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ROTC8기총동기회
 
 
 
 

친구 카페

 
 
카페 게시글
음악 정보 스크랩 가요 교실 곰 발자국 / 청계산 곰텡이 ♬ 아기곰 - 권태수
박정윤(조선대) 추천 0 조회 92 13.12.15 11:4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아기곰 / 권태수


 

아기곰 / 권태수 ♪  신준호 작사 / 작곡

 

그무엇을 준다해도 바꿀수가 없어요
세상에서 제일좋은 나의친구 아기곰을
손대지 마세요 손대면 나는 싫어
탐내지 마세요.
 
나의 친구 아기곰을

슬픈것도 몰라 몰라 화낼줄도 몰라 몰라
이름도 지었어요 곰이니까
곰돌이라고
세상에서 제일좋은 나의 친구 곰돌이
슬픈것도 몰라 몰라 화낼줄도 몰라 몰라
그무엇을 준다해도 바꿀수가 없어요
세상에서 제일좋은 나의친구 곰돌이

그무엇을 준다해도 바꿀수가 없어요
세상에서 제일좋은 나의친구 아기곰을
그무엇을 준다해도 바꿀수가 없어요

세상에서 제일좋은 나의친구 곰돌이
나의친구 아기곰을 나의친구 곰돌이


             

 

http://cafe.daum.net/3927mnm

 

      

 

 

 청계산 곰텡이

 

 

   엄마곰 아빠곰 동요 가사

 

 “ 곰 세 마리가 한 집에 있어
   엄마곰 아빠곰 아기곰 ~
   아빠곰은 뚱뚱해 엄마곰은 날씬해 
   아기곰은 너무 귀여워 ~
      으쓱 ~ 으쓱 ~ 잘한다! ” ♬

 

    

           

    동네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흘러나오고 자주 부르는 동요입니다.
    그런데 동물병원 수의사의 설명에 의하면
    이 노래가사에는 과학적 오류가 있다고 해요.  

    곰이라는 동물은 주로 단독생활을 하는 방랑자에 가까운 동물이랍니다.
 
    수컷은 암컷과의 여름철 허니문 기간에만 잠깐 같이 생활을 하다

    곧바로 헤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암컷들은 혼자서 2세를 낳고 키웁니다. 

    만일 수컷이랑 함께 살다가는 아기곰이 수컷에 의해 희생당할 우려가 높다고 해요.

    실제로 동물원에서도 곰이 2세를 낳을 때가 되면 함께 지내던 암수를

    분리해 놓는 게 원칙입니다.  

 

    수컷 곰은 혼자 지낸다는 것을 처음 알았지만..
    이 노래의 가사는 어떻게해서 나왔을까요? 아빠곰은 기러기아빠?

    따로 지내는 아빠 곰이 불쌍해서 이런 가사가 나온 것일지도 모를 일입니다.ㅎ 

 

 

    과학적인 관계는 그렇다치고 가족의 오붓한 모습을 보는것 같아
    우리 생활에 좀더 풍요로워지고 정서적으로도 감성 보약이 되는 동요입니다  

    사실은 지난해인가 지리산 곰에 대한 TV 방송을 보고 가슴이 아팠었는데...

    아기곰을 혼자 낳고 겨울잠을 자다가
    엄마곰, 아기곰이 둘다 죽은 안타까웠던 환경 뉴스가 생각납니다. 

    혼자가 아닌 둘이서 같이 새끼곰을 돌보았다면
    엄마곰과 아기곰이 깊은 산속에서 동사하진 않았을꺼 같았는데..
    동물학적으로는 일면 이해가 되었지만 아빠곰이 많이 안쓰럽진않은가요?             

 

    이번에는 서울대공원에서 곰이 탈출해 청계산 일대를 수색하는 중이랍니다.

    하지만 청계산에 숨어 있는 그 곰이

    우리 국민, 서울 시민에게 '곰텡이들' 이라고 소리칠것만 같습니다.

 

    신문 TV뉴스는 만날 흉악한 파렴치 사건에 사기, 비리비리 천지인 세상이요

    좋은세상 만들어가기도 바쁜 세상에 툭하면 '화약고' 싸우는 여의도 나랏님들..

    곰이나 사람이나 역사이래 싸움없는 세상이 없었지만

    싸우던중(전쟁) 쉬는 반도 나라(휴전)에서 말싸움 천국인 '꼴'들이란...

    '황제곰'에게 가서 번득이는 지혜라도 구해와야될지....    

    과연 미련한 것은 곰인가, 인간인가?

 


 

    욕망 앞에서 헤매는 인간들을 보며 전설의 황제곰이 하늘에서 웃고 있다면서

    청계산 기슭에 숨은 곰이 더 크게 외칩니다.

