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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tasy Land
 
 
 
카페 게시글
토론 및 감상 감상 다크나이트- 고담시는 언제나 흐림
팬저 추천 0 조회 123 08.08.17 03:09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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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8.17 04:48

    첫댓글 흠 오늘 저도 다크나이트 봤어요. 예전에는 공포스러운거 거의 하나도 못봤던 거 같은데, 그 새 간이 커진건지; 아무튼 첫 장면부터 끝까지 쭉 봤죠... 여러가지 생각도 들고, 평소 히어로물 이미지와 다른 그 분위기가 매력적이기도 하고. 배트맨, 조커, 그 검사님(갑자기 이름이;)... 각 인물들이 왠지 묘하게 설득력있다 싶더라구요;ㅅ; 사실 배트맨은 비긴즈를 안봐서 좀 갸웃하긴 했지만 '신념'이라니까.. 그렇구나 하고. 그 검사님;은 마지막에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게 딱 닿아오니까요. 조커의 논리와 광기도 어딘가 묘하게 그럴법하다 싶기도 하고; 흠 다크나이트 잘봤어요.

  • 08.08.17 16:59

    전 처음에 하비 덴트(검사님 이름)가 그렇게 변하는 게 좀 이해가 안 갔는데 딱 닿아오셨다니 대단하십. =_=;

  • 08.08.17 18:49

    투페이스 하비의 극단적 이원분할은 그가 처해진 벼랑 끝 환경의 특수성에 기인합니다. 그는 냉철한 판단과 희망으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끌어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상황은 그의 분석을 배신하죠. 이는 '조화가 깨진 양면의 동전'이 표현하는 바와 같이 하비 덴트에겐 벗어날 수 없는 정신적인 트라우마로 작용하게 됩니다. 그 순간 그는 투페이스로 변모하고 이전의 냉철한 분석 대신 있음과 없음의 상대 확률에 집착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상대 확률이 자신의 모든 것을 부수었으므로.) 결국 투페이스는 확률의 화신이 되어 '운명을 만들어 가려'합니다.

  • 08.08.17 18:59

    배트맨 비긴즈에서 계속 Balance를 이야기하는 것도 하비 덴트 에피소드와 연결되는 맥락임.

  • 08.08.17 19:20

    다크나이트 리턴즈 나올건가 말건가 <-

  • 작성자 08.08.17 23:16

    슈퍼맨 vs 배트맨 --->이거나왔으면 좋겠다옹.

  • 08.08.28 00:03

    영화보는 내내 미국과 이라크전이 생각났다면, 너무 판에 박힌 틀로 영화를 본다는 평을 듣겠지만요. 그래서 괴물도 생각나더군요. 조금 줌 아웃해서, 미국이라는 나라를 다른 나라 감독이 해부했다는 시각에서 바라보면, 이놈의 나라가 이래서 뒤죽박죽이다라고 말하는 것 같기도 하더군요.

  • 09.01.16 23:51

    고담은 언제나 맑음뒤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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