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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0 (토) 윤석열 '민생 행보'로… 추석 민심 잡기
취임 100일 이후 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도 약자와 서민, 이재민 등을 만나는 일정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역대 정권 때마다 추석 밥상머리 민심이 지지율 변곡점이 돼 온 데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고물가에다 태풍 '힌남노'까지 겹쳐 국민들의 삶이 더욱 팍팍해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추석에 안보나 정책, 정치 이슈를 부각하기보다는 민생 행보와 재난 복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보수 지지층 이탈을 막고 중도층의 마음을 되돌리려는 행보로 읽힌다.
윤석열 대통령은 8월 말부터 '민생, 약자'에 맞춘 현장행보로 일정을 빼곡히 채워오고 있다. 또 태풍 힌남노에는 밤샘 대응은 물론이고 수차례 회의를 주재하며 복구에 총력을 쏟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발언도 일관되게 '민생'과 '약자'에 채워졌다. 태풍 힌남노로 포항 주차장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자 곧바로 포항행을 택해 희생자 조문을 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민심의 동요를 차단하는데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은 포항에 다녀온 후 출근길 약식 회견에서도 희생자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하며 태풍 피해 복구에 올인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드러냈다. 윤석열 대통령은 "태풍으로 중학생 아들을 잃은 어머니, 부모님을 함께 잃은 자녀들, 늦은 나이에 결혼도 않고 홀어머니를 극진하게 모신 아들을 잃은 어머니, 그 분들을 어떠한 말로도 위로할 수 없다"며 "정부 재정 긴축 기조를 유지하지만 집중 호우와 태풍 피해를 입은 분들과 어려운 상황에 놓인 분들에는 넉넉하게 재원을 쓰겠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포항을 다녀온 후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는 8일 추석 연휴 메시지도 내놨다. 한가위 메시지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은 "어려운 국민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고 국민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정부가 되겠다"며 태풍 피해 주민 지원과 민생으로 채웠다. 윤석열 대통령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민생 현장행보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풍 지역을 돌아보고, 취약계층을 만나고, 연휴에도 소임을 다하는 비상 근무자들을 위로하는 행보가 예상된다. 또 추석이지만 고국에 오지 못하는 해외 동포를 향한 메시지도 낼 수 있다.
한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의 행보와 메시지가 여러 곳으로 가지치기를 하면 국민들이 국정 기조와 방향을 읽기가 쉽지 않다"며 "특히 추석 연휴에는 '새 대통령이 뭘 하고 있고 어떤 방향이구나'하는걸 정확하게 알려줄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약자복지를 화두로 제시하고 민생행보를 지속해서 보이는 것도 현재 국정에서 민생과 태풍 피해 복구 만큼 시급하다는게 없다는 뜻"이라며 "경제가 어려운 만큼 대통령이 민생에 올인하고 있다는 메시지로 불안 심리를 낮춰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무료급식소서 700인분 김치찌개 끓인 윤석열 대통령
지난 3월 30일 당선인 신분으로 배식 봉사 후 5개월여 만에 다시 찾았다. 추석 연휴 첫날인 9월 9일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중구 명동성당의 무료급식소인 명동밥집에서 봉사활동에 나섰다. 지난 3월 30일 당선인 신분으로 배식 봉사를 하고 다시 찾아오겠다는 약속을 지키러 온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명동밥집센터장인 백광진 신부와 함께 김치찌개를 끓은 뒤 식사를 하러 온 시민들에 직접 퍼줬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방문과 관련해 “지난번엔 배식 봉사만 해서 아쉬움이 남았는데 다음에 오면 제가 재료를 다듬는 것부터 식사를 직접 챙기고 싶다고 약속드렸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8시 53분쯤 명동성당에 도착한 한 윤석열 대통령은 조리복과 분홍색 앞치마, 두건 등을 착용하고 백광진 신부와 함께 조리실로 이동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치찌개를 만들면서 요리와 관련해 능숙한 대화도 나눴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치찌개의 염도를 맞추면서 백광진 신부에게 “(염도) 0.6 정도면 지금 간장을 넣지 말고, 조금 더 끓이면 불이 올라오고 물이 증발하고 안에 있는 게 빠져나오니까 조금 있으면 0.7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한 오락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집에서 진행자들에 김치찌개를 끓여준 적이 있다. 이날도 윤석열 대통령은 백광진 신부에 “김치가 조금 이렇게 풀어져야지. 한 20분 끓어야 되지 않겠습니까”라며 “다른 건 몰라도 김치찌개는 잘 끓인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윤 대통령은 “집에서 몇 인분 끓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며 “재료가 더 많이 들어가 집에서 먹는 것보다 더 맛있게 잘됐다”고 만족해 했다. 이날 명동밥집이 준비한 김치찌개는 700인분이다.
