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삭 감독 '트위스터스', 전문가 평 공개…14일 개봉
'트위스터스'의 전문가 평이 공개됐다.
정이삭 감독의 영화 '트위스터스'는 폭풍을 쫓는 연구원 케이트와 논란을 쫓는 인플루언서 타일러가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역대급 토네이도에 맞서 정면돌파에 나서는 재난 블록버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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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본 씨네21 평론가들은 "디지털 회오리의 위력 하나는"(박평식), "재난-스펙터클의 모순을 뚫고 극장 엔터테이닝을 구원한다"(임수연), "재난영화의 기준까지 띄우고 날려버리는, 스펙터클 위의 스펙터클"(김철홍), "길들일 수 없는 것에 대한 매혹"(오진우), "상세한 매뉴얼로 스펙터클을 더한 어트랙션 시네마"(정재현), "자연 앞에 인간은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무엇이든 한다"(이자연), "다정함과 프로정신이 회오리치는 연대의 블록버스터, 인류세 시대를 감싸안다"(김경수), "우직한 듯 변칙적인 질주로 재난의 비관론을 횡단한다"(최현수)라는 평과 함께 평균 별점 7.25점을 줬다.
'트위스터스'의 정이삭 감독과 데이지 에드가-존스, 애슐리 J. 샌드버그 제작 총괄 프로듀서는 지난 7일 CGV 용산아이파크몰 특별관에서 진행된 무대인사에 참석했다.
정이삭 감독은 2020년 12월 미국, 2021년 3월 국내 개봉한 영화 '미나리'로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외국어영화상, 제36회 선댄스 영화제 미국 극영화 부문 심사위원대상·관객상을 수상했다.
정이삭 감독은 드라마 '만달로리안'의 챕터 19 연출을 맡았으며, 디즈니+ 오리지널 '스타워즈: 스켈레톤 크루'의 일부 에피소드를 연출했다.
데이지 에드가-존스, 글렌 파월, 안소니 라모스 등이 출연하는 영화 '트위스터스'는 오는 14일 극장 개봉한다.
정이삭 감독 '트위스터스', 전문가 평 공개…14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