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어보이는 갓 의사가 된 스코틀랜드 젊은이.
뻔한 인생에 지루함을 느끼고 즉흥적으로 우간다에 오게 됨.
그리고 봉사활동을 시작하는데...
우연히 한남자를 만나게 됨.
그는 우간다에서 한참 지지를 얻어가던 정치인, '이디아민'이었음. -실존인물.
이디 아민의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소탈한 성격에 매력을 느낀 맥어보이는 그의 주치의가 됨.
마침 이디 아민도 '스코틀랜드'라는 나라에 굉장히 긍정적이여서
-잉글랜드와 맞선 점을 높이 삼.
스코틀랜드 출신이라는 이 의사를 아주 맘에 들어함.
이디 아민의 강력한 지지를 업고, 맥어보이는 상당히 영향력 있는 역할까지 맡고.
본국인 영국에서는, 이런 맥어보이에게 눈독을 들이기 시작하며 접근을 시작함.
혹시 이용할 가치가 있나 싶어서.
근데 맥어보이는 이디아민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존경하기에, 넘어가지 않음.
그러나...시간이 흐르면서, 청렴한 개혁가이던 이디아민은 뻔하디 뻔한 독재자가 되고 말고.
비로소 이디아민에게 공포를 느낀 맥어보이는 탈출을 시도하지만,
이디아민은 그의 여권을 빼앗고 돌려주지 않음.
이제서야 모국인 영국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영국 역시 과거의 일을 핑계 삼아 시큰둥한 태도임.
그렇게 자포자기 상태가 된 맥어보이는,
이디 아민의 여러 아내 중의 한명인 '케이'라는 여자를 좋아하게 되는데.
'케이'는 장애아를 낳았다는 이유로 천대를 받는 중이었는데.
아이의 치료를 맡게 되면서, 이 여자와 가까워지게 됨.
그리고 이 사실을 이디 아민이 알아채게 되는데...
우간다의 악명높은 독재자인 실존인물 '이디 아민'을 모델로 한 영화로,
실제 역사적 사건들을 상당수 반영했음.
이디아민의 아내 중 한명이었던 '케이'역시 실존 인물임.
끔찍한 독재자가 주인공이기에 보기 불편한 장면들이 좀 있음.
이디아민은 수많은 사람들을 학살하거든.
맥어보이의 젊은 시절을 볼수 있고,
포레스트 휘태커(이디아민 역)의 연기도 훌륭함.
첫댓글 헐 재밌겠다..
와 진짜 잘생겼다 미쳤다
맥어보이땜에 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