찌개가 끓은 뒤 본격적인 밥퍼 봉사가 시작됐다. 배식 텐트에는 밥, 오복채무침, 소불고기, 잡채, 김치찌개 등 순서로 놓였고 윤석열 대통령은 앞치마와 두건을 두르고 김치찌개를 담아 배식을 시작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자리에 앉은 시민들을 향해 고개를 숙이며 인사한 뒤 식판을 전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 사람 한 사람에 눈을 마주치며 “많이 드십시오” “부족한 게 있으면 더 가져다드리겠습니다” “어르신 간이 어떻습니까”라고 묻기도 했다.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96세로 서거… 찰스 왕세자 왕위 계승
재위 기간 70년으로 영국 최장 집권 군주이자 영연방의 수장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96세로 서거했다. 왕위 계승권자인 여왕의 큰아들 찰스 왕세자가 즉각 찰스 3세로서 국왕의 자리를 이어받았다. 영국 왕실은 9월 8일(현지시간) 여왕이 이날 오후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떴다고 밝혔다. 앞서 왕실은 이날 정오가 조금 지나서 의료진이 이날 아침 여왕을 더 살핀 결과 건강이 염려스럽다고 발표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예년처럼 밸모럴성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던 중이었으며 불과 이틀 전인 9월 6일에는 웃는 얼굴로 신임 총리를 임명하며 비교적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다음 날인 9월 7일 오후에 왕실에서 엘리자베스 여왕이 의료진의 휴식 권고로 저녁 일정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여왕은 지난해 4월에 70여년 해로한 남편 필립공을 떠나보낸 뒤 급격히 쇠약해졌으며 10월에는 하루 입원을 하고 올해 초에는 코로나19에 감염되기도 했다. 최근엔 간헐적인 거동 불편으로 지팡이를 짚고 일정을 임박해서 취소하는 일이 잦았다.
왕실은 찰스 왕세자가 국왕 자리를 자동 승계해 찰스 3세로 즉위한다고 밝혔다. 찰스 3세는 이미 공식적인 영국의 국왕이지만 관례에 따라 대관식은 몇 개월 뒤에나 열릴 것으로 보인다. 찰스 3세 부부는 이날 밸모럴성에 머문 뒤 9일 런던으로 옮긴다. 영국 정부는 '런던브리지 작전'으로 명명된 여왕 서거 시 계획에 따라서 절차를 진행한다. 이에 따르면 국장은 여왕 서거 후 10일째 되는 날에 치러진다. 찰스 3세는 성명에서 "친애하는 나의 어머니 여왕의 서거는 나와 가족들에게 가장 슬픈 순간"이라며 "우리는 소중한 군주이자 사랑받았던 어머니의 서거를 깊이 애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애도와 변화의 기간, 우리 가족과 나는 여왕에게 향했던 폭넓은 존경과 깊은 애정을 생각하면서 위안을 받고 견딜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즈 트러스 총리는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 앞에서 연설을 하면서 "엘리자베스 여왕은 세계인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았다"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트러스 총리는 "여왕은 바위였고 그 위에서 현대 영국이 건설됐다"며 "여왕은 우리에게 안정감과 힘을 줬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바로 영국의 정신이었고, 그 정신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러스 총리는 "우리는 찰스 3세 국왕에게 충성심과 헌신을 바친다"고 강조했다.
