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2023년 산업재해예방 특별교육’ 실시
산업재해 발생시 대응, 근골격계질환 예방, 생활안전분야 교육
[광주=차승현기자] 광주교육청이 지난 9~23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에서 각 학교 영양(교)사, 시설관리 및 미화직원, 급식실 조리종사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예방 및 생활안전’을 주제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 및 기관에서 근무하는 현업근로자의 업무 중 근골격계질환 발생 예방 ▲산업재해 발생 시 대응 및 보상 ▲생활안전분야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마련됐다.
학교 및 기관의 현업근로자 대상 교육은 근골격계 전문 강사와 함께 통증의 원인에 대해 살펴보고 걸음걸이의 중요성 등 예방과 운동요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어 영양(교)사 대상 교육에서는 ‘산업재해 발생 시 대응 및 보상’을 주제로 공인노무사의 강의가 이뤄져 현장에서 관련 업무에 어려움을 겪던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23일 진행된 행정실장 대상 교육은 광주시민안전교육센터와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재)한국재난안전기술원 전문 강사를 불러 사고사례를 통한 교육과 골든 타임과 시나리오의 중요성 등 생활안전분야 교육 전반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한편 시교육청은 2024년부터 매월 산업안전 특별교육의 날을 지정해 상설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또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및 근로자 건강관리 등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 교육 발전을 위해 현업 종사자의 안전과 관련한 중요한 위험성 평가 및 질환예방 등 다양한 특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역량 강화 연수 실시
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4일 ‘2023 하반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심의위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학교 폭력 사안 처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연수는 ‘판례로 알아보는 학교폭력’, ‘공정한 심의위원회 운영을 위한 위원의 역할’을 주로 다뤘다.
연수를 통해 위원들은 심의위원회의 재심인 행정소송의 판례 분석을 통해 다양한 학교 폭력 사례를 법률적으로 접근하며 사실관계 확인 방법 등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토의를 통해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심의위원회 운영과 위원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위원은 “공정한 심의를 위해 교육적 접근과 법률적 접근의 조화가 왜 필요한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위원은 “심의를 위한 전문성을 갖춰 한 아이도 억울한 일이 없도록 위원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안 교육장은 “학생 모두가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객관적인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운영해나가겠다. 앞으로도 심의위원 역량 강화 연수를 비롯해 위원회 운영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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