    '에라 ~ 청계산이 낫겠다!! 곰텡이들아 ~ ~ ' 

  

     그런데 문제는우리 '인간' ~ 사람들 얘기랍니다.
    특히 연인들 사이에서 하는 짓이 미운 남자를 '미련 곰탱이'라고 하는지..

    곰돌이같이 귀여워서?ㅎ
    행동이 날렵하고 이기적인 동물을 비유해서?
    아니면 사람의 생긴것을 보고 그런 악담이 붙은건지...

 

    '곰같은 여자보다는 여우같은 여자가 낫고

     개(?)같은 남자보다는 늑대같은 남자가 낫다'는 속담도 있지만 ㅎ 

    늑대같은 남자, 곰텡이, 밥팅은 그래도 양반 표현이지요.

 

    묵묵히, 열심히 일만 하는 '소(牛)'를 두고는 '소고집 부린다' 하니... 
    여우같은 녀ㄴ , 개 같은 너ㅁ(푸하하ㅎ)

    그나저나 엄동설한 눈보라애 '청계산 곰텡이'가 걱정됩니다.  

    우리 모두 동물을 사랑합시다. ^ ^

 

  - My story box 2009 매경칼럼? 밑줄긋기 연습모음에서 - 

 

  슈퍼탱크 슈 퍼

탱 크

 

 

                      

 

  곰 발자국  

 

[경향신문 칼럼-여적/김태관(논설위원)-20101208수] 곰 발자국 김태관 논설위원

 

   짐승을 잡으려면 발자국을 쫓아야 한다. 발자국을 보면

   어디로 갔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그런데 단순히

   발자국만 밟아서는 안되는 경우도 있다. 예컨대 새들의 발자국이 그렇다.

 

“모래밭 위에 무수한 화살표들

앞으로 걸어간 것 같은데

끝없이 뒤쪽을 향하여 있다.”

손택수 시인의 ‘물새 발자국 따라가다’이다.

 

 

<새 발자국; 다음 이미지>

 

   새들의 발자국 모양은 진행 방향과 반대다.

   새를 찾아서 화살표대로 가는 것은 새들이 웃을 짓이다. 그런데 여기서

   고개를 끄덕이면 또 다른 함정에 빠진다. 공중의 새를 쫓는데 땅의 발자국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새들의 발자국은 인간의 아이큐를 여러 번 테스트한다.

 

   짐승의 발자국은 땅 위에만 있는 게 아니다.

   이를테면 우리 민족의 의식 속에는 큼지막한 곰 발자국이 남겨져 있다.

   단군신화가 바로 그것이다. 옛날 웅녀(熊女)는

   마늘과 쑥을 먹고 21일을 버틴 끝에 사람으로 화하여 단군 왕검을 낳았다.

   신화뿐만이 아니다. 우리 강산을 둘러보면 곳곳에서 곰의 발자국을 찾을 수 있다.

   그중에서도 백제의 지명에는 곰의 흔적이 더욱 선명하다.

 

   금강(錦江)은 ‘비단 강’이라는 뜻이지만 백제인들은 곰강(고마강)

   또는 웅천(熊川)이라고 불렀다. 웅진(熊津) 곧 곰나루에는 이런 전설이 내려온다.

 

    곰나루 맞은 편 연미산에 암곰이 살았는데, 나무꾼 사내를 붙잡아 와 굴에서 함께

   지냈다. 아이가 둘 생기자 암곰이 안심한 틈을 타 나무꾼은 강을 건너 도망쳐 버렸다.

   돌아오라고 애원했는데도 사내가 듣지 않자 암곰은

   두 아이와 함께 강물에 몸을 던졌다. 그 뒤 금강에서는 배가 뒤집히는 일이 잦았는데,

   사당을 지어 곰의 넋을 위로하자 비로소 재앙이 그쳤다고 한다.

 

   오늘의 공주시는 1995년부터 곰나루를 고마나루라는 본디 이름으로 칭하여

   지역축제를 열고 있다. 전설에서는 곰이 인간을 그리워했지만,

   오늘날에는 인간이 곰을 그리워하고 있는 셈이다.

 

   서울대공원에서 곰이 탈출해 청계산 일대를 수색하는 소동이 있었다.

   6살짜리 이 수컷 곰은 아이큐가 80 정도로 개와 비슷하다고 한다.

   곰 한 마리가 인간 수백 명과 아이큐 대결을 벌이는 모양새다.

   수색 소동을 보노라니 문득 우습다.

   곰은 전설로 떠나버렸는데 인간은 그 발자국을 찾아 산을 뒤지고 있다.

 

   미련한 것은 곰인가, 인간인가.

   헤매는 인간들을 보며 전설의 곰들이 하늘에서 웃고 있다.

 

[경향신문 칼럼-여적/김태관(논설위원)-20101208수] 곰 발자국 김태관 논설위원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슈퍼탱크 슈 퍼

탱 크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