영국은 엘리자베스 여왕의 서거에 큰 슬픔과 충격에 빠졌다. 밸모럴성과 런던 버킹엄궁 등 앞에는 애도하는 인파가 모였고 방송 진행자들은 가끔 울먹이는 듯한 목소리를 냈다. 엘리자베스 여왕 서거에 영국뿐 아니라 각국 전·현직 정상과 프란치스코 교황 등 주요 인사들이 애도를 쏟아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부인 질 여사와 공동 성명을 통해 "여왕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존엄한 지도자였으며, 기반암과 같은 미국과 영국의 동맹을 지속적으로 심화시켰다"며 "그녀는 우리의 관계를 특별하게 만들었다"고 추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찰스 3세와도 우정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영연방 국가를 순방 중이던 1952년 2월 6일 아버지 조지 6세의 갑작스러운 서거로 25살 젊은 나이에 케냐에서 왕위에 오른 뒤 70년 216일간 재위했다. 영국 최장 재위 군주일 뿐 아니라 기록이 확인되는 독립국의 군주들 가운데 프랑스 루이 14세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긴 기간 왕위를 지켰다. 15명의 총리가 거쳐 간 이 기간 영국은 전후 궁핍한 세월을 견뎌야 했고 냉전과 공산권 붕괴, 유럽연합(EU)의 출범과 영국의 탈퇴 등 격동이 이어졌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정치에 직접 관여하지 않았으나 국가 통합의 상징으로서 특히 나라가 어려울 때 국민의 단결을 끌어내는 데 기여했으며 이러한 역할로 국민의 존경을 받았다. 21세에 한 약속을 지켜 평생 헌신하고 개인적 감정은 뒤로하는 모습으로 영국인들의 정신적 지주로 자리 잡았다. 이에 올해 6월 성대하게 치러진 즉위 70주년 기념 플래티넘 주빌리에는 군주제에 반대하는 이들조차도 축하를 보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영국의 강력한 소프트파워였다. 그는 영연방을 결속해서 영국이 대영제국 이후에도 영향력을 발휘하도록 했고 미국 대통령 14명 중 13명을 만나고 유엔 연설을 하는 등 외교 무대에도 직접 뛰어들었다. 영국 뿐 아니라 세계 현대사에서 엘리자베스 여왕을 빼놓고 얘기할 수가 없고, 주요 인물들은 대부분 엘리자베스 여왕과 인연을 맺었다. 그는 현대에 국민 지지 없이 왕실이 존립할 수 없음을 잘 아는 군주였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때 개회식 영상에 '본드걸'로 출연하고 코로나19 때 대국민 담화 메시지로 위로와 격려를 보낸 모습, 필립공 별세 때 코로나19 봉쇄 규정을 지키느라 외로이 앉은 모습 등은 영국인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고령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사회와 국제정치 흐름을 날카롭게 파악하고 있었으며 유머와 친화력을 잃지 않은 점도 인기의 비결이다. 이러한 덕성으로 국민의 마음을 얻은 덕택에 21세기에 들어서도 영국 군주제는 존립의 위기를 겪지 않을 수 있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그러나 후손들의 말썽으로 골치를 많이 앓았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필립공과 슬하에 찰스 3세, 앤 공주, 앤드루 왕자, 에드워드 왕자 등 자녀 4명, 윌리엄 왕세자 등 손자녀 8명, 증손자녀 12명을 뒀다.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비의 이혼은 세계가 떠들썩한 이슈였다. 이후 다이애나비가 사고로 사망했을 때 엘리자베스 여왕은 입장을 늦게 냈다가 엄청난 비난을 받기도 했다. 최근엔 해리 왕자가 왕실 밖으로 뛰어나가서는 가족들과 불화를 겪고 있고 아끼던 차남 앤드루 왕자는 미성년자 성폭력 혐의로 '전하'라는 호칭까지 박탈당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지난 1999년 영국 군주로서는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1883년 두 나라가 수교한 지 116년 만에 한국을 찾은 엘리자베스 여왕은 안동에서 생일상을 받고 사과나무를 심었으며 안동 하회마을, 서울 인사동 거리, 이화여대를 방문해 한국 전통문화와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에 관심을 나타냈다.
지긋지긋한 코로나… 거리두기 없어도 고향 못가요
# 서울에 사는 40대 자영업자 A씨는 추석을 앞두고 고민이 크다. 세 자녀가 있는데 연휴 직전 중학생 아들이 코로나19(COVID-19)에 확진됐다. 자가검사 결과 다른 가족은 다행히 모두 음성이 나왔다. 고향에 있는 부모님은 사회적 거리두기 없는 추석이라며 손주들 볼 생각에 기대가 크다. 하지만 A씨는 중학생 아들만 남기고 고향에 갈 수 없다. 부모님은 그래도 오라고 한다. 아내와 중학생 아들을 남기고 A씨와 두 자녀만 고향에 가야 할까. 하지만 자가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어도 A씨 본인과 두 자녀도 100% 안전을 장담할 수 없다. 혹시 고향에 갔다 고령의 부모님에게 코로나19가 전파되기라도 하면 큰일이다. 올해 추석에도 부모님을 찾아뵙기 쉽지 않을 것 같다.
