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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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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창작♡♡교실 고향 방문
은미이 추천 0 조회 60 13.04.17 19:01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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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4.18 06:59

    첫댓글 "부모님이 돌아가신 이후 읍내의 군청을 출퇴근 하면서도 그 고향집을 지키고 있는 오빠는 해마다 어김없이 김장철이 되면 내게 김장을 가지고 가라고 전화를 걸어왔다. 사실 김장은 보건진료소를 다니는 우리 올케 언니가 바쁜 시간을 내어 실제 담그는 것이었다. 오빠는 그 올케 옆에서 올해도 변함없이 ..."

  • 13.04.18 07:00

    " 오빠가 살고 있는 고향 집 진입로에 들어섰다. 우리들의 인기척을 느낀 서너 마리 개들이 여기저기서 짖고 난리가 났다. 이내 50대 후반에 접어든 오빠가 커다란 대문을 열고 나온다. 잔디가 깔려지고 검정회색 돌판이 놓여진 넓은 마당과 잇닿은 드넓은 텃밭이 눈에 들어온다. 부모님이 살아계실 적, 텃밭의 청보리 사이를 천진난만하게 뛰어다니던 어린 송아지와 농사 망칠세라 작대기를 들고 그 송아지를 열심히 쫓아내시던 어머니의 모습은 이제 보이지 않는다. 대신 늙으신 아버지의 모습을 점점 닮아가는 오빠만이 우리들을 반긴다. "

  • 작성자 13.04.18 17:30

    교수님의 지도 말씀 감사히 생각하며 더 좋은 글이 되도록 수정하겠습니다.^^

  • 13.04.18 15:29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전 아주 어릴 때 고향을 떠나와서 고향에 대한 기억이 별로 없는데 살짝 부럽기도 하네요.^^

  • 작성자 13.04.18 17:51

    따뜻한 관심으로 감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래도록 사신 곳을 고향삼아 많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답글 | 수정 | 삭제 | 신고

  • 13.04.19 23:11

    "늙으신 아버지의 모습을 점점 닮아가는 오빠만이 우리들을 반긴다."~ 잘 감상하였습니다. 건필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 작성자 13.05.02 15:54

    선생님의 글을 읽으며 제 글은 많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3.04.21 06:56

    '텃밭의 청보리 사이를 천진난만하게 뛰어다니던 어린 송아지와 농사 망칠세라 작대기를 들고
    그 송아지를 열심히 쫓아내시던 어머니의 모습은 이제 보이지 않는다. 대신 늙으신 아버지의 모습을 점점 닮아가는 오빠만이 우리들을 반긴다...'

    '고향에 다녀오셔서 쓰신 글 감상 잘 하고 갑니다.선생님.

  • 작성자 13.05.02 15:53

    관심가져주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 13.05.02 15:57

    수업시간에 발표한 후, 합평을 받고 <평생공부방>에 다시 수정하여<고향집 오빠와 언니>라는 제목으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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