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오나연기자]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은 지난 25일 2023학년도 농산어촌유학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1박 2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가족 체험은 강진군청에서 운영하는 푸소(Feeling-Up Stress-Off) 프로그램과 연계해 강진 현지의 농가에 머물며 훈훈한 정과 시골의 감성을 경험하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어내는 농촌체험·민박 체험을 했다. 농산어촌유학 학생이 학기 중 가족과 떨어지는 시간을 고려해 강진의 맛과 멋, 예술, 농촌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나눴다.
강진군 문화 해설사와 함께 △영랑 생가 및 시문학파 기념관 △한국 민화뮤지엄에서 민화체험 및 관람 △가우도 트레킹, 짚라인, 제트보트 △시골 밥상 체험 △ 이한영 생가 다도체험으로 강진 농산어촌유학 학생 가족과 소중한 추억과 깊은 정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에서 내려온 농산어촌유학 가족 한 분은 “농산어촌유학 가족을 위해 세심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강진교육을 더 이해하고 농산어촌유학 생활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다. 강진교육지원청, 강진군청과 문화관광 해설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병삼 교육장은 “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학생을 중심으로 가족의 입장에서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 생각한다. 현재의 유학생의 만족감이 앞으로의 농산어촌유학 활성화에 이어지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