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력이 달립니다.
아침에 일어나도 개운하지 못하고 머리가 무겁습니다.
담배는 안피고 있으니 이제 술을 줄이든지 끊든지
운동을 하든지 뭐든 해야겠습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금딸이 그렇게 몸에 좋다는데
이것도 생각해봐야겠습니다.
프로 금딸러 도전!
1 일 1딸과 금딸의 조합.
나와 다름을 인정하는 딸딸.. 아니 건강한 남자들의 모임
메카닉팩토리입니다.
https://blog.naver.com/mechanicfactory
이렇게 가렸으니 누군지 아무도 모르겠지!
스즈키 S750 머플러 풀시스템 구조 변경 작업입니다.
순정 상태에서의 도면이 필요합니다만 스즈키에서 제공하지 않으니 구글로 대충 사진 검색해서 만듭니다.
이걸 그릴 때마다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이런건 제조사가 (또는 수입사) 공단에 제출 한 번 해놓으면 끝인데
매번 이짓을 한다는게 참 한심합니다.
공무원들이 얼마나 일을 안하는지
효율적인 절차 따윈 관심도 없는지 잘 알수 있습니다.
출력하는 종이 낭비, 그리는 인건비 낭비입니다.
더 짜증 나는건 머플러 바꾸는데 왜 이런걸 요구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변경하는 부분이라면 모를까.
머플러 변경하면서 차체 길이와 높이, 폭 변경이 가능하지도 않은데말이죠.
그러니까 아무 의미없는, 변화도 없는 도면을 요구하거나
제조사에서도 제공하지 않는 도면을 요구하거나.
소음, 배출 가스, 안전 요렇게만 검사하면 충분하죠.
그거에 대한 기준치를 정확하게 메뉴얼을 만들고
그걸 누구나 열람할 수 있게 게시해놓으면
혼란도 없고 예비 범법자 양산할일도 없습니다.
단속 근거도 만들 수 있고요.
아니 씨벌 이렇게 쉽고 간단한거를 10 년 넘도록
왜 헛지랄을 반복하고 있냔 말이죠.
그래도 까라면 까야죠.
번호판이랑 촉매 사진도 찍고
구녕에 맞추어 촉매도 용접하고
와우 간당간당.
배출 가스도 측정해봅니다.
되도 않는 포토샵으로 그까이꺼 대충 주물럭주물럭해서 구조 변경 완료.
이 간단할 것 같은 구조 변경을 위해 검사소를 3 번이나 다녀와야했고
검사소 직원과도 소리 꽥꽥 질러가며 싸우과 왔습니다.
풀배기는 구변이 안된다
- 왜 안되냐? 안되는 이유가 뭐이며 그런 규정이 있나?
풀배기는 원래 구변이 안됐다.
- 뭔소리냐 여지껏 당신네들한테 구조 변경 받은거만 10 대가 넘는다.
그랬나? 암튼 안된다.
-왜 안되냐 안되는 이유를 설명해줘라
안된다고 공문이 왔다.
-아직 시행전으로 알고 있다. 공문에 시행 날짜가 적혀 있나?
날짜는 따로 안적혀 있다.
-그럼 언제부터 시행인지 어떻게 정했나?
공문이 오면 바로 시행한다.
-내 상식에는 8월1일부터 라든가 즉시 시행이든가 이게 표기 되어 있어야된다고 생각하는데?
날짜는 따로 안적혀 있다.
-그럼 다른 검사소에 접수 받아주는거는 뭐냐?
나는 모른다.
-전국 검사소가 왜 서로 다른 해석을 하나? 그럼 공문이 문제가 있는거 아니냐?
풀배기는 안된다
-되든 안되는 그걸 왜 당신이 판단하는가? 판단 기준이 뭔가?
공문에 안된다고 적혀 있다.
-그 공문에 언제부터 왜 안되는지 적혀 있나? (이때부터 레알 존나 빡치기 시작)
적혀 있는데 보여줄 수는 없다.
-그럼 어떤 규정인지 알려달라.
알려줄 수 없다.
-그러니까 지금 당신말은
시행 날짜도 언제인지 모르고
민원인은 볼 수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 규정. 즉 당신만 알고 있는 규정 때문에 구조 변경이 안되는다거?
머플러 엔드가 매니폴더와 분리도면 구조 변경이 안된다.
-그니까 그런 규정이 어디에 있냐
공문에 있다. 하지만 보여줄 수는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매니폴더와 머플러 용접해오면 가능한가?
안된다.
-용접해서 통짜가 됐는데 왜 안되나?
용접했으니 안된다.
-그럼 통짜의 기준의 머냐?
자동차 검사가 밀려서 이만...
저는 담당 직원은 사실 규정대로 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잘못한거 없어요. 규정대로 일한걸테니까요.
저런 규정을 만들고 배포한 사람이 책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도 이런 불편함에 대한 관심이 없으니
비싼 세금으로 월급 받아가면서 뻘짓을 하는겁니다.
이런 사람들이 적폐이고 사회 악 입니다.
이런걸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모두의 관심입니다.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문제 제기를 해야합니다.
가만있으면 무한 반복입니다.
지금 당장 전국의 검사소와 교통 안전 공단에 민원을 넣어주세요.
http://www.kotsa.or.kr/main.do
오두바이 관련 대형 카페는 이런거에 관심좀 가져주세요.
촉매 70,000
작업 공임 35,000
구변 대행 150,000
구조변경 수수료 35,000 (공단 납부)
스지마 팩토리는 100%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당일 예약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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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슬슬 정보공개청구법 책을 뒤져봐야겠군요. 담당자 엿먹이기 가장 좋은 방법이라능. . ㅋ 악용? 은 안하시겠죠. ㅎ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한국에선 바이크 안타는게 답인듯 운전자들 인식이나 법이나
규정대로 일안했는데요...
공문 내려온거 보여달라고 하면 보여줘야 됩니다
무조건 안된다
없다
그건 공문이 없다는 거죠...
걸고 넘어가면 그 검사원 모가지 달랑달랑 해지게도 만들수있습니다
아....참고로 그들은 공무원이 아닙니다...공단직원들은 공무원이 아니라....공무원이라면 아마 더 빡빡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