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승객이 증가하니, 앞이 깜깜하던 대구 지하철 공사에 다시 탄력이 붙은 모양입니다.
28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수성구 사월동∼경산시 영남대(3.32㎞) 지하철 2호선 연장공사(2054억원)
2007년 3월∼2012년
칠곡~범물(23.95㎞) 지하철 3호선 건설공사(1조2191억원)
2008년 10월∼2019년
둘 다 기본 설계는 끝난 모양입니다.
기사에는 언급되어 있지 않지만, 공사비로 봐서 3호선은 경전철이군요.
그리고 공사기간이 11년이나 되는걸 보니 절반씩 나눠서 공사할 예정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경전철인데 역시 너무 긴게 아닌지...)
또, 신교통수단까지 계획대로 되면 대구는 동시에 도시철도 3개 노선을 건설하게 되는군요...
무슨 서울인가? ㅡㅡ;;;
ps. 대지공 홈페이지에 가보니, 버스-지하철 환승 제도 실시 후인 3월 말 기준으로 2호선 개통 당시보다 승객이 20%가 늘었다고 하는군요.
첫댓글 2단계로 나누는 것도 확실하므로 공사기간이 길어지는 것도 이상할 건 없죠. 1단계 종점은 명덕역에서 더 나아간 부분까지이고 1단계에서 2개역의 환승이 모두 이뤄진다는 것도 기대가 되는부분입니다.
아마 1차의 종착역은 건들바위 역이 될 듯(바위는 없지만 이름은 건들바위ㅡㅡ;;;)
개통당시보다 늘어난 것은 아무래도 환승 때문이죠...ㅋㅋ아무튼 요즘 대구 교통많이 달라졌다는걸 느끼는게...시내버스...ㅡㅡ;;;존내 과속하는 버스보기 힘듬...ㅡㅡ;;진짜 진풍경...ㅋㅋ
3호선이 개통되면 적자폭이 현 600억에서 29억으로 준다고 예상하더군요. 게다가 승객은 61만명으로 예상하더군요. 3호선 1단계의 장점이 환승역이 모두있다는 겁니다. 서문시장,명덕역 칠곡주민들은 3호선이 들어오는것에 대해 매우 환영하는 분위기 라는군요. 칠곡 정말 시골 같습니다. 경산,영천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아직 확정된 건 아니랍니다. 아마 공청회를 통해서 결정되니 아직 희망은 있죠. '나누어 시공 결사 반대'라고 외치고 싶습니다. 하여튼 적자를 줄이려면 개통시기를 앞당겨야 하는데... 정말 모순이 아닐 수 없네요.
대구는 아마 3호선까지 다니면 하루이용객 최소60만에서 최대 75만은 이용할걸요? 지금 추세로 봐서는요^^ 지금 3호선이 있는 부산하고 그리차이가 나지 않을것 같습니다 근데 이러면 3호선 과연 경전철로 감당이 될까요? 대구1호선이나 부산2호선 중형전철로 1편성당6량운행하지만 출퇴근 시간이면 사람들 터져 나가던데요
그래도 건설 하는게 어딥니까 ^ ^; 저는 2호선 까지만들고 그만 만드는거 아닌가 걱정했었는데ㅎ 일단 계획이 4호선까지는 한다고하니 경전철이든 중전철이든 일단 만쉐이~ /ㅁ/
그래도 저는 4호선을 경전철로 할거라면 절대 반대할 겁니다ㅡㅡ;;
4호선 경전철로 건설하는게 어딥니까? 정말 배부른 소리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순환선으로 끝나지 않았으면 하는게 저의 바람입니다.
3호선 일단 경전철로 가는데 한국형 경량전철이 6량1편성이라고 들었습니다. 과연 수요를 받아줄지 모르겠습니다. 3호선이 가는 구간 특히 칠곡지역은 1,2호선이 가는 지역과 달리 도심과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져있고 도심과 통하는 도로상황이 상대적으 열악합니다.. 결국 3호선이 뚫리면 지하철로 상당히 몰릴 것 같은데
6량 경전철 정도로 수요를 다 커버될지 의문입니다.. 궂이 경전철로 하려면 RH때는 배차간격을 엄청나게 짧게 한다거나 ㅡㅡ; 12량 1편성 중련편성도 고려해 봐야할듯 싶네요. 그리고 공기 이놈도 조금 줄이면 좋으련만;;
그래도 요즘에는 칠곡(강북)도 도로사정이 좋아졌고, 3호선으로 도심에 접근하는건 묘하게 불편하니(좀 도는데다 환승이 필요...), 그렇게까지 심하게 몰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6량으로 배차간격을 좀 줄이면 대충 커버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수요 걱정하시는데 배차간격이 1~3분 정도면 RH시간때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12랑은 넘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산도 칠곡처럼 시골분위기가 나더군요. 아파트 단지가 있긴 하지만 극소수에 불과... 2호선이 연장되면 수요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건 걱정하실 것 없습니다. 애초에 경산을 노리고 만드는 노선이 아니라 (노선은 경산 시내를 위로 스쳐지나갑니다)대학, 영남대학교를 노리고 만드는 노선이거든요. 그리고 영남대학교는 의외로 큰 대학교입니다. 학생+교직원만 12만명이라죠;;; 반의 반만 이용해도 3만. 현재 2호선 일일 이용객 수가 14만 인것을
감안하면 3킬로 증가에 이용객 3만명(이상... 아파트 단지도 있고 하니...) 증가면 꽤 괜찮은 장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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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250만 인구의 도시에 도시철도 노선 3개는 많다고 생각되지 않는데요. 그리고 딱히 정치인 입에서 나온 이야기도 아니고, 선거랑은 관련 없는것 같네요. 특히 "지하철 프로젝트 중단"이 지난 선거에서 당당히 공약으로 나왔었던 대구에서는...
아닙니다. 대구 한번 방문해 보시고 지하철 RH때 타보세요. 정말 1호선 시대때와는 달라졌음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250만 인구에 어쩌면 적을 수도 있겠지만 일단은 찬성입니다
단순히 인구로만 지하철 노선수를 정하는것이 아닙니다 반송선분 부산분 같은데요 부산과 대구는 지형즉 도심형태가 달라서 대구가 지금 부산3호선 정도의 수준을 가질려면 4호선까지는 있어야 합니다 지도한번 사서 좀 자세히 보시기 바랍니다
대구인구와 도시형태등을 고려하면, 3호선의 건설은 필수적입니다. 칠곡에서 시내방향으로 직접 다녀보면 알겠죠? 개인적으로는 예전에 발표된 지하철 노선도가 좋은것 같습니다. 3호지선을 건설하고, 신교통수단(?)을 동서변지구->엑스코->봉무동->공항->동대구역까지하여 환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