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르, 아시다시피 공인된 60억분의 1입니다.(어떤분은, "효도르가 60억이랑 전부 싸워봤냐?" 라고 합니다. 물론 60억과 전부 싸워본건 아니지만, 60억분의 1 이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다.
첫째, 일단 일반인과는 비교불가능하다.
물론 일반인들 중에 효도르보다 더 뛰어난 자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인" 인 이상, 취미이상의 운동은 하지 않을테고, 그렇다면 효도르는 커녕, 일반인이 속한 체급의 하위권 선수와도 상대가 안됩니다. "자질"을 갖고있다해서 효도르를 이길 수가 있는게 아니죠.
마치 아무리 뛰어난 머리를 가지고 있는 천재라도, 수능공부를 하지 않는 이상, 머리가 보통인 수능준비생보다 수능성적이 나쁜건 당연할 수 밖에 없죠.
또 어떤 복싱팬은 "뭐가 효도르가 60억분의 1이냐? 헤비급 복서들은 한경기에 수백억을 번다!"
이 사람들은 효도르가 "60억분의 1" 로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이라고 착각했나 봅니다.
물론 헤비급복서들 중에는 효도르보다 더 뛰어난 자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을 수 있지만, 위에도 언급했듯, 아무리 뛰어난 자질을 갖고있다고하더라도, 현재 유명 복싱선수인 이상, 복싱연습만 하지, 태클 방어연습, 로우킥 방어연습, 그라운드 관절기술, 이런걸 훈련하진 않습니다.
아무리 효도르보다 뛰어난 자질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그라운드 기술등을 모르는 이상, 하위권 선수와도 상대가 안됩니다.(버터빈이라는 170kg의 슈퍼헤비급의 슈퍼핵펀치. 2m, 130kg 이상의 거구들을 펀치 한방에 실신시키는걸로 유명한 선수였지만, k-1 다이너마이트에서 60kg대의 마른 동양인선수에게(스도겐키)관절기술로 탭아웃했죠.며칠전에는 미노와와 붙어서 암바로 패. 이때 김대환 해설위원이 그랬죠. 버터빈 저선수, 줄루징요나 자이언트 실바같은 선수와 난타전 벌이면, 줄루나 실바는 절대 1분도 못버틴다고,,,,,)
물론 효도르보다 뛰어난 자질을 갖고 있는 헤비급선수가 격투기로 전향해서 그라운드 기술등을 배운다면 또 모릅니다만, 솔직히 복싱이 훨씬 돈을 많이 버는 이상, 굳이 격투기로 전향할 리가 없죠.
굳이 전향한다면, 복싱으로 한물 갔을때 얘긴데, 퇴물되서 종합격투기 훈련 받아봤자 이미 늦었죠....
물론 복싱룰로 하면, 복싱챔피언을 이길자가 없는 거구(복싱룰로는 복싱챔피언이 60억분의 1이겠죠.) 종합룰로 하면 효도르가 60억분의 1,
하지만 종합룰이 실전과 흡사하므로 효도르가 60억분의 1이라고 하는겁니다.
물론 "현재" 60억분의 1이라는 거지, "영원한 60억분의 1" 은 아닙니다. 어쩌면 효도르보다 더 뛰어난 자질을 갖은 선수가 지금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현재" 로서는 효도르가 60억분의1 맞죠. (격투기 전문가들을 보면, 사실 선수의 소소한 단점까지도 다 집어내는데, 효도르는 전문가들 조차도 딱히 단점을 잡아내지 못하고 있죠,,, 타격,그라운드 등 전체 밸런스가 완벽에 가까워서.)
아무튼 좀 얘기가 장황했네요,,,,,
이렇듯 효도르는 검증된 과학이라고 할 수가 있고,,,,,,,,,,
이와 대비되는 "신비주의 파이터" 들이 있죠.
사실 인류의 역사를 보면, 처음에는 온통 미신투성이였다가, 하나하나 과학이 미신을 몰아냄으로써, 사람들에게 올바른 사고방식을 심어준 것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자연현상만 봐도, 초기에는 천둥치면 신이 노했다고 겁먹고, 제물 바치고 그랬지만, 지금은 과학이 미신을 몰아내서 천둥치면 신이 노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죠.
이렇듯, 언뜻보면 지금은 미신이 많이 줄어들었을꺼라 생각하지만,,,,,,, 불과 얼마전까지만해도 미신이 완전히 점령하고 있던 분야가 있었으니,,,,,, 바로 격투계.!
드디어 2005년 12월 31일, 프라이드 남제 2005에서, "검증된 실전 격투가 60억분의 1 효도르" 와, "신비주의 파이터의 지존" 대마신 줄루" 가 대격돌을 하게 된 것이죠.
줄루, 이 선수,,,,,, 일단 덩치부터가 2M,180KG 로, 유명한 중국무술배우 3명을 합쳐놓았다고 보면 됩니다.(유명한 중국 무술배우들을 보면 60KG대죠......)
3명을 합쳐놓은 줄루이듯, 일화도 위력이 3배입니다.
예를들면, 중국무술배우의 일화는 영화촬영장에서 80KG 나가는 상대방에게 미트를 들어보라고 한뒤에 미트를 발로 찼더니 나가떨어졌다,,, 이런게 있죠.
줄루의 일화는, 120KG 가까이 나가는 스파링파트너에게 미트를 들어보라고 한뒤에 미트를 발로 찼더니, 120KG 거구의 스파링파트너가 그 자리에서 실신했다는 일화가 있죠....
그리고 중국무술배우는 3~4명의 동네양아치를 한번에 제압했다는 일화가 있고, 줄루는 10명의 동네깡패를 순식간에 제압했다는 일화가 있죠.
