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efore & After
1주일 전, TD가든에서 3쿼터에 5점만을 기록한 팀이 1주일 후, 미친듯이 골을 성공 시키고 있다.
"우리 애들이 미친듯이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했고, 상대방에게 비수를 꽂는 여러 득점도 성공 했어요" - 에릭 스포엘스트라
하지만, 위기도 있었다. 첫 36분은 굉장히 순조로웠지만
10점차 이내까지 좁혀진 마지막 12분은 역시 플레이오프에서 1승을 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걸 느끼게 해줬기 때문.
"우리는 코트에 나가 스스로가 해야 할 필요가 있는 플레이만을 해야만 합니다" - 드웨인 웨이드
오늘 마이애미가 2쿼터에 기록한 43점과 전반전 72점은 프랜차이즈 플레이오프 역대 기록이다.
"플레이오프 무대에서는 매경기 다른 방식으로 승리하는 법을 찾아야만 합니다" - 에릭 스포엘스트라
"웨이드는 정말 최고의 클로져입니다. 그는 우리가 득점이 필요할때마다 나타나 그것을 넣어주면서 그런 모습들을 잘 보여줍니다" - 고란 드라기치
"샬럿의 원정은 매우 힘들겁니다. 하지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며, 만약 우리가 수비를 잘한다면 그 다음에는 공격하러 가면 되는겁니다" - 고란 드라기치
"우리의 공격은 여전히 승리팀이 될 자격이 충분합니다" - 클리포드 감독
"우리의 수비는 더 나아져야만 합니다. 이는 감독님께서 첫 날부터 강조한 부분이에요" - 알 제퍼슨
한편, 샬럿은 팀의 기둥이나 다름 없는 바툼이 발목 부상으로 나간 후, 돌아오지 않았고 현재 시리즈 아웃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스포엘스트라는 샬럿의 3점이 그들의 경기 운영 능력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었고,
그 결과 샬럿은 오늘 16개의 3점을 시도하여 1개 밖에 성공 시키지 못했다.
"히트는 홈에서 승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웠고, 우리 역시 3~4차전에서 같은 마음으로 싸울겁니다" - 알 제퍼슨
샬럿은 3차전에서도 패하면 플레이오프 역대 최다 연패 기록을 뉴욕과 함께 세우게 되며,
오늘 경기를 승리한 마이애미는 르브론 제임스가 없는 플레이오프에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첫 2경기를 모두 승리하였다.
2006년은 히트가 창단 첫 우승을 한 해이다.
첫댓글 오피셜은 아니지만, 니콜라 바툼의 시리즈는 물론 플레이오프 아웃 이야기가 들립니다. 알젭과 클리퍼드 감독에 따르면 상태가 상당히 심각하다고 말하더군요. 일단 경기 끝나고도 혼자서 걷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아직 공식적으로 부상 정도와 경기 출전여부는 결정된 건 없습니다만, 바툼이 코트에 있을 때는 리그 전체로 봐도 경쟁력이 충분한 호네츠지만, 바툼이 쉴 때는 공격이 너무 안습으로 변하는 팀이 되기에.. 호네츠에게는 엄청난 타격입니다. 막상 바툼 자리를 이번 시리즈에 제대로 클로킹하는 마빈에게 맡길 가능성이 높은데요.. 온 볼일 때 더 나은 모습을 보이는 마빈박사지만, 뭔가를 기대하기엔 부진이 너무 크죠.
접지르는 상태가 안쪽이 아니라... 바깥쪽이던데;;; 통상적으로 더 위험한거같더라구요... 바깥쪽으로 발목 접지르는게...
@BlockByMourning 맞습니다. 이와 함께 상식적으로 다친데 더 다친 것이기에 더 심각해진거고요.. 전 전문가가 아니지만, 진료 받을 때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은 것으로 말씀드리자면, 통상 발목을 접지른 뒤 완치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접질리게 되면 발목인대가 끊어질 가능성이 정상일 때보다 반 이상 높다고 하는데.. 큰 부상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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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다친 부위가 왼쪽 발목입니다. 이 부위를 정확히 호네츠 시즌 피날레 게임에서 다쳤었는데요.. 이로 인해 플옵 1차전 뛴다 만다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 부위를 처음보다 더 심하게 또 다쳐서 문제가 되는 거고요.. 무리하면 4차전에 뛸 수 있겠지만, 완치에 최소 4주는 걸리는 부상이고, 뛴다고 해도 왼발 쓸 때마다 정전기 날 때 느끼는 아픔을 계속 느끼죠.. 바툼이 다친 부위를 정말 많이 다쳐보고 이로 인해 수술도 해본 사람으로서.. 시리즈 결과에 관계없이 선수의 미래를 위해 안 뛰었으면 하는 바램이 큽니다.
@finto 호네츠 입장에서는 바툼이 누워버리면.. 얘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너무 커서 정말 답이 안나오기 때문에 1차전부터 출장을 강행시킨 거라고 봅니다. 물론 바툼에서 파생되는 패싱이 모두 막혀서 혼자만의 분전이었기는 하지만 공교롭게도 1차전에서 유일하게 제 몫을 한 선수도 바툼이었고요.. 히트도 보쉬가 빠진 뒤 심기일전 해 후반기 엄청난 컴백을 한 것처럼 호네츠에게도 정신적으로 재무장이 될만한 바툼의 아웃이기에.. 안심할 수만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