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는 ‘페이비씨(PayBC)’와 동일한 가짜 웹사이트 사기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
외관상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동일정부, 교통위반, 벌금 결제 문자로 안보내
BC주정부의 웹사이트 ‘페이비씨(PayBC)’와 동일한 가짜 웹사이트 사기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
페이비씨 웹사이트는 주민들이 요금을 내거나 주정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보안 웹사이트이지만 최근 사용자 개인정보 및 신용카드 정보에 대한 피싱 시도가 있었음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BC 재무부 성명서는 두 웹사이트의 주소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외관상으로는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동일하다고 밝혔다. 가짜 웹사이트는 개인 및 금융정보를 훔치기 위해서 “악의적 행위가 생성한 것”이라고 했다.
한 사례로 “자동 과속 시스템이 당신의 차량이 시속 30KM 구역에서 시속 46KM로 달리는 것을 적발했다”고 사기 대상자의 휴대폰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낸 다음 해당 사이트에서 법원을 통하지 않고 벌금을 지불할 수 있다면서 가짜 웹 사이트 주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재무부 대변인은 “정부는 절대로 자동 과속탐지 장치를 사용하지 않으며 주정부와 ICBC는 교통위반이나 벌금 결제 안내를 문자로 보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나나이모와 오카나간 RCMP와도 주민 다수가 학교구역에서 과속을 했다는 문자를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면서 사기에 속지 말라는 유사한 경고문을 냈다.
한편 주재무부 홍보담당자 게리 오브라이언은 “가짜 페이비씨 웹사이트는 페이비씨의 실제 사이트와 유사한 로고와 동일한 글꼴을 공유하고 있으며, 일단 주민들이 ‘지금 지불’ 버튼을 클릭하면 신용카드 정보와 이름과 집주소를 제공하라는 요청을 받게 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신용카드로 돈을 가로채기 위한 또 다른 유형의 사기 행위이다. 만일 문자를 받았을 시 즉시 삭제하고 친구와 가족에게 문자 메시지를 공유해서 스캠에 속지 않도록 주의를 전달해 줄 것”을 조언했다.
주정부는 다양한 스캠 시도에 경각심을 갖도록 촉구하면서 항상 웹사이트 주소 (pay.gov.bc.ca)를 재차 확인하라고 권고했다. 또 웹사이트의 합법성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지 않고 결제 또는 개인정보를 절대 입력하지 말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