# 인천에 사는 68세 B씨는 추석을 앞두고 있지만 웃을 수 없다. 딸에게 전화가 왔는데 추석에 올 수 없단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딸의 남편, 즉 사위가 추석 연휴 직전 코로나19에 확진돼 격리 중이란다. B씨네는 지난 2년간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명절에 온 가족이 함께 모이지 못했다. 올해 추석은 모처럼 거리두기 없는 추석이라 온 가족이 모일 거라 기대했는데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수 없다.
9월 9일 3년 만에 거리두기 없는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한 가정이 적지 않다. 올해 여름 재유행의 정점은 지났지만 여전히 하루 수만명 확진자가 발생하는 '재유행의 꼬리'가 길게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재감염이 급증하고 있는 점도 걱정스런 대목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8월 주간 코로나19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첫째주 6.11%에서 둘째주 6.65%, 셋째주 7.64%, 넷째주 9.66%로 상승했다. 거의 10명 중 1명이 재감염인 셈이다.
누적 재감염 추정사례는 36만건을 넘었다. 지난 8월 28일 0시 기준 국내 전체 확진자 2247만3741명 중 재감염(2회 이상) 추정사례는 36만4548명이다. 누적 발생률은 1.62%다. 실제 지금도 40만명 이상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재택격리 중이다. 가족 중 한 명이라도 확진 격리 중이라면 혹시 모를 전파 위험 때문에 고향에 가거나 대규모 인원 모임에 참석하기 쉽지 않다. 혹시 모를 추가 감염 전파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령의 부모님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젊은층보다 위험하기 때문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실제 국내 연령별 코로나19 치명률은 60세 이상부터 급격히 상승한다. 50대는 0.04%지만, 60대 0.13%, 70대 0.52%, 80세 이상 2.24%다.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 기간 발열·기침·인후염·근육통 등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모임이나 여행을 미루라고 당부했다. 또 고령의 부모님이 미접종 또는 1차접종자인 경우 방문을 자제하라 조언했다.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만날 땐 실내에서도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라 권고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고향 방문을 계기로 60대 이상 고연령층을 포함한 고위험군이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며"이럴 때일수록 일상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100년 만에 '가장 동그란' 보름달… 다음 기회는 2060년
올해 추석에는 100년 만에 가장 둥글고 완전한 보름달이 떠오르겠다. 이번 보름달을 놓치면 38년 후인 2060년에야 기회가 온다. 9월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다만 동해안과 제주도는 동풍의 영향으로 낮은 구름이 유입돼 흐릴 전망이다. 제주도는 오전 6~9시부터 가끔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주요 도시 월출 시각은 △서울 오후 7시 4분 △인천 오후 7시 5분 △수원 오후 7시 4분 △강릉 오후 6시 57분 △춘천 오후 7시 1분 △대전 오후 7시 1분 △세종 오후 7시 2분 △청주 오후 7시 1분 △대구 오후 6시 56분 △부산 오후 6시 53분 △울산 오후 6시 53분 △광주 오후 7시 2분 △전주 오후 7시 2분 △제주 오후 7시 2분 등이다.
올해 추석 보름달은 특별하다. 100년 만에 나타나는 완전히 둥근 달이기 때문이다. 보름달은 해와 지구, 달이 일직선이 될 때 뜬다. 하지만 달이 지구 주변을 타원 궤도로 돌기 때문에 음력 보름과 실제 보름달이 되는 시간은 약간의 차이가 난다. 때문에 추석과 정월 대보름에도 꽉 찬 보름달이 뜨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올해는 지구와 달이 나란히 놓이면서 좀처럼 보기 힘든 한가위 보름달이 뜰 예정이다. 과거 100년간 없었던 일이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38년 뒤인 2060년에야 비슷한 수준의 둥근 달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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