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계묘년에도 즐거운 한해가 되길 기원하면서 피한 일지 올려 봅니다
12월31일 토요일
2022년 마지막 날 아침기온 19도로 약간 춥고 낮 28도로 운동하기 좋지만 북서풍 바람이 많이 불어 공을 두개나 제물로 바치고 92타.
어제 절여 놓은 배추로 멸치액젓 넣고 김치 담고
이른 저녁하고 올해 마감하는 해넘이를 시라차 부두에서 보다
구름속의 해넘이
람차방 항구쪽 해넘이
전씨는 마라톤 동호회에 가고
그린에서도 바람의 영향 받고
새해 0시에 축하 불꽃 놀이(숙소에서 자다가 놀라 깨어 한 컷)
2023년1월1일 일요일
새해 맞이로 방파 저수지에서 해맞이하며 사진 몇장 찍고 숙소에서 쉬면서
돼지 갈비로 바쿠테 끓여 먹고 전씨와 바둑 1승1패
방파 해변가에서 석양 보며 저녁 산책
저수지에서 새해맞이(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방파 부두
방파 부두가에 계류된 어선들
방파 해변가 석양
전쟁신?해골 지팡이를
1월2일 월요일
3명 란딩 88타로 9홀 꼴지해서 180바트 내고. 내기로 660바트 만들어 바둑으로 모은 120바트와 합쳐 전씨 모레 귀국날 저녁 파티하기로
카오캬오산을 배경으로
간신히 살아서 어프러치로 붙이고
1월3일 화요일
오늘까지 일본회사들이 휴일이라 이른시간 6시50분 티업하니 1번홀 에서 일출을 본다. 칩인 버디 2개하고 89타. 한국 식품 마트에 들러 떡국과 봉지 곰탕 사면서 진열대 모서리에 왼쪽 엉치부위를 부딪쳐 멍이 들었다
해돋이 보며 출발, 오늘도 바람이 세차다
나무사이로 탈출 시도하는 김씨
그린 너머에 보이는 태국 사찰 캐디들은 이곳에서 합장 기도한다 동반자가 버디하기를 팁은 50바트(약2천원)
1월4일 수요일
자고나니 멍든 곳이 부어 걷기가 불편하지만 게토톱 바르고 견뎌 본다 오늘은 전씨가 귀국하는 날이라 방파cc에서 안동 김회장과 란딩후 호주산 beefsteak로 점심하고 전씨 환송파티는 해변공원 옆 태국식당에서
유일하게 버디잡은 전씨
1월5일 목요일
오늘 아침 전씨의 빈자리가 허전하다. 헤어짐은 항상 아쉬움이 남고 약 바르고 하루 지나니 견딜만 하지만 왼발에 힘을 주기가 어려워 쪼루가 난다 95타
티샷 폼은 괜찮네
부산의 후배 김종우가 일행들과 이달 말에 1주일 예정으로 St.Andrews cc로 투어 온다고 해서 얼굴 보러 갈까해서 찾아보니 숙소에서 50km 1시간 거리
1월6일 금요일
새벽 시장에서 돼지갈비. 삼겹살. 새우와 야채 구입하고 7시반 티업
모처럼 햇살 좋은 날씨다 91타
수육해서 상추 쌈으로 점심
새벽 탁발 나온 스님께 공양후 축복 기도 받는 시장 상인
C코스 9번홀에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