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부는날 모임에서
몸보신하고 다음날.
한글날이라 늦잠을 자고
일어나 집안 분위기를 보니
모두들 공부한다고 조용~~
그냥 몰래 빠져 나왔다.
계획은 부산대에서 간만에
헌혈을 하고 맛있는거 먹는다였는데
휴일에는 쉰단다.
부산대 앞이 많이도 변했다.
NC백화점 앞이란다.
그 맛집이...
생각보다 가게가 작았다.
국산고추가루라...
과연 맛은 어떨지...
세트매뉴의 욕심도 났지만
오늘은 기본중의 기본
매뉴인 매뽕을 주문했다.
비주얼 하나 하나가 독특하다.
드디어 나온 매뽕
그릇도 독특^^
가득한 홍합을
열심히 까고 찍은사진.
제일 큰거 하나가 입이
벌어지지가 않아
결국 포기를 함ㅠㅠ
면발이 보기에도 그렇고
식감도 쫄깃 쫄깃
매뽕은 일반적인 짬뽕과는
맛이 다르다고 볼수있다.
익숙지 않은 불맛이 강하면서도
얼큰한 국산고추가루의 칼칼함은
일반 중국집 짬뽕과는 느낌이 달랐는데
조미료를 쓰지 않는다는 선언이 있어서인지..
고개가 끄덕이는 맛이었다.
너무 맛있어서 그런게 아니고 조미료를
쓰지 않는다면 충분히 맛있는맛!
하지만 처음 접함에서 오는 약간의
거부감도 있었는건 사실이다.
참 그리고 매뽕은 지나치게 기름졌다.
다시한번 맛보고 싶은 매뽕!
뽕필은 왠지 단골이 될것같다.
다음엔 다른 매뉴들도 도전을 해보고 싶은 그런집이다.
참 뽕필은 체인점이다.
카페 게시글
◎부산 맛집기행◎
금정구
[부산대]특이한 짬뽕의 속삭임~~ 뽕필 /BBONG FEEL
참치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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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21
13.10.14 09:4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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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쌀쌀한 저녁 매콤한 짬뽕이 넘 맛있게 보이네요...^^
호오라 ㅎ 한번 방문해보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