그리고 중요한 또하나, 유명인들의 보증, 중국무술배우도 "누구누구가 최고라 했다더라,,,,,그러니 최강이다" 알고보면 예의상 해준 말이 완전 과장되어 퍼지게 된것이죠. (간단히 메이저리그만 봐도, 예전에 감독이 한국의 선수에게 시범경기에서 "이치로급" 이라고 말을 해놓고선, 정작 메이저리그가 개막되니까 선발명단에서 뺐죠.... 정말 이치로급이라면 왜 빼겠습니까? 한국기자들이 달려들어서 한국선수에 대해 물어보면 나쁘게 말을 해줄 수가 없죠. 마찬가지로, 중국무술영화배우의 지인에게 달려들어서 그 배우에 대해 물어보면, 아무래도 좋게 얘기해줄 수 밖에 없고, 또 그얘기가 과장되고,,, 이런식이죠.)
줄루도 역시 신비주의 파이터 답게, 유명인들의 보증이 있었습니다. 일단 첫째로 바로 아버지, 그의 아버지는 전설적인 힉슨 그레이시를 가장 괴롭혔다는 "마인" 이었죠. 그 마인이 자기아들을 확실하게 보증해줬고, 그의 지인들이 줄루를 확실하게 보증해줬죠.
그래서 세계최강 프라이드 무대에 입성하게 됩니다. 그리고선 센토류와 한번 붙어서 TKO로 이긴후, 바로 황제 60억분의 1에게 도전장을 내민 것이죠.
그러나 효도르, 일절 대꾸도 하지 않았죠... 오직 실전으로 한번 보여주겠다는 듯,,,,,,
한번 보여주는 것보다, 백번의 검증되지 않는 일화로 때우는 신비주의 파이터.(미신-검증불가능) 반면, 백마디의 말보다, 오직 한번 사람들에게 실제로 보여주는 실전 파이터.(과학-검증가능)
드디어 12월 31일날, 각각 과학과 미신을 대표하여 맞붙게 되었고, 경기시작.
효도르, 거리를 잠깐 잰후, 바로 펀치로 자신보다 훨씬 큰 덩치의 줄루를 한방에 다운 시킵니다.
그리고선 무차별 파운딩과 사커킥으로 22초 만에 TKO로 승리하게 되죠.
그동안 줄루의 도발에 그냥 무표정으로 일관했던 효도르, TKO 로 승리한 직후, 관중들을 향해 손을들어 살인미소 한번 지어줍니다. 관중들 환호,,, 이게 바로 진정한 60억분의 1, 지존의 모습이죠.
절대 떠벌리지 않습니다. 과장하지도 않습니다. 오직 실전으로 한번 보여줍니다.
짝퉁들은, 괜히 일반인에게 미트 들어보라고 한뒤에 발차기해서 일반인들을 겁주지 않나,,, 괜히 카메라앞에서 근육들을 보이고, 과장된 오버표정을 짓질않나,,,,,, 자신들을 과장하는 행위를 엄청나게 하지만,,,,,,,
사실 줄루가 신비주의 파이터들의 지존이라고는 했지만, 사실 여타의 신비주의 파이터들보다는 그래도 가장 검증되고 낫습니다.
줄루는 그래도 브라질 발리투도의 실전경험이 있었고, 실제로 데뷔전에서 센토류를 TKO로 이긴건 사실이니까요.
반면 중국무술배우들은, 솔직히 영화만 찍느라 세월 다 보냈는데도, 효도르를 이긴다니................
사실 450전 무패, 힉슨그레이시, 이 선수 450전 무패 맞습니다. 프라이드1,3에서 다카다 노부히코를 간단히 암바로 제압했구요,,,,,,,,,,,,,,,,
하지만 아무리 450전 무패라도 종합격투계에선 좀 무시 당하는게 사실입니다.
예전에 어떤선수는 "이고르 보브찬친정도면 30초안에 KO로 눕힐 수 있다" 라고 말하기도 했구요,,,,
450전 무패여도 상대선수 중에 유명한 선수가 없다고 무시되는 종합격투계에서,,,,
중국무술배우들은 아예 전적이 없죠.-.-;; (어떤 중국무술배우가 누구누구와 싸웠다는 프로필, 조사해보니 다 허구더군요. 예를들면 3년연속 복싱챔피언과 붙었다는데, 그 선수 이름을 찾아봐도 찾을 수가 없고, 대체 어느단체 챔피언이였는지 원인 불명. 게다가 3년연속 복싱챔피언이라면, 엄청난 거물급선수인데, 왜 그런선수가 할일없이 아무도 모르게 영화배우랑 싸웠는지도 의문.)
글구 아무리 전에 UFC챔피언을 지냈다고 하더라도, 1~2년만 쉬고나면 전문가들에 의해 부정적으로 평가되는 판에, 아예 경험자체가 없는 중국무술배우들.-.-;; 하지만 당당히 세계최강대열에 이름을 올리는 그들.
첫댓글 김두한 좆털림
고대의 장사정도는 붙어야 되지 않을까? ㅋㅋㅋ 현대 과학의 승리 아니야 ㅋㅋ...
길거리 격투의 달인 킴보도 대회에선 좆발리는 판에 어딜 감히 김두한, 시라소니 따위를 갖다 대
글별로못쓴다
당연한걸가지고 뭘이리 길게 써논건지모르겠네
60kg이상 차이나면 어떤 기술도 소용없다고 한걸 들었는데 뭐 그 말이 무색하네 ㅇㅇ
싸우기위한 최적의 몸이 180초반대의 키에 100kg 초반의 몸무게래. 표도르가 딱 그상태고 그 이상되면 스피드가 딸리고 그 이하면 몸무게에서 밀린다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