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병명(갑상선암, 항진증 등)을 포함하여 작성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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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갑상선암 방사성동위원소 체험기:
10개월만에 신촌세브란스에서 2차 방사선 치료받았네요^^;;
보통 6개월 단위로 한다고해서 아 이제는 안해도 되는구나 했는데 정신적으로 조금은 충격을 받았어요
그래도 남편이 1차때보다 많이 챙겨줘서 다시한번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되서 빨리 극복할수 있었어요
치료당일 1차때는 너무 오랜시간 아무것도 먹지 못해서 많이 힘든기억에 이번에는 아침을 조금 늦게 먹고 병원으로 출발했어요
남편이 데려다 준다길래 데려다만 주고 그냥 집으로 가라고했어요 치료받으로는 혼자들어 갔어요
두번째라 그런지 그래도 1차때보다는 담담하게 약먹고 30분정도 병원 주위산책했어요
이번에도 집에바로가지않고 예은암병원으로 왔어요. 예은암부장님과는 가끔 안부 문자를 주고 받고있어서 부장님께 전화해서 병실예약을 해두었어요
1차때처럼 반갑게 맞아주시는 간호사선생님 저도 모르게 웃게 되더라구요^^
날씨가 조금 추웠는데 병실바닥이 온돌바닥이라 찜질방에 온것처럼 따뜻해요^^
첫째날은 잠자리가 바껴서 그런지 잠이 안와 밤새 텔레비전 보고 새벽5시쯤 잠들었어요
아침식사시간에 문두들기는 소리에 일어나서 아침먹고 거실에서 다시 텔레비전 보고 있는데 다른환자분도 한두명씩 나오시길래 바로 친해졌어요^^( 제가 조금 적극적이라 )
친해진 환자들과 산책도 같이 다니고 수다도 떨면서 지내다보니 어느덧 퇴원날짜가 다가왔내요
서로 연락처 주고받고 가끔 통화하기로 하고 인사하고 집으로
전 예은암에서의 생활은 무엇보다 병원같지않은 분히기 때문에 금방 익숙해지는 느낌때문에 너무 편하게 지내다온거 같아요
아무리 그래도 방사선 치료를 이제는 다시받고 싶진않아요^^;;
암튼 2차 치료도 무사히 받고 나니 한숨 놓게되었어요 힘이 되어주신 남편과 예은암에서 만난 언니들 감사합니다
아참 많은 정보 주신 카페 회원분 항상감사해요 많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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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예은암에서 요양했었어요..같은 병실에 계시는 분들하고 이런저런 얘기하고 산책하고 할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그렇죠? 같은 환자다 보니 말이 통하니깐 좋은거 같아요^^
참고되어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금 서울대병원에서 요오드 치료로 입원했습니다.
3월23일 입원 요오드50 먹고 25일 퇴원 당일 피검사 및 전신촬영합니다. 끝나고 일반식해도 된다고는 하는 데 대힉생 딸이 있어 며칠 요양 차 팬션 같은 데 가려고 했는 데 예은 암에서도 요오드 치료 후 요양하나요
재발해서 그런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