25 북괴 남침에 유엔 참전 없었으면 = 한국은 없다. 어리석어 내일을 모르니 후일이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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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
2022.04.14 09:21:58
국회의원들 수준 그래서 강아지라 하는 것이다.
답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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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2022.04.14 09:09:48
자세한것 다는 모르겠으나.. 기사로 알려진걸 봐서는, 저 행사 후에 우크라이나 지원 논의를 해야 한다 한 정치인은 준석이 하나 밖에 없다.
답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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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석
2022.04.14 09:29:08
내가 다 부끄럽다..우리나라의 가장 큰 적폐는 국회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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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2022.04.14 09:34:59
우리 삼류 정치의 현실이죠.. 이런 자들에게 열광하는 빠들 없으면 좋겠어요.. 감시당하고 질책받아야 하는 자리이고 권한을 많이 줄이면 좋겠네요. 불체포 특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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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노식
2022.04.14 09:23:41
구한말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지 못하던 그때와 비슷... 그때는 알고 싶어도 알 수 없었으나... 지금은 알고 싶지도 않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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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찬수
2022.04.14 09:21:04
수구좌익黨 무리가 親사회주의 정권인걸 모르나? 원래 그것들이 공 .. 산.. 주 의 자 정권이잖아... 교수가 그거는 이해를 해 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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