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이곳 서수옥의 시낭송 아지트 바람의언덕을 찾아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지금부터 5시까지 2시간동안 서수옥과 함께하는 시낭송 콘서트가 펼쳐질텐데요 이 자리는 대한민국 시낭송 대상 수상자 모임 알파크 회원들과 문학채널 회원들 그리고 서수옥 낭송가 제자들의 모임인 색시랑 회원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우선 시작에 앞서 색소폰 연주 한 곡 듣고 본격적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오프닝 곡으로 들으실 곡목은 언체인드 멜로디 영화 '사랑과 영혼' 삽임곡으로 잘 알려진 언체인드 멜로디 를 색소포니스트 김영주 님과 남경임 님 두 분을 무대로 모시겠습니다 박수로 환영해 주십시오
(김영주 남경임 색소폰 연주)
네 감사합니다 애절하면서도 감미로운 멜로디 잘 들었습니다 오늘 날씨와 잘 어울리는 곡이었습니다 언체인드 멜로디 고삐 풀린 사랑의 멜로디 감사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알파크와 문학채널이 정성껏 준비한 서수옥과 함께하는 시낭송 콘서트를 시작 하겠습니다
(팡빠레)
오늘 사회를 맡은 안종숙 인사 드립니다 (꾸벅) 제가 출연하고 있는 KBS 황금연못 많이 시청해 주시고 많이 사랑해 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인사 나누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먼저 이곳 시낭송 아지트 바람의언덕 대표이며 알파크 회장이신 서수옥 회장께서 인사 말씀을 하시겠습니다
(행진곡) (서수옥 회장 인사말씀)
네 감사합니다 다음은 대한민국 시낭송 발전을 위해 밤낮없이 수고해 주시고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문학채널 김흥식 대표의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무대로 모십니다
(행진곡) (김흥식 대표 인사말씀 - 참석자 이름을 일일이 거명인사소개)
네 감사합니다 이렇게 해서 오프닝 순서는 모두 마쳤는데요 방금 긴급동의가 하나 들어왔습니다. 시낭송 공연에 앞서 단채사진을 먼저 찍자는 의건입니다 여러분 어떠세요 해주실 수 있지요? 자, 모두 나오세요. 네 나오세요 단채사진 찍겠습니다
(단체사진 촬영)
이제 본격적인 시낭송 순서가 되겠습니다 시작에 앞서 출연자 여러분께 한가지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무대에 올라와서 시작할 때 인사를 하지 않습니다 자리에 계시다가 배경음악이 나오면 그때 나오셔서 인사 없이 낭송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혹시 축하의 말씀이나 하실 말씀이 계신 분은 낭송이 끝나고 무대에서 내려오시기 전에 짧게 한말씀 해주셔도 되겠습니다
첫 번째 무댑니다 대한민국 정통 시조 낭송의 1인자 고종원 님을 모시겠습니다 고종원 님께서 낭송하실 시조는 난고 김삿갓의 '난고평상시' 입니다
(배경음악) (고종원 낭송)
네 감사합니다. 다음 순섭니다 멀리 대전에서 오셨습니다 지난해 제6회 대한민국 시낭송 대상을 수상하신 노금선 님을 무대로 모십니다 노금선 님은 MBC 전 아나운서 이셨고요 현재 대전에서 선혜요양원 이사장으로 봉직하고 계십니다 노금선 님께서 낭소하실 시는 서정주 시인의 '신록' 입니다
(배경음악)
네 감사합니다 다음 순섭니다 멀리 청주에서 오셨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구수한 남자목소리를 가지신 박성현 님 순서입니다 이곳 경기도 양주는 휴전선과 임진강이 매우 가깝습니다 그래서 오늘 낭송할 시는 정호승의 '임진강에서' 입니다
(배경음악) (박성현 낭송)
네 감사합니다 다음 순섭니다 오늘의 주인공이지요 알파크 회장이며 이곳 바람의언덕 대표이신 서수옥 회장 순섭니다 서수옥 회장은 시낭송의 3대 장르 모두를 고루고루 잘 하시는데요 첫째 공연용시낭송 둘째 대회용시낭송 셋째 방송용녹음시낭송 이 3가지 낭송을 모두 잘하시는 국내 최고의 낭송가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그래서 서수옥 회장을 시낭송계의 여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오늘 낭송하실 시는 나희덕의 '오분간' 입니다
(배경음악) (서수옥 낭송)
네 감사합니다 다음 순섭니다
멀리 전라북도 전주에서 오셨습니다 대한민국 공연시낭송의 기획연출감독 1인자이신 유미숙 님 순서입니다 유미숙 님께서 기획 연출하는 공연시낭송 콘서트는 국내 최고의 관객몰이로 만석행진을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 소리문화 전당 시낭송 콘서트에서 1,600 명이 넘는 관객이 몰려와 전국 시낭송가들이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오늘 낭송할 시는 마종기의 '물빛' 입니다
(배경음악) (유미숙 낭송)
네 감사합니다 다음 순섭니다 영원한 크리스천인데요 대한민국 시낭송가 중에서 가장 오래전부터 시낭송을 해온 분입니다 1980년대 방배동 카페골목에서 시낭송 보급운동을 펼첬던 이강철 님 순서입니다 오늘 낭송하실 시는 자작시 '코로나 극복을 위한 아리랑' 입니다
(배경음악) (이강철 낭송)
네 감사합니다 다음 순섭니다 시낭송 퍼포만스에 관한한 누구에게도 뒤질 수 업다 대한민국 최고의 시낭송퍼포머 이루다 님 순서입니다 지금 저쪽에서 열심히 사진을 찍고 계신 남자분이 계시는데요 이루다 님 부군 한석기 님 이십니다 감사의 박수 부탁합니다 이루다 님의 오늘 무대는 양현근 시인의 '따뜻한 말은 꼭지가 붉다' 입니다
(배경음악) (이루다 시낭송퍼포먼스)
네 감사합니다 다음 순섭니다 지금부터 약 10년전 시낭송 열풍이 전국을 휩쓸기 시작할 때 서수옥 낭송가와 단짝을 이루어 함께했던 홍성례 님 무대입니다 뚜렷한 이목구비와 칼칼한 목소리의 주인공 홍성례 님은 단전호흡과 명상의 대가이시기도 합니다 오늘 낭송하실 시는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입니다
(배경음악) (홍성례 낭송)
네 감사합니다 이렇게해서 1부와 2부 순서를 모두 마쳤는데요 잠시 쉬었다가 5분 후에 3부 이어가겠습니다 3부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색소폰 연주 2곡 ○ ○
● 시낭송 주성애 - 망향가/황송문 이은장 - 자화상/서정주 서 교 - 나는 왕이로소이다/홍사용 신자윤 - 임진강가에 서서/원재훈 임수빈 - 그리운 바다 성산포/이생진 마리아 -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아름다웠다/이기철 김상희 조미선(교송) - 인연서설/문병란, 십만년의 사랑/정윤천 김봉술 - 절정/조지훈 한성희 - 어머니/박경리 이혜승 - 금강산은 길을 묻지 않는다/이근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